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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김제 J장례식장에 가자던 40대 후반 남성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 택시기사를 위협한 후 택시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10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50분께 김제시 옥산동 모주유소 앞 노상에서 양모(46)씨의 택시에 타고 있던 40대 후반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양씨를 위협한 후 현금 4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양씨의 택시는 범행장소에서 약 2km 떨어진 주택가 골목길에서 발견됐다.김제서는 "용의자는 김제출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며, 현재 용의자 윤곽을 파악, 추적중에 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4시 50분께 김제시 공덕면의 한 가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창고 3개동 1500㎡와 가구 등이 전소돼 7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7일 오전 8시10분께 김제시 백구면 전주-군산 간 산업도로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는 백구면 백구에서 공덕 방향으로 달리던 윤모(35)씨의 SM5 승용차가 앞에가던 허모(31·여)씨의 산타페 승용차를 추돌해 그 충격으로 앞에 있던 승용차 두대를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처리가 늦어지면서 사고 구간은 1시간여 동안 교통이 부분적으로 통제돼 출근차량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윤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어초(魚礁) 조사를 위해 바다 속으로 들어갔던 잠수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전북 군산시 말도 인근 해상에서 어초조사(물고기가 많이 모이는 유리한 조건을 갖춘 어장의 형태와 부착생물 등을 조사하는 것)를 하던 잠수부 이모(34·경기도 부천시)씨가 숨졌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일행 10여 명과 함께 말도 해역에서 수중 조사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동료 잠수부에게 발견됐을 때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해경은 관련자를 상대로 잠수장비의 적격성과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어초조사는 수산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서해 인공어초 시설 해역인 충남 당진과 태안, 전북 군산, 부안 해역 등지에서 지난 8월부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2시께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에서 문모씨(36)가 몰던 25t 화물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레미콘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석에 불이 나 1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돌 시 발생한 충격으로 연료탱크가 누수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50분께 전주시 서신동 이마트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박모씨(64)의 NF소나타 차량 본네트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차량 엔진 등이 파손돼 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운전자 박씨가 "시동을 끈 상태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에 차량 본네트에서 연기가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30일 오전 8시 30분께 익산시 여산면 신리삼거리 교차로에서 김모씨(47)의 5t 화물트럭이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씨가 중상을 입고 시내버스 승객 신모씨(87·여) 등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포가 총격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께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도시 케손시티에서 광산개발업을 하는 허모(59)씨가 주차를 하던 중 오토바이 2대에 나눠 탄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당했다. 허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범인들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駐) 필리핀 대사관에서 즉각 경찰 영사를 현지에 파견해 수사 당국과 협조토록 하고 있다"면서 "필리핀 측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으며, 현재 수사당국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상수도 검침원의 실수로 수년 동안 건물주와 세입자의 수도요금이 서로 바뀌어 부과됐지만 정작 상하수도사업소는 환불 책임을 당사자들에게 떠맡겨 논란이 일고 있다.익산시 부송동 상가건물에서 7년간 식당을 운영해온 박모씨(42)는 평소 4~5만원이 나오던 수도요금이 수개월 전부터 10만원 이상 부과되자 익산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민원을 제기했다.조사 결과 7년 전 검침원의 실수로 건물주(일반용)와 세입자(가정용)의 수도 계량기가 뒤바뀌어 요금이 청구된 것.이에 박씨는 7년 동안 과다하게 청구된 요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상하수도사업소는 관련 법규와 조례를 이유로 직접 보상을 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어야 했다.익산시 상수도급수조례에 따르면 수도요금에 대한 소멸시효는 3년이며, 징수 시효는 5년으로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박씨는 3년간의 과다요금을 보상받아야 하지만 이마저도 박씨와 같은 세입자는 상수도 관리, 요금납부 등의 의무만 있고 보상이나 환불 등의 모든 권리가 건물주에 있어 직접 보상이 어렵게 된 것이다.결국 3년간의 환급금은 건물주가 받게 되고 박씨는 건물주로부터 이를 되받아야 한다는 게 상수도사업소측의 설명이다.그러나 건물주도 그간 잘못 부과된 요금을 반납해야 할 처지에 있어 건물주와 박씨간 금전적인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박씨는 "7년간 검침해오며 수도 요금을 부과해온 사업소가 그간 한 번도 수도계량기가 바뀐 사실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정작 환급금은 건물주와 알아서 처리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시민이 내는 납부 요금 시효는 3년으로 하고, 사업소에서 징수하는 요금 시효는 5년으로 한 조례 자체가 대표적인 편의주의 행정이다"면서 "나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관련 조례부터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익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계량기가 바뀌고 수도 요금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 점에 정중하게 사과했다"며 "하지만 관련 조례를 검토한 결과 현재 박씨에게 직접 환급해 줄 수 있는 방안이 없어 건물주 등과 상의해 볼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26일 오후 1시께 완주군 소양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의 한 임시휴게소 주차장에서 노모씨(38)가 자신의 산타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차량 조수석에서는 번개탄과 "가족들과 직장 동료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노씨가 채무관계로 괴로워했다"는 지인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낮 12시 40분께 정읍시 감곡면 736번 지방도에서 감곡에서 김제 방면으로 향하던 황모씨(34)의 2.5t 화물차량 적재함에 불이 났다.이 불은 적재함을 태워 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윤활유를 실은 적재함에 담뱃불이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끄럽다"며 항의하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벌집 제거도중 화재가 발생하는 등 주말 도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부안경찰서는 25일 평소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한다며 항의한 이웃 A씨(61·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씨(43)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4일 오후 1시 20분께에는 김제시 만경읍의 한 도로에서 B씨(54)가 1톤 트럭을 주차하다 손자 C군(3)을 치어 C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에 앞서 23일 오후 4시 40분께에는 전주시 덕진동 조경단(肇慶壇)에서 불이 나 비석이 안치된 비각의 지붕 10㎡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에는 장수군 천천면 13번 국도에서 윤모씨(48·여)의 1톤 포터트럭과 마주오던 육군 부대 소속 군무원 김모씨(42)의 스포티지 승용차가 정면충돌해 윤씨와 김씨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22일 오후 10시 30분께에는 전주시 효자동 전주효자공원묘지 입구에서 전북대학교 통학버스와 카렌스 승용차가 충돌해 통학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카렌스 운전자 김모씨(22·여)와 동승자 김모씨(17)가 중상을 입었고, 통학버스 운전자 김모씨(51)와 승객 1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24일 오후 1시19분께 전북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의 도로에서 A(54)씨가 1t 트럭을 주차하다 손자 B(3)군을 치어 B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손자를 도롯가에 내려놓은 뒤 주차를 하는 사이에 손자가 차량밑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후 10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주효자공원묘지 입구에서 전주에서 김제방향으로 가던 전북대학교 통학버스와 좌회전하던 카렌스 승용차가 충돌했다. 통학버스는 카렌스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카렌스 운전자 김모(22·여)씨와 동승자 김모(17)씨가 중상을 입었고, 통학버스 운전사 김모(51)씨와 승객 1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낮 12시 40분께 전주시내의 한 아파트 A씨(48)의 집에서 A씨의 딸 B씨(21)가 목을 매고 숨져있는 것을 A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B씨의 방에서는 "학과를 바꾼 뒤 적응이 안 된다. 나약한 내 자신이 싫다"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가 최근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40분께 장수군 번암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설 공사를 하다 말벌에 쏘인 진모씨(48)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숨졌다.경찰은 진씨가 쇼크사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진안 성수면 한 야산에서 뱀에 물린 A씨(49)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진안119안전센터에 따르면 A씨는 뱀에 물린 뒤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가 사흘 뒤인 20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진안119안전센터 관계자는"가을철에는 뱀과 벌의 독성이 강해지고 활동도 왕성해지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면서"뱀에 물리면 응급처치를 한 후 빨리 병원으로 가서 항독소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17일 오전 1시께 고창군 고창읍 고창군산림조합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관용차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승용차 앞부분을 태워 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께 전주시 인후동 유모씨(85)의 주택 안방에서 유씨가 숨져있는 것을 유씨의 조카딸 최모씨(4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최씨는 경찰에서 "오전 9시가 넘어도 가게문이 닫혀 있어 집에 가보니 쓰러져계셨다"고 말했다.발견 당시 유씨의 집에서는 제초제 2병과 "하늘나라로 먼저 가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서 배수로 덮개 50여 개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최근 오식도동 오식공원 안에 깔렸던 배수로 덮개 50여 개가 한꺼번에 사라졌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쇠로 만들어진 덮개는 총 55개로 피해액이 540여만원에 이른다. 경찰은 이들 덮개의 무게가 200-300㎏에 달하는 만큼 차량을 이용한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종 전과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일단 군산시는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빠른 시일 내에 덮개를 새로 만들어 설치하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관공서 시설물인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지만 CCTV나 목격자가 없어 단서 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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