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12 21:28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현금인출기 범죄 무방비…복제카드에 돈 '술술'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1일 은행 현금인출기에서복제한 신용카드로 남의 돈을 상습적으로 꺼내 쓴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등 위반)로 루마니아인 D(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4월5일 오전 8시께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은행지점에서복제 카드로 600만원을 찾는 등 불과 사흘 만에 서울과 부산의 은행 현금인출기에서35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꺼내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D씨는 국내에 체류하던 3월19일~4월7일 영국에서 사온 카드복제기와자신이 만든 초소형 카메라를 주말을 틈타 서울 명동과 종로, 부산 남포동 등 3곳의은행 현금인출기에 설치하고 카드정보를 빼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복제기는 현금인출기의 카드투입구에 덧씌우는 형태로 제작됐으며 크기가작고 색깔이 본체와 똑같아 고객은 물론 은행 직원도 설치 여부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몰래카메라는 입력화면을 담을 수 있도록 인출기 뒤편 상단에 설치돼 사용자의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데 사용됐다. 경찰은 "D씨가 인터넷을 통해 한국이 잘 산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지역으로 삼았으며 범행 두 달 전에 입국해 일주일간 주요 은행의 현금인출기 경비 현황을 파악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정보와 출ㆍ입국 기록을 토대로 D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가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고자 지난 16일 다시 입국한 사실을 알고 검거했다. 경찰은 D씨가 국제 신용카드 밀매조직과 연계됐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0.06.21 23:02

택시안서 M16 실탄 81발 발견…군 "출처파악 쉽지 않을 듯"

도심에서 다량의 M16 실탄과 살상무기인 크레모아가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출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18일 오전 8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서모씨(70)의 개인택시 뒷좌석에서 M16소총 실탄 81발과 크레모아 격발기 1정 등이 들어있는 종이가방을 서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서씨는 "택시 내부 청소를 하다가 뒷좌석에 실탄 등이 담긴 종이가방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과 군부대는 서씨 등을 상대로 실탄 등을 놓고 간 승객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실탄과 크레모아 출처를 조사하고 있지만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육군 제 35사단은 실탄 번호를 확인한 결과 현재 사용되거나 보관 중이 실탄이 아닌 30년 전에 생산 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 경찰은 수사권을 군에 인계, 군 헌병대에서 수사중에 있지만 아직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육군 35사단 관계자는 "헌병대에서 수사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35사단에서 사용하는 실탄이 아니라는 것 밖에는 없다"면서 "상급 부대에서 확인해 본 결과 너무 오래된 실탄이어서 로트번호로도 출처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어 "크레모아가 발견된 것으로 봤을 때 군 부대에서 나온 것 같은데 출처를 찾기는 힘들 것"이라며 "상급 부대의 지침을 받아봐야 하지만 확인불명 등으로 처리 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월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38구경 권총 실탄 15발이 종이박스에 들어있는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육군 35사단과 국가정보원은 합동조사반을 꾸려 조사를 벌였지만 실탄이 경찰에서 지급됐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 사건·사고
  • 신동석
  • 2010.06.21 23:02

군산서 초등생 집단 성폭행 '파문'

'김수철' 사건으로 아동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 중학교 3학년생들이 초등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군산 모 중학교 3학년 김모군과 손모군 등 3명을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한동네에 사는 초등 6학년생인 A양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다. 지난 3월 초 가출한 이들은 남동생과 단 둘이 살고 있는 A양의 집에서 한 달동안 머물며 주인행세를 해왔고, "나가달라"는 A양과 동생을 주먹 등으로 수시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A양을 큰 방으로 데려가 수차례 성폭행하기도 했다. A양은 어머니가 가출한 데다 지병으로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 수년 전부터 동생과 단 둘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양과 동생을 협박해 이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하도록 했지만 최근 A양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A양 인척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또 A양의 집 근처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초등생들을 위협해 돈을 뺏고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이들의 여죄를 캐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0.06.17 23:02

전주지역 일부 한낮 폭염속 정전사태

때이른 무더위가 맹위를 부린 10일 오후 전주시내 일원에서 1시간가량 정전사태가 빚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날 전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2.8도로 올 들어 가장 무더웠고, 갑작스런 정전에 불쾌지수가 높아진 시민들은 한국전력공사와 통화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만이 더 커졌다.10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이날 오후 3시 34분께 전주시 덕진구 일원에 정전이 발생, 1시간여 뒤인 오후 4시 42분께 완전 복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과 서서학동, 완주군 일부지역에서도 같은 시각 정전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전은 동전주변전소의 보호기기 동작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보호기기가 작동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발생 4시간이 다 되도록 규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한낮 전주 도심에서 정전이 발생함에 따라 곳곳에서 교통혼란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전주시 기린로와 백제로 일대는 정전으로 인해 신호등이 마비됐다. 이날 전주지역 신호등 495개 가운데 190여개에서 신호가 점멸돼 일부 구간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이 때문에 전주지방법원에서는 재판이 늦어지기도 했다. 또 전북대병원과 전주 예수병원 등 병의원도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자체 전력으로 운영되는 곳 외에 검진과 접수 시설은 정전으로 인한 전산시스템 마비로 혼란을 겪었다.또 전주 평화동과 인후동의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에 주민들이 갇혀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언론사에도 정전사태의 원인 등을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한 시민은 본사에 전화를 걸어 "로켓을 발사하는 나라에서 1시간이 넘도록 정전이 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전도 문제지만 한전이 제대로 된 공고도 하지 않고 전화도 불통이어서 더 분통이 터진다"고 불만을 털어놨다.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정전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분석 중에 있다"며 "날이 무더워 전력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 시스템에 대한 수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사건·사고
  • 임상훈
  • 2010.06.11 23:02

정부포털에 중국발 디도스공격…피해없어

행정안전부는 9일 오후 국가 대표포털(http://korea.go.kr)이 중국 소재 IP에서 시작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으나 즉시 차단해 피해를 막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중국에 있는 120여개 인터넷 주소에서 9일 오후 8시18분 시작해 자정까지 총 220분간 지속돼 서버에 과부하를 발생시켰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그러나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사이버 공격을 감지한 지 20~30분만에 IP를 차단해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현재 국가정보원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격 유형을분석하면서 디도스 공격자를 추적하는 한편 국내외 사이버 공격 동향을 살피고 있다.또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 전산 관리 담당자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사이버공격 징후를 점검하도록 조치했다. 행안부는 인터넷진흥원 등 민간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해 대비하도록 했으며, 민간 전문가들과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천안함 사태 이후인 5월23일 사이버 공격 관심 경보를 발령하고 대전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16개 시ㆍ도의 보안관제센터에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중이다. 행안부는 작년 7ㆍ7 디도스 공격 이후 총 120억원을 투입해 132개 행정기관에디도스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0.06.10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