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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술수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전북도청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께 진안군 진안읍 금상리 충혼탑 인근에서 전북도청 소속 이모 과장(52기술직 4급)이 나무에 목을 매 숨졌다. 이 과장이 발견된 장소에서는 소주병이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2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차량에서 금품을 턴 정모씨(21)와 정씨 동생(20)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진북동의 한 길가에 주차된 심모씨(56)의 1t 트럭에 들어가 현금 250만원과 신용카드 4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차량 문이 열린 것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50분께 전주시 전동의 한 길가에서 공모씨(59)가 분신 자살을 시도했다. (관련기사 16면)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공씨는 이날 부인 김모씨(47)와 말다툼을 하던 끝에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김씨와 인근에 있던 의무경찰이 서둘러 옷에 붙었던 불을 껐지만, 공씨는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었다.현재 공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겨울철 승객 감소로 일감이 줄어든 일부 택시 기사들이 회사 사무실과 택시 안에서 도박판을 벌이다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1일 택시 안에서 도박을 한 김모씨(42) 등 4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김씨의 택시 안에서 판돈 30만원을 걸고 속칭 훌라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익산서는 또 회사 사무실에서 도박판을 벌인 이모씨(43)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이들 모두 경찰조사에서 심심풀이로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겨울철 일감이 줄어든 일부 기사들이 모여 도박판을 벌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도들이 무시했다며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 불을 지른 2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교회에 불을 낸 유모씨(28)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6일 전주시 삼천동 한 교회에 미리 준비한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해 11월까지 이 교회에 다녔던 유씨는 평소 신도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군산시 옥산면 송모씨(52)의 포클레인 연장통에서 군 연습용 폭음탄 및 전기뇌관이 있는 것을 송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 폭발물을 육군 35사단 9585부대에 넘겼다.송씨는 경찰에 “2주전에 강원도 춘천에서 중고 포클레인을 구입했다. 전 주인이 놓아둔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군은 이 폭발물이 신병교육대에서 사용하는 훈련용으로 보고, 정확한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달아 발생, 2명이 숨졌다.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께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인근 야산에서 최모씨(49)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최씨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같은날 오전 9시 20분께 고창군 심원면 한 갯벌에서 고창군산림조합장 전모씨(67)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전씨는 바닷가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 숨진 채 누워 있었다.또 전씨의 그랜져 승용차량은 바닷가로부터 1㎞가량 안쪽 바다에 빠진 채로 세워져 있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다.19일 낮 12시 10분께 완주군 용진면 강모씨(66)의 정미소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건물 한 개동 330㎡와 트랙터 등을 태워 1억 5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앞서 18일 오후 6시 5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도로에서 서모씨(78)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량이 길을 걷던 모모씨(48) 등 2명을 친 뒤 그대로 도주한 사고가 일어났다. 서씨는 150m 가량을 도주하다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3m 높이의 하천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서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직 검사가 여성 연예인의 '해결사'로 나섰다가 구속돼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검찰 수사관이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20대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소속 김모(47) 사무관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사무관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에서 출발한 인천행 광역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승객 A(25여)씨의 허벅지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사무관은 서울시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인천행 광역버스를 탔으며,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월중학교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버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몸을 만져 잠에서 깼다"고 진술했다. 김 사무관은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범행 사실은 일부 시인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김 사무관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9시20분께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바닷가에서 고창군산림조합장 전모(6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바닷가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 숨진 채 누워 있었고,전씨가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그랜저 승용차는 1㎞가량 안쪽에 세워져 있었다. 고창군산림조합의 한 관계자는 "전씨가 전날 평소와 다름 없이 출근을 했다"면 서 "어떤 정황인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차량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전씨가 어떤 이유인지 바닷가에 차를 세웠고 밀물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 신림면 한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유입경로 파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유입경로에 따라 살처분의 범위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설을 앞둔 축산농가들이 방역 당국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며 애를 태우고 있다. 이날 농장에서 나온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으로 확인됐다. 전북도의 관계자는 "고병원성으로 확인은 됐지만, 오리가 닭보다는 바이러스 양이 적어 보다 세부적인 결과는 23일 정도 지나야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는 전북도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것처럼 가칭오리떼의 분비물에 의한 전염 가능성이 1차적인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AI가 발생한 농가가 인근 동림저수지에서 직선거리로 10여㎞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점을 주시하고 있다. 동림저수지는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철새 도래지다. 특히 지난 67일께 이 농장 위로 가창오리떼의 군무가 수차례 펼쳐졌다는 농장직원들의 목격담을 근거로 조심스럽게 조류 분비물에 의한 감염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보통 AI에 걸리면 증세가 나타나기까지는 10여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가창오리떼의 군무 시기와 증상이 나타난 시점이 얼추 이와 비슷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속단할 순 없지만, 가창오리의 분비물이 고병원성 AI의 주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AI병원균에 오염된 차량이 감염을 불렀다는 일부의 주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축사 10개동에 종오리 2만1천100여마리를 키우는 대형사육장이어서 일주일에도 두세 차례 공급차량이 드나든 점으로 미뤄 이들 차량에 묻은 병원균이 농장 내 오리로 번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농장주인 정모씨 등 직원과 그동안 이곳에서 부화한 오리를 받아간 농장 차량 기사 등을 대상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추적 조사를 벌이 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내가 결혼 전 남자친구와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오모(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께 광진구 소재 자신의 집에서 두유에 수면제를 몰래 타 아내 추모(35여)씨를 잠들게 한 뒤 줄넘기 줄로 목 졸라 살해한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아내가 결혼 전 남자친구와 자주 연락하는 걸 알고 다퉈왔으며 이들 간의 불륜을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는 아내 살해 후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렌터카를 이용해 경남 고성군 연화산 톨게이트 부근 도로변 하수구에 버렸다. 경찰조사에서 오씨는 "지난달 아내가 부부싸움 후 가출했던 기간에 남자친구를 만난 사실을 알게 된 뒤 화를 참지 못하고 살해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방역에 들어간 가운데 인근 지역 농가들이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17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AI는 고병원성으로 판명됐으며, 보건당국은 최초 AI가 발생한 고창군 신림면 소재 종오리 농장의 오리 2만마리를 도살처분하고 긴급방역에 나섰다. 도는 이날 오전 2시부터 AI가 발생한 H농가에 공무원과 방역요원 등 100여명을 투입했다. 공무원 등은 굴착기를 동원해 농장 안에 구덩이를 파고 도살처분한 오리를 특수비닐로 감싸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고병원성 AI가 발병했다는 소식에 고창 지역 농가들은 초비상이 걸렸다. 고창에서 양계농가를 운영하는 오모(52)씨는 "AI가 발생한 농가에서 12㎞가량떨어진 지역에서 양계농가를 운영하는데 어제부터 밤새도록 방역 작업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지난 2011년 메추리 농가에서 AI가 발생했을 때도 해당 농가만 피해를 당하고 퍼지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확산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 다"면서 " 솔직히 다른 대책을 마련할 수도 없다"고 불안하고 초조한 심정을 밝혔다. AI 발생 농가에서 10㎞ 이상 떨어진 오리양계 농가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오리 농가를 운영하는 김호성(60)씨는 "전날부터 온 식구들이 매달려서 소독을 하고 있다. 다행히 10㎞ 정도 떨어져 있지만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어디까지 퍼질지모른다. 고창뿐 아니라 고창에 붙어 있는 정읍, 영광, 장성까지도 갈 수 있는 것 아 니냐"며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니까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 지역 농가들이 겨울철에는 특히 철새 때문에 주의를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의문이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지역에는 오리농가 73곳(94만여마리), 닭농가 428곳(521만6천여마리)이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다행히 이 농장 반경 500m 안에 다른 가금류 농장이 없어 해당 농장의 오리만 폐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 농장으로부터 부화한 오리를 공급받은 충북 진천의 한 농장에 대해서도중앙 방역 당국과 함께 이동경로를 추적 중이다. 한편, AI는 닭칠면조오리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며,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저병원성으로 구분된다. 고병원성 AI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한다.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고병원성의 빠른 전염성 탓에 축산농가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AI는 가금류 사이에서 걸리는 전염성 호흡기 질병이다. AI는 닭칠면조오리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파속도가 빠르며,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저병원성으로 구분된다. 특히 고병원성 AI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 축전염병으로 분류한다. 고병원성 발생을 농가에서 특히 우려하는 것은 강한 전염성 때문이다. 직접 접촉에 의해 발생하거나 감염된 가금류의 분변 등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균형감각 상실, 식욕부진, 산란율 급격 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다 급성 폐사하는 사례가 많아 한번 걸리면 농장 전체의 가금류를 도살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는 막대한 피해를 본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가 전북 고창 오리 농가에서 발생해 당국이 17일 살처분과 함께 긴급 방역을 벌이고 있다. 이 오리 농가는 충북과 충남, 경기도 등 여러 지역의 농장에 오리를 공급한 것으로 밝혀져 전국 축산농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종오리 농장서 AI발생 2만여마리 살처분 고창군 신림면 H종오리 농장 시료에서 나온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으로 확인됐다. 전북도의 관계자는 "고병원성으로 확인은 됐지만 오리가 닭보다는 바이러스 양이 적어 보다 세부적인 결과는 오후 늦게서야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이 농장의 종오리 2만1천여마리를 살처분 중이며 이날 안으로 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축사 10개동이 있는 현장에서는 농장 직원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굴착기 등을 동원해 땅을 파고 가스로 안락사시킨 오리를 파묻었다. 살처분을 반드시 해야 하는 해당 농가 반경 500m내에는 가금류 농장이 한 곳도없는 것으로 파악돼 다행히 추가 살처분 계획은 없다. 다만, 위험지역인 반경 3㎞ 이내에 닭 11개 농가(70여만마리), 오리 5개 농가(12만2천여마리)가 있어 추가 발병 시 피해가 우려된다. 전북도내에서 닭은 2천200여 농가에서 4천여만마리, 오리는 600여 농가에서 430여만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6년 첫 발생 이후 2011년까지 총 22건의 AI가 발생해 1천200여억원의 피해가 났다. ◇전국에 새끼오리 공급확산 '우려' 문제는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농가에서 공급한 새끼 오리농장이 전국적으로 무려 24곳에 이른다는 점이다. 충북 14개 농가, 충남 3개 농가, 경기도 2개 농가 등으로 파악됐다. 이곳에 공급된 오리는 모두 17만3천여마리에 달한다. 전북도 성신상 농수산국장은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도내 3곳과 충북, 충남 등 전국 21개 농가에서 이 농장으로부터 부화된 오리를 공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성 국장은 "밤사이 실태를 파악해 본 결과 현재까지 도내 3개 농가와 전국 21개농가에서도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I는 닭칠면조오리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며,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저병원성으로 구분된다. 고병원성 AI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한다. ◇'가창오리떼 배설물' 원인 추정 현재로선 전북도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것처럼 가창오리떼의 분비물에 의한 전염가능성이 1차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도는 AI가 발생한 농가의 인근에 저수지가 5곳이나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겨울철새 도래지인 동림저수지로부터 10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가 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7일께 이 농장 위로 가창오리떼의 군무가 수차례 펼쳐졌다는 농장 직원들의 목격담을 확보했다. 보통 AI에 걸리면 증세가 나타나기까지는 10여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가창오리떼의 군무 시기와 증상이 나타난 시점이 얼추 이와 비슷했다는 것이 전북도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성신상 농수산국장은 유입경로와 관련, "1월 6일쯤 AI 발생 농장 위로 가창오리떼의 군무가 수차례 펼쳐진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들 가창오리가 날아가면서 배설한 분비물이 원인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 국장은 "이들 농장에서 1월6일 이전에 모든 지역에 공급을 끝냈기 때문에 현재로선 크게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축산농가 "하필 설 앞두고"초비상 전북도를 비롯한 전국 축산농가들은 고병원성 AI의 발생에 초비상이 걸렸다.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고창에서 양계농가를 운영하는 오모(52)씨는 "AI가 발생한 농가에서 12㎞가량떨어진 지역에서 양계농가를 운영하는데 어제부터 밤새도록 방역 작업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지난 2011년 메추리 농가에서 AI가 발생했을 때도 해당 농가만 피해를 당하고 퍼지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확산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면서"솔직히 다른 대책을 마련할 수도 없다"고 불안하고 초조한 심정을 밝혔다. AI 발생 농가에서 10㎞ 이상 떨어진 오리양계 농가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오리 농가를 운영하는 김호성(60)씨는 "전날부터 온 식구들이 매달려서 소독을 하고 있다. 다행히 10㎞ 정도 떨어져 있지만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어디까지 퍼질지모른다. 고창뿐 아니라 인근 정읍, 영광, 장성까지도 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걱정이 태산이다. ◇정부ㆍ지자체 "확산 막아라" 총력전 정부는 이날 오후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ㆍ도 지사 화상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AI방역과 관련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회의를 마친 뒤 직접 고창 현장으로 내려가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차단방역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전북도도 고병원성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도내 14개 시ㆍ군 가금류 농장을 상대로 긴급방역을 하고 외부인의 출입통제 등의 조치를 내렸다. 김완주 지사 주재로 이날 오후 고창군청에서 열린 긴급방역대책회의에 참석한 시ㆍ군 단체장들도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자"고 다짐했다. 천안 성환읍과 병천면, 공주 탄천면 등 3곳에서 오리분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충남지역도, 전북과 인접한 서천, 부여, 논산, 금산 지역에 통제 초소 12곳, 거점 소독장소 6곳을 각각 설치하는 등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부안경찰서(총경 남기재)가 15일 청소년원스톱지원단위원(단장 은희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청소년원스톱지원단을 이끌어 갈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부안서 청소년 원스톱지원단은 2012년 5월 학교폭력을 근본적이고 통합적으로 해결하고자 산재해 있던 19개 경찰 협력단체 및 지역사회단체를 통합해 정서, 경제, 활동, 의료 및 법률분과 등 4개분과로 구분해 발대했다.
모텔에서 출산한 아기를 6층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철없는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북부경찰서는 16일 모텔에서 출산한 아기를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영아살해사체유기)로 A(17무직)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양은 14일 오전 5시께 부산 북구의 한 모텔 6층 객실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탯줄이 노출된 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신생아는 모텔 주차장 천막 위에 떨어져 숨졌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모텔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건 하루만인 15일 오후 A양을 붙잡았다.경찰 조사결과 A양은 사건 전날인 13일 오후 8시 20분께 남자친구 B(19)군과 함께 이 모텔에 투숙한 뒤 화장실에서 홀로 아기를 낳은 것으로 드러났다.A양은 이날 부산에 살던 B군을 만나러 왔다가 갑작스럽게 아기를 낳자 B군에게 출산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A양은 경찰조사에서 "오빠에게 배가 아프다고 해 4차례에 걸쳐 약을 사러 보낸 사이 홀로 아기를 출산해 창문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당시 모텔방에는 A양이 출산한 아기를 창문으로 옮기다가 피가 흘렀지만 뒤늦게 들어온 B군은 A양이 생리 중이었다는 말만 믿고 출산과 아기 유기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고교 1학년 때 중퇴한 A양은 지난해 4월 전 남자친구인 C(17)군과 사귄 뒤 임신했으며 B군과는 같은 해 7월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만났다.경찰은 B군의 범행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A양에게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전주에서 뺑소니 사고를 냈다가 범행 15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도로에서 광주에서 전 내연녀와 동승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동승자를 살해한 김모씨(45)를 붙잡아 광주 서부서에 넘겼다.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30분께 광주시 양동의 한 도로에서 전 내연녀 A씨(53)와 A씨와 함께 있던 B씨(50)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를 다치게 하고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김씨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광주에서 전주까지 100여㎞를 달아났다.전주까지 도주한 김씨는 팔복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충돌한 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 한 행인이 TV에서 본 수배전단 속 김씨 모습과 일치한다는 말을 듣고 김씨를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며 현재 김씨는 광주 서부서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부서는 이날 오전 김씨의 수배전단을 전국의 일선 경찰서와 언론에 배포한 바 있다.
정읍경찰서는 15일 찜질방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김모씨(39)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전 7시 40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찜질방에서 남모씨(39)의 시가 9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남씨가 잠든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완주경찰서는 15일 사찰에 들어가 시주금을 훔친 김모씨(4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11시 20분께 완주군 용진면의 한 사찰 법당에 들어가 단상에 놓인 시주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배가 고파 밥을 얻어먹기 위해 왔다가 돈이 보여 그랬다”고 진술했다.
지난 10일 새벽 부부가 번갈아가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온 모습이 아파트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중학생 아들 방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잠적했다가 나흘 만에 붙잡힌 A(50)씨 부부의 모습은 평범해 보였다. 사랑스러운 아들을 저 세상으로 보내려는 끔찍한 생각을 했다는 것을 도저히 짐작할 수 없었다. 목포경찰은 15일 브리핑에서 CCTV 녹화분을 공개했다. 아들이 잠들었는지 부부가 번갈아 가며 확인하는 장면이라고 경찰이 말을 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평범한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었다. 그날 오전 3시께 엄마가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갔다가 5분 만에 다시 내려왔다. 아들이 잠들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주차장에 대기한 남편 차를 타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았다고 한다. 4시 34분 이번에는 남편 A씨가 검은색 가방을 메고 엘리베이터에 나타난다. 정확히 13분 후에 가방을 놓고 내려왔다. 또다시 7시 30분께 A씨는 다시 올라가 화장실에서 피운 번개탄을 잠든 아들 방에 놓고 가방을 메고 내려왔다. 이 가방에는 번개탄 2개가 들어 있었다. 아들 방에 번개탄을 피우고 온 비정한 부모는 무작정 차를 몰아 고흥으로 갔다. 차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들은 다시 나주로 와 한 주차장 차 안에서 지냈다. 경찰서 앞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는 빈 소주병, '햇반', 가스레인지, 물병 등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 고급 승용차 안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평범한 이 부부가 아들을 죽이고 자신들도 목숨을 끊으려 한 것은 100억원대의 주식 투자 실패 때문이다. A씨는 건설회사에 다녔고 부인 B씨는 은행을 다니다 그만뒀다. 은행을 그만둔 부인은 지난 1999년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수익률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친척 등 돈을 맡기는 사람이 늘었다. 처음 34년간은 78%의 수익을 올렸다. 한 투자자에게는 최고 30% 수익까지 안겨줬다. 부인이 돈을 잘 벌자 A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부인 뒷바라지를 했다. 집안일이며운전 등 개인 비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전문가도 아닌 B씨는 3년 전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지난해 여름 '힘들어 죽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최근까지 외국 회사를 인수해 수익을 내겠다며 끌어모은 20억원으로 일부 채권을 갚기까지 했다. 다행스럽게 친척에게 발견돼 막다른 길에서 빠져나온 이 부부는 경찰서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의식을 회복해 건강을 되찾은 아들은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부부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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