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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기전을 조선왕조 이씨 개인 사당으로 폄하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는 전주시민회 사무국장 이문옥씨가 또다시 노인 비하 발언을 해 원성을 사고 있다.1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옥성골든카운티 노인복지주택의 계약해지와 재분양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과정에서 이씨는 분양피해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정체성을 문제 삼은 70대 한 노인에게 "나이를 어떻게 쳐드셨냐"고 발언하는 등 마찰이 일었다. 그는 또한 "(브리핑룸에)뭐 하러 왔냐"는 노인 비하 발언도 해 보는 이들의 눈총을 샀다. 이날 이씨의 발언은 기자회견을 방해받아 흥분한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씨는 지난달 28일 '경기전의 가치와 유료화 주민토론회'에서 경기전과 조선왕조를 비하하는 발언을 이씨 종친으로부터 공개사과를 요구받기도 했다.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위반 여부를 둘러싼 (유)옥성과 골든카운티 입주자간의 논란이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전주 중인동 옥성 골든카운티 분양 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주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입주자 20여명과 시민단체, 타지역 노인복지주택 입주자 피해 당사자, 전주시의회 최인선 의원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했다.대책위는 "사기분양에 따른 골든카운티의 분양계약 해지 신청을 냈는데 옥성에서 계약금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노인복지주택을 일반 아파트처럼 속여 분양을 한 만큼 계약금도 100%도 환불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이어 "노인복지주택이 지어지면서 소송이 붙어 승소한 타지역 사례를 보면 계약서에 노인복지주택이란 말이 명시돼 있지 않은 경우"였다며 "이는 옥성과 유사한 사례로 우리도 소송을 통해 옥성의 불법을 밝혀 입주자들의 권익을 찾겠다"고 덧붙였다.반면 옥성 관계자는 "분양 당시 가장 크게 문제가 됐던 점은 분양권 전매 문제로 이를 고지하기 위해 입주자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는 확인서를 받아 놓은 바 있다"며 "일부 입주자들은 노인복지주택인줄 모르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으로 분양사무실 등에서 충분하게 설명하고 고지가 된 만큼 정당한 계약체결"이라고 반박했다.이날 대책위는 "오는 1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성의 부도덕성을 지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8시5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쪽 3마일 해상을 항해하던 유류운반선 4천191t급 두라3호(선장 안상원ㆍ57)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폭발로 선체가 두동강 난채 반쯤 가라앉았으며 항해사 이종완(22)씨와 미얀마 선원 뗏나잉원(38), 묘민자우(32)씨 등 모두 5명이 숨지고 1등 항해사 유준태(52)씨 등 6명이 실종됐다.이 배는 인천항을 떠나 충남 서산의 대산항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한국인 선원 11명과 미얀마 선원 5명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다.선장 안씨 등 5명은 사고 직후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구조됐으나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시신은 인천 남구 숭의동에 있는 성인천한방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사고 선박에는 벙커C유 80t과 경유 40t이 적재돼 있으나 선미에 있는 유류탱크가 훼손되지 않아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선박의 침몰에 대비해 선수와 선미에 부이를 설치하고, 기관실과 갑판의 에어벤트(공기배출구)를 폐쇄했다. 또 유류바지선을 현장에 투입해 배에 남아있는 기름을 옮기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두라3호는 대산항에서 선적한 휘발유 6천500t을 인천 남항에 있는 SK부두에 하역한 뒤 이날 오전 6시30분 인천항을 떠나 대산항으로 돌아가던 중 굉음과 함께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외부와 충돌이 없었고, 선상(갑판)에서 유류탱크 내 청소 등의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는 생존 선원들의 진술과 사망자들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점 등으로 미뤄 선체결함 등 내부요인에 의한 폭발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해경과 해군은 경비정, 고속정 등 18척과 헬기 등을 사고 해역에 출동시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3일 오전 4시께 남원시 사매면 황모(66)씨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3만여 마리가 폐사했다.불은 3천360㎡ 규모의 계사 6동과 황씨의 산타페 승용차 등을 태워 4천8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황씨는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비닐하우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항상 온풍기를 작동했다"는 황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속보= 전주시민회 대표 이문옥씨가 전주 경기전을 이씨왕조의 '개인 사당'으로 왜곡해 폄하한 발언문제가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전망이다.<본보 10일자 1면 보도>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직할 전북지원은 12일 "전주시민회 대표 이씨가 아직까지 그 어떤 해명이나 사과를 해오지 않고 있다"며 "주중까지 사과하지 않을 경우 검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지난 9일 전주이씨 종친이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우리나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왜곡시킨 전주시민회는 공개 사과하라'는 기자회견을 벌인지 4일만이다. 전주시민회 이씨는 지난 12월 28일 어진박물관에서 열린 '경기전의 가치와 유료화에 대한 주민토론회'에서 "조선왕정, 이씨왕정은 민주주의 시대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비록 조선조를 주관하는 왕이었지만 개인의 사당에 불과하다"며 "21세기에 경기전이 자랑거리이기 보다는 다시는 왕정으로 돌아가지 말자는 역사적 교훈의 장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이씨 종친은 "조선을 '이씨왕정'으로, 경기전을 '이씨사당'이라 표현한 것은 일제 식민사관과 자학사관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는 사당(祠當)과 전(殿)을 구별하지 못하는 무지하고 경박스러운 소행이자 망발의 극치"라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었다.
12일 낮 12시 10분께 전주시 남노송동 김모씨(80)의 주택에서 불이나 400만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이 불은 주택 66㎡를 태운 뒤 3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김씨가 머리 부분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9일 오후 6시께 남원시 어현동의 한 목기공예소에서 불이 나 내부 500㎡를 태우고 2천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나무를 쌓아 놓은 곳에서 연기가 났다"는 주인 박모(57)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속보= 전주의 한 시민단체가 토론회 공개석상에서 태조 어진(국보 931호)의 영정이 모셔진 전주 경기전을 '개인의 사당'으로 표현한 데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본보 12월29일자 7면 보도)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직할 전북지원은 9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우리나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왜곡시킨 전주시민회는 공개 사과하라"는 기자회견을 벌였다.지난 12월28일 어진박물관에서 열린 '경기전의 가치와 유료화에 대한 주민토론회'에서 전주시민회 이문옥 사무국장이 경기전을 비하하는 발언에 따라 반성과 사과를 요구한 것.이 사무국장은 당시 토론회에 패널로 참여해 "조선왕정, 이씨왕정은 민주주의 시대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비록 조선조를 주관하는 왕이었지만 개인의 사당에 불과하다"며 "21세기에 경기전이 자랑거리이기 보다는 다시는 왕정으로 돌아가지 말자는 역사적 교훈의 장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전주이씨 종친회는 "전주시민회 이 국장이 조선을 '이씨왕정'으로, 경기전을 '이씨사당'이라 표현한 것은 일제 식민사관과 자학사관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는 사당(祠當)과 전(殿)을 구별하지 못하는 무지하고 경박스러운 소행이자 망발의 극치"라고 비난했다.전주이씨 종친회는 이어 "전주시민회 이 사무국장이 빠른 시일 내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청의 한 공무원을 매도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과 이달 7일 등 2차례에 걸쳐 도청 소속 A공무원을 매도하는 내용의 악성 문자메시지가 도 감사관실을 비롯한 일부 공무원과 도의원에게 유포됐다. 이 문자메시지의 발신번호는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등 모두 번호가 달랐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A공무원이 수사를 의뢰하며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억울하다'고 말했다"며 "인사철을 앞두고 A공무원에 대한 악성 글을 누군가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A공무원의 통신기록을 확보하는 한편 휴대전화 등의 고유 코드 값을 통해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9일 오전 4시16분께 군산시 미원동의 한 찜질방 지하실에서 불이 나 3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 내부 1천㎡가 그을렸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물 건조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40분께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당에서 경기도 구리교당 소속 신자 박모씨(43)가 연단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 소동을 벌였다.당시 신년하례식이 열리고 있던 교당에는 장응철 종법사와 전국에서 모인 신자 1700여명이 있었지만 방화로 이어지지 않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박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의 한 공사현장에서 컵라면을 먹은 인부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복통을 호소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고창군 읍내리의 한 빌라 신축현장에서 이모씨(64) 등 인부 9명이 새참으로 컵라면을 먹고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심모씨(36) 등 인부 8명은 복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씨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 목격자들은 "이씨는 컵라면을 다 먹었고 나머지 인부들은 이상한 냄새가 나 라면을 먹다가 버렸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공사에 사용하기 위해 받아 놓은 물에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넣었다는 인부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이 먹다 남긴 라면과 부동액이 혼합된 물, 커피포트와 남은 물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부동액이 혼합된 물로 라면을 조리해 먹은 것으로 보고 인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창에서 8일 발생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집단 중독사고는 공업용 부동액(不凍液)이 든 물을 오인해 빚어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공사현장에 쓸 물이 얼지 않게 하려고 물이 든 드럼통(160ℓ)에 전날 부동액을 넣었던 것이 화근이었다.겨울철이면 영하의 추운 날씨의 공사현장에서는 물이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액(일명 방동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건설현장에서는 시멘트와 모래 등을 섞을 때 물이 꼭 필요한데 때문에 수도관이 어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드럼통 또는 고무통에 물을 채워놓곤 한다는 것이 건설현장 관계자의 말이다. 여기에 추운 날씨에는 부동액을 넣어 어는 것을 방지한다.이날 사고가 난 고창 A빌라 신축현장의 근로자들도 전날 드럼통에 부동액을 넣었던 물을 끓여 컵라면에 부어 먹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현재로선 근로자의 진술이 엇갈려 정확한 원인이 나오고 있지만 않지만, 경찰은 10명의 건설근로자 중 누군가가 이 드럼통 물을 사용해 컵라면용 물을 끓인 것으로 보고 있다.주로 겨울철 자동차 엔진 보호를 위해 쓰이는 부동액은 건설현장에서도 물을 얼지 않게 하는 약품으로, 겨울철이면 대부분의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과거와는 달리 요즘 시중에 나오는 부동액은 무색무취해 눈에 잘 띄지 않아 착각을 불러 일으킬 소지를 안은 것도 문제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10년에도 다른 지역에서 부동액을 탄 물을 잘못 마셔 한 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겨울철 각종 공사현장에서 부동액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고창군 읍내리의 A빌라 신축현장에서 부동액을 탄 물을 컵라면에 부어 먹던 건설근로자 10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9명이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사장에서 새참 거리로 컵라면을 먹은 인부 8명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8일 오전 10시 50분께 고창군 읍내리 A빌라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모(64)씨 등 인부 8명이 일하던 도중 간식거리로 컵라면을 먹었다가 이씨가 숨지고 나머지 7명이 통증을 호소해 인근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치료중인 인부중 심모(36)씨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 목격자들은 "근로자 중 숨진 이씨만 컵라면을 모두 먹었고 나머지 인부들은 컵라면에서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 대부분 먹다 버렸다"고 말했다.경찰은 인부들에게서 "전날 빌라 4층 현장의 드럼통(120ℓ)에 받아 둔 물이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넣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이들이 부동액이 든 물을 끓여 라면에 부어 먹다가 변을 당한 것이 아닌가 보고 성분분석 등 정밀 감식을 벌이는 한편 입원 치료중인 인부의 추가진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5일 오후 10시30분께 군산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중학생 A(15)양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숨졌다.A양은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군산으로 전학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A양은 사고 직전 친구에게 "사는 게 힘들다. 죽어야겠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A양이 서울과 군산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경찰은 A양이 심한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유족들의 말로 토대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양이 아파트 7층 복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완산체련구장 팝니다. 아중리구장 팝니다. 구장 14만원에 양도합니다."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체육시설 구장의 사용권을 개인들이 매매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사용권을 부여받은 시민이 또 다른 이용자에게 웃돈 등을 얹어 구장 사용권을 인터넷상으로 매매하고 있다는 것. 실제 전주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체육시설 구장의 사용권을 사거나 판다는 글 20여개가 올라와 있다.공단은 인조잔디 축구장이나 테니스코트 등의 체육시설물에 대한 사용자 지정을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랜덤방식으로 사용자를 결정하고 있다.평일 주간의 경우 2시간(1게임)에 3만원을 받고 있으며, 일요일은 50%를 할증한 4만5000원을 이용료로 받는다.체육시설 구장의 사용권을 부여받은 개인은 구장 사용 1주일 전 예약을 취소하면 100% 환불이 가능하며, 하루 전 예약을 취소하면 사용료의 10%가 공제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날씨나 개인사정 등으로 구장 사용을 못하게 된 예약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른바 '구장 매매'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더구나 매매 과정에서 웃돈을 받고 있어 선의의 피해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 매매 내용을 보면 일요일 아중리 인조잔디 구장 2시간 사용가격을 11만원에 양도하거나 토요일 완산체련공원 구장을 14만원에 매매하는 일이 확인됐다. 이 때문에 체육시설 예약을 통해 일반인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취지가 역행하면서 구장의 예약 방식과 절차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구장 사용권의 매매행위는 대부분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고 개인들이 춥거나 날씨 등을 이유로 구장 사용권을 타인에게 넘기는 것 같다"며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반면 구장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은 "예약 취소제가 있는데도 웃돈까지 얹어 이용권이 거래된다면 이를 제지하거나 과태료를 물리고 이용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오전 7시30분께익산시 신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불은 상가 2층과 3층 내부 190㎡를 태워 4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상가 앞을 지나던 목격자는 "상가 건물 2층에서 난 불길이 3층으로 번졌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0분께 군산시 옥산면 전주-군산간 자동차전용도로 당북교차로 인근에서 군산방향으로 가던 25t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3m 아래로 추락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크레인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트럭 운전자의 생명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내에서 잇따라 화재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전 1시30분께 김제시 오정동의 한 계란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억 4000만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공장 내부 5200여㎡ 중 4000㎡를 태운 뒤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6시20분께 익산시 신흥동 신흥사거리에서 김모씨(60)가 몰던 레조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박모씨(40)의 아반떼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가 숨지고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씨(49)와 운전자 박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일 오후 6시20분께 익산시 신흥동 신흥사거리에서 김모(60)씨의 레조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김씨가 숨지고 아반떼 운전자 박모(40)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이모(49여)씨가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김씨가 운전 부주의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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