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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편의점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전주시 평화동의 한 편의점에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와 종업원 신모씨(18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6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이 남성은 180㎝ 정도의 키에 마스크와 안경, 검정색 모자를 착용했으며, 검정색 계통의 점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편의점과 인근의 CCTV를 분석하는 한편 이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2일 오전 4시 40분께 무주군 안성면 모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한 여학생 기숙사 방 침대에서 불이 나자 화재경보음이 울렸고 학생들이 긴급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기숙사 34㎡가량과 실내 집기를 태웠다.소방당국은 한 여학생이 촛불을 켠 채 깜박 잠들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재력이 있는 지인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60대 여성이 과욕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기업에 다니는 A씨(47)는 지난 달 9일 평소 알고 지내던 문모씨(61·여·군산시 지곡동), 문씨의 지인인 진모씨(45)와 함께 문씨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문씨는 A씨를 유혹하며 자신의 몸을 만지도록 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날 술자리는 마무리됐다.그러나 3일 뒤 문씨는 "너한테 성폭행 당했다. 증인도 있으니 경찰에 신고하고 회사에도 알리겠다"며 A씨를 협박하기 시작했다.A씨는 "먼저 나를 유혹하지 않았느냐"며 항변해 봤지만 문씨는 막무가내였다. 심지어 같이 술을 마셨던 진씨도 합세해 A씨를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직장을 잃게 될 것이 두려웠던 A씨는 결국 문씨의 요구를 들어줬고, 한 달 동안 무려 1억2000만원을 건넸다.하지만 문씨의 범행은 진씨가 A씨를 찾아와 사건의 내막을 털어 놓으면서 들통났다. 문씨가 자신과 범행을 공모하면서 A씨에게 받은 돈의 40%는 자신에게 주기로 해 놓고, 실제론 3100만원만 주고 나머지를 혼자 챙겨 화가 난 것. A씨는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한 달간 시달렸던 악몽에서 벗어났다.군산경찰서는 29일 문씨에 대해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진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남학생들의 성기 체모를 뽑은 A교사에 대한 법원의 해임처분 부당 판결과 관련, 도내 30여개 시민단체가 사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군산 성폭력상담소·가정폭력상담소 등 도내 31개 시민단체는 29일 "A교사는 품위유지와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도교육청으로부터 해임됐지만 전북교육감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했다"며 "재판부의 왜곡된 성인식이 성추행의 '나쁜 판례'를 남겼다. 재판부는 각성하고 법조인의 성평등 인권 감수성 교육을 전면 실시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교사라는 직업이 성희롱의 면죄부로 작용되는 것에 분노한다. 잘못된 판결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있는 만큼 재판부는 무릎꿇고 각성하라"고 규탄했다.도내 모 고교의 A교사는 지난 1월 도교육청으로부터 품위유지와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며 해임처분을 받자 이에 반발해 전주지법에 소송을 냈다. 앞서 A교사는 지난해 10월 지각한 남학생들의 체모를 뽑고 젖꼭지를 꼬집는 방식으로 체벌해 물의를 빚었다.
술에 취해 길을 가던 여중생을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8일 귀가중이던 여중생을 성추행 한 김모씨(39)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길가에서 A양(15)을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석재 부장검사)는 연예기획사와 출판사, 공공기관 등의 내부통신망에 무단 침입해 개인정보 410만여건을 빼낸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로 김모(36ㆍ구속기소)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2월부터 지난 7월22일까지 인증절차 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웹페이지 관리자 주소를 알아낸 뒤 P 동영상 커뮤니티에 접속해 회원의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 개인정보 285만건을 다운로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연예기획사, 출판사, 컨설팅 회사, 대학교 2곳, 산부인과 2곳, 법무부 교정청 직원들의 정보가 담긴 외주 IT업체의 데이터베이스 등 34곳의 관리자 사이트에서 회원정보 410만여건을 빼냈다.김씨는 한 보험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17만여건을 유출한 혐의로 지난 9월 말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과거에도 개인정보 침해 사건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검찰은 "`은둔형 외톨이' 성향인 김씨는 재미삼아 또는 특별한 목적 없이 단지 여러 사이트에 들어가 회원정보를 빼내 갖고만 있었다고 주장했다"며 "실제로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유출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주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가 3년여 동안 마을주민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이 소녀를 성폭행 한 마을주민 중에는 소녀 친구의 할아버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무주경찰서는 28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김모 씨(70) 등 3명을 성폭력범죄의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권모 씨(53) 등 2명을 같은 혐의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이 밝힌 바로는 무주군에 사는 이들은 2009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용돈을 주겠다며 지적장애가 있는 A양(13)을 자신들의 집 등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양 친구의 할아버지인 김씨는 A양의 지능지수가 낮은 점을 잘 알고 있었고, 범행은 이후에도 이어졌다.김씨의 범행을 알게 된 같은 마을에 사는 이모 씨(57)는 이 사실을 권모 씨(53)에게 알렸고, 이들 역시 A양을 성폭행했다. 이들의 범행이 계속된 것은 A양이 어린데다 지적장애가 있었고, 이들이 A양의 휴대전화로 연락해 불러냈기 때문이다. 또 A양의 부모는 농사일로 바빠 집을 자주 비워 범행이 장기간 동안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한 장애인 돌보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지체장애가 있는 이씨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던 장애인 돌보미가 항상 이씨의 집 방안에 A양이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더욱이 이 소녀는 5년 전에도 고교생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A양을 성폭행한 뒤 1만 원 정도의 돈을 쥐어 줬다며 성폭행범들이 A양의 휴대전화로 연락해 가족과 이웃들도 성폭행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전주에서 주차된 차량 16대가 파손됐던 사건의 범인이 DNA 분석을 통해 범행 3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2009년 12월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과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16대의 유리창과 보닛 등을 파손한 김모씨(51)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당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장갑과 마스크 등에서 DNA를 채취해 분석했지만 일치하는 범인을 찾을 수 없었다.그러나 김씨가 지난해 8월 폭력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3년여 전의 범행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입수한 김씨의 DNA 정보가 3년 전 장갑과 마스크 등에서 채취했던 DNA 정보가 일치했다.
노인들의 등에 몰래 껌을 붙인 뒤 껌을 떼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노인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씨(46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이씨는 지난 7월 6일 오후 1시께 전주의 한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온 주모씨(71여)에 접근했다.이씨는 진료 순서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던 주씨에게 다가가 "할머니, 옷에 껌이 붙었네요"라고 말을 건네며 접근한 것. 껌은 이씨가 씹고 있던 것으로, 주씨의 등에 몰래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이씨는 주씨에게 "껌을 떼어 주겠다"며 화장실로 유인했다. 화장실에 들어가자 이씨는 "옷을 벗고 껌을 떼어내야 한다"면서 주씨의 손가방을 받아 든 채 변기가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도록 했고, 이씨는 주씨가 들어가자마자 현금 110만원이 든 손가방을 들고 그대로 사라졌다.경찰 조사결과 절도 전과 9범인 이씨는 4개월여 동안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옛 애인의 아버지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41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유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에 있는 애인 김모(46)씨의 아버지 집에 들어가 금반지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유씨는 김씨와 4개월간 동거를 하면서 김씨의 아버지 집에 드나들며 귀금속 등 금품의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완주에서 50대 남성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글을 남기고 투신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완주군 용진면의 한 아파트 13층 유모씨(52)의 집에서 유씨가 "두 후보님께 드린다"라는 내용을 삼베로 된 만장 3개에 나눠 쓴 뒤 아파트 베란다에 내걸고 투신했다. 삼베 만장은 폭 60cm, 길이 2m 크기이며, 유씨는 3개의 만장에 매직으로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뜻 모아 한 분은 수레를 끌고 다른 한 분은 밀어주면서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어 달라. 땀 흘려 일하고도 힘들게 살아가는 농민을 보살펴 달라"는 내용을 써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씨의 집 탁자에서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 잘 살아 달라"는 내용의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도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유씨가 문-안 후보 단일화 토론방송을 봤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유씨가 토론방송을 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직폭력배가 낀 남녀 혼성 도박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영업을 하지 않는 음식점을 빌려 각자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적으로 도박판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군산경찰서는 22일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총책 김모씨(46) 등 7명과 이들과 함께 도박을 한 익산의 한 조직폭력배 오모씨(48)와 주부 등 24명을 비롯한 31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11시 30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음식점에 도박장을 차린 뒤 22일 0시 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회당 100~30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짓고땡'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총책인 김씨 등은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음식점을 빌려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장을 총괄하는 '창고장'과 무전기를 들고 망을 보는 '문방', 패를 돌리는 '딜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모집책을 통해 주부 등을 모집해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음식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잠복수사를 벌여 이들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판돈 6000만원과 화투, 무전기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책 김씨 등을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한명은 3일 동안 잃은 돈만 수천만원에 이르는 등 도박판 규모가 수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의자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원
지난 19일 오전 6시께 군산의 한 아파트 입구 지붕위에서 김모씨(42)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아파트 4층에 살고 있는 김씨는 이날 자신의 집 베란다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경찰은 전했다.발견 당시 김씨의 지갑에서는 "모든 것을 딸에게 전해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최근 자신의 아내에게 '죽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씨가 2년여 전 머리 수술 이후 직장을 그만뒀으며, 수술 후유증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19일 여중생을 유인해 성폭행을 한 이모군(18)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15일 오후 6시께 익산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여중생 A양(15)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군은 이날 오후 5시께 이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A양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A양을 불러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을 돌며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친 1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편의점에 위장 취업을 한 뒤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박모군(18)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를 도운 박군의 여자 친구 황모양(18)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17일 오전 5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편의점에서 금고에 있던 현금 13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8월부터 3개월여 동안 전주와 대전, 여수, 순천, 광양 등의 지역을 돌며 모두 5차례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황양이 편의점에 위장 취업을 한 뒤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에 박군이 편의점에 찾아와 함께 금품을 훔쳐 달아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오전 7시께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에서 골재를 나르던 25t 트럭이 3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최모씨(43)가 숨졌다. 경찰은 트럭이 굽은 길을 돌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오전 7시께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에서 골재를 나르던 25t 트럭이 30m 산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숨졌다.경찰은 트럭이 굽은 길을 돌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0분께 장수군 계북면 대전-통영고속도로 상행선(127.2㎞지점)에서 손모씨(57)가 운전하던 갤로퍼 승용차가 앞서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손씨가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윤모씨(52·여)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증을 앓던 40대 남성이 흉기 등을 휘둘러 이웃 주민 2명이 부상을 당했다.14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송모씨(43)가 주먹과 흉기 등을 휘둘러 이웃 주민 백모씨(71)와 한모씨(61)가 부상을 입었다.백씨와 한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백씨는 송씨에게 맞고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5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는 송씨는 이날 친누나와 병원 치료 문제를 상의하던 중 갑자기 화를 내며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복도로 뛰쳐나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송씨를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14일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정모씨(33)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 50분께 익산시 인화동 평화지구대에 찾아와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하고 순찰차 사이드미러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씨는 "교도소에 가고 싶다"면서 이날 오전 11시께 음주운전을 하고 스스로 평화지구대를 찾아왔지만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귀가 조치되자 또 다시 찾아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건설노동자인 정씨는 3년 전 안전사고로 다친 뒤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경찰에서 "친구들이 무시하고, 사회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면서 "교도소에 들어가기 위해 일부러 지구대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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