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09:5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전북도, 독일기업 대상 온라인 투자환경설명회

전북도는 지난 4일 독일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상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직접 투자유치 활동 어려움과 투자의 불확실성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화상 설명회에서 양선화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전라북도의 전기차 산업 현황과 새만금 산업단지 및 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도내 전기차 기업인 ㈜명신의 박호석 부사장이 명신의 향후 전기차 생산현황 및 향후 발전계획 발표하면서, 1단계 시장진입, 2단계 고객 다양성, 3단계 친환경 전기차 플랫폼 구축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 밖에도 이원정 연암공과대학 교수(前LG생산기술원 책임연구원)가 리튬 이차전지 생산 과제를, 김근모선영파트너스 대표가 독일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에 있어 유의 사항 등을 발표하면서 독일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전북도는 이날 투자환경 설명회 이후에도 추가 투자 관련 자료와 상담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상 면담과 이메일 등을 통해서 1: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선화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전라북도가 전기차 신산업 생태 구축을 통해서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며 전라북도 전기차 클러스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5.05 18:13

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장에 양용호 씨

양용호 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장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 익산시지부가 양용호 부지부장(67)을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익산시지부는 지난 1일 중앙동 소월 임화영 판소리전수관에서 총회를 열고 양용호 부지부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신임 양 지부장이 앞으로 4년간 익산시지부를 이끌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양 지부장은 지난 12년간 부지부장으로서 전임 임화영 지부장과 함께 익산시지부를 이끌어 왔다. 매년 국창 정정렬 선생 추모 전국판소리대회 개최와 익산예술제 참여를 비롯해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판소리를 대중에게 선보이면서 국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양 지부장은 부족한 저를 믿고 선출해 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임 임화영 원장님이 그동안 노력해 온 부분을 이어받아 회원들과 함께 서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익산 국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 지부장은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섬유제품 제조업체 ㈜대성메디칼 대표이사로서 마스크와 화장솜, 탈지면, 알코올 솜 등을 생산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3000장을 익산시에 기부한 바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5.05 17:29

전북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선정 숨은 공로자 전북도 강한나 주무관

강한나 주무관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실패 등 아쉬움의 연속이었던 전북도에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전북도가 산업부의 2021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을 응모해 모두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름도 생소한 활성탄 섬유 기술지원산업화 촉진 사업에는 내년부터 3년 동안 1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모 사업 선정은 주관부처와 전북도 국장, 과장, 팀장까지 모두 한 팀으로 노력한 결과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분주히 움직인 주무관이 있었다는 평가가 내외부로부터 들려온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 숨은 공로자로 평가받는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 강한나(43) 주무관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부서에서 근무한 지 2년5개월여. 베테랑으로도 꼽히는 강 주무관이지만 공모사업 선정 때 국장님이나 과장님이 인터뷰하는 건 봤는데, 제가 해도 될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한다. 이번 공모 선정과 관련해서는 직원들이 노력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김성명 과장님과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박용완 연구개발본부장님의 공이 가장 컸다면서 사업 추진 기획단계에서부터 부서와 연구원 간의 협업이 잘 이뤄진 것이 주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전북도가 선정된 산업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에 이미 구축된 혁신자원 및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산업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된 지역 성장 촉진 정책 중 하나다. 강 주무관이 담당한 활성탄 섬유 기술지원산업화 촉진 사업은 ECO융합섬유연구원 주관으로 참여기관인 전주대, 원광대, 전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실제 참여 기관들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강 주무관은 침체해 있는 전북 섬유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섬유 기업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사업 추진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전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탄소 산업의 일종인 활성탄소를 섬유 기업과 연계해 기획하는 점도 힘들었지만, 탄소융복합과 등 관련 부서, 기관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함께 협업협력하면서 큰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 평가 기간 민간위원들의 애정 어린 조언과 지적도 큰 힘이 됐다고 설명한다. 강 주무관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외부 위원들의 조언과 지적이 왜 필요하고,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느끼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러한 점들 때문에 기획보고서의 완성도가 높아졌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구원 본부장님과 실무진에서 기한 내에 기획보고서를 제출하느라 밤잠을 설쳐가며 애 많이 써주신 점 감사하다고 인사도 잊지 않았다. 강 주무관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현재 혁신성장산업국이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5.03 18:35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