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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김제시협의회, 미얀마 사랑 도시락 나눔 캠페인

바르게살기운동 김제시협의회(회장 이권재)가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군부 쿠데타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김제시청 민원인주차장에서 열린 미얀마 사랑 도시락 나눔 행사에서 오전 11시부터 드라이빙 스루 형식으로 도시락을 구매하기 위한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제시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전날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도시락 재료를 구입하고 행사 당일 아침까지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한 도시락 600여 개를 모두 판매했다. 미리 주문한 도시락은 회원들이 각자 안전하게 주문처로 배달했고 일부 참여자는 현장에서 도시락을 구매하고 미얀마 시민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재한미얀마 전북학생회행복한 아시아에 전달되어 도내거주 미얀마인 지원과 미얀마 현지 의료 및 방역물품 전달을 위해 사용된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제시 협의회 이권재 회장은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쿠데타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돕기 위해서 후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얀마 국민과 한국에 있는 미얀마인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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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용
  • 2021.05.20 17:19

덕암정보고·온누리무인항공, 미래인재육성 맞춤형 드론 교육 업무협약

덕암정보고등학교(학교장 이상현)는 지난 18일 온누리무인항공(대표 김현중)과 미래교육과 지역사회의 인재육성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인재육성 맞춤형 드론 자격증 교육 및 드론 수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다. 덕암정보고는 학생들에게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운영을 전액 지원하고, 드론 기술인력 및 기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또 산업체 현장 체험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지원을 하기로 했다. 현재 1학년 20명 전원에게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여름 방학 중 실기하기로 했다. 이에 온누리무인항공에서는 드론자격증과정, 드론정비사과정 및 드론계기비행사 과정 등을 학기중 운영하여 졸업 후 학생들의 진로 지도 및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업무 협약서를 주고받았다. 온누리무인항공은 현재 무인비행기와 무인멀티콥터를 이용한 토지측량, 농작물 생육 조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덕암정보고와 온누리무인항공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 교류에 적극적 협력을 강조하며 드론산업의 발전과 학생취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추진에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5.20 17:19

남원 ‘제5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대상에 김채윤 씨

제5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대상에 김채윤(전주시)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91회 춘향제를 맞아 제5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가 18일 남원시 안숙선명창의 여정(남원예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일상생활로 돌아가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개최됐다. 식전 공연 나니레의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김미나 명창의 사랑의 고장 남원을 상징하는 춘향전 사랑가, 왕기석 명창의 심청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줘 남원이 국악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청소년 댄스팀 빛나리의 공연으로 열기를 채워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채윤(전주시) 씨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 나정임(광주광역시), 은상 김명옥(전주시), 동상 최노사(의정부시), 특별상으로 국민연금상 장안나(서울특별시), 전민일보상 김연자(부산광역시) 씨가 각각 차지했다. 본선 전출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는 60세 이상 여성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삶에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어르신을 선발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총 24명이 서류를 접수했으며,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1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라틴댄스, 부채춤, 보고장구, 민요, 전라도 사투리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시니어 춘향대회 입상자는 앞으로 1년 동안 남원시노인복지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본 대회가 남원시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남원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대회를 준비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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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철
  • 2021.05.19 19:15

장애인청년들과 전주시 변화 이끄는 ‘해보는 협동조합’ 김현준 대표

김현준 해보는 협동조합 대표 당신의 일상이 우리의 일상이 되는 것,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를 것 없는 일상을 누리는 게 해보는 협동조합의 목표입니다. 불의를 참지 못 해 민원게시판을 애용해 왔지만 세상을,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못 했다. 전북대 지역건설공학과를 다니면서 남들처럼 취업하고, 회사생활을 하지 않을까. 그러나 지역사회 문제를 마주하고 청년들과 함께 바꿔가는 기회를 가지면서 신념이 바뀌었다. 김현준 씨(29)가 해보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시작점이다. 김 대표는 청년들이 모여 정책을 기획하는 자리에서 장애인청년을 만났을 때, 나와 다를 바 없이 취업과 꿈을 고민하는 20대이지만 현실의 시선은 너무도 다른 게 부당하고 참을 수 없었다며, 2018년부터 장애인 취업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오다가 지난해 5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했다. 해보는 협동조합은 언어장애, 왜소증, 뇌병변 등 장애가 있는 청년과 비장애 청년들이 구직연계와 교육을 하고, 장애와 관계없이 소통하는 청년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조합원은 44명. 김 대표는 모르는 분들이 활동을 지켜본 후 가입요청을 한 경우도 있다며 허공에 돌을 던지는 것처럼 막막할 때가 있는데 이런 분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했다. 현재 조합은 진북동에서 리젠카페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 고 자격증을 딴 뒤 일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주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 내 공방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리젠카페가 장애인 취업교육을 하는 거점이라면, 선미촌 내 공방은 취업에 성공하거나 자립교육을 받은 정애인청년들이 또다른 장애인들을 위해 교육하고 도와주는 자립사회화 거점이다. 김 대표는 여성이 사회적 약자면, 여성 장애인은 소수자 중에서도 소수자라며, 이 공간은 특히 여성장애인에 초점을 맞춰 예술가로 활동하도록 돕고 자존감을 높여주고자 한다고 했다. 묵묵히 전진하는 김 대표에게도 난관은 있다. 그는 수년간 활동하면서 사회복지 비전공자이기에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란 편견도 있었다며, 사회복지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열린 시각에서 장애인청년을 편견없이 대할 수 있다는 신념은 변함없지만,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얻기 위해 4년제 온라인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거창하지 않은 활동일지라도 장애인에겐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어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 가다보면 언젠가 인식이 개선되고, 벽도 허물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1.05.19 18:57

전북경찰청, 13개 단체와 범죄피해자 지원방안 머리 맞대

전북지역 범죄 피해자 가정에 의료교육생계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13개 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지난 18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9차 피해자 지원위원회를 열고 범죄 피해자 가정 10곳에 9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전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전북은행,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 롯데백화점 전주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전라북도 약사회, 청년회의소 전북지구, 국제로타리 3670지구, 세이브더칠드런서부지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가정학교폭력 등 범죄 피해를 입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피해자 지원위원회(위원장 함미화)는 지금까지 범죄피해 가정 167곳에 주거개선생계의료비로 4억 89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조병노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피해자 지원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경찰도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고 여성아동노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5.19 18:46

호원대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 전국 9위

호원대(총장 강희성) 스포츠단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서 전국 111개 대학 중 9위를 달성했다.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학운동부 종합평가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발표한 이번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사업 신청 대학의 운동부 운영 현황에 대한 정량정성실사종합평가 등 4단계 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이번 사업으로 지원금 총 1억 2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운동부 운영에 필요한 훈련비훈련용품비대회출전비 지원 및 대학스포츠 경쟁력 제고엘리트 스포츠 진흥에 투자할 예정이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로 스포츠단에서 선수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본인의 운동에 더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찬 스포츠단장(스포츠경호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스포츠단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8년 7위, 2019년 7위, 지난해 10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대학 중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1.05.19 17:39

원광대, 5·18민주화운동 임균수 열사 추모행사 거행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 18일 교내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 임균수 열사 추모비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인 故 임균수(1959.8~1980.5) 열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행사는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과 교직원노동조합, 한의과대학 교수,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설명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광주 출생인 故 임균수 열사는 원광대 한의대 본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시위에 나섰다가 계엄군 발포로 사망했으며, 518민주유공자로 지정돼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원광대는 1987년 임균수 열사 추모를 위한 광장을 수덕호 주변에 만들어 추모비를 세웠으며, 지금은 건물신축으로 인해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으로 추모비를 옮겨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이날 박맹수 총장은 비록 광주 현장에는 없었지만, 평생토록 희생자분들에게 가슴 깊이 죄책감을 앉고 살아왔다면서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분들은 이 나라가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고, 평화의 세상, 상생 공존의 세상이 되길 염원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임균수 열사를 비롯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어 임균수 열사와 동기인 정명재 동문은 임균수 민주열사를 배출한 원광대 한의과대학 동문으로서, 자랑스러운 민주 전통과 의식을 갖춘 자부심 있는 한의인으로서 앞으로도 모교가 전통을 세워 이어나가는 명예의 전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균수 열사 부친인 임병대 씨는 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아들 몫의 보상금과 사재를 털어 무등경산장학회를 설립하고, 1987년부터 매년 아들의 모교인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즈음하여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5.19 17:34

김제 금산사서 국보 제62호 미륵전 벽화 사진전 개최

국보 제62호 미륵전 벽화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금산사 경내 성보박물관 앞마당에 전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일반인들에게국보 제62호 미륵전 벽화사진전 & 인경체험을 통해 시민들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벽화사진전은 3층의 대규모 건물 내외벽에 많은 벽화를 품고 있는 국보 제62호 금산사 미륵전의 가치를 선양하고, 감상하기 어려운 벽화들을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금산사는 또 벽화와 미륵전의 이미지를 판각하여 인경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열었다. 인경체험은 경전을 인쇄해 보는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관람객들이 원하는 작품을 찍어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시연하는 작품은 벽화를 판화로 재현하거나 미륵전을 묘사한 것으로. 금산사와 벽화전시회를 관람한 기념품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원 주지 스님은 5월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보 제62호 미륵전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벽화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륵신앙의 본원종찰이자 시원사찰로서 위상을 세우고, 다양한 학술 활동과 신행, 체험활동을 소개하여 시민들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찾을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5.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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