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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10분께 익산 함라면 신등리 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A씨(50대)가 5m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에 대해 응급조치 진행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경찰서는 4일 건설 현장을 돌며 금품 요구와 공사 방해 등 혐의(공동공갈)로 한국노총 산하 노조 간부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월 도내 8곳의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며 시공사 등으로부터 공사를 방해하지 않는 조건으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노조 소속 조합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군산보호관찰소는 4일 불법 도박에 재차 손을 대고 야간외출 명령을 어긴 혐의(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양(15)을 소년원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A양은 지난해 12월 불법 도박(바카라)에 빠져 고금리 사채를 쓰고 아버지 계좌에서 돈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장기 보호관찰, 특별준수사항(야간외출제한) 등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양은 보호관찰 기간 다시 불법 도박에 손을 대는가 하면 외출제한 명령을 어겼다고 보호관찰소는 전했다. 보호관찰소는 A양의 추가적인 범죄를 막기 위해 구인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이길복 군산보호관찰소장은 “온라인 불법 도박이 10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라며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2차 범죄를 막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3일 낮 12시께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대야검문소 인근에서 A씨(70)가 운전하던 25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 800여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다 차량 운전석 뒤쪽 바퀴 중 하나가 빠졌고 이후 A씨가 정차를 위해 동군산IC로 빠져나왔지만 나머지 바퀴 하나도 빠지고 바퀴 축이 도로에 마찰되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 선유도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 해경은 3일 오전 8시50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서 A씨(60대)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중 기상악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어선을 항구에 정박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A씨의 배 스크류에 그물이 감겼고 이를 풀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A씨의 사체가 인근 주민에게 발견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수습됐다. 해경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정읍에서 40대가 수억 원의 투자금을 받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40대 A씨에 사기 의혹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2021년부터 2년간 투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B씨로부터 6억 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자영업자인 A씨는 피해자 B씨를 비롯, 자영업을 하면서 알게 된 거래처 관계자와 지인들에게 '사채업 투자'라는 명목으로 투자금을 받은 뒤 이자를 지급해 오다 최근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하고 자신이 나머지를 챙기는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방식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8시15분께 김제시 금구면 창고에서 불이 나 굴착기와 트레일러, 내부 집기 등이 타 4900여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불이나자 A씨(65)가 창고에 있던 차량을 빼내려다 목과 왼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6대와 진화인력 58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재 발화했던 정읍 독금산 산불이 5시간여 만에 다시 진화됐다. 3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5분께 정읍시 산외면 화죽리 독금산에서 전날 꺼진 산불이 재발화, 오전 9시30분께 진화됐다. 이 지역은 전날 2일 오후 4시20분께 불이 났다가 2시간여 만에 진화됐었다. 산 중턱에서 불이 나 민가로 확산하지는 않았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발화한 산불을 잡기위해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산불진화장비 12대, 산불진화대 등 인력 38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퇴적된 낙엽층 안으로 열기가 들어가 안에서 자연발화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피해 면적과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3시28분께 고창군 상하면 송곡리 산 7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7시간32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 등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장비 36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524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불은 인근 주민이 영농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날 불로 산림 4ha가 불에 타고 주민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산불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1일 오후 7시 1분께 전주 덕진구 우아동 1가 253-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1대, 산불진화대원 83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8시 15분에 진화 완료했다.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국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엄승현 기자
2일 오후 3시 28분께 고창군 상하면 송곡리 산 7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 등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장비 34대, 산불진화대원 500명을 긴급히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55분 기준 70%가량이다. 불은 인근 주민이 영농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날 불로 산림 2ha가 불타고 주민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2일 오후 3시20분께 고창군 상하면 송곡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장비 14대, 진화인력 42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시도하는 한편, 주변 주택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북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도민들의 산불 예방을 위한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 2일 오전 11시 6분께 남원시 주천면 용담리 32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장비 12대, 산불진화대원 33명을 긴급히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캠핑장 화재가 산림으로 비화 된 것으로 추정하고 산불 진화 종료 시 산림보호법에 가해자를 입건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전 5시 48분께에도 남원시 신동면 대상리 1042 천황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3시간 12분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또 지난 1일 오후 7시 1분께 전주 덕진구 우아동 1가 253-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38분께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산 2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27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산불로 80대 남성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산림당국은 묘지 화재가 산림으로 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국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 전역에 걸쳐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오는 4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낮 동안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엄승현 기자
2일 오전 5시50분께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1042 천황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3시간 10여 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 장비 7대 진화인력 66명을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고 전했다.
31일 오전 11시 38분께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산 2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27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장비 7대, 산불진화대원 47명을 투입해 이날 12시 05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로 남성 1명(81)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림당국은 묘지 화재가 산림으로 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국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바둑 훈수를 뒀다는 이유로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택시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폭행 치사 혐의로 A씨(60)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상가 앞 평상에서 B씨(75)를 넘어뜨리고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바둑을 두는 데 B씨가 훈수를 둬 순간적으로 화가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주군 무풍면 야산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이 전신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3시25분께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5대 진화인력 1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A씨(84)가 전신화상을 입고 소방헬기를 통해 청주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논두렁 소각 중 불이 인접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안 변산반도에서 30대 남성이 절벽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4시40분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수성당 절벽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을 통해 바다에 떨어진 A씨(39)를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해양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29일 헤어진 연인을 감금한 혐의(납치 및 특수감금)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8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20분께 까지 전 여자친구 B(53)씨를 칼로 위협하고 차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주에서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남원의 한 펜션 마당으로 이동한 후 B씨를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칼로 위협하며 감금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에게 고소를 취하해 달라는 이유로 감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B씨와 1년 정도 연인관계를 유지했고, 이별한 뒤 집을 찾아가거나 연락을 시도하는 등 지속적인 스토킹을 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A씨는 지난 17일 잠정조치 1·2·3호를 받아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뿐만 아니라 연락 금지 등도 내려진 상태였다. B씨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소재를 파악해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40분께 진안군 성수면의 한 마을 입구에서 전동스쿠터에 탑승한 채로 이동하던 A씨(91)가 5m 아래 하천으로 떨어졌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응급조치 실시 후 심정지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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