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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사는 여대생들의 사생활을 캠코더로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0일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여대생들이 사는 원룸만 골라 사생활을 촬영해 온 서모씨(34)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9월 9일 밤 11시 3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원룸에서 A씨(24)가 여자 친구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하는 등 지난 2011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모두 33차례에 걸쳐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천만원 상당의 공금 유용 의혹으로 감사를 받던 여자 교육공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도교육청 감사담당공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특히 A씨의 구속여부에 따라 도교육청 및 전북교육계에 적지않은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은 20일 성추행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6월께 도내 한 초등학교 전 행정실장인 B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학교나 교육청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B씨를 만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B씨는 'A씨가 성상납을 하면 비위 사실을 덮어주겠다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과 A씨는 "추가 비위사실이 밝혀지고, 교육공무원인 남편도 같은 혐의로 징계위에 회부될 위기에 처하자 B씨가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A씨는 B씨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단둘이서 보안유지에 취약한 커피숍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2인1조를 원칙으로 하는 감사인력 편성 및 감사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향후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임기창 기자 = KBS와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전산망이 20일 오후 2시께부터 일제히 마비됐다.경찰은 사이버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을 기점으로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들의 전산망에 장애가 생겼다는 신고가 일제히 접수됐다.KBS 관계자는 "오후 2시께부터 사내 전산망이 마비돼 아무런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사옥 내 수백대의 컴퓨터의 전원이 일제히 꺼졌으며 재부팅을 시도하자 "부팅 파일이 삭제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부팅이 되지 않고 있다.신한은행 전산장애신한은행 전산장애(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KBS와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전산망이 20일 오후 일제히 마비된 가운데 이날 서초구 신한은행의 한 지점에 전산장애를 알리는 내용의 종이가 붙어있다. 2013.3.20 jieunlee@yna.co.kr외부에 있는 KBS 직원들도 내부망을 확인할 수 없어 기사 송고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YTN 관계자는 "오후 2시20분을 기해 사내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되고 약 500대에 달하는 사내 컴퓨터가 다운됐다"면서 "재부팅이 되지 않으며 외부에서 보도정보시스템 접속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MBC 관계자는 "방송은 제대로 나가고 있지만 전체 전산망이 다운된 게 맞다"고 전했다.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역시 비슷한 시간대부터 전산 장애 현상을 겪고 있다.신한은행은 오후 2시20분께부터 전산 장애가 일어나 영업점 창구 업무와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이용 등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상황실(자료사진)농협에도 몇몇 지점에서 통신망 장애가 일어나고 있어 운영이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인터넷뱅킹, ATM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따르면 국가정보통신망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각급 행정기관과 지자체 연계망은 내부망, 인터넷망 모두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동시다발적으로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수사관을 급파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 즉각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국가안보실을 비공식적으로 가동, 국방부와 국정원, 경찰 등 유관 부서로부터 피해 상황과 원인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경찰서는 19일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휘발유를 훔친 최모씨(40) 등 2명에 대해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익산과 충남 논산지역 등 5곳에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휘발유 1만2000ℓ, 시가 24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 1월 14일 새벽 5시께 전주시 원당동 여수-성남 간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휘발유를 빼내려다 휘발유가 새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특별한 직업이 없이 생활고에 시달려오다 뉴스를 통해 송유관 기름 절도단 검거 소식을 접하고 인터넷을 통해 범행 도구와 방법 등을 알아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실=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인터넷에서 범행 수법을 알아내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향 선후배 사이로 경기도 안성에 사는 최모(40), 오모(35)씨는 일거리가 없는 생활이 지속되자 생활고에 시달렸다.그러던 중 텔레비전 뉴스에서 송유관을 통해 기름을 훔치다 붙잡힌 기름 절도단의 소식이 흘러나왔고 생활고에 지쳐가던 이들은 '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최씨는 서둘러 인터넷을 통해 범행 도구와 방법 등을 찾았고 범행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이들은 여러 번의 예행연습을 거쳐 1월 14일을 디데이(D-day)로 정했다.범행 당일 오전 5시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에 있는 여수-성남 간 송유관에 기름을 빼내는 장치를 설치했다.하지만 어설픈 솜씨 탓에 기름이 솟구치자 범행 도구를 현장에 남긴 채 도망쳤다.그 후 이들은 익산 여산면과 왕궁면, 충남 논산 등 5곳에서 다시 범행을 시도했고 기름 1만2천ℓ(시가 2천400만원 상당) 훔치는 데 성공했다.그러나 성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첫 범행에서 현장에 남긴 생수통에 지문이 남아 있었고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경찰에서 "생활비가 다 떨어져 우연히 뉴스를 보다 범행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전북 임실경찰서는 19일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익산경찰서는 18일 주차된 택시를 상습적으로 털어 온 송모군(16)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송군은 지난 1월 15일 오후 1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강모씨(56)의 택시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현금 등 2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모두 25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가출 후 여관과 PC방 등을 전전한 송군은 생활비가 떨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전주시 대성동 소재 치명자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나무 100그루와 잡목 등 산림자원 300그루 태우고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날 화재의 원인은 한 50대 여성이 홧김에 지른 방화였다.이처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타인에 대한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르는 방화로 해마다 도내에서 인명 및 수 천 만원의 재산피해가 반복되고 있다.18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12건의 방화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6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지난 2010년에는 모두 22건의 방화로 1억 5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2011년에는 13건의 방화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를 감금하고 폭행 및 성추행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8일 여자 친구를 감금하고 폭행 및 성추행 한 정모씨(32)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5일 새벽 4시 30분께 전주시 삼천동 여자 친구 A씨(22)의 집 앞에 찾아가 A씨를 불러낸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를 위협해 인근 모텔로 끌고 가 16시간 동안 감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이날 A씨를 감금하면서 성추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A씨를 알게 된 정씨는 이후 서로 사귀다가 최근 A씨가 자신의 전화를 피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정씨는 "휴대폰 요금이 밀려 전화가 끊겼다. 요금을 내러 가자"는 A씨의 말에 함께 모텔을 나왔다가 순찰중인 경찰차량에 A씨가 뛰어 들어 도움을 요청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새벽 4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방 24㎞ 해상에서 조업 중인 통발어선 201현승호(20t급충남선적)에 불이 났다. 당시 이 선박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기관실에서 시작된 불을 자체 진화하려다 불길이 번지자 40분 뒤인 새벽 5시 20분께 해경에 화재 사실을 알리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해경은 바다에 빠진 11명 중 10명을 구조했지만, 이중 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또 지난 14일 오후 7시께는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서방 70㎞ 해상에서 한국국적 화학물 운반선 2059t급 '모닝 씨(MORNING SEA)'호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 선박의 선원 13명(한국인 9명미얀마인 4명) 전원은 무사히 구조됐다.이처럼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선박 화재의 대부분이 선원들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10~2012년) 동안 모두 19척의 선박 화재가 발생했다. 전체 선박사고(310척)의 6.1%에 달했다. 선박 화재 건수는 침수(26.5%)와 표류(19.3%), 기관고장(14.8%), 충돌(9.7%), 좌초(7.4%) 등에 비해서는 비율이 낮지만,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선박 화재 건수는 2010년 5건, 2011년 4건으로 비슷했으나, 지난해에는 10건으로 급증했다.또 같은 기간 선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65명으로, 전체(663명)의 9.8%를 차지했다. 특히 주요 5대 해양사고 분석 결과, 충돌침수전복 사고의 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장시간 조업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인해 선내에서 발생하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해경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선박운항자의 운항부주의와 안전의식 결여, 선박 노후화 및 안전장비 등 사전 정비점검 미이행, 선박운항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및 상황대처 능력 저하 등도 주된 해양사고 요인으로 꼽혔다.해경 관계자는 "어업인 등 해양종사자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반드시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무리한 조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애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A(22여)씨는 며칠 전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정모(32)씨를 알게 됐다.같이 일을 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이들은 조심스레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A씨의 생각과 달리 정씨는 일정한 직업도 없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었다.A씨는 믿음이 가지 않는 정씨를 조금씩 멀리했고 연락도 피하게 됐다.그러나 A씨가 정씨를 피할수록 정씨의 집착은 갈수록 깊어만 갔다.정씨는 A씨가 계속해서 전화를 피하자 15일 오전 4시30분께 A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A씨를 불러냈다. 정씨는 이별을 통보하려 나온 A씨를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위협했고 강제로 인근 모텔로 데려갔다.정씨는 16시간 동안 A씨의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렸고 강제추행까지 저질렀다.공포에 떨던 A씨는 기지를 발휘해 전화요금을 내지 않아서 전화를 못 받았다며 휴대전화 요금을 내러 가자고 정씨를 설득했다.A씨의 설득에 넘어간 정씨는 인근 휴대전화 대리점을 찾아 A씨와 함께 모텔을 나왔다.모텔을 나와 한참을 걷던 중 A씨는 순찰하는 경찰차를 발견했고 용기를 내 정씨를 뿌리치고 경찰차에 올라탔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순찰차에 올라탄 A씨는 공포에 질려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말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8일 감금 및 강제추행 혐의로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속보= 지난 14일 부안 앞바다에서 불이 났던 '모닝 씨(MORNING SEA)'호가 15일 군산항으로 예인돼 해경과 소방당국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5일자 6면 보도)1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모닝 씨'호는 15일 오후 9시께 190t급 예인선에 의해 군산항에 입항했다.해경 관계자는 "당시 기관실 내부에 화염이 없고 더 이상의 화재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예인을 실시했다"면서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경찰서는 15일 '죽은 나무에 대한 보상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군청에 불을 지르고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강모씨(46)를 협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50분께 고창군청에서 "군에서 하는 하수관 공사 때문에 키우던 대추나무가 죽었다. 1억원을 보상해 달라"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안=연합뉴스) 임 청 기자 = 길을 지나던 30대가 위험을 무릅쓰고 불이 난 가정집에 들어가 잠자던 80대 노부와 지체장애를 앓는 아들 등 가족 2명의 목숨을 살렸다.전북 부안군 계화면 계화로 이모(84) 할아버지의 집에 불이 난 시각은 16일 오후 3시10분께.가정집으로 사용하는 조립식 건물의 앞쪽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집 안쪽으로 타들어 갔다.때마침 차를 몰고 사고현장을 지나다 이를 목격한 진모(37ㆍ충남 당진군)씨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건물 뒤편으로 뛰었고 유리창을 부수고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진씨는 부친의 생일 모임을 갖기위해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오던 중이었다.진씨는 안방에서 자고 있던 이씨를 깨워 데리고 나온뒤 다시 들어가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아들(39)을 재빨리 밖으로 대피시켰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진씨의 용감한 행동이 아니었으면 부자의 아까운 목숨을 잃을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불은 조립식 건물 70㎡와 가재도구를 모두 태우고 30여분만에 꺼졌다.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산단내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14일 오후 9시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업단지내 대림산업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지만 대형 폭발로 사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 모두가 숨지거나 다쳤다.이들 근로자는 사일로(silo저장탑)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공장은 13일부터 조업을 중단하고 정기 보수 작업중이었다.대림산업과 소방당국은 용접 중 사일로 안에 있던 산화수소 가스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밀린 가스요금을 받으러 갔다가 채무자의 차량으로 착각해 남의 차를 가져온 채권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익산경찰서는 14일 밀린 가스요금 대신 차량을 가져오려다 남의 차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12일 오후 1시20분께 익산시 망성면의 한 사무실에 밀린 가스요금 4천500만원을 받으러 갔다가 채무자 차모(49)씨가 자리에 없자 차씨의 직원 김모(28)씨의 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고급 외제차를 차씨의 것으로 착각해 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에서 "가스요금이 3년간 5천만원정도가 밀려 있는데 차씨가 돈을 주지 않아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유인해 자신의 중요 부위를 보여 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5일 전북 익산에 사는 송모(10) 양은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가려고 등굣길을 걷고 있었다.송 양이 학교에 거의 다다랐을 즈음 도로 옆에 세워진 한 승용차에서 누군가 송 양을 불러 세웠다.곱상한 인상의 승용차 운전자는 송 양에게 친절하게 말을 걸고서 잠시만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송 양은 흔쾌히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고 승용차 쪽으로 다가갔다.운전자 김모(30회사원)씨는 송양에게 "피를 빼고 있으니 양호선생님을 불러 달라"며 운전석 창 쪽으로 송 양을 유인했다.송 양이 도움을 주려고 운전석으로 다가갔을 때 송 양은 큰 충격에 빠졌다.김씨가 하체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앉아 있었던 것.송 양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침착히 신고했고 경찰은 차량번호를 조회해 김씨를 붙잡았다.김씨는 경찰에서 "나도 모르게 이런 짓을 하게 된다. 쾌감을 느끼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비뚤어진 성욕을 채우려고 어린 학생에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면서 "최근 이 일대에서 비슷한 사건이 여러 차례 일어나 김씨와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북 익산경찰서는 14일 김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무주경찰서는 13일 지인의 장례식에 갔다가 고인이 기르던 투견을 훔친 이모씨(53)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께 무주군 적상면 김모씨(25)의 개사육장에서 투견(피플테리어 3년생) 3마리(시가 1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김씨 아버지(55)가 고인이 됐다는 소식에 장례식장을 찾아 김씨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뒤 고인의 개사육장을 둘러보러 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무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지인의 장례식에 왔다가 고인이 기르던 투견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옥천에 사는 이모(53축산업)씨는 평소 투견을 기르며 알고 지내던 김모(55)씨가 고인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빈소가 차려진 전북 무주로 달려왔다.이씨와 김씨는 서로 사는 지역은 달랐지만 투견을 기르는 같은 취미를 갖고 있었고 개를 키우는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면서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다.이씨는 김씨의 빈소를 찾아 김씨의 아들(25)에게 위로를 전하고 김씨가 개를 기르던 사육장을 둘러보러 발길을 옮겼다.김씨는 생전에 20마리의 투견을 길렀고 이 중 3년생 피플 테리어 세 마리는 투견을 기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좋은 개로 꽤 유명했다.'견물생심'이라 했던가 이씨는 개 사육장에 도착해 개들을 둘러보던 중 문득 '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이씨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씨가 혼자서 무주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김씨의 아들이 개가 몇마리가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리라 생각했다.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이씨는 김씨의 개 중 가장 좋은 개 세마리(시가 150만원 상당)를 자신의 차에 싣고 도망쳤다.하지만 이씨의 생각과 달리 김씨의 아들은 개의 마릿수를 정확히 알고 있었고 마을 CC(폐쇄회로)TV에 범행 모습이 찍힌 이씨는 경찰에 붙잡혔다.이씨는 경찰에서 "개가 너무 좋아서 순간적으로 탐이 나 훔쳤다"고 말했다.전북 무주경찰서는 13일 이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함께 술을 마시다 "말을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친구를 흉기로 찌른 유모씨(42)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등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주점에서 친구 3명과 술을 마시던 중 친구 김모씨(42)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김씨의 허벅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김제와 완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이날 오후 1시 10분께 김제시 금산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0.3㏊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전북도는 헬기 4대와 공무원 9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도와 산림당국은 이모씨(88)가 밭에서 잡풀을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또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김모씨(82)가 화상을 입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자신의 밭을 태우다 불이 옮겨 붙자 자체 진화하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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