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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대란을 악용해 사기행각을 벌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터넷 물품거래사이트에 요소수 긴급 판매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해 이를 보고 연락한 37명으로부터 구매대금 4600만 원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는 중국의 요소수 수출 중단으로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현상이 있었던 시기로, 화물차 운전사들은 A씨 등에게 요소수를 사기 위해 원가보다 수배 비싼 금액을 보냈다. 하지만 이들은 대금을 받고도 요소수를 구매자들에게 보내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피해금을 여러 계좌로 나눠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등은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금은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모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부안군청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부안의 한 주택에서 A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결과 A씨는 부안군청 6급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전하는 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 부동산 투기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께 부안군 줄포면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기숙사 건물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소실돼 1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오전 2시 5분께 남원시 죽향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카센터와 음식점(68㎡) 일부가 소실되고, 카센터 공구∙음식점 집기류 등이 불에 타 24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5일 오후 1시 5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2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건물주 A씨(60)가 자체진화를 시도하다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의 한 공장에서 일을 하던 40대 태국인 근로자가 다리 건설에 쓰이는 철판에 깔려 숨졌다. 24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35분께 군산시 비응도동의 공장에서 A씨(44)가 600㎏ 철판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강교(철제다리)를 만드는 곳으로 사고 당시 다리에 철판을 부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장 등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등이 없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유튜브 영상을 보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폭행한 A군(14)을 존속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42)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어머니가 유튜브를 그만 보라고 혼내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어머니는 얼굴 등을 맞았으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술에 취한 후 실종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장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 50분께 아버지 A씨(84)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15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아들과 통화를 한 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24일 오전 4시까지 합동수색을 벌였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이후 24일 오전 8시 40분께 장수군 장수읍의 한 마을 농수로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마을 주민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농수로에 빠져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소방본부가 응급구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방인프라를 확대한다. 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서가 없는 무주임실군에 소방서 착공공사를 오는 2월부터 진행한다. 그동안 무주군과 임실군에는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업무수행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2023년 1월께 소방서 개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전북소방본부는 도시개발 등으로 소방 수요가 증가된 2곳에 대한 119안전센터도 신설한다. 대상은 김제 검산동과 전주 조촌동이다. 검산 119안전센터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며, 조촌 119안전센터는 올해 용지매입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24년께 문을 열 계획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 곁의 안전 울타리인 소방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올해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과 정읍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57)가 머리와 배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8시 35분께에는 정읍시 감곡면의 교차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B씨(68∙여)가 머리와 가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9일 낮 12시 10분께 군산시 회현면의 한 교차로에서 서로 직진하던 5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65)가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택 철거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무너진 벽에 깔려 사망했다. 19일 오전 8시께 군산시 금동의 한 주택에서 집주인 A씨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있다는 작업인부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주택은 철거작업 중이었다. A씨는 해당 주택의 주인으로 지난 18일부터 인부들과 주택 2층 철거작업을 함께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부들은 지난 18일 주택 철거작업을 하다 오후 4시에 철수를 했는데, 19일에 와보니 집주인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인부가 철수한 이후 홀로 작업을 계속하다 무너진 벽에 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의 한 교회 목사가 선교사를 꿈꾸는 교인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목사를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1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선교사를 꿈꿨던 아이를 짓밟은 목사를 처벌해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피해자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딸이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면서 선교사의 꿈을 키워 전도사가 됐다며 딸은 신학대학에 입학 후 교회와 집을 오가면서 열심히 생활했다. 월급은 30만 원 정도지만, 일을 너무나 좋아했고 누구보다 밝은 아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을 좋아하던 딸이 일을 2년쯤 하다 갑자기 사임했다. 선교사의 꿈도 버리고 신학교도 자퇴했다면서 그때 딸의 나이가 21살이었는데 집에는 아무런 티도 내지 않으며 혼자 힘든 일을 버텼다고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이후 딸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혼자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자살시도까지 했다며 이후 가족의 설득 끝에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을 벌인 목사는 파렴치하게 죄책감도 없다. 하물며 목사 딸이 아이와 친구였다며 자기 딸 친구를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 해도 문제인데, 성폭행을 해놓고 자연스러운 성관계였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그 입을 찢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청원인은 혼자가 아닌 같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버틸 것이라면서 목사에게 합당한 처벌이 내려질 때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청원글은 19일 오후 5시 기준 2200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한편, 해당 목사가 가입했던 A기독교단체에서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제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A단체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목사를 회원에서 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목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수년간 별거 중인 아내에게 지속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폭행하는 등 괴롭힌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완주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상해 등 혐의로 A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4시께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아내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발로 차고 아내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스토킹 재발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잠정조치 4호를 신청했다. 잠정조치 4호는 가해자를 유치장∙구치소에 최대 한 달간 가두는 조치다. 조사결과 A씨는 별거 중인 아내에게 왜 만나주지 않느냐, 빌려간 돈을 갚아라 등 수십 건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흉기를 구입한 정황도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에게 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7일 오전 9시 50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창고 관리자 A씨(61)가 손등과 머리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창고 일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64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에 최소 50여톤이 넘는 폐기물이 불법 투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낮 12시 30분께 장점마을 비료공장 현장. 공장 입구는 자물쇠가 채워져 차량은 출입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건물 안쪽에는 차량으로 실어 나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폐기물들이 뭉텅이로 쌓여 있었다. 폐전선과 스티로폼, 톤백에 가득 담긴 스펀지, 철근과 폐시멘트 덩어리 등이 뒤엉켜 고약한 악취를 품어냈다. 익산시와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불법 폐기물은 지난 13일 시청 공무원에 의해 발견됐다. 시에 따르면 육안으로 확인된 것만 최소 50여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진 경위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해당 비료공장 부지가 비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이를 악용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작은 시골마을의 공장 터가 비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차량으로 운반이 가능한 정도의 폐기물을 몰래 투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불법 투기자가 비료공장 입구에 설치된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풀고 무단으로 침입해 공장 내부에 각종 생활 폐기물과 건축자재 등을 투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대응에 나선 상태다. 시 관계자는 장점마을 후속대책 일환으로 일대 친환경 복원사업을 진행 중인 와중에 불법 투기 폐기물이 발견돼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생활건축 폐기물이 불법 투기된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무단침입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폐기물 수거 방안을 마련해 처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공장 부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신축 아파트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주)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소했다. 지난 14일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현장 조사와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업무를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되도록 제도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은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계획 수립(Plan), 실행 및 운영(Do), 점검 및 시정조치(Check)해 그 결과를 최고경영자가 검토개선(Action)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말한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지난해 12월 말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가 공인 인증 심사 과정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일부 구조물이 무너졌고 이로 인해 6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실종자 중 1명은 지난 14일 숨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현재 나머지 실종자 5명에 대해서는 수색이 진행중이다.
지난해 전북에서 119신고 전화가 52.2초마다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접수건수는 60만 3647건으로, 2020년(52만 8169건)보다 14.3%가 늘었다. 이는 하루 평균 1654건의 신고 전화가 온 것으로 52.2초마다 한 번씩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접수처리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재와 구조구급 등 현장출동이 전체의 41.8%(25만 2155건), 무응답오접속 29.5%(17만 8322건) 등이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도 28.7%(17만 3170건)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도와 비교해볼 때 지난해 화재 신고는 62.9%, 구조는 13.0%, 구급 11.9%, 대민 출동 관련 신고는 10.3%가 증가했다. 질병상담과 응급처리를 안내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5만 8233건의 응급처치와 상담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정지와 같은 위급한 상황을 인식하는 119수보대원의 심정지 인지율은 75%다. 전북에서 지난해 119신고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전주시(11만 5328건)었으며, 이어 익산(6만 6516건), 군산(6만 3007건) 등으로 나타났다. 군(君)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3만 409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창군 2만 2238건, 부안군 1만 9625건 등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신고 통계분석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119신고 대응시스템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해 119신고내역을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GPS를 기반한 위치확인시스템과 음성인식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5시 45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3층짜리 상가 건물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사무실에 있던 안모 씨(53)와 이모 씨(54)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불은 사무실과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82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16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 감식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있던 등유 난로와 기름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아버지를 군대 고참으로 오인, 폭행하고 사망케 한 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강도치사 혐의로 A씨(44)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께 전주시 완산구의 자택에서 아버지(86)의 신용카드를 빼앗고 폭행해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군대 고참이 아버지의 카드를 들고 있어 카드를 빼앗고 때렸다고 진술했다. A씨는 폭행 당시 B씨가 아버지인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군대 고참으로 보였다고 경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조사하다가 아버지를 군대 고참으로 오인했고, 폭행의 목적이 카드였던 점을 종합해 혐의를 강도치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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