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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영두 위원장 양영두 (사)사선문화제전위원장(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대표서울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고문)은 18일 오전 10시 옛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마당에서 열리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1주년 서울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 위원장은 1980년 5월 광주 민중항쟁 당시 신민당 정책위원으로 광주지역에 내려가 신군부 세력에 의한 유혈 진압의 진실을 조사해 외신에 알렸다. 이후 신군부에 체포돼 고문을 받았고 국가보훈처에 상이 11등급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후백제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전북과미래포럼(대표 최석규)과 전북과미래연구소(소장 한봉수)는 지난 15일 전주 라마다 호텔에서 후백제시민연대(이하 후백제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후백제 연대는 실천강령을 발표한 뒤, 시민단체 차원의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촉구 및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 연대는 우선 후백제사를 연구하는 후백제학회(회장 송화섭), 견훤대왕의 정신을 기리는 온고을문화재지킴이(회장 강회경)와 함께 후백제역사문화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군 지역의 여론주도 층을 중심으로 회원을 늘려가면서 문화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 당국과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경제를 육성하는 데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출범에 앞서 전북과미래포럼은 이날 후백제 역사 정립을 위한 시민연대 특별강연도 열었다. 곽장근 군산대 역사철학부 교수는 후백제역사 정립을 위해서는 후백제 왕궁 터로 추정되는 인봉리 지역의 발굴과 보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곽 교수는 1942년에 발간된 전주부사에서 인봉리에 도자기와 기와 조각이 많이 발견된다는 기사가 나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이 지역이 궁성터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궁성은 현재의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마당재에서 인봉리 능선과 전주영상산업진흥원 쪽으로 이어지는 반월형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7차 적정성평가와 위암 5차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유방암위암 관련 전 항목에 만점을 받았다. 특히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유방암은 7회 연속, 위암은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9년 한 해동안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 받은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유방암은 전국 175개 의료기관, 위암은 전국 208개 의료기관이 대상이며 △암 치료 전문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성 △평균 입원일수와 입원진료비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북대병원의 진료시스템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면서 암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갖추고 환자중심의 맞춤형 진료서비스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임원진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길 기원하면서 예수병원 의료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예수병원이 123년 전의 설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철승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발전기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예수병원은 앞으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환자진료선교중심의 병원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임원진은 지난 13일 예수병원 의학역사박물관을 견학하고 선교사 묘역지를 찾아 예수병원 의료선교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화 수원시 금호주유소 대표 먹고 살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정읍출신 박종화 경기도 수원시 금호주유소 대표(54)는 마음속에 자리한 무거운 상념들을 털어내듯 얘기했다. 박 대표는 정읍시 영원면 빈농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부안 백산중고를 졸업하고 1990년 상경하여 경기도 수원시에 정착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부친이 작고하자 다섯 명의 여동생과 모친이 더 이상 고향에서 함께 살아갈 것이 막막하여 먹고살기 위해 떠나왔다고 했다. 박 대표는 수원시에 정착하며 중학교 때부터 배운 태권도 실력으로 태권도 사범도 해보고 재래시장에서 얼음과 석유 배달 등 갖은 궂은일을 다해 돈을 벌어 어려운 환경에 있던 동생들까지 챙기고 돌보며 살았다. 그는 석유 배달을 하고 십수 년 석유 저장소를 운영해 본 경험 등으로 5년 전부터 수원 시내를 관통하는 1번 국도변에 위치한 주유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사업과 가족경영 모두 성공했다. 이제서야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며 고향으로 내려가 제2의 인생을 펼치며 살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지만 귀향과 정착 유인에 조금 더 친화적인 적극 행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도 많았다고 토로하며 아픈 기억도 많지만 고향은 언제나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내 삶의 원천이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발족 24년이 된 수원시 전북도민회에서 12년 동안 재무회계 담당을 맡고 있다. 그는 추위로 겨울나기가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연료를 제공하고 지역 고아원에도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젊은 시절을 힘들게 보냈던 만큼 자신이 이룬 작은 성공을 고향 사랑과 지역의 어려운 분들과 나누며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30여년간 보건직에 근무해 온 전북도 건강안전과 건강정책팀의 유미경 팀장(58)이 지난 14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 내 식품접객업소 위생 수준을 높였고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팀장은 너무 부끄럽다며 맡은 업무를 열심히 한 것밖에 없는데 오히려 같이 근무하는 동료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고 연신 손사래 쳤다. 유미경 전북도 건강안전과 건강정책팀 팀장 완주 소양 출신인 유 팀장은 지난 1989년 남원보건소에서 보건직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3년 보건으로 전입, 보건정책 업무와 의약 관리, 건강증진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보건직 생활만 30여 년, 배테랑으로 불리는 유 팀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식품위생안전관리 업무를 적극적으로 공무를 수행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내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 확산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19년 138개소에 불과했던 위생등급제 업소를 462개소까지 확대, 335% 증가율을 보이게 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식당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생활방역 음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했으며 도내 795개소의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발굴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유 팀장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456개소 지정 관리하고 1382개소에 달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1만 3729회의 지도 점검을 나서는 등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공로는 지방보건사무관 중 유일하게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여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유미경 전북도 건강정책팀장은 항상 내가 하는 일이 전북도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생각하면서 업무를 수행해왔던 것 같다며 비록 남은 공직 생활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보건직공무원으로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생업소 방역수칙점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18일 전주 롯데백화점 앞에 총 2000본의 노랑꽃창포 추가 식재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노랑꽃창포는 식물 중 수질정화능력이 가장 뛰어난 식물로 5월께 개화한다. 병해충에 강할 뿐 아니라 하천유역, 논, 밭, 도로변 등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체크 건강환경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랑꽃창포 식재 및 관리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17개 본지부가 참여해 전국 주요 하천 유역에 노랑꽃창포를 식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7일 부처님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실상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시행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전국의 전통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50건으로 7명이 다쳤고 약 45억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06건(42.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67건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시 현장 접근이 어렵고 산림과 인접해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는 사찰과 문화재 대부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축소하지만, 봉축 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와 밤샘 기도 등으로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한다. 이에 소방서는 실상사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하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실상사 등 44개소 사찰에 대해 1일 2회 화재예방 순찰을 하고 사찰 관계인에게 119신고 및 대피요령, 소화기(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사찰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제거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사찰은 주로 목조건축물로 이뤄졌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된다며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부처님오신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현배 완주군농악단장 등 8명이 제56회 완주군민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완주군은 17일 제56회 완주군민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문화교육분야 손현배 등 7개 분야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교육분야 손현배(완주군 농악단장) △나눔봉사분야 이종무(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강귀자(완주군 새마을부녀회장) △경제분야 나성환[주)뷰텍모터스 대표] △애향분야 김종채(완주군 애향운동본부 화산면지부장) △효열분야 남상훈(삼례읍 장산마을 주민) △체육분야 김영기(완주군 배구협회장) △농림축수산분야 국영석(고산 농업협동조합장) 등이다. 이번 군민대상 수상부문 중 나눔봉사분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 등 나눔봉사의 역할이 컸던 점을 감안, 2명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주군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재경무주미래포럼 김철호 회장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무주군 측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철호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형편이 어렵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고통은 더없이 클 것이라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무주군 설천면 서림연가(펜션) 김경자 대표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경자 대표는 무주군에 사업 기반을 둔 사람으로서 지역에 뭔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며 지역 아이들을 위한 지원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과 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이 조합원 건강 증진과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4일 대자인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동열 조합장과 이병관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곽동열 조합장은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과 무주지역 농업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관 원장은 상호 협력적 연계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는 17일 상동지구대에서 이웃차량 상습 파손 피의자를 체포한 양해민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72, 여)는 정읍시 신경1길 중앙도서관 부근에서 거주하면서 1년간 이유 없이 주민들의 차량 15대를 돌로 내리쳐 상습적으로 파손하고 주민들에게 돌이나 화분을 던지거나 공구를 휘두르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지역경찰에서 경찰 실습중인 양해민 순경은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20여미터 떨어진 주거지에서 출입문을 시정하고 있던 김모씨를 119구조대에 요청해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현행범 체포했다. 김영록 서장은 주민들에게 상습적인 폭력으로 불안감을 조성한 피의자를 발빠른 조치로 검거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김제시 부량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29호 전수관에서 한국 전통문화 배우기 및 도자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외국인 근로자 행복공동체 프로젝트(project) 의 일환으로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허현기)와 외국어자원봉사회(회장 이원규) 주관으로 진행됐다. 매월 1회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다양한 문화체험 및 봉사재능 나눔을 통한 주민과 소통을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자기 체험행사에는 외국어자원봉자자와 근로자 20여 명이 참여, 토광 장동국 무형문화재 지도로 한국 도자기 역사를 알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네팔 출신 비르도씨는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며 외국인이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다른 사람을 도움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규 회장은 이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이 시간을 마련했다며 향후 외국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대회에 참가했었지만 그 어느 대회보다 수많은 명인 명창을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향국악대전이란 큰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입니다.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이 16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결과 정승희(39전남 목포) 씨가 두 번의 도전 끝에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올해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과 대면심사를 병행해 경연이 펼쳐졌다. 춘향국악대전의 결선은 대면심사도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정승희 씨는 판소리 춘향가 중 박석고개 대목을 노련하게 불러 총점 494.58점(심사위원 점수 445.5점, 청중평가단 49.08점)을 받아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씨는 지난 제47회 대전 때부터 처음으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번에는 마침내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정씨는 어사상봉 대목부터 옥중 이별하는 장면까지 여러 면에서 너름새가 좋고 해학적인 면도 잘 갖춰 감각적으로 소리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목포 출신인 정씨는 할머니의 권유로 7살 때 소리를 시작했고 안혜란, 성우향, 박양덕 명창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를 졸업한 정씨는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영자 심사위원장은 소리꾼은 우선 목이 악기기 때문에 목이 타고 나야된다며 (정씨의) 소리 공력도 좋고 안정감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노련했다고 평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승희 씨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 생각하고 한발 한발 우리 소리를 알리고 전통의 맥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살겠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로 완창을 선보이지 못했는데 앞으로 매년 판소리 다섯바탕을 돌아가면서 완창무대도 갖고 우리 소리를 새롭게 알리는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판소리(명창부) ▲대상 정승희(대통령상) ▲최우수상 양혜인(국회의장상) ▲우수상 조혜정(전북도지사상) ▲장려상 유태겸(남원시장상) ◇ 판소리(일반부) ▲대상 김나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김진영(전라북도지사상) ▲우수상 이예지(남원시장상) ▲장려상 이솜(춘향제전위원장상) ◇ 무용(일반부) ▲대상 윤혜선(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윤천섭(남원시장상) ▲우수상 허건환(춘향제전위원장상) ◇ 기악관악(일반부) ▲ 대상 김지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 최광일(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양인성(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박지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현악병창(일반부) ▲대상 장삼수(국무총리상) ▲최우수상 김혜미(남원시의회 의장상) ▲우수상 박소연(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선채림(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민요(일반부) ▲대상 박초현(전라북도지사상) ▲최우수상 이현진(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임지현(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정연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춘향국악대전 학생부 부문별 수상자> ◇ 판소리 학생(고등부) ▲대상 박예림(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 원정인(남원시장상) ▲우수상 조소영(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김선우 신수연 김승국 이현빈 이다연(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김민결 강유선 박유빈 고예지 윤나경(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판소리 학생(중등부) ▲대상 박은율(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윤연우(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박근령(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우혜령 김은재 장무영 장영우 조효린(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이다영 남규민 윤초희 고서현 전승연(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판소리 학생(초등부) ▲대상 오우석(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황현일(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우수상 안수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지안 장예정 길다연 이서현 서예지(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박민소 강민슬 김해진 박준희 김시우(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무용(학생부) ▲대상 김소영(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최은원(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한보하(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황유경 조현채 구교은(춘향제전위원장상) ◇ 기악관악(학생부) ▲대상 조은결(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원세현 (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김선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황정겸 전하림 노주애 이호영 김가연(춘향제전위원장상) ◇ 기악현악병창(학생부) ▲대상 최윤서(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최세론(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이수정(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은지 양효정 김태은 이하은 최영서(춘향제전위원장상) ◇ 민요(학생부) ▲대상 이유정(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이서정(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신정인(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민서우 이재훈(춘향제전위원장상)
올해 41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전주지역 518부상자 유족 태모 씨(71)의 집 현관에 518부상자 유족 명패가 걸렸다.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은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김성주 의원과 함께 전주시 덕진구에 거주하는 518부상자 유족을 찾아 자택 현관에 명패를 부착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태 씨는 1980년 5월 19일 광주MBC 인근에서 구타연행돼 부상을 입은 고 윤영선 씨의 배우자다. 김성주 의원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희생하신 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 명패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5.18민주정신을 기리고, 이어나가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심 지청장은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고 윤영선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전북도민 모두가 수많은 민주열사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하는 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이 호남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예수병원은 5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99점으로 전체평균 95.55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았다. 5차 위암 적정성 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위암 1~4기로 진단받아 내시경 절제술, 위절제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인 입원환자를 바탕으로 전국 2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원발성유방암으로 수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부터 항암화학요법시행률, 방사선치료 시행률, 기록의 충실률등 총 10개의 지표에 대해 평가됐다. 김철승 병원장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최근 우수 의료진들을 초빙하고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암 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고객 투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최우수 친절직원 3명과 열정직원 1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친절직원으로는 이선미 51병동 간호사, 황선정 재활의학과 작업치료실 재활치료사, 서현우 총무과 비상안전팀 사원이 선정됐고, 최우수 열정직원으로는 정성표 영상의학과 행정실 방사선사가 선정됐다. 이선미 간호사와 황선정 재활치료사는 친절하고 당당한 태도로 업무에 임해 환자에게 신뢰를 줬으며 환자입장에서 세심한 배려를 실천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서현우 사원은 환자 안전에 힘쓰면서 직원들과 협업해 화기애애한 병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 열정직원으로 뽑힌 정성표 방사선사는 영상의학과 안전관리 담당자로서 영상장비의 정도 관리 및 바사선 안전관리 활동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최우수 직원은 친절 건수, 추천내용, 과거 추천이력, 수상 이력 등을 고려하고 고객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6일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의 총괄‧조정 기능 및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17일 자로 진행된 이번 인사에서는 기획조정본부장으로 이선제, 사업총괄본부장 윤병한, 경영지원본부장 김인신, 지역혁신지원본부장 임민수,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 박은일,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유진혁,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서동경,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조용철, 강소특구지원본부장 이강준, 감사부장 한상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과 김정수 의원(익산2)은 지난 14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개교 75주년 기념식에서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원광대학교는 이날 도의회 의장 및 의원으로서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도의회와 대학의 유대강화, 전북도청 재직 동문회 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등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 의장과 김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도내에 소재한 대학이 발전해야 지역 출신 인재도 양성하고, 지역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발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원광대학교는 포스트코로나시대 4차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4월 중 탁월한 업무성과로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 5개 부서를 선정해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 최우수부서에 투자금융과, 우수부서에 신재생에너지과, 사회적경제과, 산림녹지과, 농업정책과가 선정됐다. 최우수부서에 선정된 투자금융과는 전북 산업단지 대개조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 산단공 등 유관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산업단지 건립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북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재생에너지과는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확정으로 국내 최초 수소 용품 시험평가인증센터를 유치했고, 사회적경제과는 전국 최초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착공으로 국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 혁신거점 기반을 마련했다. 산림녹지과는 산림청의 2020년 녹색자금지원사업 최우수 광역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농업정책과는 2018년부터 추진한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시책 발굴 사업을 통해 올해 청년 농부 487명을 선발하고 20여 개 시책을 발굴했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정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함으로써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도정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달의 으뜸 도정상 선정 부서에 격려금을 지급하고, 최우수부서에는 부서 가점과 개인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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