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경주마로서 가치가 없는 말의 가격을 부풀려 보험금을 타낸 목장주와 조련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무상으로 기증받거나 저가로 매입한 말의 가격을 부풀려 허위 매매계약서를 작성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타낸 목장주 오모씨(48정읍)와 조련사 서모씨(59장수)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지난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말의 가격을 부풀려 허위로 매매계약서를 작성해 마사회에 제출하고, 보험에 가입해 말이 폐사하면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6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해뒀는데 교통위반 문자메시지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직장인 박모(48)씨는 스마트폰으로 날아든 문자메시지에 가슴이 철렁했다. 특별히 교통사고나 교통 위반을 한 적이 없는데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으로 기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놀란 박씨는 경찰서에 연락을 해봤고 위반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박씨가 받은 문자메시지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스미싱 문자메시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미싱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금융기관이나 전자상거래 업체를 사칭해 금융정보를 빼내는 일)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사기 수법이다. 돌잔치와 청첩장, 택배도착 문자메시지에 이어 이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건'이라는 신종 스미싱 문자메시지까지 등장한 것.이 문자메시지에는 '2013형 제330-13220호'라는 사건 번호와 함께 기소내용을 볼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가 포함돼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쉽게 속을 수 있도록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의 스미싱 문자메시지와 달리 발신 번호가 일반 휴대전화 번호로 돼 있어 사용자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도록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확인 결과 이 문자메시지는 본문에 포함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불법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도록 설계됐다. 만약 이 애플리케이션이 설치가 되면 소액결제 30만원이 결제된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스미싱 사기와 관련된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스미싱 피해에 주의하게 되자 형사사건이나 경조사 등으로 위장한 신종 스미싱이 유행하고 있다"면서 "스미싱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스마트폰의 설정을 '알 수 없는출처의 소스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도록 환경설정을 해두면 스미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포차와 대포통장을 유통한 자동차 매매상사 대표와 대포통장 전문 판매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90여대의 대포차량을 유통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매매상사 대표 김모(60)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자동차매매상사 대표들인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명의이전을 하지 않고 전시차량 92대를 판매해 8천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명의이전이 안된 대포차를 운행하면 부가가치세와 자동차세, 취득세 등을 내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또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대포통장을 유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이모(20)씨 등 6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대포통장이 악용되는 점을 알고도 통장 1개당 2만원을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현주 사이버수사대장은 "대포차와 대포통장이 인질강도, 파밍, 보이스피싱 등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점을 노려 8월부터 두달간 집중단속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추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성 트로트 가수가 소속사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15일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에 따르면 가수 A씨는 소속사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 측은 지난 4일 충북에서 행사를 마친 뒤 사장 B씨와 순대를 먹으러 가서 막걸리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고 밝혔다. 다음날 오전 전북에 있는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잠에서 깬 뒤 속옷이 벗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성폭행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병원 검사를 마친 상태고 경찰은 모텔의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강제성이나 성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된 것이 없어서 확답할 수 없다"면서 "자세하게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 임실의 한 야산에서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15일 인적이 드문 야산에서 도박장을 차리고 주부 등을 모집해 수천만 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장 개장 등)로 이모(45여)씨 등 25명을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14일 오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임실군 성수면의 한 야산에 천막을 쳐 도박장을 차리고 회당 70만4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고 야산에 도박장을 차리고 전주와 남원, 충남, 전남 등을 돌며 도박꾼을 모집해 도박장을 개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박장을 총괄하는 '창고장'과 망을 보는 '문방', 도박꾼을 모집하는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1천여만원과 화투 등을 압수하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새벽시간 찜질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군(19)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9월 11일 새벽 3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찜질방에서 한모씨(36)의 시가 90만원 상당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시가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군은 주로 이 찜질방에서 생활하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군은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직장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20대 회사원이 자신이 투숙한 모텔에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4일 자신이 투숙한 모텔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8월 10일 오전 1시40분 완주군 삼례읍의 한 모텔에서 성냥개비를 쌓아 두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불을 낸 뒤 직접 불을 껐지만, 침대와 침대 시트, 커튼 등이 불에 타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최근 음주단속에 걸린 일로 인해 우울증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자칫하면 다른 투숙객들에게 큰 피해를 줄 뻔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7시35분께 전북 익산시 마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추모(26여)씨 등 손님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외에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손님 3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모텔 305호에 머물던 손님이 방 안에 연기가 가득 찼다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친구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3일 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신모양(19) 등 4명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익산시 창인동의 한 모텔로 친구 이모양(19)을 끌고 가 술을 마시게 한 뒤 주먹과 발로 폭행해 외상성 쇼크사로 이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 8일 오후 7시께 익산시 부송동 이양의 원룸에서 이양에게 술을 먹인 뒤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양은 지난 8일 자신의 원룸 앞에서 신양의 남자친구 남모군(19)에게 키스를 했으며, 이 사실을 안 신양이 친구들과 함께 이양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풍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매년 10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월 발생한 월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4.3명으로 하루평균 1.4명꼴이다. 부상자는 월평균 1604.7명이다.이는 최근 3년간 월평균 32명이 숨진 것에 비해 12.3명이나 많은 수치다.연도별로 보면 2010년 10월 가장 많은 48명이 교통사고로 숨졌고, 2011년 40명, 지난해 45명이었다.10월 중 교통사고 건수도 월평균 1023건으로, 전체 월평균 857건 보다 166건이나 많았다.다만 연도별로 2010년 1144건, 2011년 972건, 지난해 953건 등 해마다 감소세에 있다.전세버스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10월 월평균 8건이 발생했고,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이에 경찰은 도내 국립공원, 유원지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교통관리 계획을 수립했다.다음달까지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 음주·무면허·중앙선 침범·안전띠 위반 등 각종 사고 요인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또, 14일부터 음주운전 신고보상제를 운영한다.앞서 경찰은 이달 10일까지 도내 행락지 주변 교통이동로의 위험지역 안전 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전체 초·중·고 774개교, 전세·시외버스사업소 83곳에 안전운행 규정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단풍 절정기를 맞아 도내 명산을 차는 차량의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악지대 특성상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남자 고등학생이 버스를 기다리는 여고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11일 오후 현재 광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촬영된 '남고생 몰카 시도 영상'이 페이스북을 비롯한 인터넷상에서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동영상에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이용, 우산을쓰고 버스를 기다리는 여학생의 치마 밑에 손을 뻗어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찍혀 있다. 동영상을 촬영한 한 시민은 반대편 도로변에서 이 장면을 촬영해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동영상은 약 3만여명의 추천을 받았고, 제보자가 동영상을 내렸음에도 급속도로퍼 날라지고 있다. 제보자는 인터넷 게시글을 통해 "무서워서 신고를 못 했다"면서 "학교 측에 동영상 원본을 보냈더니 학생을 찾아 처벌하겠다고 학교 측이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측은 이날 오후 2학년생인 A(17)군을 찾아내 상담실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A군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전주지법 형사 제3단독 서재국 판사는 11일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조직에 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넘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위반)로 기소된 백모(2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백씨는 2011년 3월부터 1년간 총 133개 법인 이름으로 1천240개 계좌를 개설해 통장, 현금카드, 즉석비밀번호생성기(OTP카드)를 1건당 35만45만원을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전자금융거래법은 현금카드, 비밀번호, 금융기관에 등록된 이용자 번호 등의 양도양수를 금지하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쉬워져 다수의 피해자가 나온 점, 내국인 대포통장 판매책 또는 인출책을 엄벌하지 않으면 외국에 본거지를 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어려운 점 등에 비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북 익산의 한 모텔에서 10대가 폭행을 당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익산시 창인동의 한 모텔에서 이모(19)양이 숨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양은 8일 오전 9시께 일행 24명과 함께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양은 20대 여성과 남성 24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발견 당시 이 양은 심하게 폭행을 당한 흔적이 몸 여러 군데에 남아 있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양과 함께 투숙했던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는 용의자를 붙잡아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도가 초과한 카드를 내고 주인이 계산하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주인이 계산하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 2개와 팔찌 1개(시가 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한도가 초과한 지인의 카드를 주인에게 건네고 난 뒤 결제가 늦어지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새만금오토캠핑장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야영장업 운영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21개소 자동차야영장 중 4개소를 제외한 16개소가 전기, 상하수도, 화재, 위생 등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새만금오토캠핑장이 인근에 바다가 있어 안전사고에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는 결과가 나와, 바다 쪽에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문광부는 지난 8월 전국에 등록된 자동차야영장을 대상으로 운영실태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강은희 의원은 "현재 야영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명확한 관리기준이 세워지지 않아 이용자 안전,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추후 관광진흥법 개정 등 캠핑장의 실효성 있는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 환경과 관련한 구체적인 운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이 바다낚시에 나섰다 실종된 낚시객 2명을 실종 22시간만에 구조했다.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50분께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북서쪽 9.8㎞ 해상에서 아이스박스를 붙잡고 떠있던 최모(46·고창) 씨 등 2명을 해양구조협회 부안지대 어선 A호(9.77톤)가 발견 구조했다. 최씨 등은 지난 9일 오전 7시30분께 동호해수욕장 근처에서 미여도 근해로 낚시를 한다고 0.2톤급 레저보트 타고 떠난 후, 오전 9시 30분께 친구와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이들이 타고 나갔던 레저보트는 오후 5시께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레이더 기지 앞 암초 인근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으며, 해경과 주민들이 수색작업에 들어가 최씨 일행을 실종 22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최씨 등은 현재 부안 모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속보= 상습적으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접속, 도박을 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9월 4일자 6면 보도)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조폭 배모씨(32) 등 2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7월부터 5개월여 동안 'X게임', 'W게임'이라 불리는 속칭 '바둑이' 도박사이트에 접속, 20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서울과 경기, 부산, 전북 등 8개 폭력조직의 조폭 12명이 운영한 이 사이트의 운영자 김모씨(38) 등 조폭 2명과 임모씨(43) 등 3명을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한편 이 도박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사람은 3000명 가량이며, 이 중 100차례 이상 도박한 상습도박자들만 530여명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혼잡한 틈을 타 상가 매상 수익금 등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농수산물시장에서 금품을 훔친 이모씨(68)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 17일 전주시 송천동2가 농수산물시장 이모씨(51·여)의 청과물 매장에서 이날 매상 수익금 등 5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업주가 손님들을 응대하는 사이 수익금이 든 가방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역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군산 내흥동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첫 검출된 이후 10월 현재 5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 이 중 2명이 숨졌다. 2008년 이후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는 6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비브리오패혈증 월별 전국 발생현황을 보면 9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8월, 10월 등의 순이다.이에 도는 추가 환자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4개 시군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홍보를 강화해줄 것과 당뇨병이나 간질환 등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병하며, 치명률이 40~50%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패혈증 등을 유발하며 오한 및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된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8일 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친 권모씨(57·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9월 17일 밤 10시 40분께 전주 효자동 김모씨(39)의 마트에서 햄 등 시가 6만 8000원 상당의 물품 훔치는 등 이날부터 총 4차례에 걸쳐 32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도내 10개 시·군 공무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
민주노총 전북본부 “지방의료원 적자 해소하고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하라”
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전주 주택서 식용유 가열중 화재…불 끄려고 물 뿌린 20대 ‘1도 화상’
검찰, 농업인 보조금 3억 6000만 원 편취한 전 정읍시의원 구속 기소
전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정교한 교통 정책 필요"
추워진 날씨에 더 그리운 가족들⋯고향으로 선물 보낸 이주배경주민들
전북도 영하권 추위…낮 기온 12∼16도
진안서 레미콘 차량 전복…1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