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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해 화재가 나 2명이 숨졌다. 지난 4일 오후 9시19분께 임실군 지사면 계산리 충효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오수 장수방면으로 가던 K5와 그랜져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불이 붙은 그랜저 차량 운전자 A씨(48)와 K5 운전자 B씨(28)가 숨졌고 그랜져 차량 동승자 C씨(48)와 D씨(49)도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그랜져 차량 동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경찰서는 4일 결혼 등 돈 문제로 다투다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씨(39)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7시께 익산시 부송동 모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66)와 다투던 중 목을 졸라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베란다에 시신을 방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은 A씨의 동생 C씨가 경찰에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신고하면서 조사 도중 밝혀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어머니와 중국인 여성과의 결혼문제에 대해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존속살해 혐의등으로구속영상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오후3시께 군산시 대야면 통사건널목에서 스팅어 승용차와 열차(새마을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팅어 운전자 정모씨(23)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승객 중에는다친 사람이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은 건널목에 진입한 뒤 차단기가 내려와 가로막히자 후진으로 건널목을 빠져나오다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널목 통행 차단 지시를 불이행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영아가 사망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25일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보모 A(54)씨는 "엎드려 자던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한 아동복지재단 소속 A씨는 이 아파트에서 입양될 영아를 맡아 기르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1일 진안 성수면에서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10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승객 A씨(83)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진안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31일 오전 9시5분께 부안군 상서면 두모씨의 주택이서 불이나 주택의 지붕과 벽 등 8c㎡를 전소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45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집에서 휴식 중이던 두씨는 탁탁 튀는 소리와 함께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려다 실패하고 119에 신고했다. 화재 당시 두씨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불로 소방서 추산 2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수돗물을 녹이기 위해 켜놓은 가스난로에서 옆에 있던 박스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30일 오후 1시56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A씨(88여)가 숨졌다. 당시 홀로 안방에 있던 A씨는 불이 나자 대피하지 못하고 연기를 마셔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날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택 86㎡중 30㎡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관계자는 전기매트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30일 손님으로 가장 해 매장 8곳을 돌며 약 60만원 상당의 의류 구두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4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8일까지 전주시 고사동과 중앙동 일대의 매장들을 돌며 의류나 구두, 악세사리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매장에 손님으로 들어가 진열된 구두를 신거나 의류를 입어보고 매장 직원이 한눈을 판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엄승현 수습기자
지난 28일 오후 9시23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모악산 금곡사 길 9부 능선에서 산을 내려오던 중 길을 잃은 A씨(18)와 B씨(17)가 2시간50여분 만에 구조됐다. 발견 당시 일부 저체온증을 호소한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 등은 오후 5시30분께 모악산 등반을 마치고 산을 내려오던 중 길을 잃어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28일 상가 일대를 돌며 문을 파손한 뒤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21시20분께 전주시 완산구 일대를 돌며 11회에 걸쳐 상가와 사무실 등에 침입해 254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김제 경찰서는 팽나무 15점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6)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9일부터 11월21까지 김제시 용지면의 한 조경수 농장에서 팽나무 15점(총 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을 굴삭기와 트럭을 동원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훔친 팽나무 15점을 전주시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 조경용으로 팔아 13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엄승현 수습기자
지난 25일 밤 11시45분께 익산시 여산면 왕복2차로 도로에서 뒤에 오던 차량 운전자가 시비를 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경찰차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산파출소 소속 박권서 경위(58)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운전석에 타고 있던 국모 경위(54)는 머리와 가슴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경위와 국 경위는 사고차량인 손모씨(26)와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에서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는 112지령을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이 사고로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손씨의 음주여부 확인결과 혈중알콜농도는 0.005%로 측정된 점과 손씨의 자동차가 중앙선을 침범한 흔적 등을 감안해 차량의 블랙박스 정밀분석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박 경위의 사망사고를 전해들은 민갑룡 경찰청장과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오후3시40분께 순직한 故 박 경위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민 청장과 강 전북청장은 원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헌화한 뒤 박 경위의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공로장을 헌정했다. 민 청장은 유족들에게 고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돼 죄송하다며 경찰관이 현장에서 이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 경위는 정년을 2년 남겨놓고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지난 25일 오전 11시19분께 정읍시 입암면 연월리 한 도로에서 A씨(64)가 트럭에 깔린 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3시께 오르막길에 트럭을 세워두고 짐을 옮기다 이 같은 변을 당했으나, 거리에 인적이 드물고 잘 보이지 않아 늦게 발견된 것으로 봤다. 경찰은 트럭의 주차 브레이크가 채워지지 않는 상태로 보아 차가 밀리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지난 25일 오후 11시17분께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A씨(71)의 주택에서 불이나 주택(103.7㎡) 1동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5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동과 냉장고, 가재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추산 4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군산 경찰서는 지난 25일 농가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씨(47)를 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월3일까지 군산시 계정면의 농가 9곳을 돌며 35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주민들이 경로당이나 교회를 가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엄승현 수습기자
27일 오전 1시6분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의 한 아파트 필로티(기둥만 세워진 층)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쳤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고 아파트 관리인 A씨(66)가 초기진화를 위해 가스밸브를 잠그던 중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을 입었다. 또한 필로티 천정부(300㎡)와 벽면(100㎡)을 태워 소방추산 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필로티 천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현장으로 출동하던 순찰차가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50대 경찰관이 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 중이며 승용차 운전자 과실이 인정되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익산경찰서 여산파출소 소속 순찰차가 손모(26)씨가 몰던 크루즈 차량과 정면으로 출동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 조수석에 탔던 박모(58) 경위가 숨졌다. 순찰차 운전자 국모(54) 경위와 손씨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순찰차는 사고 충격으로 도로 옆 배수로에 빠져 크게 파손됐다. 박 경위 등은 "운전 중 크루즈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는 아우디 운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이었다. 손씨는 아우디 운전자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손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 또 제한 속도가 시속 60㎞인 도로에서 급하게 속도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음주 측정 결과 단속 수치(0.05%)에 못 미치지만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05%였다. 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지워진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하고 사고 기록 장치(Event Data Recorder)를 분석, 손씨의 과실이 명백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을 보면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고 과속한 정황이 보인다"며 "사고원인을 다각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4일 바닥에 떨어져 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병원 원무 바닥에 떨어져 있던 구찌 지갑과 안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훔친 현금을 유흥 등에 사용하고 지갑은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엄승현 수습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24일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롱 패딩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6)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30일 오전 5시20분께 전주시 서부신시가지의 한 주점에서 B씨(24)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시가 20만원 상당의 롱 패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23일 오후 10시5분께 무주리조트에서 야간 그루밍 작업(눈을 새롭게 단장하는 작업)을 위해 스노우모빌을 이용해 이동하던 A씨(38)가 와이어에 부딪혀 숨졌다. 리조트 관계자는 급경사에서 작업하는 그루밍 장비차가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연결해 둔 와이어를 보지 못하고 스노우모빌을 타고 설천봉을 오르다 장비를 고정하고 있던 쇠로 된 와이어에 부딪혀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사로 보고 목격자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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