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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센터,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 실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센터장 정영범)가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암에 대한 전문지식을 연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전북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8명에게 암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교육과정은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 △여성암의 이해 △소아에서 호발하는 암의 이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원예요법 △상황별 소아청소년 응급처치의 이해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소아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 △소아암환자의 재활에 대한 이해 △운동재활요법 실습 △소아비만과 당뇨의 이해와 예방 △암 예방을 위한 바른 식습관 형성 △소아청소년 흡연의 위해성 및 지도법 △아로마를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정영범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의 현장 교육자를 대상으로 암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소아 및 청소년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과 그 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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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규
  • 2021.08.23 18:17

문성인 전주지검장 · 김장회 인재개발원장, 전북 명예도민 됐다

문성인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전북 명예 도민이 됐다. 전북도는 23일 도청에서 문성인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에게 전북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문성인 검사장은 올해 6월 취임한 뒤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법 집행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해 4월 취임한 김장회 원장은 국가정책을 지역에 전파하고, 지역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자치단체와 국가기관을 연결하는 대표 기관장인 두 분이 앞으로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는 의미에서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외에도 도내 최초 평생학습 단과대학 설립 등 대학 자원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호인 전주대 전 총장과 도내 중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에게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그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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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주
  • 2021.08.23 17:43

계성건설, ’JB이노베이션‘과 휴대용 포켓방독면 개발 투자협약식

최근 발생한 경기도 이천의 물류단지 화제사고가 보여주 듯 건설현장의 재난사고는 5~10분 골든타임 확보가 생사를 가릅니다. 상시 휴대가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방독면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전북지역 대표 건설사인 계성건설 박종완 대표가 건설업계서는 이례적으로 방독면 개발지원에 발벗고 나선 이유다. 계성건설은 23일 안전용품 개발전문 벤처 JB이노베이션과 휴대용 포켓방독면 개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포켓방독면은 담배갑 크기로 접을 수 있어 호주머니 등에 휴대 가능하고 착용이 간편하다. 박 대표는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방독면은 상시 휴대가 불가능하고 착용이 불편한 반면, 포켓방독면은 마스크처럼 주머니에 넣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쓰고 벗을 수 있어 생명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방독면은 부피가 커 보관이 쉽지않고 뒤집어 쓰기, 끈으로 묶고 조이기, 호흡기 조정 등 사용법 숙지가 필요해 다급한 화재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곤 했다. 발명가 김재복(JB이노베이션 대표)씨가 2년여 공들여 개발한 포케방독면은 현재 국내외 특허출원 중이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며 일반 마스크처럼 착용이 간편하고 신속하다. 빛을 발하는 LED 조명까지 달려 화재 등으로 인한 정전시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다. 계성건설은 이 포켓방독면을 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아파트 브랜드 이지움의 신규 입주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소방서 119센터 등에도 기증해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강조하는 게 안전과 환경이라며 재해 취약지대로 손가락질 받는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생명존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계성건설은 지난해 35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북지역 건설업체 중 1위에 올랐다. 박 대표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전북지역) 총재를 맡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08.23 17:03

우순만 전주우체국장 “가장 친절한 우체국 만들 것”

우순만 전주우체국 국장 전주우체국이 개국한 지 올해로 125년이 됐는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우체국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제44대 전주우체국장으로 취임한 우순만(58) 국장의 말이다. 이제 취임 한달을 맞게된 우 국장은 23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역주민과 고락을 함께한 전주우체국의 국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96년 2월 16일 개국한 전주우체국은 우정총국이 설치된 이래 전국에서 9번째로 세워진 곳이다. 올해로 125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주우체국은 전북우정의 산실로도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른 우체국도 마찬가지로 정보통신의 발달과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서비스 이용이 감소하면서 시대적인 변화와 맞물려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이때문에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마련이 우체국의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우 국장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친절한 우체국,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우체국,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회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지만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우체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주우체국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소외 받는 지역민을 위해 생계지원금(생계의료주거교육)을 지급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우 국장은 전주우체국 집배원으로 구성된 365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주요 시설에 지역민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서 우체국이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순만 국장은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목포 문태고, 전북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체신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금융사업단 등을 거쳐 우정사업본부 예금증권운용과장, 광양우체국장, 대전우편집중국장, 익산우체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8.23 17:00

전북대 이은송 대학원생,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우수논문상

이은송 씨 전북대학교 이은송 대학원생(유연인쇄전자공학, 로스알라모스-전북대한국공학연구소 석사과정)이 최근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동차 산업 및 항공 분야 등에서 발생하는 체결부 결함을 방지할 수 있는 연구 기술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은송 대학원생은 기계, 자동차, 항공우주, 건축, 토목 분야 등에서 사용되는 볼트너트 체결부의 체결력을 산출할 때, 온도 변화를 고려하여 실제 체결력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게다가 볼트의 종류별, 체결부의 길이 등의 변화에 따른 체결력 산출이 가능한 해석 기법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현대자동차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존 볼트너트 체결 후 외부 온도환경 하에서 축력 산출값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던 문제를 해결해 향후 국내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UAM (Urban Air Mobility) 등 항공분야의 체결부 결함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법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또한 기존 업체에서 사용하던 장비, 센서 및 소프트웨어 대신 자체 장비와 센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08.23 16:49

[재경 전북인] 임실출신 조광익 ㈜고려적산사무소 대표이사

조광익 대표이사 초심 잃지 않는 기업 활동으로 고향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건설건축업관련 적산(積算) 부문 국내 최상위 업체 ㈜고려적산사무소 조광익(62) 대표이사는 임실군 오수면 출신으로 3남 4녀의 막내로 태어나 오수중학교와 전주 영생고등학교를 거쳐 원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파스퇴르유업에서 우유 판매 영업직으로 3년여 근무하다 퇴직한 조 대표는 1993년 지인 권유로 현대적산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전공한 바 없고 전혀 생소한 적산 업무를 10여 년간 성실하게 배우고 읽히며 경험했다. 이후 2003년 직원 3명의 소기업 규모로 고려적산을 설립출범 하고 2007년 법인 전환하여 현재 종업원 60여 명 규모의 국내 1위 건축 적산 전문 회사로 성장발전 시켰다. 적산이란 견적과 유사한 개념으로 아파트, 호텔, 백화점, 체육관 등 모든 건축물을 짓는 공정 과정에 소요되는 재료의 수량을 구하는 건축견적, 내역작성, 물량산출, 공사비 분석 등 공사비를 산출하는 공사 원가계산 과정을 말하며, 적산을 통해 산출된 소요 수량에 재료 단가를 감안하여 공사비를 구하는 견적과 구별되기도 한다. 또한 적산업은 적산업무의 전문성 등에 따라 진입 장벽이 높은 업종이며 고려적산의 거래 업체가 업종별 국내 정상급인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희림종합건축, LH공사, SH공사 등으로 업계 선호도가 아주 높은 편이어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고향을 종종 찾는다고 말하는 조 대표는 출향 초기에는 반지하 단칸방에서 어렵게 살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는 기업 경영인으로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여 전북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대표는 경영자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고려적산사무소 본사는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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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08.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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