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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부회장 '일방적 언론플레이'…절반의 실패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서명서부터 음성녹음, 동영상을 특정 방송에만 제공하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일방향 '언론플레이'가 '절반의 실패'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음성에 이은 영상 공개로 홍보 수위를 높였지만 '옥의 티'때문에 신동주 전 부회장이 유일한 '기댈 언덕'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이상설을 불식시키기는커녕, 오히려 확산하는 결과를 가져왔기때문이다.이사회를 거치치 않은 채 법적으로 효력이 없는 창업자인 부친의 서명서를 내세워 자신이 후계자라는 주장을 펼친 점도 전근대적인 족벌 경영행태가 마치 올바른 것인양 두둔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시대에 뒤떨어진 경영자라는 이미지만 낳았다는 평가다.최근 신격호 총괄회장이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지한 것은 고령자인 신 총괄회장의 판단력 문제 때문이라는 논란이 일자 2일 신 전 부회장측은 특정방송 2곳에 신 총괄회장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이 동영상은 2일 오후 신동주 전 부회장 측에 의해 촬영됐다.신 총괄회장이 차남이 아닌 장남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신 총괄회장의 건강이 상설을 일축하려는 의도였다.지난달 31일 방송에서 공개된 육성 녹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과 일본어로 대화를 나눴던 신 총괄회장은 이날은 모든 입장을 한국어로 밝혔다.고령으로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신 총괄회장은 의자에 앉아 줄곧 시선을 아래에 둔 채 종이에 적힌 내용을 읽어내려갔다.여기서 신 총괄회장은 4년전인 2011년 이미 한국롯데그룹 회장에 선임된 신동빈회장을 한국 롯데그룹 회장으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해 논리적 모순을 드러냈다.신 총괄회장의 얼굴도 건강하게 보이기 위해 지나치게 메이크업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됐다.일본롯데홀딩스를 한국롯데홀딩스로 잘못 말하는가 하면, 잠시 멈추거나 더듬더듬 말하는 모습 역시 고령이지만 건강이상설을 불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신 전 부회장의 한국어 실력도 방송 인터뷰때문에 도마에 올랐다.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귀국 직후 특정방송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일본어로만 입장을 밝혔다.신 전 부회장의 모친이 일본인이고 일본에서 학업과 기업 경영을 해온 만큼 한국어 실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은 됐다.그러나 롯데그룹이 한일 양국에서 모두 사업을 꾸리고 있고 신 전 부 회장이 한국 롯데의 경영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에 비해선 한국어를 거의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은 의외라는 반응이다.한국 국적으로 모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몇가지는 한국어로 준비하는 등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한 네티즌은 인터넷 포털 네이버 기사 댓글을 달고 "한국말을 못하다니 말문이 막힌다"고 밝혔고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말이 안 된다는 건데 롯데가 갑자기 먼 나라처럼 느껴진다"고 지적했다.특정방송에 공개된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부자간 대화 녹음파일도 오로지 일본어로만 진행돼 눈총을 샀다.또한 신동주 전 부회장이 공개한 '자신을 다시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에 임명하고 신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한다'는 내용의 신 총괄회장 서명 지시서'도 전근대적족벌 경영행태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이사 선임이나 해임 건의 경우에는 상법상 이사회를 거쳐야 함에도 이를 깡그리무시하는 행태를 보였기때문이다.신동주 전 부회장이 특정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신격호 총괄회장이 60세나 되는 차남 신동빈 회장을 폭행했다고 폭로한 것도 '피도 눈물도 없는 친형제간 진흙탕싸움'을 그대로 노출시킨 부적절한 행태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5.08.03 23:02

롯데 '오너 리스크' 표면화…거부감 확산 우려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 면서 총수 일가의 행보가 기업 이미지와 매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오너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간의 대립 구도에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과의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롯데 가문의 진흙탕 싸움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다.신동빈 회장이 3일 귀국해 신 총괄회장과 만남을 시도하는 등 극적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주주총회 표 대결과 소송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일 두 나라에 걸친 롯데 일가의 복잡한 가계도와 신동주동빈 형제의 부족한 한국어 실력까지 도마에 올라 '롯데는 사실상 일본 기업'이 라는 이미지가 국민 사이에 확산하고 있다.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은 해방 전 20세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시게미쓰 다케오(重光武雄)란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신동주동빈 형제는 두번째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 사이에서 태어났다.특히 롯데그룹의 지분 구조 정점에 일본에 있는 광윤사(光潤社)와 일본 롯데홀딩스가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조명을 받으면서 한국에서 번 돈을 일본으로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신동주 전 부회장은 최근 방송 인터뷰를 일본어로 진행해 '한국 기업 경영을 꿈꾸는 사람이 그동안 한국어도 배우지 않았느냐'는 질타를 받았고,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어로 대화하는 모습도 비호감을 낳고 있다.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진의 해임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서는 일본어로 작성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무늬만 한국 기업'이라는 지적을 받았다.실제로 인터넷 포털과 SNS 등에서는 불매 운동까지 거론되며 롯데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네이버에서 아이디 'ynt1****'를 쓰는 네티즌은 "장남이 한국말도 못한다는 자체가 대한민국은 그저 장사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mode***'는 "롯데를 물려받을 두 아들 모두 한국어를 못한다는 건 한국에 대한 애정과 애국심이 0%란소리"라고 성토했다.일부 네티즌은 "롯데 것을 쓰면 쓸수록 우리 자본이 일본으로 간다는 불편한 진실을 알았다"('imso****'), "일본 기업 불매가 답이다"('3172****') 등의 주장을 펼쳤다.롯데는 유통, 호텔, 식품 등 소비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기업 이미지 실추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롯데그룹도 이같은 비판 여론을 의식해 이날 신동빈 회장의 입국을 통해 대국민사과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롯데그룹이 재계 5위에 걸맞지 않은 행보를 보여서 국민들이 실망감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며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도입해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5.08.03 23:02

기업 체감경기 바닥 여전…한국은행 전북본부 7월 조사

전북지역의 기업경기가 여전히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내수부진이 계속 이어진데다 수출마저 부진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2일 한국은행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7월중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 전북지역 기업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6565)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비제조업(5655)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8월중 업황 전망 BSI의 경우 제조업(6368)은 전월보다 다소 상승했으나 비제조업(5758)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제조업의 채산성 BSI(8585)는 전월과 동일했으나 매출(7673), 생산(7876), 신규수주(7674), 가동률(8175) 및 자금사정(8278) BSI는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매출(6364) 및 채산성(7473) BSI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자금사정 BSI(7169)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을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제조업은 내수부진(33.9%), 불확실한 경제상황(15.2%), 자금부족(8.1%) 등을 주요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았고, 비제조업도 내수부진(25.8%)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3.8%), 경쟁심화(11.0%), 인력난인건비 상승(10.4%) 등을 주요 경영애로로 꼽았다.8월 제조업의 채산성 전망BSI(8484)는 전월과 동일했으나 매출 전망(7774), 생산 전망(8176), 신규수주 전망(8072), 가동률 전망(8374) 및 자금사정 전망(8276) BSI는 전월보다 모두 하락해 경기회복을 어둡게 보고 있음을 보여줬다.7월중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9)에 의한 제조업 6개 업종과 비제조업 5개 업종 440개 업체를 대상으로 7월15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됐다.

  • 산업·기업
  • 강인석
  • 2015.08.03 23:02

하이트진로, 주민 문화복지 공헌활동 눈길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하이트진로(주)의 지역내 소외계층 아동들에 대한 인성 함양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4월 전북도와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문화복지 프로젝트 MOU를 체결한 하이트진로는 29일 올들어 여섯 번째 행사로 영화가 있어서 좋다, 웃는 우리 아이들이 좋다를 주제로 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하이트진로는 전북도와의 MOU에서 도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년간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부 사업을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그동안 두드림 카페 1억원, 지역아동센터 쌀 지원(6000만원) 등 기관에 성금을 지원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회사측이 지원을 원하는 기관들과 협의해 직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장에 까지 함께 동참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돈(예산 지원)도 중요하지만 회사측의 사랑과 열정도 그에 못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이날 진행된 영화가 있어서 좋다, 웃는 우리 아이들이 좋다 프로그램에는 전주시 덕진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아동 360명이 전주시 송천동 영화관에서 최신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며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23일 한부모 시설인 완주 이산 모자원 피아노 증정을 시작으로 △5월2일 전주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명에 대한 완주군 민들레 다람쥐 동산 어린이날 초청 행사 △5월15일 전주시 덕진구 관내 저소득 아동 예체능 학원비 지원 △6월23일 완주 돌나라 예능학교에 야구공과 배트, 글러브를 지원한 꿈을 키우는 야구부 지원 △7월23일 전주시 완산구 추천 저소득 아동 20명에 대한 두바퀴가 모인 사랑의 자전거 지원 등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오제홍 하이트진로 전북권역본부장은 향토기업인 하이트진로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강인석
  • 2015.07.30 23:02

돈 한푼 안들이고 150억 대박 성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이 지방중기청 최초로 별도 예산없는 무예산 기획사업으로 전북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조사와 대형 유통체인망의 만남의 장을 마련, 불과 3일만에 150억원의 납품약속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통상 이번과 같은 행사는 전문기관에 위탁했었지만 전북중기청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전북중기청은 유통체인망 참여 섭외는 물론, 비용 절감을 위해 행사장을 임대하지 않고 지방청 회의실을 활용했으며 행사 안내도 지방청 직원들이 역할 분담을 하는 등 전 직원이 합심해 기대 이상의 결실을 거뒀다.또한 행사를 위한 행사, 형식적인 행사를 탈피해 중소기업이 오로지 구매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회식, 테이프 커팅 등 일반적인 행사 절차도 과감히 생략했으며 신청 업체별 상담 희망일정과 유통사 상담일정을 사전에 확정해 중소기업의 행사 참여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 시켰다.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을 대형 유통체인망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유통체인망 관계자와 접촉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이에 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이 직접 대기업 임원을 면담하고 중소유통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이번 행사를 성사시켰다.이번 행사에는 대형 유통체인망을 갖고 있는 이마트, CJ프레쉬웨이, 대상베스트코(주), 농협 등 4개사뿐만 아니라 전국 유통체인망을 갖고 있는 나들가게 상품공급사 5개사 및 도내 6개 수퍼마켓협동조합과 부산유통상인연합회 등이 참여했다.만남의 장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은 49개사로 제품은 요구르트, 김치 등의 식품류와 고무장갑, 주방세제, 칫솔 등의 생활용품으로 마트 및 수퍼마켓에서 취급이 용이한 제품이었으며 16개 유통회사와 185건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행사 실적 집계 결과 구매상담한 8개사 22건의 제품이 유통체인망에 입점키로 하고 유통회사와 납품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행사로 150억원 상당의 제품 납품이 즉시 이뤄질 예정이며, 유통사와 계속협의 상담건수가 88건이나 돼 납품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정원탁 청장은 중소기업과의 현장소통시 중소기업 애로의 대부분이 판로에 있음을 확인하고 중소기업과 유통체인망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만남의 장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실적집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이번 행사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5.07.28 23:02

전북 업체 (주)티엠시, 전국 유일 '연무식 무인자동방제기' 개발

메르스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업체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무식 무인자동방제기를 생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그 주인공은 전주시 덕진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둥지를 틀고 있는 (주)티엠시.티엠시는 최근 반복되는 대형 가축전염병 및 메르스와 같은 바이러스 사태에 획기적인 방역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오랜 연구끝에 지난 2014년 8월 인공지능형 무인방제시스템인 크린에이치를 개발 및 특허출원했다.크린에이치는 소음이 심하고 약효가 떨어지는 연막식과 입자가 크고 약제 손실이 커 효율성이 낮은 동력분무식의 단점을 보완한 연무식 방제기로 특수제작된 콤프레셔와 팬을 활용해 높은 방제 효과를 자랑하고 있으며 정화된 공기를 이용한 친환경공법으로 약제의 변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자동 조작 및 약액 자동 보충 기능으로 타이머 조작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소독 횟수(1일 3회) 및 시간을 선택해 자동분사하는 무인방제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방제시 별도 인력이 필요없어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특히 초미립자 방식 및 전자동 시스템으로 송풍안내관을 통해 소독액을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으며 최신 분무노출 채택으로 입자의 미세화에 성공했다.이외에도 소독액이 지면에 떨어지지 않아 60%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온도와 습도센서를 내재해 주위 환경 변화에 따라 분무를 자동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크린에이치는 연무기의 경우 이동식과 고정식, 벽걸이식, 대인 소독기 등 사용장소와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정시스템으로는 농장식과 거점식으로 구분된다.티엠시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순창 장덕마을에 무상으로 대인소독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렸다며 최근 전남 무안의 대형농장에 납품한 것을 비롯해 도내에서도 우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5.07.09 23:02

전북기업 '할랄시장' 관심 필요

정부가 할랄시장 농식품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전북지역 식품기업들의 할랄시장 공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자타가 공인하는 맛의 고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북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아시아 식품수도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고, 농도(農道) 전북으로 불릴 만큼 농업 자원도 풍부해 할랄시장 농식품 수출을 선도할 최적지로 손색이 없는 지역이다.더욱이 전북혁신도시에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이 이전해 오면서 전북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허브로 입지를 굳힌 상태다.농식품 산업과 관련해 이같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만큼 전북이 미개척지인 할랄시장의 농식품 수출 확대에 관심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 세계 할랄식품(이슬람 율법으로 허용돼 이슬람교도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오는 2018년 세계 식음료시장의 17%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오는 2017년까지 할랄시장 농식품 수출목표를 15억 달러로 정하고,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할랄식품의 국내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며 할랄식품산업 발전 및 수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주요국별 할랄시장 동향과 인증제도 등 관련정보를 파악해 기업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수요 조사를 거쳐 할랄 도축도계장 시설 건립, 또는 개보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채소과일 등 할랄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첨단 ICT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 시설로 원예수출 전문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할랄식품 전용단지(할랄파크)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할랄인증 비용 지원을 올해 10억원에서 내년에 20억원을 늘릴 방침이다.aT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aT의 지원을 받아 할랄인증을 받은 도내 업체는 남원의 농업회사법인 (유)미와미(유자차), 드림인 영농조합법인(고로쇠 등 음료), (주)지엠에프(만두)와 고창의 신토복분자 영농조합법인(복분자, 블루베리 음료) 등 모두 4곳이다.올들어 6월말 현재 이들 할랄인증업체의 수출실적은 미와미 8000불, 드림인 7000불, (주)지엠에프 18만2000불, 신토복분자 3000불 등 모두 20만불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그러나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 올해 aT 전북본부와 상담한 업체가 2곳에 달하는 등 도내 식품기업들의 할랄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정부 차원의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어서 수출 확대가 먼 얘기는 아니라는 지적이다.이런 상황속에서 대구와 부산은 할랄시장을 겨냥한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달 22일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할랄전문 컨설팅기업인 (주)펜타글로벌과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지역기업의 할랄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및 자문, 할랄 연구개발(R&D) 센터 구축, 해외 할랄 인증기관 및 산업동향 정보 공유 계획을 밝혔다.부산에는 지난 3월 국립수산과학원의 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수산물 등 식품원료의 할랄인증을 위한 과학적 시험분석 및 수입국 맞춤형 할랄 수산식품 개발 업무를 시작했다.aT 전북본부 관계자는 할랄인증 희망업체에는 인증비용의 90%까지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며 도내 농식품기업들이 할랄인증에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식품관련 R&D와 식품 기업의 매칭을 통해 식품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정부의 할랄시장 수출 확대 계획에 맞춰 도 차원의 대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강인석
  • 2015.07.07 23:02

네네치킨,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 사진 물의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의 직원이 SNS계정에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한 사진을 올렸다가 물의를 빚자 삭제하는 일이 발생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쯤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 계정에 노전 대통령이 커다란 닭다리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네티즌들은 "일베에서 쓰이는 사진", "앞으로 네네치킨을 먹지 않겠다"는 반응과 함께 불매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네네치킨은 사과문을 통해 "경기서부지사의 페이스북 담당직원이 올린 글"이라며 "현재 휴가로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이 직원은 전화통화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서민 대통령과 서민 치킨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인터넷상에 떠도는 사진을 사용해 제작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네네치킨은 "새벽 5시 현재 휴가 중인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 담당 직원과 연락이 끊긴 상태로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며 "철저한 경위파악과 신속하고 엄중한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또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게재로 상처받으신 유족분들과 노무현 재단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네티즌들은 네네치킨의 사과에도 "어제저녁에 글을 올린 페이스북 담당 직원이 오늘은 해외에 휴가 중이라는게 말이 되나", "장사 안되면 가맹점주들은 무슨 죄", "본사와 상관없다고 꼬리 자르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5.07.02 23:02

한국GM 군산공장 비정규직 198명에 해고 통보…노조 반발

한국GM 군산공장이 생산량 감소에 따라 협력업체 10개를 2개로 줄이면서 비정규직 근로자 198명에 대해 해고를 통지했다고 금속노조 전북지부 한국GM 군산비정규직지회가 1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달 30일 군산공장 협력업체 비정규직 근로자 198명에게 협력업체를 통해 '경영악화로 7월 31일부터 근로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라는 내용의 해고예고통보서를 보냈다.해고 통보를 받은 근로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166명과 휴직자 32명 등으로 파악됐다고 노조는 전했다.노조는 "해고 통보에 대비해 단체교섭을 요청했으나 한국GM 측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교섭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단체교섭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협력업체는 '회사가 없어지는 마당에 고용을 책임질 수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지난달 29일 사측의 인원 감축에 반대해 군산공장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한국GM 군산공장은 지난해 비정규직 노동자 360여명에 대한 계약을 해지하고, 올해도 2교대 근무를 1교대로 전환하면서 500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계약을 해지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비정규직 근로자 1천200여명 중 1천여명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다.노조 관계자는 "천막농성 하루 만에 해고를 통보하는 사측의 행위에 억장이 무너진다.우리는 쓰다가 버리는 쓰레기가 아니고 노예도 아니다"며 "우리도 한국GM에 서 수년동안 자부심을 느끼며 일한 당당한 노동자인데 살인과 마찬가지인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앞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보장이 이뤄질 때까지 원청인 한국GM을 상대로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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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01 23:02

대기업 14곳, 동반성장 최하위…19곳은 최우수

농협유통이랜드리테일롯데홈쇼핑 등14개 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35차 회의를 열고 13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 가운데 중견기업 20곳은 시범조사 대상으로 공표에서 제외됐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2011년 도입돼 평가가 지금까지 4차례 진행됐다.올해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등급 기업은 19곳, '우수'와 '양호' 등급은 각각 37곳과 42곳이었고, 가장 낮은 '보통' 등급 기업은 14곳이었다.최우수 등급 기업은 기아자동차, 삼성전기, 삼성전자, 코웨이, 포스코, 현대다이모스,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자동차,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텔레콤, SK C&C(가나다순)였다.이 가운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포스코, 현대미포조선, SK종합화학, SK텔레콤 등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최하위인 보통 등급은 농협유통, 덕양산업, 동부제철, 동원F&B, 롯데홈쇼핑, 에 스앤티모티브, 오뚜기,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월드, 태광산업, 한국미니스톱, 한국쓰리엠, 한솔테크닉스, CJ오쇼핑 등 14곳이다.특히 농협유통과 오뚜기,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월드, 한국쓰리엠 등 5곳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낙제점을 받아 동반성장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2013년 평가와 비교해 등급이 오른 기업은 대상, 르노삼성자동차 등 23개사, 등급이 내린 기업은 롯데홈쇼핑 등 9개사였다.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부문의 경우 평가 대상 7개 기업 가운데 KT 등 5곳이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돼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SK건설이 처음으로 건설업종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도소매와 건설을 비롯한 비제조업종의 동반성장 지수도 개선됐다.유통분야에서도 대상이 지난해 보통에서 우수로 두단계 상승했고, 신세계백화점, GS리테일 등 2곳은 양호에서 우수로, 코리아세븐과 홈플러스, BGF리테일 등 3곳은 보통에서 양호로 각각 한단계 오르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동반위는 설명했다. 20개사가 참여한 중견기업군에서는 코웨이가 2년째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계룡건설, 르노삼성자동차, 대상, 유한킴벌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5개사도 우수 등급을 받아 우수 등급 이상 기업 비율(5.4%)이 전년(3.0%)보다 소폭 늘었다.이번 지수 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 이행실적평가'와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 점수를 토대로 산출됐다.이 가운데 체감도 조사 결과는 79.4점으로 전년(75.9점)대비 3.5점 상승했다.체감도 조사 세부항목 가운데 거래관계(88.4점)와 협력관계(57.1점), 운영체계(77.3점) 등 3개 부문 모두 지난해보다 0.64.5점 높아졌으며, 특히 협력관계 개선이 전체 점수 상승을 이끌었다.다만, 유통부문에서는 도소매업(77.6점)의 협력관계 체감도가 지난해보다 6.9점, 식품업(76.0점)이 5.2점, 백화점업(79.2점)이 5.1점 상승했지만 홈쇼핑업의 경우 체감도가 전년 대비 1.2점 하락했다.공정위가 시행한 공정거래동반성장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보면 ▲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기업 ▲ 협력사 자금지원 금액 ▲ 현금성결제비율 ▲ 인력채용지원 ▲ 대기업으로부터 교육훈련 지원을 받은 중소협력사 임직원 수 ▲ 공동연구개발 등의 부문이 모두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공정위는 다만, 하도급분야 평가대상 91개사 중 20여곳은 협력업체 등록 심사 과정에서 탈락한 기업에 이의 신청 기회를 주지 않았고, 유통분야 17곳 중 13곳은 판매수수료 결정변경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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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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