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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관련 조명제품을 생산하는 엘이디에스티㈜(대표 안종욱)가 중소기업청이 올해 신설한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 대상자로 전북지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엘이디에스티가 신청한 사업은 친환경 Deep blue LED를 이용한 고효율, 고연색 의료용 광원 개발로 향후 3년간 최대 10억원(기술개발 2년 8억원, 사업화 1년 2억원)을 지원받는다.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은 실패 위험성은 높으나 연구개발(R&D) 성공 시 새로운 시장개척과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도전적인 과제로 세계 최고 수준 또는 세계 최초 기술에 도전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자가진단을 거쳐 현장평가를 통과한 (주)세일특수강(대표 이상복)에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현재 기술혁신형(Inno-Biz)기업은 전국적으로 1만6910개 업체이며 전북지역에는 411업체가 인증을 획득했다.정읍 제2산단에 위치한 (주)세일특수강은 탄소강을 원재료로 하는 금속 판스프링, 안전벨트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스파이럴 스프링제조장치, 스프링 압연유 제거장치 등 2건 특허 획득)을 확보, 양산제품을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조선산업은 대형 철판의 절단에서부터 용접 등 전 제조과정이 수작업을 거쳐야 하는 등 전통적 생산방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제조업 혁신 3.0전략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계자동차뿌리 제조 현장이 잇따라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뿐만아니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선박 생산현장에서도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생산 시스템 연구개발이 조선업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전북지역의 경우 대형 조선건조에 집중됐던 조선산업이 최근 새만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선해양레저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새만금 내수면과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한 마리나항 조성 등으로 조선선박 산업의 제2도약을 앞두고 있다.이러한 시기에 맞춰 조선선박 생산시스템을 전통방식에 벗어나 POP(Point Of Production생산시점관리시스템)과 MES(Manufa cturing Execution System통합생산관리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형 조선생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도내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전주시 팔복동 에코인쇄전자창업보육센터 내에 입주한 (주)블루비즈(대표이사 김용현)가 그 주인공이다.블루비즈는 최근 부설연구소를 설치하고 군산대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형 조선생산실행시스템(디지털 선박 생산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선박 생산성 향상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조선선박 생산 일정과 제조 공간, 공정, 설비, 인력배치 및 안전정보와 품질에 대한 각 데이터를 입력한 후 무선 매쉬망을 이용한 실시간 작업 내용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시스템을 통한 돌발 요인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기술개발의 핵심으로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에 있다.블루비즈의 우수한 연구개발력에는 김용현 대표가 중심에 있다. 김 대표는 전자제어 및 자동화, 자동차 설비 등 관련 기업에 재직하면서 여러 제조업의 자동화 설비를 연구개발, 납품했으며 전동차용 BMS 시뮬레이터, 휴대전화 단말기를 이용한 물품분실 방지 시스템 등 6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김 대표는 또한 지난해 지역 산업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2012년),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2013년) 등을 수상했다.김 대표는 블루비즈의 사업 목표는 성공적인 생산관리시스템 개발로 다양한 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라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조성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내에서 기업과 교수-학생 등과 공동으로 융합형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최초로 미국에 간 하림 삼계탕이 수출 판매 목표량 100만불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이문용 대표)은 20일 하림의 삼계탕이 미국 판매 보름 만에 41만 달러(10월말 판매 기준)를 돌파하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하림은 자사 삼계탕 제품 수출을 지난 7월부터 시작해 10월말 기준으로 67톤 이상 출고했으며, 통관 절차를 거쳐 10월 중순부터 미국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시작했다.하림 삼계탕은 판매 개시 후 약 보름이 지난 10월 말까지 판매량 8만3000개를 넘어섰으며, 특히 매장 최초 입점 물량의 40%가 이틀 만에 소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하림은 현지 제품 인기가 높아 올 연말까지 총 160톤 수출 계획과 100만 달러 달성 목표를 무난히 넘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또한 현재 총 출고량의 2배 이상을 올 연말까지 추가 수출할 계획으로 앞으로의 삼계탕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림이 수출하는 삼계탕 제품은 냉동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 가능한 급속동결 제품(즉석삼계탕)과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 제품(고향삼계탕)의 2종으로, LA와 뉴욕 지역의 H마트, 한남체인 등 대형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하림 수출사업팀의 박정훈 차장은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이 하림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K-Food 바람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어 자랑스럽다며대미(對美) 축산물 수출 1호라는 사명감을 갖고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하림 삼계탕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우리나라 축산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뛰어든 하림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총 7개국에 삼계탕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지방중소기업청과 (사)전주벤처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총괄 주관해 추진하는 ‘2014 전북 중소기업 희망일자리 한마당’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주 금암동) 별관 2층에서 개최된다.도내 취업희망자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만남의 장인 이번 행사는 취업관련 유관기관인 전주고용센터,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사)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광주제대군인지원센터 등도 협조 주관으로 참여한다.이날 제조업과 R&D연구, 단순생산직 등 다양한 중소기업 25개사가 직접 부스에 참여하고 5개 업체는 책자 등을 통해 간접 참여하는 등 총 30개 업체가 참여해 140여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버스부에 근무하는 안선배 기술주임이 대한민국 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안 기술주임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그동안 현대자동차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품질명장을 수상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상용소재부 삼각지분임조도 이날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안 기술주임은 1994년 입사이후 개인통산 3000여 건의 개선제안 아이디어를 내 현대차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으며 대표이사상과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 사·내외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엔저 장기화로 전북지역 대일 수출업체들이 직격탄을 맞는 등 도내 수출업체들의 환리스크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취급하는 환변동보험이 주목받고 있다.환변동보험은 수출입 거래금액을 특정 환율에 고정시켜 기업이 미래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환리스크 관리 상품이다.하지만 도내 수출업체들의 환변동보험 가입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올 10월 현재 도내 환변동보험 이용업체는 22개사에 불과하다. 지난해(18개사)와 2012년(15개사)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가입이 저조한 상태다.특히 지난 2012년부터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엔화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도내 수출업체는 고작 3개사 뿐이다.이들 업체들은 환변동보험 가입으로 9억4000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엔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지만 다른 업체들은 속수무책인 실정이다.실제 수산식품 가공업체 A사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리스크를 관리해온 결과 올해 6억8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으며, 나머지 환변동보험 가입 2개사도 총 2억6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엔저로 인한 피해를 줄였다.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는 이처럼 환변동보험이 엔저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에도 도내 수출업체의 가입이 저조한 것에 대해 도내 대일 수출중소기업들이 더 이상 환율하락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다시 원엔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또한 이미 환율이 하락한 상황에서 자칫 낮은 보장환율로 환변동보험에 가입했다가 환율이 오를 경우 환수금 납부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부담감도 환변동보험 가입 저조의 주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전북지사 관계자는 환변동보험을 투자로 보는 인식에서 탈피해 안정적인 무역활동을 할 수 있는 보험개념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엔저 장기화에 따라 채산성이 악화된 수출중소기업들의 환위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대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환변동보험료 특별할인율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방송·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또 최저가 낙찰제, 홈쇼핑의 불공정 행위, 과도한 판매 수수료 등 중소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시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중기청은 19일 중소기업의 창조적이고 기술혁신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연계하는 ‘창조혁신제품 통합 유통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품 특성과 소비자 구매행태에 따라 유통채널별로 동시에 또는 단계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실적이 우수한 제품에는 백화점과 홈쇼핑 등 민간 유통채널 진출과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밖에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상품소싱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창의적인 중소기업 제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온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창조혁신제품 기획전을 개최하고 창조혁신제품을 유통망에 진출하도록 일괄 지원하는 ‘마케팅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도입하기로 했다.중기청은 또 중소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조달시장과 민간 유통시장의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먼저 2억3000만원 미만의 물품 입찰 시 적용되는 최저가 낙찰제의 적용대상을 축소하고, 계약이행능력 심사로 적정가격(낙찰 하한율 80.5%)을 보장하기로 했다.공공기관이 업체의 덤핑가격이나 지나치게 낮은 낙찰금액을 예정가격 산정 시 반영하지 못하도록 행정지도하는 한편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낙찰하한율 적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창업초기기업의 진입장벽과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평가 등급점수 30점 만점부여제도를 창업 후 2년 이내에서 5년 이내 기업으로 늘리기로 했다.더불어 백화점과 홈쇼핑의 직접 매입 확대를 유도하고 홈쇼핑 재승인 심사 시 중소기업 제품 방송 취급비중 확대를 승인조건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홈쇼핑의 구두 발주와 방송제작비용 전가 등 불공정 거래를 제재하기로 했다.특히 미래부·공정위·중기청이 참여하는 ‘홈쇼핑 정상화 추진팀’을 운영해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또한 기재부·안행부·조달청·중기청이 합동으로 ‘기술개발제품 구매촉진팀’을구성해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공공조달 우수 기술개발제품의 해외조달 시장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뉴스
세계 최장거리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내 배수갑문 설치로 명성이 높은 금전기업(주)(대표 홍종식)이 수문 인근의 대형 부유물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로타리 제진기’를 개발해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성능인증을 받았다.이번에 개발된 로타리 제진기는 2가지 국내 특허는 물론 국제 특허까지 출원해 동남아 시장 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로타리 제진기는 협잡물 처리능력, 인양능력, 인양할 수 있는 최대직경 제한 등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로타리 제진기는 대형 통나무 및 부피가 큰 부유물을 자동으로 걸러낸다는 점에서 환경정화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하듯 중소기업청은 20일 금전기업의 로타리 제진기에 대한 성능 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한다.성능인증을 받은 제품은 법적으로 10% 의무구매를 해야 하며 국가계약법(26조 1항)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납품이 가능하다. 또한 납품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시 정부가 나서 제품 자체의 교환 또는 수리가액 100%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그러나 문제는 충남 S업체가 벌인 제진기 납품 비리 사건으로 인해 농어촌공사는 물론 도내 일선 자치단체에서 제진기와 관련한 공사 발주를 중단했다는 점이다.우수한 기술개발에도 불구 충남 한 업체의 비리 사건에 떠밀려 공사 발주가 멈추다보니 자동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더욱이 도내 건설시장은 공사 물량이 없어 이른바 혹한기로 불리는 상황으로 일선 시군과 농어촌공사의 제도개선을 통한 공사 발주가 요구되고 있다.홍종식 대표는 “금전기업은 1956년 김제시에 설립된 뿌리 깊고 뼈대가 있는 향토기업”이라며 “아무리 우수한 기술 제품을 만들어도 일선 시군과 농어촌공사에서 공사를 발주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수한 제품이 개발되고 이에 대한 기술을 국가가 인정했다면 전북도를 포함해 일선 시군, 농어촌공사 등의 발주기관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충남 업체의 비리에 떠밀려 정당한 제품까지 외면 받는 현실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전북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년 제6회 중소기업 IP(지식재산) 경영인 대회가 21일 오후 2시 전주 호텔르윈(구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스타기업 부문과 일반기업 부문으로 나뉘어 공정한 심사를 통해 도내 업체 2곳 등 총 16개 업체가 수상하게 되며 수상 기업들의 IP경영 우수사례 발표 및 우수 특허제품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는 일반기업 부문에서 완주군 소재 (주)제너럴바이오(바이오 소재)가 최우수상 그리고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정읍시 소재 (주)대창(자동차/가전부품 모듈)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인도 식품 마켓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Abdullah Fresh Foods사가 전북을 방문, 홍삼과 허브, 연잎 등 식품에 대한 수입 가능성을 내비춰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인도 대형 바이어 Abdullah Fresh Foods사와 한국 FTA 산업협회를 초청, 전북 주요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Abdullah Fresh Foods사는 지난해 매출 1억7300만불을 기록해 인도 전체 식품 마켓의 60%를 차지한 바 있다.이날 상담회 진행 결과 완주 연잎차와 연잎국수, 김부각 제품과 부안의 오디와인과 죽염, 남원 허브막걸리, 진안 홍삼 제품이 큰 관심을 얻었으며 이들 업체는 향후 수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Abdullah Fresh Foods사의 Lali 회장은 천연, 자연 소재를 사용한 한국의 상품은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편인 것 같다며 특히 인도시장에 없는 연꽃잎차, 오디와인, 허브막걸리, 죽염, 홍삼제품 등이 경쟁력 있는 상품군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식용으로 사용된 뒤 남을 경우 폐기되던 축산 부산물이 화장품과 의약품 등으로 활용되며 외화를 벌어주고 있다. 이런 신기술을 개발한 사업가가 20대의 젊은이여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익산에서 축산 부산물로 화장품과 의약품을 추출하는 우리B&B 박상협 대표(25). 대표라는 말보다 젊은이라는 호칭이 더욱 어울리는 그는 올해 2개의 특허를 등록했다.돼지 소장에서 헤파린을 추출하는 기술과 천연 돈장 소시지 케이싱을 만드는 기술이다.의약품인 헤파린은 혈액투석 중에 혈액응고를 막는 물질로 만성신부전 수술환자, 심장 수술환자, 뇌경색 수술환자 등에게 필수적인 의약품이다.현재 국내에 혈액투석 시 헤파린을 사용해야 하는 신부전증 환자의 규모만 총 3만6000명에 이르지만 헤파린의 원료는 중국이 유일한 공급처였다.박 대표는 중국에서 공급하는 헤파린보다 위생과 환경이 개선된 방식으로 안전하게 추출하는 방식을 연구 끝에 개발했다.그러나 현재 헤파린을 추출해도 곧바로 의약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전량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기술력과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다른 특허기술인 천연 돈장 소시지 케이싱은 흔히 소시지 껍질로 통용된다.가공작업이 까다로워 작업이 어려운 소장을 돈장 케이싱으로 사용하지 못해왔기 때문에 국내 유명 소시지 업체들도 대부분 수입산이나 가공 케이싱을 사용해왔다.박 대표는 손쉽게 케이싱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케이싱 개발에 성공해 유명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이 두 가지 특허와 함께 돼지털과 돼지발톱 등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해 상용화되고 있다.돋보이는 기술력을 확보해가고 있는 박 대표는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특히 박 대표는 올해 이런 기술력을 통해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내년에는 100억원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박 대표는 일반 소비시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면 버려져 왔던 축산 부산물이 앞으로 많은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식육부산물 산업 활성화와 축산농가의 수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 개발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중소중견기업의 공장 1만개를 스마트형 공장으로 개선하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지난 6월 발표, 전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하면서 제조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제조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중소기업들의 제조공정 진단을 통해 공정 자동화 개선 및 제어장치를 개발해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및 에너지 저감, 품질향상을 견인해 주고 있는 기업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 입주해 있는 (주)페스코(대표이사 김선국)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페스코는 지난 2012년 1인 창조기업으로 시작해 창업 2년만에 석박사 4명 고용, 특허출허 3건, 매출 150% 성장을 기록하며 제조업 혁신을 위한 지식기반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한솔제지를 비롯한 세아베스틸, LS메탈, 현대제철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부터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공정 분석 후 생산 자동화 설비와 SW를 개발, 납품하면서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눈 것.페스코의 성장에는 김선국 대표의 우수한 기술력이 탄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1992년 한솔제지에 입사한 후 20년간 전기전자 설비유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우수한 제품 생산과 에너지 및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종이 두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가 하면, 제지롤에 진원과 직진도를 측정하는 시스템 개발, 전력 반도체 소자 열화 진단장비 등을 자체 개발해 사내 대표 기술포상을 2회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김 대표는 2012년 공장 자동화 개선 전문 서비스 기업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공장 설비에 대한 자동화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과감히 대기업을 그만두고 1인 창조기업으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 입주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창업 후 산학융합지구 입주기업과 군산대 등과 다양한 기술교류를 통해 제조 공정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 R&D 3건를 수주해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고급 산업인력 양성 및 입지, R&D 등 제조혁신기반의 고도화를 통해 제조업의 원가 및 에너지 저감을 비롯한 품질향상 등 스마트형 공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기존 PLC(Programmable Logical Controller)를 통해 구현하지 못하는 제조 공정 자동화 설비 및 SW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생산 공정 설비 감시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조 기기 자동화 제어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김 대표는 페스코의 궁극적 목표는 제조 설비의 자동화와 ICT 융복합 기술 개발을 통한 생산 에너지 저감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새만금엔지니어링센터에 입주하면서 필요한 고급인력과 대학의 우수한 기술력, 다양한 입주기업과의 기술 융합을 통해 빠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한 2014년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수요 수요조사결과 향후 채용계획 인원은 총 3987명으로 기계관련직 911명, 금융보험관련 532명, 식품가공 관련 496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이 454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수요조사는 전북지역 내 중소기업의 고용현황 및 훈련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훈련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10인 이상 300인 미만 1030여개(모집단 291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조사대상 사업체의 2014년 상반기 구인인원은 총 6698명으로 이 중 채용인원은 5507명, 미충원인원은 1193명(미충원율 17.8%)으로 나타났다. 미충원율이 높은 직업으로는 운전운송관련직(53.3%), 금융보험관련직(38.8%), 관리직(24.6%), 건설관련직(19.8%)으로 조사됐다.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이유는 지원자 중 요구되는 학력자격을 갖추지 못하거나 업무수행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의견이 30.3%로 나타났고 3D 직업 등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업이라는 의견이 24.3%, 업체간 격심한 인원유치 경쟁 때문이라는 의견이 18.2%로 나타났다. 향후 채용계획인원 3987명 중 지원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훈련이 필요한 인원은 834명(21%)으로 나타났으며 직업별로는 금융보험관련직 296명, 식품가공관련직 97명, 화학 관련직 54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갑수)는 외환은행, 전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2시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5층 희망교육장에서 도내 수출관련 중소기업 대표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중소기업 환율동향 및 기술금융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와 환위험 증가에 따른 환리스크 관리방안 및 중소기업 기술금융 등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소비자 권익 제고와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CCM 인증 제도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한국소비자원) 인증(공정거래위원회)하는 제도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지회장 정순례)는 12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Buy전북 인증기업과 HACCP 인증기업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도내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주)하림과 참바다영어조합법인 두 곳이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주)동우와 신덕식품영농조합이 인증을 받아 도내에는 총 4개 인증기업이 있다.CCM 인증기업은 표시광고법 및 방문판매법,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표명령을 받은 경우 단계별로 법 위반 제재수준이 경감되고 인증기업 및 소속된 개인에 대한 포상도 주어진다.또한 기업이 CCM 인증 제도를 활용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만약 소비자피해 발생시 CCM 운영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 피해 발생 요소를 줄이고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없이 혁신해 궁극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공공부문에서는 사후적인 분쟁 해결 및 시정조치에 필요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정순례 지회장은 아직 CCM 인증 제도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도내 인증 업체는 저조한 실정이라며 도내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컨설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주가 외국인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훈련에 들어간 비용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제도가 있음에도 훈련비용을 신청하지 않아 낮잠을 자고 있는 돈이 전북지역에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호)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사업주가 훈련 실시 후 3년 이내에 그 비용을 신청해야 하지만 도내 사업장에서 훈련을 실시하고도 비용을 신청하지 않아 발생된 미환급액이 올 상반기 현재 34억원에 이른다.직업능력개발훈련비용 지원은 사업주가 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입국 취업교육에 부담한 비용의 일부를 고용보험에서 되돌려 받는 사업주 훈련제도로 교육을 받은 근로자의 고용보험료 기준 100~2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전북지부는 사업주의 훈련비용 신청이 저조해 올 상반기 수십억원의 미환급액이 발생함에 따라 하반기에 찾아가는 컨설팅, 비용찾아주기 방문서비스, SMS 상시메일 발송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10월 기준 미환급액을 19억원으로 줄였다.상반기 미환급액 대비 44%나 대폭 감소시킨 것이다.그 결과 10월 말 현재 도내 사업주에 환급한 훈련 비용은 총 50억원(4만3700명)에 달한다. 근로자 1인당 11만4000여원이 지급된 것이다.정읍에 소재한 제조업체 대표 A씨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로부터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교육훈련을 실시하면 국가에서 그에 상응하는 훈련비를 지원해 준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이같은 지원제도가 있는지 몰랐는데 훈련비를 환급해준다니 공돈이 생긴것 같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이용호 전북지사장은 앞으로 직무 전문화, 표준화가 좀 더 가속화되고 평생직업능력개발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사업주의 직업능력개발훈련에 대한 수요와 지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공단도 보다 많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은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서의 신속한 발급을 통한 적기 활용 증대 및 기업의 영업 불편 완화를 위해 ‘인증서 사본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사본신청 방법은 인증서 사본 온라인발급시스템 (www.innobiz.net)에 접속해 기업의 사본발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승인후 해당 기업이 온라인에서 직접 인쇄해 활용하면 된다.전북중소기업청 강석근 제품성능기술과장은 “이번 온라인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에서 느끼는 행정편의가 증대되고 영업환경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팀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되면서 업종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중국 수출 물량이 많은 정유화학업계를 비롯해 항공업계, 일부 패션업계 등은 수혜가 예상된다.반면 철강업종은 중국의 저가 공세가 예상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자동차는 양허 대상에서 제외됐고 조선업종도 FTA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관세철폐 석유화학, 수요증대 항공업계는 '맑음' 정유화학업계는 중국이 국산 석유화학제품의 최대 수출처인 만큼 한중 FTA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국내 생산된 석유제품의 18%, 석유화학제품의 45%가 중국으로 갈 만큼 중국 의 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FTA 타결로 석유화학제품에 부과되는 관세가 사라질 경우 가 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중국은 그간 국산 업스트림 석유화학제품(에틸렌벤젠 등 기초유분과 파라자일렌(PX) 등 중간원료)에 대해 2%, 다운스트림(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 제품에 5.56.5%의 관세를 적용해왔다.석유화학제품 평균 관세율은 3.9%로 대(對) 한국 평균 관세율 3.2%보다 높다.이 관세가 철폐되면 연간 무역수지가 15억달러 이상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항공업계도 양국 간 무역 확대의 간접적 혜택을 입어 여객과 화물 분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중 비즈니스가 활발해 짐에 따라 비즈니스 여객 수요가 창출되고 자동차, LCD 패널 등의 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동차조선 '중립'전자패션 '부분 흐림' 한중 FTA 협상에서 자동차는 양국 모두의 양허대상에 제외됨에 따라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조선업계도 FTA의 영향권 밖에 있다.국내 조선업의 경우 수출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선박에는 이전부터 관세가 매겨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전자 산업도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한중 FTA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중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 제품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하기 때문에 관세 철폐 등 무역정책 변화가 중국 사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는 게 업계관측이다.더구나 컴퓨터반도체 등은 첨단 전자산업 교역을 자유화하기 위한 정보기술협정(ITA) 때문에 FTA에 상관없이 이미 관세 적용을 받지 않는다.다만, 국내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형 가전제품의 경우 값싼 중국 제품들이 쏟아져 들어오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패션 사업도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중국에서 수입해오는 원재료 비용이 줄어들고, 한국에서 만든 의류를 팔 때 관세도 줄어들기 때문이다.더욱이 한류 덕분에 우리나라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자연스레 의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다만, 섬유와 원사 등 원자재 사업에서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 제품의 공세가 밀려들어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저가공세 가능성 철강업계는 '흐림' 국내 철강산업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더욱 시달릴 가능성이 커졌다.2004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철강 무관세 협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이미 대부분의 수입 철강에 대해 관세를 물리지 않고 있다.그러나 세계 1위의 철강생산 국가로 공급 과잉의 근원지인 중국이 FTA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철강 유통망으로 보폭을 넓히면 국내 시장을 더욱 빠르게 잠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입량은 1천902만7천t으로 작년 동기보다 18.7% 증가했다.이중 중국산은 58.7%에 이르는 1천117만5천t으로 37.1% 급증했다.중국산의 수입단가는 t당 730달러로 전체 수입물량의 평균 단가 911달러를 크게밑돌았다.중국이 한국산 철강제품에 물리는 관세는 310%로, 이를 단계적으로 없애면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겠지만, 중국 제품이 워낙 싸기 때문에 수출이 늘어날 여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중국간 FTA(자유무역협정)가 30개월만에 전격 타결됐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회담에 이어 두 나라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FTA 서명식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은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베이징에서 통상장관 회의를 열고 막판 쟁점조율에 나서 공산품과 농수산물의 개방범위, 원산지 규정 등의 일괄합의를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그간 우리나라는 농업 부문을 최대한 보호하겠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중국은 석유화학이나 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서 민감한 입장을 취하면서 협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정부가 지난 2012년 5월 1차 협상 이후 30개월을 끌어온 한중 FTA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까지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맺게 된다.특히 13억 인구의 거대 내수시장을 지닌 중국의 빗장이 풀리게 됨으로써 정부의 경제활성화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앞서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7월 한국에서의 정상회담 후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한중 FTA를 체결하기 위한 협상의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연말까지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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