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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이·취임 봉고법회 거행

원광대 원광보건대 원광디지털대 등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이취임 봉고법회가 지난 4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대법당에서 개최됐다. 제14대 추산 성시종 이사장이 취임하고, 제13대 명산 허종규(광영) 이사장이 이임했다. 신임 성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4년이다. 성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중임을 맡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 정신과 지덕겸수 도의실천의 건학이념을 성실히 구현함으로써 원광학원의 새로운 도약에 정성을 다 하겠다며 위로 종법사님과 스승님들의 지도에 따르고 역대 이사장님들의 경륜을 이어받아 일원교법을 원칙삼고 공의와 공법을 존중하면서 모든 구성원들의 소통과 합력으로 원광학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5년 원불교에 출가한 이후 원불교 중앙총부 기획실장, 종법사 법무실 실장, 원광학원 감사, 제3~4대 원광디지털대 총장 등을 역임한 성 이사장은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대구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수료에 이어 원광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봉고법회란 원불교에서 큰 사업이나 행사를 시작하고 끝날 때 일의 시작과 끝마침을 법신불 일원상 전에 고하는 의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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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1.11.07 16:26

군산시, 대한민국 평생학습 최우수상 수상

군산시의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분야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 주최로 매년 수여되고 있으며, 일상의 삶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소개함으로서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의 이번 공모에는 총 183개 평생학습도시이 참여했다. 군산시는 평생학습과 상업공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구조의 평생학습모델을 제시해 평생학습도시의 새로운 활력 증진 및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의 성장에 공헌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운영사업은 2018년 산업위기와 고용위기 지정과 함께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시작한 군산시의 차별화된 학습브랜드다.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평생학습이 이뤄지고, 강사와 매니저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참여 상가에는 사용료를 지원해 일자리도 늘리고 골목상권도 살리는 군산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등 시민이 행복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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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1.11.07 16:22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팔순 소외계층 주민 40명 초청 ‘팔순잔치’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5일 형편이 어려운 팔순 노인 40명을 초청해 팔순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진사협이 해마다 1회씩 열어온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팔순잔치로 올해로 여덟 번째였다. 문예체육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조준열 의원 등 군의원 다수, 이한기 도의원 등 지역 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자리를 같이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어려운 형편에 처한 팔순 노인들이 하루만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사모관대 촬영, 노래공연, 민요공연, 느티나무앙상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개량한복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 참석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게만 허용됐으며 진사협은 팔순노인들의 귀가까지 안전하게 책임졌다. 진사협 김진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팔순을 맞게 된 어르신들께 큰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로할 수 있는 이런 행사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팔십 평생을 가족에게 헌신하고 온갖 어려움을 다 이겨내신 어르신들이야말로 진안군의 자랑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진안군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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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11.07 16:18

전주시, 6개 대학과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 모색

전주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춰 대학 내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청년들의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4일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전주교육대학교예수대학교전주기전대학교전주비전대학교 등 6개 대학 방역 담당자와 총학생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드(with) 코로나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대학생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과 외국인 유학생 방역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대학생들의 일상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대학생들의 활동 반경이 넓은 만큼 대학의 선도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며, 마스크 쓰기, 개인 위생수칙 지키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학생과 대학이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대학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소규모 축제를 여는 방안과 그간 부족했던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 대학 측 관계자는 대학의 일상회복을 위해 각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아직 백신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이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우리의 행복했던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전주시 대학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모범적인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전주시와 대학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과의 소통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11.04 18:00

새만금개발공사, 제2대 강병재 사장 취임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새만금개발공사는 4일 제2대 사장에 강병재 전 개발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병재 신임 사장은 새만금개발공사 상임이사 출신으로 2018년부터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친수, 친환경, 스마트3대 컨셉을 담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1조 3000억 규모의 도시조성 사업을 조기에 착공시키는 등 내외부에서 업무 전문성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내부 출신 사장으로 조직문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신속한 업무 파악과 신규사업 발굴 등의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초기였던 지난 3년을 새만금 사업의 정착기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3년을 새만금개발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약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특히 3대 경영방향으로 △시장과 수요자의 니즈가 경영에 반영되는 고객 중시 경영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하는 환경안전 중시 경영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변화 중시 경영을 제시했다. 이어 항만경제특구, 수소복합단지 조성, 케이블카 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모델 개발 등 신사업발굴과 업역 확장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로 지역사회와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공사 임직원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사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충북대에서 도시환경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K-water(前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해 건설관리단장, 연구기획처장, 전북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1.04 17:16

글로벌 기업과 취업캠프 연계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고정수 팀장

고정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팀장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고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청년들이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청년 취업캠프를 추진했습니다.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온라인 청년취업캠프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고정수(57) 팀장의 말이다. 지난해 전북의 청년고용률은 31.5%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최근 10년 간 청년 인구 순유출 규모도 8만 6304명에 이를 정도로 청년들의 취업환경이 열악하다고 볼 수 있다. 고 팀장과 전주지청은 코로나19로 더욱 경색되어가는 전북의 청년 고용시장을 타개하고자 직접 발로 뛰며 디즈니, GE헬스케어, 존슨앤존슨, 기아자동차, 지멘스(독일, 전기전자 제조), UPS(미국, 국제운송), 신세계백화점, SK하이닉스, 오비맥주, CP Team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10개 글로벌기업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고 팀장은 우리 지역의 청년 고용률이 전국 평균인 42.2%에 비해 10%p이상 차이 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멘토들이 이력서 피드백, 공개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등을 진행하면 청년들이 취업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굴지의 기업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고 해외에서 상당기간 근무하며 많은 인맥을 쌓은 기업 현직자들의 공이 컸다. 고 팀장은 전주지청이 지역 청년들을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고 청년들을 위한 마인드를 가진 기업 현직자들의 마인드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이번 캠프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들 외에도 공동으로 캠프를 주최하는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고 팀장은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볼 때마다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주지청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출신인 고 팀장은 1998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입사해, 군산고용센터 취업지원팀장, 전주고용센터 취업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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