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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페이스북, ‘올해의 페이스북’에 선정

전라북도 페이스북이 올해의 페이스북에 선정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21 올해의 SNS 어워드에서 페이스북 부문 광역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 페이스북 페이지가 개설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올해의 페이스북에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전라북도 페이스북 팬수는 18만7455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 부산에 이어 3위에 랭크돼 있으며,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10년간 총 8차례 수상하는 등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의 SNS 어워드는 SNS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공공기관소상공인 및 소기업개인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 플랫폼별로 시상해 대한민국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들고자 제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정량평가와 전문가 및 사용자 평가를 종합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전라북도는 페이스북 팬수와 사용자 반응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콘텐츠 기획 및 구성 능력, 팬과의 소통을 등을 평가는 정성평가에서 고른 호평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방역 수칙 준수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도민 친화적 콘텐츠와 재미와 정보를 균형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형열 홍보기획과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SNS를 활용한 비대면 홍보는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로 활발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1.11.01 17:39

부모님의 만류에도 영화인의 길을 선택한 나아리 회장

나아리 회장 중앙과 전북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영화의 장을 마련했다. 더 나아가 이들과 영화 한 편을 만들어보고 싶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능력을 펼치고, 결실을 맺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연기 지도부터 감독, 프로듀서, 작가까지 못 하는 것이 없는 다재다능한 나아리 회장(44)이 지난 2020년 12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장에 당선됐다. 부모님의 만류에도 끝까지 영화인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한 소녀 나아리는 영화계를 흔드는 회장 나아리가 됐다. 그는 중학교 재학 시절에 영화계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아는 정보가 없어 영화배우를 꿈꿨다. 무용하면 무용해 보라고 제안받고, 미술을 하면 미술을 전공해 보라고 제안받는 나아리 회장의 심장은 극장에만 가면 뛰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아리는 부모님께 영화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의 부모님은 강하게 반대했다. 나아리 회장은 얼굴을 보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이야기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지금도 잘했다고 하시진 않는다. 그래도 느낌으로는 알 수 있다. 그때는 강하게 반대하셨지만, 지금은 인정해 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나 회장은 연기 지도 강사로 영화계에 첫발을 디뎠다. 그는 경기대 다중매체영상학과에서 조교로 근무할 때에 MBC 아카데미 연극 음악원에서 강사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 운 좋게 합격해 TV 탤런트 과정을 교육하게 됐다. 그는 이후에도 많은 아카데미에서 배우 양성하는 데에 힘썼다. 나아리 회장은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그는 제자들에게 조금 더 다양한 것들을 전수해 주고 싶었다. 스승의 그릇이 크고 넓어야 제자들의 그릇도 같이 크고 넓어질 수 있다. 그런데 제 그릇이 항상 작았다고 생각했다. 산교육도 해 주고 싶은 마음도 컸는데, 연기 지도만 해서 그럴 수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바닥이 잘 다져 있어야, 뼈대도 세우고 집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바닥이 잘 다져 있지 않다. 부지런히 뛰어다니면 여러 곳에서 지원도 받고, 그 위에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현재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는 지원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전북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나아리 회장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그는 지금은 수익은 없고 지출만 있지만, 마음만은 그 어떠한 협회보다도 크고 부자다. 이순재 선생님부터 임동진 선생님, 전북 영화인까지 많은 사람이 발전을 위해 도와주겠다고 했다며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는 희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리 회장은 경기대 다중매체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연기학 석사 과정, 전북대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MBC 아카데미 연극 음악원, MTM 연기 아카데미, KBSN 방송예술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예원예술대 객원교수,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 사람들
  • 전북일보
  • 2021.11.01 17:24

익산청년연대, 사회적 농업 활성화 위해 구슬땀

익산청년연대(대표 송효영)이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일 익산청년연대는 지난 주말 익산시 사회적 농업 기반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포면 천서권역 꼼지락 키즈카페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교육고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청년연대는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지역문화 만들기를 표방하며 지난 6월 발족한 조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춘포 천서권역의 자원을 활용한 원예 체험, 모종 심기, 들꽃과 들풀을 활용한 레진 공예, 아동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 연대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사회적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아동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무료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놀이를 자녀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농촌에서도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앞으로도 자주 찾아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린 익산청년연대 기획위원장은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익산시 농촌활력과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좋은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1.01 16:23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박다은 청소년,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자대회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산하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의 박다은 양(원광대2)이 지난달 30일 열린 2021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수 청소년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포상을 통해 청소년자원봉자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사례 보급을 통한 청소년자원봉사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기구인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백미 11기 소속 박 양은 청소년 정책 제안 활동, 지역아동센터 그룹 치료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고, 특히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여해 청소년 우울증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운영이란 주제 발표로 우수상인 전라북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이번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김세은 위원장(전북제일고3)과 김정빈 청소년(이리남중3)도 전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박다은 청소년은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할수 있었고, 무엇을 바라고 활동한 봉사가 아니었는데 이런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 봉사활동을 옆에서 함께 도와준 친구들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1.01 16:11

김철수 도의원 ‘의정활동 우수상’ · 황영석 도의원 ‘품격 소통상’ 수상

김철수 의원(좌), 황영석 의원(우).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정읍1)과 황영석 의원(김제1)이 전북도청 공무원으로부터 의정활동 우수상과 품격 소통상을 각각 수상했다. 31일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39명의 도의원들에 대한 전문성, 청렴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전문성, 품격언어, 소통, 의정활동 등 4개 지표 및 세부지표를 평가해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한 결과 의정활동 우수상에 김철수 의원, 품격 소통상에 황영석 의원이 선정됐다. 전북노조는 김 의원이 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벼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 대책 마련 등을 통한 의정활동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황 의원에 대해 특권을 내려놓으며 새로운 도의회 변화에 시동을 거는 의원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라북도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 대표발의, 제정하고 환경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및 공무원과 격식 없는 대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노조 송상재 위원장은 스웨덴 풀뿌리 지방의회 모델과 같이 우리 도의회도 이번에 선정된 도의원 같은 분들이 많아진다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도민들의 민의를 잘 수렴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통해 180만 전북도민에게 더 좋은 삶을 꿈꾸게 할 수 있는 변화의 시발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1.10.31 17:40

“세계 속 탄소강국 도약을 꿈꾼다”...전북도 국제탄소페스티벌(ICF) 열린다

전북도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 International Carbo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을 책임질 탄소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세계 속의 탄소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그린뉴딜의 중심 전북, 탄소강국 도약을 꿈꾼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특히 탄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 학계의 집중도와 관심도 향상을 위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 이후 본격적인 국가 탄소산업의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 개최하는 카본 코리아 2021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정부의 탄소산업 첫 행사인 카본코리아와 동시 개최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페스티벌에는 탄소융복합 소재 신기술의 제품 전시, ICF 컨퍼런스, JEC 기술 컨퍼런스, 프린팅 경진대회, 스타트업 부스터 등 내실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먼저 3일에는 ICF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탄소산업의 주요 기술 동향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뉴에너지와 탄소복합재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11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4일부터 5일까지는 스마트 제조공정, 뉴 모빌리티 및 항공 우주를 주제로 기술 시장의 현황에 대해 JEC KOREA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해 관련 기업들의 동참으로 수준 높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행사기간 동안 도내 12개 기업과 함께 전북 탄소산업관 통합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에 대한 마케팅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의 전시로 참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전시분야는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의 미래 역점분야로 도내 탄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전북의 탄소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처음 개최된 국제탄소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국제행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오고 있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행사기간 동안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참가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탄소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0.31 17:33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7강] 전영백 홍익대 교수 '현대미술과 취향의 발견'

“녹아서 없어지는 얼음작품이 왜 2억4000만원에 팔리게 됐을까요? 좋은 작품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취향이며 나의 취향이 뭔지 미술작품을 통해 알게 되면 결국 나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7강이 지난 28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현대미술과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 홍익대 전영백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강의를 한지 오래됐고 대면강의가 꺼려졌지만 지난 해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강의에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아 즐거운 마음으로 오게됐다”며 “미술은 본인들의 취향이 문제며 본인이 미술을 좋아하고 본인의 스타일을 찾았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미술작가인 데이비드 호크니는 “예술가는 다른 각도에서 삶을 보는 사람이다. 마음속에 질문이 없으면 보이는 것이 너무 많다”며 “미술세계에 대한 관심과 질문을 촉구했다. 그는 ”인간은 사물을 볼 때 이동하는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원근법으로 미술작품을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사진촬영 식 원근법의 세계를 부정했다. 그림의 매력은 세상을 보는 방식이며 화가가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봤느냐를 미술작품에서 느끼고 나도 그 관점을 느낄 수 있어야 작품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조각가인 안토니 곰리는 자기의 몸을 조각(주물)해 조각상의 배치를 가로나 눕혀서 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조각의 틀을 바꾸며 독특한 자신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작가면서도 글로벌한 코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서두호는 천으로 만든 집을 구상하고 딱딱한 캠퍼스 건물위에 기울여진 집을 설치해 화제가 됐다. 전 교수는 “미술작품을 보는 관점도 눈에서 몸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작품 감상의 포인트도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방식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미술은 인간의 주체와 직결되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작품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며 이날 강의를 끝맺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10.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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