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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전북경제 충격 '미미'

글로벌 증시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그렇다면 브렉시트가 전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영국과의 교역 비중을 고려한다면 브렉시트에 따른 전북 경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영국 총 수출액은 7800만 달러로 전국 대비 1.1%, 총 수입액은 8500만 달러로 전국 대비 1.4%를 차지한다. 영국 수출 비중은 전북 총 수출액 79억 5300만 달러의 1% 미만에 불과해 브렉시트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브렉시트 충격이 유럽연합(EU) 경기 부진으로 퍼질 경우, EU 수출과 해외투자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지난해 기준 전북의 EU 수출액은 10억 2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2.9%를 점유한다. EU 가입국에 대한 전북 수출액을 살펴보면 그리스는 1억 9600만 달러, 독일은 1억 3200만 달러, 포르투갈은 1억 1200만 달러, 네덜란드 8800만 달러 등이다.영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품(4000만 달러), 건설기계(1300만 달러), 건전지축전지(400만 달러), 인조섬유(400만 달러), 기타 화학제품(2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전북도는 브렉시트에서 오는 파운드화 변동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내 영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1차로 수출 관련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하고, 2차로 세제 혜택 및 금융비용 지원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한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브렉시트에 따른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EU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역 보험 긴급 지원방안을 실시하기로 했다. 브렉시트 피해 기업에 대해 수출신용보증 가능 한도의 최대 1.5배 이내에서 우대하고, 보증 만기 시 감액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동일 한도로 연장 처리해주기로 했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6.06.29 23:02

삼계탕, 중국시장 진출…29일 군산항서 첫 수출 기념식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수출 추진 10년 만에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육계협회, 5개 수출업체(하림참프레농협목우촌사조화인코리아교동식품) 등과 29일 오후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첫 수출 기념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초도 물량은 20t 정도로, 중국 당국의 포장 표시 심의와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7월 말에서 8월 초 이후 중국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웨이하이 등지의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전망이다. 삼계탕 포장지에는 한국산임을 알리기 위해 삼계탕의 뚝배기 이미지와 태극무늬를 활용한 공동 상징로고(CI)인 K-samgyetang을 부착한다.정부와 국내 축산업계는 2006년부터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을 추진해왔지만 검역이나 위생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그러다 지난해 10월 말 한중 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부가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 조건에 합의한 이후 검역위생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마침내 수출이 성사됐다.여기에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이후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중국 현지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초도 물량을 통해 수출 절차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현지 시장을 파악하는 한편, 다양한 판촉 행사와 더불어 중국 CCTV 방송과 함께 삼계탕 다큐를 제작방영하고, 한류 드라마 및 중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간접광고(PPL)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위병기
  • 2016.06.29 23:02

정부, 한·영 FTA 체결 검토

산업통상자원부는 브렉시트(Bre xit·영국의 EU 탈퇴)가 확정됨에 따라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와 영국의 교역에는 한-EU FTA에 따른 특혜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이 EU를 탈퇴하게 되면 이 같은 특혜는 모두 무효가 된다.산업부는 이날 “한국과 영국 간 통상관계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자 간 FTA 체결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향후 EU와 영국 간의 통상관계가 재정립되는 방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기업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양자 간 FTA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국은 리스본 조약 50조(출구조항)에 따라 향후 2년간 EU와 탈퇴협상을 진행할예정이다. 그동안 한·EU FTA 등 기존 협정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된다.다만 우리나라가 이 유예기간이 끝날 때까지도 한-영 FTA를 맺지 못한다면 한·EU FTA 특혜관세 대신 영국이 자체적으로 새롭게 정할 일반 관세 규정(실행세율)에 따라야 한다.예를 들어 영국이 한·EU FTA 이전 기존 실행세율을 그대로 설정할 경우 우리나라는 영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때 10%의 관세를 물어야 한다. 지금은 대부분 무관세다.산업부는 아울러 한·EU FTA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영국에 대한 한·EU FTA 효과가 소멸하게 되면 이를 협정문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산업부는 “영국이 제외된 한·EU FTA의 영향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분석해 우리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EU 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산업·기업
  • 연합
  • 2016.06.27 23:02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에스케이어페럴 '전주에 둥지'

정부의 북한 개성공단 전면 폐쇄 조치로 터전을 잃었던 입주업체가 전주에 새 둥지를 튼다.19일 전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의와 잠옷 생산업체인 (주)에스케이어페럴은 내년 말까지 전주에 생산공장을 준공,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정부로부터 약 27억원의 보조금을 받은 이 업체는 91억원을 들여 전주 1산업단지(팔복동) 공장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8040㎡ 규모의 생산공장을 짓는다.이달 2일 착공 신고를 거쳐 현재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 업체는 처음부터 모기업인 코튼클럽(주)의 물류기지가 있는 전주 1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업체는 공장이 준공되면 현 서울 본사를 전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앞으로 (주)에스케이어페럴은 전주에서 잠옷과 속옷을 위탁 생산해 국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지난 2월 개성공단 전면 폐쇄 전까지 개성공단에서 1200여명을 고용, 평균 연매출 약 88억원을 달성하던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96억원이다. 하지만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공장 가동이 어려워지자, 국내에서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정부에 투자보조금을 신청했다.이운영 (주)에스케이어페럴 대표이사는 모기업인 코튼클럽(주) 물류기지가 전주에 있어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까지 87억원을 투자하고, 신규로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전북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주로 공장을 옮기는 (주)에스케이어페럴 외에 조명업체 D사(경북 상주), 신발업체 J사(부산), 부직포제조업체 SM사(충남 공주) 등이 각각 113억원, 125억원, 35억원의 지방 투자를 결정했다.앞서 이달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에스케이어페럴 등 개성공단의 4개 입주업체에 모두 95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지방 산업단지에 투자할 경우 부지매입 비용의 30%, 공장설치비용의 24%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당초 전북도와 전주시는 전주 1산업단지 첨단화를 위해 의류 업종 입주를 불허했으나 (주)에스케이어페럴의 특수성을 고려해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입주를 허가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주)에스케이어페럴이 정상 가동되면 연매출 90억 원과 추가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본사 이전으로 세수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이전 기업 사후관리로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최명국
  • 2016.06.20 23:02

전북 기업인 4명, 도전 한국인 대상 수상

전북 기업인 4명이 2016 도전 한국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사)도전한국인운동본부(박희영이사장)와 메타리더십그룹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 도전 한국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도내 기업인인 (주)금강유리 김정곤 대표는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주)유림개발 정진열 대표와 (주)종합건축 아름다운 이종성 대표, (주)신성공조시스템 박학수 대표는 신지식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김정곤 대표는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시장에 도전, 창조적인 경영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점을 인정 받았다.김 대표는 21세기 창조경영 선두주자로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다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탁월한 품질로 LH 공사로부터 우수 시공상을 연속 3회 수상하는 등 새로운 공법으로 건설의 품격을 높인 점이 인정 받은 정진열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열정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부부가 함께 지난 3년간 100대 명산을 등반, 사회에 아름다운 귀감이 되었을 뿐 아니라 국가 직무능력심의 위원장직을 성실히 수행한 점과 교육교정위원으로 봉사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은 이종성 대표는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부부가 함께 이런 일을 이루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으며 라이온스클럽 전주지역 부총재로서 불우이웃을 위해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학수 대표는 아직도 많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은 도전 한국인 대상은 지역의 음지에서 노력하는 기업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상하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6.06.13 23:02

전북 중견기업 간담회 "지원기관 간 협치해야 업체 애로 해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도내 중소기업 관련 기관간 협치 확대는 물론, 일선 중소기업과 경제 관련 기관간 협력 강화가 매우 시급한 과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 주관으로 도내 중견기업 대표들과 정부및 금융 관련 11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중견기업인과의 합동간담회가 2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일선 기업들은 인재채용세금자금지원 등을 늘려달라고 호소했고, 경제관련 기관에서는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측에서 배전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저마다 처한 입장에 따라 시각이 달랐으나, 참석자들은 대체로 중견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과 관이 협력해서 전북경제의 성장사다리 추진 동력을 배가하자고 뜻을 모았다.이날 행사는 중견기업법이 지난달 27일 개정된 것을 계기로 전북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내 중견기업 유관기관들의 지원정책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의 화두는 수출문제, 중견기업 지원소외, 인력수급 등으로 집약됐다.아데카코리아(주) 김영보 본부장은중견기업은 중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제도 대상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이에대해 강성대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은 중견기업이 경제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중견기업 시설투자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인력채용 부분에서는 높은 이직률과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문제가 지적됐다.대우전자부품(주) 서준교 이사는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주)진흥주물 고기철 상무는직무적성이 맞는 구직자를 찾기 어렵다고 호소했다.(주)세움의 이석길 대표이사는일손이 없는 정읍 지역 여건상 일할 사람을 찾기 힘들다며구인에 대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고광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은인재 채용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달라며직무적성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석박사급 고급인력 채용박람회 개최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전북 중기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상시 가동, 중견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책임질 중견기업 수출담당관제를 지정키로 했다.중견시책 설명, 정책아이디어 청취 등을 위해 지방청장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지역별 수출카라반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대기업 위주의 경제성장은 한계에 부딪쳤다며기관 간 협치를 통해 중견기업이 지역 경제의 신성장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간담회에 앞서 설명회에서는 앞으로 중견기업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중소기업청은 보호지원정책을 육성정책으로 중소기업에 몰려있던 기업정책을 중견기업이 함께하는 균형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했다고 밝혔다.바뀐 중견기업법 시행령 개정 계획에는 중소기업기술보호법 등 4개 법률에 대한 특례를 신설, 10개의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대통령령으로 정해 중견기업까지 적용하는 안이 포함돼 있으며, 중소기업이 아니면 모두 대기업으로 간주하는 이분법적 법령 23개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개정을 목표로 협의 중이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6.06.03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