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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던 40대 남성이 흉기 등을 휘둘러 이웃 주민 2명이 부상을 당했다.14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송모씨(43)가 주먹과 흉기 등을 휘둘러 이웃 주민 백모씨(71)와 한모씨(61)가 부상을 입었다.백씨와 한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백씨는 송씨에게 맞고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5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는 송씨는 이날 친누나와 병원 치료 문제를 상의하던 중 갑자기 화를 내며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복도로 뛰쳐나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송씨를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14일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정모씨(33)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 50분께 익산시 인화동 평화지구대에 찾아와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하고 순찰차 사이드미러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씨는 "교도소에 가고 싶다"면서 이날 오전 11시께 음주운전을 하고 스스로 평화지구대를 찾아왔지만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귀가 조치되자 또 다시 찾아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건설노동자인 정씨는 3년 전 안전사고로 다친 뒤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경찰에서 "친구들이 무시하고, 사회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면서 "교도소에 들어가기 위해 일부러 지구대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최근 노인들을 상대로 가짜 한약재를 값비싼 한약재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익산경찰서는 지난 12일 노인들을 상대로 가짜 한약재를 판매한 이모씨(70여)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4일 익산시 남중동의 한 시장에서 유모씨(68여)에게 고사리 뿌리의 일종인 '관중(貫衆)'을 노인성질환의 특효약인 '복령(땅속에서 소나무 등의 뿌리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속여 현금 200만원을 받고 판매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6월부터 1년여 동안 8명의 노인들로부터 1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진안경찰서도 지난 5월 9일께 진안군 진안읍 한 시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임모씨(68여)에게 100만원을 받고 가짜 한약재를 판매한 박모씨(71여)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 사건의 피의자들은 장날 정형외과를 찾는 노인이나 허리가 굽은 노인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조사결과 이들은 유인책과 바람잡이, 판매책, 운반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으며 현장에서 바람잡이들이 "정말 좋은 약재"라며 현금 200만원을 주고 직접 약재를 구입하며 노인들이 의심을 갖지 않도록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약재를 사고 싶어도 당장 돈이 없다"고 하는 노인들에게는 운반책이 직접 차를 몰고 노인의 집이나 인근 현금지급기로 태워 주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전북경찰은 노인들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며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 주의할 것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전북지방경찰청은 올해 11월 현재 노인상대 사기범 52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1명을 구속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4일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정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씨는 13일 오후 3시50분께 익산시 인화동 평화지구대에 들어가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하고 순찰차 사이드미러(시가 20만 원 상당)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정씨는 이날 오전 11시께도 음주운전을 하고 스스로 평화지구대를 찾았으나 면허정지 처분을 받아 '구속 계획'이 실패하자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건설노동자인 정씨는 3년 전 안전사고로 다치고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경찰에서 "친구들도 나를 무시하고 사회가 나를 이렇게 만든다"면서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어 일부러 술 마시고 지구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수영장 탈의실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최모군(17)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13일 오전 11시 50분께 전주의 한 수영장 남자탈의실내 이모씨(47)의 옷장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8월부터 2개월여 동안 전주지역의 수영장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현금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목욕바구니에서 열쇠를 빼내 절도행각을 벌였으며, 훔친 현금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윤모씨(43)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술집에서 이모씨(47) 등 2명과 술을 마시고 나오다 이씨와 시비도중 이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값 등의 이유로 시비를 벌였으며, 또 다른 일행인 정모씨(48)가 술값을 계산하는 사이 술집 계단에서 서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이씨가 코피를 흘리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이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이 8일 김장김치 4톤(10kg. 400박스)을 전라북도와 전북사회복지협회(전북광역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전북농협은 이날 전북도를 방문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 위한 김장김치를 제공하고 모든 시군지부와 여성조직을 총동원해 불우한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김장김치 담가주기와 김장김치를 전달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앞서 7일에도 전북농협과 여성단체들은 김장김치 100포기와 와 쌀 100포대를 각 시군에 전달해 이웃사랑실천과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부안의 한 병원 옥상에서 자살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8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병원 옥상 난간에서 배모씨(53)가 자살소동을 벌였다.배씨는 이날 술에 취한 채 병원 옥상에 올라가 "아들이 10년 전 병원치료를 받다가 죽었다. 아들을 살려내라"며 소동을 벌였다고 경찰은 전했다.배씨는 자살소동 2시간여 만에 지인의 설득으로 옥상 난간에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8시50분께 익산시 신용동의 한 원룸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이 사고로 입주자 유모(18여)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7일 자신이 판매한 대포차를 다시 훔친 이모씨(30)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26일 박모씨(27)의 외제차량을 월 130만원에 빌린 뒤 이를 정모씨(25)에게 1300만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 7월 24일께 박씨의 차량을 대포차로 팔기 전에 미리 설치해 둔 위치추적 장치를 이용해 이 차량을 다시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익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어달리기를 하던 남학생이 넘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께 익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어달리기를 하던 4학년 학생 A군(11)이 주변 학생들과 뒤엉켜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A군에게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감안, 유가족들과 협의를 통해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공사현장에서 다쳤다고 속여 공사현장 책임자에게 치료비 등을 요구한 박모씨(53)를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 28일 인천의 한 커피숍에서 공사현장 책임자 이모씨(41)에게 "공사현장에서 일할 당시 발목을 다쳤다"면서 치료비와 휴업급여 명목으로 27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지난해 12월 완주군 이서의 한 공사현장에서 6일 동안 일했던 박씨는 이씨에게 "치료비 등을 주지 않으면 '부실공사 및 안전조치 미조치' 등에 대해 노동부와 국토해양부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에서 차량털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 온 홍모씨(23)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8월 6일 0시 30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강모씨(54)의 택시 유리창문을 깨고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1개월여 동안 같은 수법으로 전주지역에서 10대의 차량을 털어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달 말께에는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서모씨(44)의 차량이 털리기도 했다. 당시 서씨의 차량에는 고가의 귀중품은 없었지만 모아 놓았던 동전을 모두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덕진서는 앞서 지난 5일에도 주차된 차량을 털고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중학생 김모군(15)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군 등은 지난달 13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진북동의 한 길가에 세워져 있던 차모씨(39)의 차량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키가 꽂혀있던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차문을 확실히 잠그고 차 안에는 지갑, 노트북 등 금품을 두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새벽시간대 여고생을 상대로 한 날치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 1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교회 앞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고생 A양(18)의 현금과 카드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당시 A양은 새벽기도를 가는 길이었으며, 이 남성은 A양을 뒤쫓아 A양의 입을 손으로 막고 가방만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주변 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이 5일 영부인 김윤옥(65) 여사를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청와대에 방문조사 방안을 문의했다.이창훈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여사를 조사할 방침이라는 부분은 결정된 상태"라며 "다만 조사시기와 방법에 대해 청와대 측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특검 쪽에서 오늘 오전 방문조사를 일방적으로 문의해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특검팀은 이에 대해 "조사 방침을 정해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 청와대 쪽과 얘기를 한 것"이라고 확인했다.특검팀은 아들 시형(34)씨가 김 여사 소유의 서울 논현동 땅을 담보로 농협 청와대 지점에서 사저 부지 매입자금 6억원을 대출받았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김 여사의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김 여사는 7~11일 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태국 순방에 동행한다. 연합뉴스
현직 경찰관이 단속대상 업소와의 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5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주 덕진경찰서 소속 A경사는 퇴폐이발소 업주인 내연녀 B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건네진 돈이 단속무마용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으며, 최근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체 감찰조사를 통해 A씨를 징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포장공장 지하 인쇄실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지하에 있던 인쇄기와 인쇄용지 등을 태워 8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과열로 인쇄용지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날아났던 뺑소니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홍모씨(22)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교차로에서 정모씨(27)의 승용차를 들이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홍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같은 날 전주 덕진경찰서도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달아난 임모씨(48)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조모씨(44)를 자신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조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1일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79) (주)다스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9시간 동안 조사하고 돌려보냈다.이 회장은 이 대통령 아들 시형(34)씨에게 부지매입자금 6억원을 현금으로 빌려준 핵심 참고인이다.이 회장이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2월 BBK 특검 때는 입원 중인 병원에서 방문조사만 받았다.이날 오전 9시50분 출석한 이 회장은 오후 5시20분 조사를 마치고 변호인과 함께 1시간30분 가량 조서를 검토한 뒤 오후 6시50분 귀가했다.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회장은 '6억원은 개인 돈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다스와 자금 관련성은 전혀 없나'라는 물음에는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또 '검찰 서면조사 때와 답변이 달라진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각각 "달라진 것 없습니다"라고 답했다.이 회장은 이창훈 특검보와 잠시 면담하고 일주일 전 시형씨가 조사받았던 5층 영상조사실에서 신문을 받았다. 이 특검보는 오후 브리핑에서 "이 회장이 건강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어 보이며 차분하고 성실하게 진술해 조사가 신속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지난해 5월20일 경주 다스 본사 회장실로 찾아온 시형씨에게 차용증을 받고 부지매입자금 6억원을 빌려주기로 한 뒤 같은 달 24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자택 붙박이장에 보관하던 현금 1만원권 5억원과 5만원권 1억원을 시형씨에게 건네줬다.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시형씨에게 현금을 빌려준 이유가 무엇인지, 언제 어떤 방법으로 돈을 돌려받기로 했는지, 처음에 차용증을 쓰지 않으려 한 이유가 무엇인지, 돈 빌려주는 것을 이 대통령 내외와 상의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주)다스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속보=어머니를 살해하고 달아났던 30대 한의사가 잠적 3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본보 10월30일31일 6면)전주 완산경찰서는 30일 오후 7시 5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길가에 주차된 1t 트럭 적재함에 앉아있는 한의사 김모씨(34)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에서 다음 날 오전 7시 사이에 전주시 효자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A씨(5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체포 당시 양말을 벗은 채 트럭 적재함에 앉아 있었으며, 횡설수설하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김씨는 경찰에서 "악마가 시킨 일이다. 내가 누명을 쓰고 있다. 악마가 어머니를 살해하는 것을 자기는 지켜봤을 뿐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하지 못했다"면서 "범행 이후 김씨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계획된 범행이 아닌 우발적으로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에 대해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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