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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6개 대학 디지털농업 발전 업무협약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는 지난 24일 디지털농업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 및 전북지역 5개 대학과 상호 협력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군산대를 비롯해 우석대원광대전북대전주대한국농수산대학 등 도내 6개 대학이 참여해 디지털농업분야 인재양성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이 협약은 △디지털농업 분야 지역 인재양성 △디지털농업 연구개발현장확산 △디지털 농업 분야 관련 시설물 이용 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농업은 IT와 농업의 융복합 산업인 만큼 협약에는 농과대학 3곳, AI 관련 공과대학 3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 농업 기술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디지털농업 분야의 현안에 대응하고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이석훈 학과장은 이번에 구축될 스마트 온실을 통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데이터들을 수집하게 될 빅데이터 센터에 큰 기대를 갖고있다 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상호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전북농기원이 그동안 수집해 온 작물 생육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내 지역의 최적 생산성 향상 모델을 개발, 새로운 연구 과제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기적 교류를 통한 최신 정보 습득 및 두터운 연구 인력풀의 구축을 통하여 디지털농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8.26 16:03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회복지협의회, 나눔·연대 실천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헌율김영주)와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가 중앙동 수해 현장 희망장터 장보기 행사 및 캠페인을 펼치며 나눔과 연대를 실천했다. 25일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단체 소속 위원 40여명은 중앙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이용 활성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침수 피해 상가를 돕고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며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앞으로 침수 피해 상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홍보하는 SNS 챌린지를 자율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희망장터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 각 기관과 단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중앙동 침수 피해 상가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전통시장에 계속 관심을 가지면서 위기가정 발굴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연대해 나눔을 실천하는 익산시 사회복지 기관단체에 늘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시에서도 침수 피해 상가들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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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1.08.26 10:22

재난사고 피해 최소화 노력 돋보인 최창준 한일고 교감

전주한일고 최창준 교감 학생들의 안전만 담보할 수 있다면 일주일이라도 밤 새워 연구해야죠. 소소한 일상 생활에서 대형 재난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헌신하는 교육자가 있어 모범이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전주한일고등학교 최창준(59) 교감선생님. 최창준 교감은 독특한 건물구조를 가진 한일고 외형에서 연구 소재를 얻었다. 한일고는 한쪽면이 경사로로 만들어져있고 반대측은 계단으로 건물을 내려오는 구조다. 최창준 교감은 만약에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시 피난 안전성이 어느쪽이 높을까 연구하다 직접 실험에 착수했다. 미국 계단 피난 시뮬레이션을 착안해 직접 경사로와 계단의 피난을 수행해봤다. 또 학생들과 함께 직접 피난 실험도 거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그 결과 피난안전성은 계단보다 경사로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계단은 갖혀져 있는 공간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고, 경사로는 정면을 보고 이동하기 때문에 마음도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 교감은 전국 모든 학교의 이사장실, 교장교감실, 행정실 등이 1층에 배치된 점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고 했다. 학생들이 2~3층에 밀집돼 있기 때문에 대형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난하려면 다수의 인원이 통로를 통해 한번에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피난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린다는 점도 알아냈다. 사소한 생각과 연구가 대형재난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연계된 것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최 교감은 지난 24일 우석대학교 남천현 총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고 피난 경로의 경사도와 층별 배치에 따른 고등학교의 피난 안전성 평가라는 논문으로 소방방재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특히 제5회 올해의 과학 교사상 수상자인 최창준 교감은 분자생물학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받았지만, 소방 안전에 대한 학문적 갈증으로 우석대학교 일반대학원 소방방재학과에 입학하여 주경야독으로 연구에 매진하며 재학 중 SCOPUS 저널과 KCI 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최 교감은 작년과 올해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이은 최우수 논문상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연구의 독창성과 학문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감은 일주일 중 하루는 밤을 지새울 정도로 연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며, 학교 안전 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개척자와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교감은 앞으로도 학교의 다양한 안전성 문제를 연구하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08.25 16:52

'동물원부터 가맥까지’ 전주시, 이색 홍보 나서

전주시청 공무원들이 동물원과 동고사, 청연루, 가맥 등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등 이색 홍보에 나섰다. 전주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패러디해 제작한 전주 홍보영상을 비짓전주(visitjeonju)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영상은 기존 전주시의 홍보영상과는 색다른 코믹 버전의 홍보영상으로, 전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촬영에 참여했다. 이들은 생태동물원과 전라감영을 찾아 올림픽 양궁 2관왕인 파이팅맨 김제덕 선수를 패러디해 연신 파이팅을 외치면서 소개했으며, 동고사에서는 네발자전거를 타며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패러디했다. 또한 한옥마을 청연루에서는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카타르의 무타스 바르심 선수만큼이나 여유롭게 전주를 즐기는 모습을 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번 영상에는 잘 알려진 전주 가맥, 전주 막걸리, MZ세대에게 핫한 감성술집들을 소개하는 등 야간관광을 홍보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쿄올림픽을 보시면서 많은 힘과 위로를 느끼신 것처럼 이번 영상을 보시면서 힘든 가운데 잠시나마 웃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전주에서 하룻밤 묵으시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8.24 18:33

전주덕진경찰서, 메타버스 활용 ‘학교폭력예방 댄스 챌린지’개최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댄스 챌린지 퍼미션 투 스탑(Permission to Stop)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용어다. 덕진경찰서는 학교폭력을 멈추는 것에는 허락이 필요하지 않다, 즉, 누구든지 학교폭력을 멈출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위기청소년이며, 신청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 참가를 하기 위해서는 제페토 어플에 접속해 전주덕진경찰서를 검색하고, 덕진경찰서 SPO 시아를 팔로우하면 된다. 참여 학생들 중 우수작을 선정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정환 서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학교폭력예방활동이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활동을 전개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08.24 18:09

전북교수연구자연합, 전북발전 미래교육·지역대학 역할 혁신 모색

전북교수연구자연합(이하 전교련)은 24일 전북혁신정책공간(이하 전혁공)과 한국전기안전공사 1층 소통홀에서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북지역혁신협의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토론회 전체 사회는 예원예술대 조인석 교수가 맡았다. 토론은 좌장인 광주대 류한호 교수가 진행했다. 이날 강인석 전북일보 논설위원, 김선광 원광대 교수, 나종민 만경초등학교 교사,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상임이사, 최원석 균형위 지역혁신국 교육복지과장, 홍석주 균형위 청년 서포터즈 전북지역 팀장이 다양한 시각으로 발표한 주제에 관해 토론했다. 내용은 교육의 관점으로 본 지역소멸 이슈 점검과 초중등 교육의 질적 제고 방안 도출, 전북지역 혁신역량의 강화를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연계 전략,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대학의 상생 방안 등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소준노 전북교수연구자연합 회장은교육의 관점에서 지역소멸 이슈를 분석하고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다양한 국면의 대전환이라는 흐름을 전북지역 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는 데 필요한 지역대학의 역할과 혁신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8.24 17:43

신임 김남주 전주교도소장

김남주 전주교도소장 전주교도소에 와보니 조직문화가 상당히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직원들과 소통을 자주 가지고자 합니다. 김남주(56) 66대 전주교도소장의 말이다. 지난 9일 취임한 김 소장의 어릴적 꿈은 판검사였다.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재학하면서 그도 여느 법대생과 같이 사법시험을 준비해왔다. 취업준비를 하던 김 소장은 교정직 공무원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교정직 공무원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어요. 교도소 내 수용자들을 관리하고 교육을 통해 수용자들의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 말고는 김 소장은 주변 친구들과 교수 등 많은 사람들에게 교정직 공무원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교도관의 꿈을 꾸게 됐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1997년 인천구치소에서 교도관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중 인천구치소 보완과장 근무 당시 자신의 교도관 생활을 반성하는 계기도 있었다. 구치소에 에이즈환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계기였다. 그는 며칠간 그 수용자에게 말을 걸었고 수일 뒤에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사건발생 후 그 사람에 대해 몇 번이나 대화를 나눠봤는지, 소홀히 대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 책망했다고 회상했다. 수용자들 관리와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 소장은 교도소 직원들도 제복을 입는 공무원이라면서도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부드럽고 유연한 조직문화 개선이 최우선 목표다. 수용자들에 대해서도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 전주교도소 직원들의 집단회식 사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도 전했다. 김 소장은 전주교도소 직원들의 집단회식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수용자들과 가족들 전북도민들게 정말 죄송하다면서 교도소 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소장은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교정간부로 임용돼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법무부 복지과장, 원주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8.24 17:23

전북대병원,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기관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복막투석은 환자 스스로 투석하는 치료방법으로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자가 치료가 가능해 사회경제활동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환자가 스스로 투석을 하기 때문에 시행과정에서 복막염, 탈장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환자 상태의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의사소통 등 안전한 재택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에 시행되는 복막투석 재택의료 사업은 재택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전담의료진이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병원에서는 앞으로 환자의 안전한 자가 관리를 위해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과 치료방법 관리방안 등 재택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전문적심층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의료인이 환자에게 치료계획, 합병증 예방,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등에 대한 교육상담을 제공하고, 전화문자 등 비대면 상담으로 환자의 임상정보 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질병의 경과를 모니터링 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복막투석 환자는 스스로 투석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자유로운 편이지만 환자상태의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의사소통 등 안전한 재택관리 지원이 요구되어왔다며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전담 의료진의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8.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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