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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효자교 인근 도로에서 언더패스로 좌회전하던 이모씨(34)의 쏘나타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최모씨(37)의 비스토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최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현모씨(65)가 숨지고 최씨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위반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도내 한 레미콘업체가공문서를 위조, KS 인증을 획득해 13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도내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공문서를 위조해 관급물량을 배정받는 수법으로 도내 업체들에게 불이익을 안겨주고 시장질서를 흐린 것은 중대 범죄라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레미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익산 A레미콘 대표 K씨가 지난 2009년 11월 10일 경매를 통해 공장을 인수한 뒤 이듬해 관급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관련 공문서의 날짜를 위조했다는 것이다.관급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필수적인 KS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소음과 대기, 폐기물처리시설, 환경 등의 제출서류의 날짜를 고치는 수법으로 공문서를 위조했다는 것.이 회사는 2010년 4월에 관급물량 배정이 이뤄져 3월말까지 KS인증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지만, KS 인증에 4~5개월이 소요돼 관련서류의 신고일을 27일가량 앞당겨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이처럼 위조 공문서를 통해 KS인증을 획득했으며 2010년 2만5000루베의 레미콘을 관급물량으로 배정받아 1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14년 전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공소시효 1년을 앞두고 붙잡힌 피고인들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세윤)는 21일 택시기사를 물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기소된 김모씨(34) 등 2명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14년을 선고했다.김씨 등은 지난 1997년 10월 29일 임실군 신평면 저수지에 택시기사 김모씨(당시 52)를 빠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 매우 잔혹하고 피해자가 사망하기까지 엄청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고 이 사건 범행으로 유족들이 가장을 잃고 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이 피고인들은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공모, 사건 이후 범행을 은폐하려 하는 등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피고인들은 또 다른 범행 공모자(자살)가 주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주장하지만 이는 모두 이유없다"며 "피고인들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야 마땅하지만 법정 상한형이 15년인 만큼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내 한 고등학교가 개인 소유 토지를 수십 년째 점용, 해당 토지 소유주와 갈등을 빚고 있다.21일 토지주 A씨에 따르면 전주 평화동 B여자고등학교 학교 법인이 A씨가 소유한 토지 99㎡(30평)를 점유해 사용하고 있다. B여고 법인이 수십 년 전 학교 내 옹벽을 설치하면서 개인 소유 토지를 사용, 최근 이곳에 건축물을 지으려던 A씨가 학교 측에 옹벽 제거를 요청했지만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옹벽 철거를 미루고 있다는 것. A씨는 3개월 전 해당 부지를 매입, 이곳에 교회를 짓기 위해 구청에 건축허가를 냈고 이를 승인 받았다.이후 건설사와 계약을 체결, 당장 시공에 들어가려 했지만 부지 위에 학교에서 설치한 옹벽이 있어 공사 착공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A씨는 "학생을 가르치는 학교가 남의 땅을 점유한 사실을 알면서도 점용료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온갖 이유를 들며 옹벽 철거를 미루고 있다"며 "당장 공사 시공에 들어가야 하지만 늦어지면서 건축비가 지속해 상승, 금전적 손실을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B여고는 A씨의 토지 사용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예산이 세워져 옹벽을 철거하기 어렵다는 실정이다.B여고 관계자는 "A씨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부지는 A씨가 토지를 매입하기 수십 년 전에 옹벽이 만들어진 상태"라며 "올해 회기에 예산을 편성하는 방법이나 교육청에 건의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방법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3시께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 이모(45)씨의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690여 마리가 타 죽었다.불은 건물 3개동 1천200㎡를 태워 1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도내 L봉사단체 A지구 일부 부총재단이 총재의 탄핵을 준비하고 있는 등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20일 L봉사단체 부총재단에 따르면 오는 22일 열릴 대의원 총회에서 다룰 차기 회장단 선출 안건 이외에 현직 B총재의 탄핵을 추가로 요구하는 안건이 상정 될 예정이다.이는 최근 불거진 B총재의 여성클럽 회장 성추행 의혹 등과 관련해 불거진 부총재단의 해임 또는 자진 사퇴 의사 등에 기인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L봉사단체 부총재단은 지역구 부총재와 직능 부총재 등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B총재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부총재 2명이 해촉, 11명이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L봉사단체 조직은 107개 클럽으로 구성됐으며 회원수는 5700여명, 대의원은 500여명에 이르고 있다.오는 22일 B총재 탄핵 안건이 상정되게 되면 이날 대의원 대회에 참석한 대의원의 과반 이상이 B총재의 탄핵을 찬성할 경우 B총재는 해임 처분된다.C부총재는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봉사단체인 만큼 총재가 도덕적 문제에 휘둘렸으면 이를 사과하고 조직을 더욱 굳건히 꾸려나가는 데 우선했어야 한다"며 "하지만 B총재는 오히려 '편들기' 분위기를 조장, 조직을 사분오열로 나누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2월 셋째 주 주말과 휴일 도내에서 등산객이 추락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9일 오전 11시 30분께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 광대봉에서 등산을 하던 이모씨(61·여)와 김모씨(46)가 15m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씨는 골절상을 입었다. 김씨는 헬기로 원광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등산을 하던 이들이 바위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17일 오후 11시 2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객실 23㎡를 태워 700만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모텔에는 10여명의 투숙객이 있었지만 긴급히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오전 11시34분께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 광대봉에서 등산객 이모(61여)씨와 김모(46)씨가 15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이씨가 숨졌다.골절상을 입은 김씨는 헬기편에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은 16일 오후 1시 20분께 호남선 함열황등역 상행 KTX 및 전차선에 농사용 폐비닐이 걸려 36분 동안 KTX가 멈춰서는 사고가 있었다고 17일 밝혔다.코레일은 KTX 및 전차선에 걸린 폐비닐을 제거하고 운행을 재개했다.장민주 코레일 전철처장은 "농사용 폐비닐 등 이물질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철도 주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6일 오후 3시께 전주시 평화동 학산에서 불이나 임야 3300여㎡가 불에 탔다.불은 산림청헬기 2대가 출동해 2시간 여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밭두렁을 태우기 위해 낸 불이 옮겨 붙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학산에서 불이 나 산림 0.1㏊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대원과 공무원 6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량에 필요한 물품들을 마구잡이로 훔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타이어가 필요하면 다른 사람의 차량 타이어를 빼내고, 기름이 떨어지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달아나는 등 '생각나는 대로 절도'를 벌여왔다. 지난해 11월 중고차를 구입한 이모씨(21)는 차량을 구입하자마자 친구 정모씨(21상근예비역)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겼다. 전북과 충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기분을 내던 이들은 기름이 떨어지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드라이브를 즐기던 이들에게 네비게이션은 필수. 이번에도 이들의 결정은 '생각대로 절도'였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차량의 타이어가 마모되자 강모씨(44)의 차량에서 타이어와 휠을 떼어낸 뒤 벽돌을 쌓아 차량을 고정시키고 달아났다. 다음날 이 장면을 목격한 강씨는 '생각대로 절도'만큼이나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익산경찰서는 15일 이씨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군인 신분인 정씨를 헌병대에 넘겼다.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벗어나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철없는 남자'의 자살소동으로 경찰과 소방관 30여명이 5시간 동안 수색작업에 나선 해프닝이 벌어졌다. 문모씨(32)는 14일 0시 50분께 군산시 금강하구둑에서 차량 안에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누군가 자살한 것 같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문씨는 휴대전화를 그 자리에 두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있는 유서를 발견, 문씨가 물에 빠진 것으로 판단하고 군산해경과 소방관까지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5시간이 지나도록 문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고 이들의 안타까움은 더해갔다. 이때 경찰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문씨가 공중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린 것. 문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와 다툰 뒤 괴로운 마음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
2월 둘째 주 주말과 휴일 도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2일 오전 1시 10분께 군산시 나포면 김모씨(65)의 축사에서 불이나 송아지 2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이 불은 축사 1개동 1089㎡와 특랙터 등 농기계를 태워 모두 7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1일 낮 12시 40분께에는 김제시 진봉면 서모씨(61)의 주택에서 불이 나 12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와 함께 고창군의 한 음식점에서는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시20분께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김모(65)씨의 축사에서 불이 나 한우 20마리가 죽었다.이 불로 축사 1개동을 포함해 송아지와 어미 소 등 20마리가 불에 타 죽고 축사에 있던 트랙터와 이앙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축사 보온을 위해 전열기를 켜놓았다는 김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새를 쫓을 목적으로 훔친 총을 가지고 사냥에 나선 40대 농민이 밀렵 감시단에 덜미를 잡혔다.송모씨(46)는 지난해 11월께 이웃주민 이모씨(52)의 집에 농사일을 부탁하러 찾아갔다. 하지만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송씨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다. 바로 5.0㎜ 공기총.마침 자신의 포도밭에 유해조류가 많이 찾아와 골머리를 썩고 있던 송씨는 공기총을 들고 이씨의 집을 빠져나왔다. 막상 총을 가지고 나왔지만 송씨는 농한기로 인해 훔친 '목적'에 맞게 총을 사용할 일이 없었다. 획득한 총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송씨는 궁리 끝에 지난 8일 사냥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사냥에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초보무허가 사냥꾼' 송씨에게 '목표물'이 포착됐다. 그는 처음으로 총을 쏴본 탓에 첫 번째 탄은 공중에 날려버렸다. 심기일전(?)한 그는 두 번째 시도 만에 멧비둘기를 사냥하는데 성공했지만 포획물을 들고 산에서 내려오다 주변을 순찰하던 밀렵 감시단에게 덜미를 잡혔다.완주경찰서는 9일 송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아들이 자주 옷에 피를 묻힌채 집에 들어왔고, 어느 순간 아들 몸에 담뱃불로 지진 흔적을 발견했죠."학교 일진에게 상습 폭행을 당해오다 이들에 의해 범죄 현장으로 내몰린 한 중학생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군산 K중학교 3년생인 A군(15)은 지난해 3월 3학년 1반으로 반을 배정 받았다. 그 반에는 속칭 주먹이 가장 세다고 불리는 '짱' B군이 있었다.학기초 B군과 어울리던 A군은 B군이 학교 짱인 사실을 알게 됐고 B군의 험한 말투와 행동이 무서워 B군의 전화를 피했다. 하지만 B군은 '자신을 왜 피하냐'며 A군을 주먹과 발로 차고 넘어진 A군을 짓밟고 온갖 욕을 퍼부었다.이후 B군의 협박과 폭행은 강도가 높아진 채 9월까지 지속됐고 A군에게 있어 B군은 '공포' 그 자체였다는 게 관련 조사자들의 설명이다. 실제 A군의 부모는 집까지 찾아온 학교 짱 B군 등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협박을 들었고 학교측에 A군의 학교폭력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그러던 중 지난해 9월 26일 오전 10시30분께 A군은 또 다른 친구와 함께 군산 소재 한 편의점에서 담배 2갑을 훔친 혐의(특수 절도)로 입건돼 법원 소년전담재판부로부터 보호처분 1호 결정을 받았다.사건은 단순하게 A군이 담배를 훔친 것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A군이 보호관찰사로부터 지도를 받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시켜 담배를 훔쳤다는 증언을 확보한다. 처음 B군의 노출을 극도로 꺼려하던 A군은 미약하지만 B군이 '담배를 훔쳐오라'고 시켜 어쩔 수 없이 훔쳤고 훔치는 과정에서도 자신은 그냥 서있기만 했다고 말한다.이후 학교 측의 자체 조사가 시작됐고 해당 학교 교장은 A군이 학교폭력에 의한 피해자로 결론짓고 법원에 탄원서를 내기에 이르렀다. 탄원서에는 A군이 B군의 정신적, 신체적인 폭행이 두려워 자신 스스로 담배를 훔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A군은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사건 당시 B군과 동행할 때 심리적으로 상당히 억압된 것으로 보이는 등 학교폭력 피해자가 사회에서 다시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선처해 달라고 기재됐다.이와 관련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강요에 의해 범행에 가담하게 된 피해자라며 절도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지만 경찰은 이미 조사가 끝난 사건이라며 재조사 불가 방침을 내렸다.어머니 C씨는 "아들은 지금도 B군 등의 보복이 두려워 사실을 밟히기를 기피하고 있다"며 "학교폭력에 대해 고소를 하게 되면 아들이 더 큰 피해를 받지 않을까 두려워 고소라는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C씨는 이어 "아들이 담배를 훔친 게 아니라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 저지른 일로 전면적인 재조사가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오후 10시40분께 남원시 노암동의 한 싱크대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528㎡를 태워 7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당시 종업원들이 모두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인 김모(47)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7일 오후 7시30분께 군산시 군산항 5부두 앞바다에서 군산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여객선 스다오호(1만7천t)와 준설바지선(1천800t)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바지선의 선체 일부가 파손되고 승객 590여명과 선원 40명을 태운 스다오호가 회항했다.가벼운 충돌로 인명피해와 오염피해는 없었다.여객선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정도를 확인한 뒤 오후 11시께 다시 출항할 예정이다.
7일 도내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11시께 군산시 임피면 봉황공원묘원에서 조문객 21명을 태운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파열돼 30여m 아래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씨(35) 등 20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사고버스는 충남 서천의 한 교회에서 교인을 조문하기 위해 묘원을 찾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버스는 내리막길 30여m를 미끄러졌지만 계단식 묘지가 제동장치 역할을 하면서 멈춰 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경찰에서 "내리막길을 가던 중 브레이크가 고장 나 묘지로 미끄러졌다"고 말했다.경찰은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도내에서는 화재도 잇따라 발생했다.오후 2시께 임실군 임실읍 두곡리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1㏊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앞서 오전 11시께에는 전주시 서신동의 한 상가 1층에서 불이 나 상가 내부 100㎡를 태워 4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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