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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지문을 찍었던 20대 남성이 이 지문으로 인해 5년 전 절도 행각이 들통났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2일 슈퍼에서 현금과 담배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16살이던 지난 2010년 12월 2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한 슈퍼에 들어가 금고 안에 있던 현금 60만원과 진열대 담배 100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난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보도블록으로 창문을 깨고 슈퍼에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범행 당시 김씨는 유리문에 지문을 남겼으나, 당시 미성년자였던 김씨의 지문으로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사건은 미궁에 빠지는 듯했으나 성인이 된 김씨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서 실마리가 풀렸다.정기적으로 지문인식 시스템(AFIS)을 통해 범행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의 대조작업을 하던 경찰은 김씨의 지문과 슈퍼 유리문의 지문이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에서 나온 지문이 워낙 선명해 피의자를 붙잡을 수 있었다"며 "다른 사건보다 시일이 오래 걸린 이유는 김씨가 이후 어떤 범행도 저지르지 않아 범죄기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강취한 혐의(특수강도)로 이모(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이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로 들어가는 윤모(20여)씨의 뒤를 쫓아가 흉기로 위협하고서 8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사고 치기 싫으니 조용히 하라"라며 윤씨를 흉기로 위협했으나, 윤씨가 지나던 주민에게 소리쳐 도움을 요청하자 휴대전화만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는 학원교회 등에 침입해 금품과 차량을 훔친 혐의로 박모 군(19)을 지난 10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군은 지난 5월 9일 오전 2시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건물 2층 학원에 침입해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다. 박 군은 또 같은 날 새벽 군산시 나운동의 한 교회에 침입해 차량을 훔치는 등 5건의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박 군은 주로 창문이 잠겨있지 않은 건물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 비응도 새만금송전선로 건설 현장에서 송전탑 공사 반대 시위를 벌이던 주민 6명이 다쳤다.11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군산 비응도 옥려저수지 부근 91번 송전탑 공사 현장에서 공사를 막기 위해 농성을 벌이던 주민 30여명과 공사 관계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조모 씨(88) 등 주민 6명이 찰과상과 탈진증세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주민들은 조씨가 한전 관계자가 쓰고 있던 안전모에 맞아 눈에 멍이 드는 등 한전 측의 강압적인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사전 경고 방송 후에도 주민들이 물러나지 않았다며 주민들이 막고 있는 길을 뚫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몸싸움은 있었지만 고의적인 폭력은 없었다고 해명했다.한편, 새만금송전선로(30km) 건설사업은 새만금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해 한전이 군산변전소와 새만금변전소 구간에 345kV급 송전탑 88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수난 사고로 인한 출동은 모두 119건으로 사망 11명, 부상 27명 등 모두 3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실제 지난 9일 낮 장수군 계북면 어전리의 사방댐에서 수영하던 이모 씨(45)가 심장 정지로 사망했다.또한 지난 2일에는 완주군 고산면 고산천에서 물놀이 하던 주모 군(16)이 사망했다.이러한 사고들은 주로 위험 지역에서의 물놀이와 수영, 다슬기 채취 또는 낚시 등을 하면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는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천이나 바닷가의 위험 지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며, 물에 빠진 사람은 구명 튜브로프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구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마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고모 씨(22)를 지난 7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6월 7일 오전 4시 4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마트에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 금고에서 현금 7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8개의 마트에 침입해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만금송전선로 공사를 반대하는 전북 군산지역주민들이 11일 오전 9시 30분께 비응도 옥려저수지 부근 91번 철탑공사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과 충돌했다.이날 충돌로 손모(여75)씨 등이 가벼운 상처를 입거나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옥구미성지역 주민 30여명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공사저지를 위해 현장 농성을 벌였고 한전 측이 공사장을 진입하려 하자 양측이 가벼운 몸싸움을 벌였다.주민들은 한전 측이 농성하던 주민들을 때리거나 강제로 밀쳐 부상자가 나왔다고 주장했다.반면 한전 측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없었다고 말했다.새만금 송전선로는 새만금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해 군산변전소새만금변전소구간에 345㎸급 송전탑 88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주민들은 건강권과 재산권을 내세워 지중화를 요구했지만, 한전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지난 5월부터 철탑 건립을 강행해 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다
검찰 직원을 사칭해 가짜 출석요구서를 보낸 후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유도하는 새로운 피싱 사례가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금융감독원은 검찰을 사칭하는 우편물을 보내는 신종 레터피싱(Letter-phishing)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11일 금융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신종 레터피싱은 인터넷도박 사이트 상습 도박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포통장이나 불법 자금세탁 정황이 확인됐다며 물어볼 게 있으니 검찰로 나와 달라는 출석 요구서로 시작된다.출석 관련 문의를 위해 출석요구서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면 보이스피싱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금감원은 우편물을 통한 출석요구서를 받으면 발송자 주소와 이름, 수신 전화번호 등을 각별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검찰 출석과 관련된 사안이면 검찰청(☎1301)으로 사실 확인을 해봐야 한다.금융사기 정황이 뚜렷할 경우 경찰서(☎112)에 신고하거나 금감원 콜센터(☎1332)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1일 유리문을 양손으로 흔들어 잠금장치를 부순 뒤 마트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침입절도)로 A(22)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6월 7일 오전 4시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한 마트의 유리 출입문을 양손으로 흔들어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이 같은 수법으로 마을 내 여러 마트에 8차례나 침입해 총 250만원 상당의 현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경찰에서 "절도혐의로 복역후 지난 5월 출소했지만,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을 다시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군산경찰서는 상가와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예금통장 등을 훔친 혐의로 조모 군(19)을 지난 8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조군은 지난 달 29일 오후 8시께 군산시의 한 부동산중개소에 창문을 뜯고 침입, 현금 17만원을 훔치는 등, 10회에 걸쳐 현금예금통장 등 22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0일 빈 사무실에서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임모 씨(50)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사무실을 도박장으로 꾸며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한 혐의(도박개장)로 이모 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 씨 등은 지난 9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45분께까지 약 10시간 동안 전주시 덕진동 이 씨의 사무실에서 판돈 총 1870만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씨는 사무실에 원형 테이블과 카드 등을 갖춰놓고 화물차 운전기사인 임 씨 등을 불러 도박을 하게 한 뒤, 도박장 이용료 및 심부름 명목으로 돈을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외부에 CCTV를 설치, 사무실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바깥을 감시하며 경찰의 단속에 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시내 한 중학교 태권도 특기생이 태권도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체력훈련 과정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특히 태권도 특기생이 숨진 당일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날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교육청의 지시를 어기고 무리하게 운동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군산 소재 A중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7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월명산에서 태권도 기초체력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태권도관장 입회하에 구보 및 도보, 발차기 등 연습이 이뤄졌으며, 훈련이 종료되고 마지막 정리운동을 벌이던 중 이모군(13)이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군은 119를 통해 동군산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상태가 심각하다는 소견과 함께 원광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다시 전남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0일 오전 6시8분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이와 관련 유가족은 학교 측의 허술한 관리와 무리한 운동으로 아들이 끝내 숨졌고, 사건 당일 이 같은 사고 소식은 학교에 보고도 되지 않다가 다음날이 돼서야 보고가 됐다며 더욱이 학교장은 다음날 학생이 쓰러져 누워있는 병원에 와서도 태권도부와 학교는 큰 관계가 없는 것처럼 이야기 했다며 학교 측에 강한 불신을 표출했다.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군산지역 오전 10시~11시 사이 기온은 30.7도에서 31.6도를 기록했으며,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었다.또한 전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가급적 실외,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어 A학교는 이 같은 내부 규정을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학교와 교육청 측은 사건 당일 훈련은 학교가 아닌 태권도관장 주도하에 이뤄졌으며, 현재 해당 학교의 태권도부 설립 승인도 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게다가 통상 학교 내 체육부는 여름방학 내 훈련을 진행하려면 학교장 명의의 훈련계획서를 제출해야지만 이 같은 절차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는 등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 군의 사고 소식은 사건 발생 당일인 7일이 아닌 8일 오전 교육청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져 보고 지연에 대한 경위 조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숨진 이 군의 삼촌은 태권도 특기생으로 뽑혀 입학한 조카가 학교에서 야외훈련도중 일사병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정작 학교 측은 책임회피에만 바쁜 모습을 보여 분노가 치민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번 조사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고 발생 소식은 8월8일 오전 9시30분에 유선 상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사건 당일 훈련을 주도한 관장은 학교 소속이 아닌 개인으로 알고 있으며, 일단 유가족 및 학교, 태권도관장 등의 이야기를 종합해 사건 진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치료감호 수감 중 대전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감시소홀을 틈타 도주한 특수강간범 김선용(33) 행방이 오리무중이다.전국에 공개수배령을 내린 경찰은 대전을 비롯해 그의 연고가 있는 전남 무안 등지를 중심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10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은 전날 오후 2시 17분께 대전의 한 병원 7층에서 입원 치료 중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났다.그를 감시하던 치료감호소 직원 2명은 "화장실 가고 싶다"는 김의 요청에 발목에 차고 있던 수갑을 풀어준 것으로 드러났다.치료감호소 직원 2명의 감시가 느슨한 틈을 타 병실을 빠져나온 김은 병원 1층까지 계단으로 달려나와 정문 밖으로 빠져나갔다.회색 반소매 티셔츠에 환자복 하의 차림이었다.치료감호소 측은 사건 발생 1시간 30분 뒤인 이날 오후 3시 47분께에서야 112 신고를 했다.그 사이 김은 오후 2시 30분께 인근 아파트에 흰색 반소매 티셔츠와 파란색 바지를 손에 쥐고 계단참으로 들어섰다가 2분 뒤인 오후 2시 32분께 들고 있던 옷으로 갈아입은 채 아파트를 빠져나왔다.경찰은 이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10일 오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계단참에 환자복이 버려져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아 파트 CCTV를 확인해 김씨 도주 직후 동선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김이 아파트 의류 수거함에서 평상복을 찾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초 환자복 입은 김의 모습을 중심으로 행방을 쫓던 경찰은 바뀐 그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다.경찰은 또 김이 대전을 벗어날 수 있다고 보고 역과 터미널에 형사팀을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했다.발생지역 주변 숙박업소에 대한 탐문을 이어가는 한편 치료감호소 측과 연계해 연고선에 대한 합동 수사를 펼치고 있다.그의 아버지 연고가 있는 전남 무안에도 공조를 통해 주요 지점에 형사를 배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도주 몇 시간 전 김이 아버지와 병원에서 면회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김 아버지로부터 당일 상황에 대한 진술을 받고 있다.그러나 치료감호소 측의 늑장 신고와 초기 대응 실패로 그의 도주 행각이 자칫 장기화할 가능성도 크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선용을) 목격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은 지난 2012년 6월 28일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 및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치료감호 집행 중이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0일 상가와 주택 등을 돌며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조모(19)군을 구속했다.조 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8시께 군산시 칠성4길 한 부동산 중개업소 사무실 창문을 뜯어내고 들어가 현금 1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지난달 23일 출소한 조 군은 닷새 뒤인 28일부터 최근까지 군산시내 상가와 주택을 돌며 모두 10차례에 걸쳐 현금 40여만원과 예금통장 2개를 훔쳤다.조 군은 훔친 예금통장을 이용해 현금 200만원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조 군은 경찰에서 "출소한 뒤 돈이 필요해 이 같은 짓을 했다"고 진술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0일 사무실을 빌려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이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또 이곳에서 도박한 임모(50)씨 등 6명도 조사 중이다.이씨 등은 지난 9일 정오부터 밤 9시40분께까지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빈 사무실에 도박장을 열고 이른바 '바둑이'라는 도박을 300여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판돈 1천800여만원을 가지고 도박을 했으며, 도박장을 제공한 이씨는 사무실 사용료와 심부름값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퇴직한 직원과 임금 체불 문제로 갈등을 겪던 40대 음식점 주인이 전주고용노동지청에서 분신을 시도했다.지난 7일 오후 1시 20분께 전주시 인후동 전주고용노동지청 2층 사무실에서 이모 씨(48)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이 씨는 이날 전주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2과 사무실을 찾아 생수통에 담아온 인화물질을 몸에 끼얹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사무실에 있던 직원들이 달려들어 소화기를 이용해 급히 진화했으나 이 씨는 어깨와 팔 등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전주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전주지역의 한 음식점 주인인 이 씨는 퇴직한 직원과 임금 체불 문제로 마찰을 빚다 고발된 후 직원과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밀린 임금 지급을 계속해서 요구받던 이 씨는 이날 전주고용노동지청을 찾아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낮 12시 40분께 장수군의 한 생태마을 사방댐 집수정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 씨(45)가 물에 빠져 숨졌다.이씨가 물놀이를 한 장소는 사방댐이 만들어지면서 물이 고여 4~5m 수심의 저수지가 형성된 곳이며 주위에 철조망이 쳐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오후 3시40분께 무주군 설천면 무주 덕유산리조트 설천봉 정상 부근에 있는 리프트 기계실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기계실 건물 9.9㎡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3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은 이날 산 정상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헬기를 동원해 진화하려고 했지만 기상이 악화돼 어려움을 겪었다.소방당국은 산 정상 부근에 2차례 벼락이 떨어진 뒤 폭발음과 함께 연기와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는 리조트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낙뢰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2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청사에서 민원인 1명이 분신을 시도했다.경찰은 신원 미상의 남성이 청사 2층의 한 사무실에 들어와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 같다고 전했다.때마침 전주지청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불을 껐지만, 이 남성은 어깨와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과 분신을 시도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7일 자신이 근무했던 대형식자제 마트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침입절도)로 최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최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께 김제시 황산면의 한 대형식자제 마트 사장실에 들어가 현금보관함에 있던 2천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1년간 이 대형식자재 마트에 다녔던 최씨는 전날의 판매대금을 다음날 오전에 정산한다는 사실을 알고 여자 화장실을 통해 사장실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최씨는 경찰에서 "빚이 2천만원 있는데 이를 갚으려고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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