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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수돗물 안전성 겹겹이 검증

전북과 전남지역의 4개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전주 시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음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김태수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과 최용욱 전주시 수돗물평가위원장 겸 전주대 농생명EM환경연구센터장, 권지영 전북대 물환경연구센터장, 강달선 (주)이산 친환경연구원장(전남 담양소재) 등 4개 기관단체장은 26일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신뢰도 향상과 수질분석 기술발전 및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전주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외부 검사기관 참여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상호 정보 교환과 수질분석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협력, 상호 수질검사 업무지원 협력, 연 1회 이상 수질검사 공동 추진 및 데이터 비교분석 협력 등 수질분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전주시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겹겹이 이뤄질 전망이다.최용욱 전주시 수돗물평가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간 분석기술 상호 교류 등 업무협력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보다 신뢰하고 안전하게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에 대한 검증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강달선 (주)이산 친환경연구원장은 타 검사기관에서 수질을 재검증해 공표하는 시스템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씻을 수 있는 역발상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전주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 전주
  • 강인석
  • 2017.04.27 23:02

'생태도시 전주 만들기' 틀 마련

민선 6기 전주시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틀이 마련됐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 생태도시국은 ‘전주시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이 조례안은 생태도시의 기본 방향과 생태도시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가이드라인과 지원에 관한 사항, 추진단 구성과 운영, 민간협의회 구성 등으로 이뤄져 있다.생태도시 추진 목표와 추진전략 단계별 추진계획, 종합계획 수립과 운영에 관한 내용, 향후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담긴 조례안이라는 것이 전주시의 설명이다.특히, 시민과 함께 이산화탄소 감소, 성장관리, 숲 확대, 길 공유 등 5대 목표 61개 세부 실천계획과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각 사업들이 연동해 수행되도록 한다는 것이 조례안의 중심 내용이다.구체적으로는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교통 확대,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사용확대, 시민 소통의 장 마련, 지역문화 역사 보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이다.단계별로는 올해까지 조직과 추진체계 정비 조례 제정 및 시민 홍보 등에 나서고 2020년까지는 사업 지속 추진,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생태도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전주시는 그동안 생태도시로 가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이를 근거한 조례는 사실상 마련되지 않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조례안은 그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전주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조례안을 공고하고 법제부서 심사와 조례규칙 심의를 거친 뒤 전주시의회 간담회를 거쳐 오는 6월 의회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6월에서 7월사이 공포,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전주시 관계자는 “이 조례안이 시행되면 그동안 추진해왔던 각종 생태 정책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사업들이 더욱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4.27 23:02

"전주서 영화만 보지 말고 촬영지도 가보세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4월 27일)을 앞두고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들과 촬영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전국 영화마니아들이 영화 관람은 물론, 색다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심 곳곳에 위치한 영화촬영장소를 안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대표적인 장소는 해마다 50여 편에 이르는 영화가 촬영되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전주시 완산구 원상림 154-14)다.일반인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들은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주연 김수현)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주연 송중기·이보영) △관상(감독 한재림/주연 송강호·이정재) △군도(감독 윤종빈/주연 하정우·강동원) △역린(감독 이재규/주연 현빈·한지민) △대호(감독 박훈정/주연 최민식) 등을 꼽을 수 있다.1000만 관객을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주연 이병헌·한효주)와 영화 ‘역린’은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에서 촬영을 마친 바 있다.한옥마을내 전주향교에서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이 촬영됐고 전동성당 역시 영화 ‘약속’의 무대가 됐다.전주시 송천동 건지산 학술림에서는 장혁·신하균 주연의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혁)가 촬영됐다.인근의 전주동물원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 /주연 공효진·신민아),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주연 황정민·유준상) 등 여러 영화 속 배경이 됐다.또 한효주·이종석 주연의 드라마 ‘W’에는 서부신시가지와 전주시내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국제영화제 개최지 전주는 최근 수많은 영화들이 촬영되는 장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와 영화 명소 알리기를 통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즐거운 영화여행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주에서 촬영된 영화와 영화촬영장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jjfc.or. 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6-04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백세종
  • 2017.04.26 23:02

전주시, 민원인 전화폭언 땐 고지 후 끊는다

전주시가 욕설이나 협박, 모욕을 하는 악성 민원인에게 고지 후 전화를 끊는 정책을 도입한다.민원인 응대도 감정노동에 해당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악성민원인 전화로 다른 민원까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악영향을 막기 위함이다. 친절서비스를 위한 각종 정책도 추진된다.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일부 민원인으로부터 폭언과 반복 민원제기 등 특이민원이 발생할 경우 1차 자제요청, 2차 폭언 지속시 녹음 고지, 3차 법적조치 구두경고, 4차 상담불가 멘트와 전화를 끊는 ‘엔딩폴리시(Ending policy; 전화 응대중단 등 폭언고객 대응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감정노동 중 하나인 민원인 전화응대 공무원들의 사기와 근무의욕이 저하되고 이로 인한 행정력 낭비로 다른 민원인에게 친절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며, 모 기업 콜센터에서도 운영하는 정책이다.전주시는 또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상시 친절교육 시스템 마련 △역지사지 민원현장 체험단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맞춤형 특별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상대하는 대면 근무자들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맞춤형 특별교육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친절기법을 소개하는 ‘리마인드 북’과 ‘친절 홍보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는 등 다양한 특수시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7.04.25 23:02

전주 성매매 피해 여성·노숙인 자활 돕는다

성매매 여성들과 노숙인 등 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전주시의 노력이 활발하다.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39회 임시회에서 서난이 의원 등 10명의 의원 발의로 제정된 전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통과됐다.이 조례에는 서노송동 선미촌을 폐쇄, 정비하면서 성매매피해자 등의 탈 성매매,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항들이 명시돼 있다.조례는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을 위한 시책 수립시행 △실태조사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운영 및 상담 △생계비 및 직업훈련비 지원 △탈 성매매를 위한 법률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직업훈련 지원 등을 담고 있다.전주시는 생계비 지원과 훈련비, 주거비 지원 등을 담고 있는 타 법령과의 중복여부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친 뒤 시행규칙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병도 의원(인후3동, 우아12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도 통과돼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숙인 등에 대한 복지와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이 조례에는 현재 위탁 운영 중인 전주 사랑의 집 등의 운영 근거 및 전주시에 있는 노숙인 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았고, 매년 노숙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연차별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또한, 노숙인 등의 적절한 보호 및 자활에 필요한 △상담 및 보호 서비스 △급식 서비스 △응급조치건강진단 및 재활 등의 의료지원 서비스 △자활자립을 위한 주거안정 및 고용지원 사업 등을 성별연령별장애의 정도 등을 고려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전주시 노숙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노숙인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4.24 23:02

전주시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 제정

전주시가 대전, 부천,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생활이 어려운 출소자들의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전주시의회는 20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찬욱 의원(진북동, 금암12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이 조례에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을 두고 사회 정착에 필요한 지원 방법 및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문화했다.특히, 시장은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의 자립의지 강화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 서비스를 비롯해 자격증 취득 등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숙소 및 취업을 지원하도록 했다.또 보호관찰소, 정신보건시설 등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정착을 돕도록 했다.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최찬욱 의원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이 발생하면 이는 결국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조례가 시행되면 출소자의 취업을 통해 재범률을 크게 낮추고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도와 대상자의 복지향상은 물론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인석
  • 2017.04.21 23:02

전주 선미촌에 문화·인권 공간 '시티가든' 조성

전주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이 시티가든 조성과 각종 정책도입을 통해 변화하고 있다.전주시는 선미촌 내 처음으로 매입한 폐공가부지와 전주농협 앞 시유지에 진행한 2개 시티가든 조성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50여일 동안 공사가 진행된 시티가든은 기억의 공간과 인권의 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된다.전주시는 시티가든 조성과 함께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을 기반으로 한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한 전주시는 토목과 건축, 공동체 육성분야로 나눠 기본실시설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선미촌을 포함한 서노송동 일대(11만㎡)의 골목경관 정비, 소방도로 및 주차장 설치,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에는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 중 주요 사업인 아트팩토리와 아트레지던시, 여행길 조성, 공동체육성사업 등도 포함돼 있다.전주시는 또 업사이클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국비 24억을 확보해 현재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 중이다.재활용품에 가치를 더한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센터는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문화재생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핸드메이드시티(수제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아울러 전주시는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핵심문화거점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 프로젝트 안녕, 선미를 다음 달부터 8개월 동안 진행한다.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오전 선미촌 시티가든과 현장시청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매입 성매매업소 등을 방문해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김 시장은 선미촌 문화재생은 예술의 힘으로 여성 인권과 주변 주민들의 삶을 살려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곳은 앞으로 여성 인권의 상징과 아름다운 공연, 시민 예술촌으로 거듭나 모든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밝은 공간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4.21 23:02

전주 완산구, 다음달 26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특별점검

전주시 완산구는 최근 미세먼지 및 황사로 대기질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는 5월 26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완산구는 특히 관내 지역인 서부신시가지, 전주완주 혁신도시 등에서 아파트 및 상가 건축공사,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비산먼지 발생원이 많은 점을 고려해 특별점검반 1개반 2명을 편성해 지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점검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건축공사장 40개소, 도시개발사업 등 토목공사장 15개소로 총 55개 공사장이 대상이며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신축공사 등 규모가 큰 공사장의 경우 특별관리 공사장으로 중점 관리한다.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방음방진벽, 세륜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정상운영 여부, 수송차량의 세륜 및 측면 살수 후 운행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된다.완산구는 이번 특별 단속기간에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미가동 및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중대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백순기 완산구청장은 봄철 건조기 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대기환경 및 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강제적인 지도 단속보다는 공사 관계자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전주
  • 강인석
  • 2017.04.20 23:02

[프랑스 복합소재박람회를 가다 ② 탄소섬유산업의 현재·미래] 탄소복합소재가 대세…세계는 지금 '융합화 전쟁'

세계 탄소섬유산업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일본과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지난 40여 년 간 지속적이고 꾸준한 연구개발, 상업화를 통해 품질이 안정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탄소섬유 생산기술을 확보 중이다.JEC그룹과 탄소융합기술원에 따르면 탄소섬유 제조의 대부분은 도레이, 데이진, 미쯔비시 레이온 등 일본의 탄소섬유 생산 3사가 일본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유럽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일본 도레이 사는 경북 구미에 진출해 탄소섬유의 생산기지를 다국적화 하고 있기도 하다.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제철화학과 태광산업이 탄소섬유를 생산한 바 있으나 2001년 이후 중단했고 2008년 전북에 위치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주)효성이 PAN계 탄소섬유 공동연구개발에 성공해 탄소섬유 생산이 재개된 상태다.국내에서 탄소섬유 생산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술적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선진 기업들에 비해 후발국인 것이 현실이다. 탄소섬유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수요자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탄소섬유의 품질에서도 많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내외 탄소산업 정책 동향미국의 경우 융복합 탄소성형기술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기술혁신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와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경제 불황극복 등 국가 경제혁신을 위한 융합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유럽은 기존 기술적 융합화 전략을 넘어 다양한 사회 경제적 이슈 해결을 위해 인문 사회과학 분야를 포괄하는 융복합 탄소산업 정책, 즉 융합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일본은 기술 산업간 융합화를 골자로 하는 일본사회 5대 혁신비전을 설정하고 新성장동력 창출과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융합정책을 추진 중이다.우리나라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소재, 나노융합 분야 집중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2018년까지 소재수출 3600억불, 고용 38만명, 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을 목표로 전략적인 투자를 했고 이를 통해 3대 스타 브랜드(초경량 마그네슘, (나노)탄소융합소재, 기능성 나노필름나노융합바이오소재)를 육성할 계획이다.△탄소가 적용될 수 있는 최대 수요처 시장 확대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적인 자동차 경량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자동차 경량화에 의한 높은 연비효율로 인해 직접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경량차를 선호하게 될 전망이다.탄소섬유복합소재는 친환경차 개발에 필수적인 경량화가 가능해 고비중의 금속을 대체하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우수한 강성, 내부식성, 내열성 등으로 후드, 루프, 트렁크 리드, 플랫폼과 같은 차체를 구성하고 있는 부품에 주로 적용되고 있어 최대 수요처 분야이며, 향후 자동차의 안전 및 구조체에도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는 분야다.해상풍력의 하부구조물에 대한 탄소복합재의 수요창출도 기대되는 분야이며, 기타 커플링, 타워 등과 같은 풍력터빈 부품에서 탄소복합재의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ESS산업, 즉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은 세계적으로 초기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용화 촉진을 위해 고성능대용량 전지시스템 및 핵심부품소재의 고도화(에너지밀도, 수명, 가격 등)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추세다.신흥국의 농업 기계화 및 생산성 확대와 선진국의 정밀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농업용 로봇 및 드론 시장은 향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탄소섬유 복합재의 커다란 활용의 장이다.아울러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달 19일까지 열렸던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는 신차와 컨셉트카 등과 함께 탄소섬유가 자동차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탄소섬유를 차체와 각종 부품에 사용하고 있는 외국계 자동차 기업은 BMW, 벤츠가 선두주자다.이 모터쇼에서 벤츠는 스포츠카용 카본 재질 뒷날개를 장착한 모델을 선보였고 BMW역시 차량의 급회전이나 비포장도로를 달릴 경우 엔진을 충격에서 보호하는 탄소섬유 재질 안전보호대를 장착했다.뿐만 아니라 저명한 해외 자동차 업체들은 사이드 미러나 브레이크 패드에 탄소 섬유를 재질로한 부품들을 장착해 선보였다.맥라렌 스포츠카는 기존 일정한 빗살무늬가 있는 탄소범퍼가 아닌 잘게 자른 찹 형식으로 탄소섬유를 잘라 고온에서 흡착시킨 불규칙한 무늬의 탄소범퍼을 장착하기도 했다.아쉬운 점은 현대나 기아, 쌍용 등 국내 업체들의 차량들에서는 탄소 섬유가 사용된 차체는 물론, 부품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점이다.탄소기술원 관계자는 해외 여러 기업들의 경우 탄소 등 신소재, 복합소재 관련 공장을 따로 만들고 자동차 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도 그같은 방향으로 세계 부품원료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동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자동차 연비절감에 탄소복합소재 필수"인류의 급격한 발전을 이끌어 왔던 철(금속)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탄소복합소재뿐입니다. 아직까지는 탄소섬유가 가격이 높기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지만 조만간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탄소섬유의 등장으로 탄소복합소재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정동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의 말이다. 정 원장은 이 때문에 미래 먹거리인 탄소복합소재 관련 기술 개발과 제품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정 원장은 이미 항공분야에서는 더 멀리 더 많은 승객들을 수송하기 위해 동체에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활용한 항공기들이 운행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업체들은 연비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탄소복합재는 경량화를 통한 연비절감에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소재로 국내 완성차 업체는 탄소섬유복합재 적용에 아직 보수적이지만 유럽 및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이를 자동차 부품과 차체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제너바 모터쇼에 출품된 신차들에서도 탄소복합재 적용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런 측면에서 세계 탄소복합재 시장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 원장은 탄소섬유 복합소재 산업에서 한국은 잠재 시장인 자동차, IT 등 전방산업이 풍부하다며 국내유치 성공으로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JEC Asia 전시회를 통해 국내 수요기업에 자극을 줘 탄소복합재의 활용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이어 탄소융합기술원도 탄소섬유 관련 기술개발은 물론 기업들이 탄소제품들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과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 탄소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탄소복합소재 연구소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끝〉

  • 전주
  • 백세종
  • 2017.04.19 23:02

"초등 1·2학년 자녀 둔 공무원 9시 출근"

김승수 전주시장이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직원들이 자녀들의 등교를 도운 뒤 출근할 수 있도록 정상 업무 시간인 오전 9시까지 출근해도 된다고 강력히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김 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초등학생들은 커다란 변화와 환경 속에서 항상 두려움과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며 “1·2학년 자녀들을 둔 공무원들은 아이들이 아침식사와 등교 후 정상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까지 출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달라진 생활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각별히 배려해야 하는 만큼 어린 자녀들을 안전하게 등교시킨 뒤 출근하라는 취지다.공무원들은 오전 9시가 출근시간이긴 하지만 사실상 1~2시간 전에 출근해 각종 업무를 시작한다.이 때문에 어린 초등학생을 둔 공무원들은 아침 식사와 등교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였다.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전주시 공무원은 총 정원의 10%에 해당하는 198명에 달한다. 어린 자녀를 둔 이들 공무원 대부분은 하위 직급이어서 출근 시간에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김 시장은 “업무량 때문에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지켜지지 않을 것 같아서 강제로 지시하는 것”이라며 “어린 아이들과 초보 학부모 공무원들이 충분하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도록 공무원 조직 내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4.18 23:02

전주시, 나비골프협회 특혜 의혹

전주시가 특정 체육단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김현덕 의원(삼천123동, 효자 12동)은 17일 열린 제33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전주시 통합체육회에 소속된 나비골프협회가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체육시설을 무료로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며 해당 협회는 협회 대회를 치르면서 전주시민 체육시설인 월드컵골프장을 2년 간 2차례 무상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설립된 나비골프협회는 지난해까지 2차례 전주 월드컵골프장을 무상으로 사용했다. 월드컵골프장의 하루 평균 입장료 수입을 고려할 때 협회가 받은 입장료 혜택은 2015년 1350만원, 지난해에는 1330만원에 달한다는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과도한 예산지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김 의원은 이 협회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주시로 부터 매년 4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는데, 2015년에는 통상 지원 금액의 4배에 달하는 1500만원이 지원됐다며 이는 조례에도 없는 과도한 지원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이 협회의 참가비 내역이나 참가 선수 내역도 없는 등 허술한 협회관리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김 의원은 전주시가 소유하고 있는 체육시설은 시민의 소중한 자산이며, 사용은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하고 정당한 사용료 또한 당연한 것이라며 이 협회 때문에 다수의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원칙을 벗어났다. 원칙있고 투명한 전주시의 체육행정을 주문한다고 밝혔다.나비골프는 전북대학교 교수가 2007년 전주에서 처음으로 창안해 도입한 골프의 한 형태로, 일반 골프채와 유사한 골프채로 가벼운 골프공(15g)을 치는 운동이며 노약자도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4.18 23:02

양영환 전주시의원 "저소득 독거노인 목욕권 주먹구구식 지원"

전주시가 추진 중인 저소득 독거노인 경로 목욕권 사업의 대상이 협소하고 주먹구구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평화1·동서학·서서학동)은 17일 열린 제33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전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로 목욕권 사업이 지원대상자가 명확하지 않고 대상자 선정기준이 없으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전주시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월 1매, 연간 12매의 경로 목욕권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로 목욕권 지원대상 저소득 독거노인은 모두 4293명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지원을 받는 인원은 1083명으로 전체의 1/4에 불과하다. 단순 계산으로 4년 마다 한 번 경로 목욕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올해 경로 목욕권 예산은 5300여 만 원인데 이 예산으로는 대상자 모두를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 양 의원의 설명이다.양 의원은 “경로 목욕권 제도가 있는지 모르는 이들이 대다수로 주민센터에 와서 요구하는 이들에게만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대상자 선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지원 대상자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지, 기초연금 수급자인지도 명확치 않다”고 덧붙였다.

  • 전주
  • 백세종
  • 2017.04.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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