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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만경강길, 한국관광공사 추천관광지 선정

완주군 동상면 밤샘에서 삼례읍 해전마을까지 만경강을+ 따라 조성된 약52㎞ 만경강 길이 한국관광공사의 11월 추천 관광지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 테마 6선에 선정됐다. 완주군은 만경강 길을 생태 관광여행지로 적극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여행전문가들이 추천하는 2021년 11월 테마인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에 너른 들과 푸른 강물 따라 걷는 생태기행, 완주만경강길이 선정됐다. 이 소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동상면 발원샘부터 삼례읍 해전마을까지 약 52km구간에 7개 코스와 주민 주도의 활발한 생태기행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 만경강길 코스는 1코스 밤샘길(동상면 밤티마을~밤샘), 2코스 굽잇길(밤티마을~거인마을), 3코스 창포길(창포마을~고산세심정), 4코스 세심정길(고산세심정~봉동상장기공원), 5코스 생강길(봉동상장기공원~봉동교~회포대교), 6코스 신천습지길(회포대교~하리교~삼례교~비비정) 그리고 마지막 7코스는 비비정길(비비정~해전마을)이다. 전체 7개 코스 중 가장 걷기 좋은 추천 길은 6코스 신천습지길이다. '만경강의 허파라 불리우는 신천습지가 있는 이곳에는 노랑어리연꽃, 왜개연꽃, 가시연꽃 같은 수생식물이 무리 지어 피고, 멸종 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 느시, 꼬리명주나비 서식지이기도 하다. 가을의 추천 코스로는 해질녘 노을을 감상 하며 비비정예술열차에서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해전마을까지 왕복 1시간30분 소요 7코스 비비정길이 꼽힌다. 만경강은 호남평야를 가로지르는 전라북도의 젖줄이다. 동상면 발원샘을 시작으로 고산면, 봉동읍, 삼례읍을 거처 인근 시군인 익산, 김제, 군산을 거쳐 서해로 흘러가며, 전체 구간 중 60%가 완주에 속한다. 생태학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만경강을 지키기 위한 주민주도의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이현귀)의 생태교육, 철새 탐조여행과 쓰담걷기(쓰레기를 주으며 걷기) 활동 등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자연 그대로의 청정 자연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생태를 보존하는 생태기행, 착한 여행의 선두가 되는 완주관광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관광지(구이안덕마을), 봄철 비대면안심관광지(경천싱그랭이 에코빌과 화암사), 4월 추천관광지(소양오성한옥마을), 9월 추천관광지(삼례책마을&그림책미술관), 2021 산업관광지 12선(삼례문화예술촌), 국가명승지(위봉폭포) 선정 등으로 주목받았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02 16:35

8평의 기적 ‘봉동읍 희망 나눔가게’ 1일 개소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한켠에 8평 공간으로 만들어진 희망나눔가게가 1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신승재 총무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나눔가게는 봉동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의기투합, 봉동읍행정복지센터 생강골목욕탕 옆에 27㎡ 규모로 마련한 저소득층 나눔공간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역 내 기업이나 개인,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물품을 봉동읍 관내 위기가구 550세대를 대상으로 나눠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봉동읍이 굿네이버스전북본부와 협력하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사회공헌기금 등 사업비 2500만 원을 들여 나눔가게를 시설했고, 지난 8월부터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 위기가구 발굴에는 봉동읍맞춤형복지팀과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 부녀회장 등이 함께 일일이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 등 위기상황을 점검했고, 이를 통해 1700여 기초생활보장수급 세대 중 550세대를 선정했다. 그동안 1호 기부자 삼부종합건설을 비롯해 서광환경, 호연건설, 사랑드리 봉사회, 우정상사, 아데카코리아, 봉동생강생산자연합회, 오목이수제누릉지愛, 주식회사 아시아, 완주산단진흥회, 봉동로타리클럽, 유일가든, 뜰안에꽃식물원 등 각계에서 나눔에 동참하고, 지속 후원을 약속했다. 지난 8월부터 개소를 준비해 온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봉사 참여 의지가 모아진 결과라며 무료 나눔가게 활성화로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이 더 이상 생활 필수품 부족 문제로 고민하지 않도록 나눔 확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국인숙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아름다운 이웃에게는 기부자 현판을 제작하여 전달할 것이라며 봉동읍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홍보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고, 김재천 의장은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울림 복지 실현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01 16:28

완주군 일상회복지원단 첫 전체회의 개최, 4개 분과 28건 의제 제시

완주군은 1일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일상회복지원단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4개 분과별 발굴의제 28건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의제는 경제민생 분과 12건, 사회문화 분과 11건, 자치안전 분과 3건, 방역의료 분과 2건 등이다. 이들 의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危機)를 위드(with)로 전환해 군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민생 분과의 경우 △소상공인 등 손실보상 신속 추진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된 고용환경 확충 △어게인! 골목상권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문화 분과는 △교육회복 추진 △완주문화공백 회복 사업 발굴 △코로나19 힐링 창구 운영 △공공도서관 등 리스타트 등 다양한 의제를 제시하고 복지와 교육문화예술 등 각 분야 일상회복의 연착륙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자치안전 분과는 △자율과 참여방역 실천운동 추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박차 △공동주택 감염병 예방과 신속대응 방안 마련 등에, 방역의료 분과는 △역학과 접종 등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재택치료 등 의료 대응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일상회복지원단은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의 전환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재택치료를 통한 치료여건 마련이 중요하다고 보고 재택치료 전담인력 확보와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일상회복지원단에 총괄지원반과 자문단을 구성하고 정부와 전북도, 지자체간 협업과 공조체제 강화는 물론 완주지역 특성에 맞는 완주형 일상화 방안 마련, 골목상권과 지역 기업 등 경제활성화 지원 방안 마련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성일 일상회복지원단 단장(완주군수)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맞춰 군 차원에서 추진가능한 부분을 우선 선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 등 일상 회복과 경제 회복의 두 토끼 잡기에 올인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01 16:28

박성일 완주군수, ‘비와 그릇론’으로 일상회복 철저 준비 강조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자신의 그릇만큼 물을 얻어간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날인 1일 오전 9시 유튜브로 방송된 11월 중 청원월례조회 인사말에에서 비와 그릇론(論)을 제시하며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실행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바람이 분다고 말하면 그 때는 이미 늦은 때라며 나뭇잎과 바람론(論)을 언급한 바 있다. 박군수가 잇따라 선제적 대응을 비유적 표현으로 주문하고 나선 것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예상되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예상 때문이다. 공직자들이 앞장서 위드 코로나 전환이 실제로는 위중한 상황이고, 따라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직시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력 주문한 것. 박 군수는 이어 다가오는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국회 예산심의 등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며 쉼 없이 달려온 직원들에게 올해 11월은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에는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종합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며 마한역사문화권 용역보고회, 챌린지 100도씨 정책워크숍, 올해 첫 시도한 한국난전의 성황 등 여러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01 16:28

완주 로컬푸드 상품전시회 4~6일

완주푸드허브사업단(단장 김춘만)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체험관에서 로컬푸드 융복합 브랜드 상품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완주 로컬푸드 상품을 한 자리에 만나는 전시회로, 체험 키트 참여를 통해 물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로컬푸드의 내일을 완성하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행사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단에서 개발한 유통가공식품, 브랜드 굿즈, 체험키트 등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물김치무장아찌, 철기시대 스콘, 캔들석고방향제 체험키트 시연,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특히, 융복합 대표 캐릭터와 완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브랜드 굿즈는 생활용품,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등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비대면 체험키트이며, 별도의 대면체험은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행사를 4일부터 6일까지 13시에서 15시까지 진행한다. 체험키트 구매 희망자는 사전 예약 후 시연 당일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2일까지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춘만 완주푸드허브사업단장은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 브랜드의 다채로운 상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군을 개발해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이란 1차산업(농산물 재배), 2차산업(농산물을 활용한 제조 및 가공), 3차산업(체험 및 관광)을 결합해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완주푸드허브사업단은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의 가치를 담은 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01 16:28

주민자치회 사업, 구체적 기획 중요

지역의 주민자치회 사업은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성공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완주군이 29일 문예회관에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완주군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모임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장은주민자치 법률과 활성화를 위한 적용 방안주제 강연에서 주민자치회 사업은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기획해 실천과 성공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주민자치로 하는 놀이 마을행사, 배울 마을강좌 등을 사례로 설명했다. 전 회장은 주민 자치는 간섭이나 개입 없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과 이웃, 자신의 일로 승화하는 필요하다며 사람과 예산, 사업 등 3가지 선차성 사업과 관련한 주민자치 사업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을 발굴하거나 초빙해 진행하는 사람 선차성 사업이나 예산을 확보해 집행하는 예산 선차성 사업, 사업을 잘 기획해 일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 선차성 사업을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일본의 주민자치회 역할에서 주민간의 소통과 친목이 30.8%를 차지하고 주거환경의 유지가 31.7%를 점유한다고 전제, 소통을 통한 신뢰 구축 등 사회적 자본 형성과 사회서비스 공급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행사는 행안부 주민자치 전국민관학 현장포럼이 주관하고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가 주최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31 16:24

완주 토종생강 조성지, 생태계 보고 확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 토종생강 조성지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비롯 1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농업유형별로 지표종을 선정해 농업생물종을 보존하고, 서식지를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정 생물과 희귀 동식물 보존을 위한 안내판과 보호펜스 설치, 시민참여 교육을 통한 환경보전 활동도 요구된다. 완주군 용역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중장기 보전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계획 수립 용역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주)누리넷과 동국대는 지난 29일 완주군에 제출한 중간용역보고서를 통해 완주 토종생강의 시범포 조성지에서 100여 종의 동식물과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도 출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을 제시했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 봉실산 주변 구릉지대와 고산천 평야지대에 있는 완주 토종생강 시범포 조성지 3곳을 대상으로 늦여름인 9월 5일과 6일, 가을 초입의 10월 7일과 8일 등 4회 현장조사에 나선 결과 9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100여 종의 육상곤충이 출현했다. 주요 식물은 국화과가 15.6%로 가장 높았고, 벼과 11.5%, 콩과 7.3%, 메꽃과와 현삼과 각각 6.3% 등이었으며, 환삼덩굴과 쇠비름, 깨풀 등 전국 경작지에 흔히 생육하는 터주식물이 분포했다. 희귀식물인 약관심종 새박도 유기농업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리쟁이와 별꽃, 토끼풀 등 국내에 유입되어 야생화 된 귀화식물 30여 종도 확인됐다. 육상곤충 역시 한국 고유종인 산바퀴와 큰집게벌레, 모메뚜기, 방아깨비 등 15종을 포함하여 무려 105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목별로는 노린재목이 29.5%로 가장 많았고, 나비목 18.1%, 메뚜기목과 딱정벌레목 각각 12.4%, 파리목 11.4% 등의 순이었다. 조류는 꿩과 검은댕기해오라기, 황로, 왜가리, 중대백로, 쇠백로 등 9목 17과 26종이 확인됐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새호리기 1종은 생강 재배지 일대에서 확인됐다 . 이밖에 청개구리와 참개구리 등 양서류 2종과 유혈목 등 파충류 1종, 족제비와 고라니 등 포유류 2종이 확인됐다. 용역 관계자는 전통농업지와 유기농업지, 관행농업지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식물은 51~61종이 분포했으며, 육상곤충은 34~71종이 서식했고, 조류와 양서류, 파충류와 포유류 등의 서식지 적합 여부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식지 보존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완주생강 조성지의 다양한 생태계가 구체적 수치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토종생강 시범포 조성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물 다양성이 살아 있음을 확인한 만큼 보존과 관리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보존과 활용 계획도 수립하고 주민 주도의 운영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31 16:24

완주군, 일부 국적 외국인 유학생 3일 간격 전수검사 초강수

완주군은 지난 29일 김성명 부군수와 전북도, 질병관리청, 지역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유학생 관련 집단발생 대책회의를 갖고 확진자가 많은 일부 국적 유학생을 대상으로 3일 간격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등 초강수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앞으로 2주 동안 해당 국적 유학생 280여 명을 대상으로 3일 간격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학교 측도 자가격리에 준하는 동선 파악과 사적모임 금지 권고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의 외국인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총 63명으로, 이 중에서 해외유학생이 68.2%에 해당하는 43명에 육박했다. 완주군은 이달 들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대학에서도 해당 국적의 유학생들에 한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은 또 지역 대학 안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달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유증상 해외유학생 410명을 전수검사 했으며, 30일에도 인력을 긴급 투입해 3차 전수검사에 돌입하는 등 방역망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명 부군수는 이날 해외 유학생 확진의 고리를 차단해야 위드 코로나 시대의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며 행정도 확산 차단에 주력할 계획인 만큼 대학에서도 이동제한 권고, 방역수칙 준수 홍보, 진단검사 권고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통해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검사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500여 명에 육박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31 16:24

공립 동상어린이집 개원

완주군 동상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공립 동상어린이집이 지난 28일 개원했다. 동상하나어린이집은 동상초등학교 인근 신월리 286-3(원신마을)에 신축됐으며 이날 완주군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132.16㎡ 지상 1층 규모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돼 2억 7300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았다. 동상하나어린이집은 1일부터 정상적인 보육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동상하나어린이집 신축사업은 2018년, 2019년 동상면 주민간담회에서 영아보육관련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건의되면서 추진됐다. 동상면사무소 구관사, 동상보건지소, 동상초등학교 등 보육여건을 고려한 다각적인 부지 검토가 이뤄졌고, 2020년 6월 동상초등학교 옆 사유지가 최종 신축부지로 결정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동상하나어린이집은 완주군 9번째 공립어린이집이자 동상면에 하나뿐인 어린이집라는 의미도 있지만, 단 1명의 아이라도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을 위해 국가가 책임지는 공공보육의 상징일 수 있다”며 “온 마을이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보육이 되고 이러한 보육기반을 토대로 젊은 세대들이 찾아오고 싶은 동상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내년 2022년부터 삼봉지구 및 용진읍 복합행정타운, 미니복합타운 등 500세대이상 공동주택에 공립어린이집 6개소 이상 설치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31 16:24

완주군,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수상

완주군이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수상자로 선정됐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업인구 증대와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귀농 정책을 펼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전라북도에서는 완주군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귀농활성화를 위해 농업현장중심 정책으로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힘써왔다. 귀농 및 소농의 소득보장을 위한 로컬푸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서울 강동구, 송파구 등 도시 지자체와 공공급식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업인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에 주력해왔다. 특히, 2008년부터 일찍이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주택 매입·신축·수리비, 농지 매입·임차비, 이사비, 교육훈련비 등의 정착지원과 귀농 초기 소득불안 해소를 위한 인턴십 지원, 농촌실용교육을 통한 지역주민 융화프로그램 등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왔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완주를 탐색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10세대)와 귀농인의 집(13개소), 게스트하우스(3개소) 등의 임시거주시설 운영 역시 귀농귀촌인의 활발한 유입을 촉진시켰다. 2020년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서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가구의 22%인 3637세대, 4793명이 완주군에 자리를 잡았으며, 특히 귀농귀촌한 40대 이하 청년층이 전체의 60%에 달하고 있다. 완주군은 민선 6·7기 들어 적극 추진한 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1만 3000세대 규모의 명품주거단지 조성, 공동체문화도시 조성, 교육 등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잘사는 농업농촌, 농민존중 농토피아 완주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농촌활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31 16:24

완주군, 수소산업 1번지 기틀 제시돼

전북도가 지난 26일 3조8000억 원 규모의 수소산업 청사진을 내놓은 것과 관련, 완주지역사회가 반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상용 수소전기차, 일진 등 수소 관련 기업의 투자, 완주테크노2산단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유치 등 수소경제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는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와 수소상용차 고부가 지원기반 등 8개 사업 7500억 원 투자규모의 수소관련 사업들이 명시됐기 때문이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도는 최근 수소산업을 전북의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4대 추진 전략, 25개 세부과제 이행방안, 3조8078억 원 투자 규모의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도의 4대 전략은 △그린수소 거점과 △전략산업 수소융복합화 △수소활용 활성화 △수소안전, 기업육성 체계화 등으로, 전략별로 각각 5~8개씩의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도의 수소산업 육성 거대 그림에는 2030년까지 그린수소 연간 10만 톤 생산과 수소 저장 및 중대형 수소 모빌리티 선도지역 도약, 수소차 2만대와 수소충전소 50개소 이상 공급 등의 정책목표도 포함됐다. 완주군과 관련해 눈길을 끄는 것은 완주군 최대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상용차 고부가 지원기반 구축 등의 사업이 도의 25개 세부사업에 비중 있게 반영된 부분이다. 이를 두고 완주군은 전북도가 수소경제 육성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표 때 전북도는 전북이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중심지로, 수소 관련 전주기 산업 전후방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유기적인 가치사슬을 형성할 수 있도록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후 완주군 지역을 표시한 총사업비 6270억 원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25개 세부사업 중 하나로 구체적으로 명시,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나섰지만, 전북도 차원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총사업비가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은 처음이다. 또, 전북도 25개 단일사업 중 최대 규모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이번 발표에서는 또 그동안 완주군이 유치한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195억 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499억 원) 등이 완주군 단일지역 사업으로 명시됐고, 복합메가스테이션 유치(400억 원)와 호남권 수소전기차 안전검사소 유치(50억 원) 등 2개 사업은 완주군을 포함한 복수지역 사업으로 분류됐다. 완주군은 이들 수소산업 관련 8개 사업 규모가 7500억 원 가량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28 16:44

박성일 완주군수, “메타버스 블록체인 탄소중립 적극 대응해야”

완주군은 28일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김성명 부군수, 실국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신규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 메타버스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2023년도 국가예산은 83개 신규사업(3461억 원) 등 총 6312억 원 규모로 보고됐다. 군은 2023년 신규사업은 △국정과제 등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사업 △전북도정 핵심전략 연계 사업 △민선 7기 공약 관련 사업 △군민 삶의 질 개성과 균형발전 사업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활성화 사업 등 5대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박 군수는 국장이나 부서장 중심으로, 또 사업 규모 여부를 불문하고 군정 핵심과제는 물론 정부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나 전북도의 정책방향을 수시로 모니터링 해 국가예산을 담을 공모사업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메타버스가 우리 세계로 성큼 다가오고 있고, 블록체인 기술과 탄소중립 사회, 기후변화 등 행정을 둘러싼 환경변화가 두려울 정도로 다양하고 급격하다며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선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국가예산을 연차적으로 대규모로 담을 수 있는 메가 프로젝트 발굴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나 뉴딜 등 탄소중립 관련 정부 예산이 갈수록 확대될 예정인 만큼 이 분야 대응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28 16:44

추사와 창암 합작한 묘비 문화재 추진한다

조선 3대 명필로 불리는 추사 김정희와 창암 이삼만의 서체로 비문이 새겨진 묘비에 대한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지정이 추진된다. 당대 명필 2명이 하나의 묘비석 비문을 공동작업했고, 추사가 비문을 쓴 예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문화재 가치는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완주군과 완주문화원에 따르면 용진읍 상운리에 있는 정부인 광산김씨 묘비와 봉동읍 은하리에 있는 김양성 묘비에 새겨진 비문 서체는 추사와 창암의 것으로 확인됐다. 1833년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는 광산김씨 묘비 전면의 貞夫人光山金氏之墓는 추사가 예서로 썼고, 후면의 글씨는 창암이 해서(楷書)로 썼다. 후면 비문의 말미에 글씨를 쓴 김정희, 이삼만 이름이 새겨졌다. 비신(碑身)은 석질이 우수한 오석이며, 170년이 지났지만 서체 등이 완벽한 원형을 갖추고 있다. 창암의 글씨로 쓰여진 후면 비문은 정부인 광산김씨의 가계와 부군 전주최씨 문충공의 후손 창익의 행적 등을 담고 있다. 봉동읍 은하리에 있는 김양성의 묘비도 추사와 창암이 합작했다. 同知中樞府事金公養誠之墓 등 전면에 새겨진 21자는 추사가 예서로 썼고, 후면 비문 내용은 창암이 해서로 썼다. 완주문화원 배순향 사무국장은 김양성 묘비와 정부인 광산김씨 묘비는 추사와 창암의 합작 작품으로 매우 중요한 금석문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날, 탁본에서 찾은 놀라운 역사 속 인맥 전시회를 찾아 추사와 창암의 서체를 확인한 박성일 군수는 이들 묘비에 대한 문화재 지정을 추진해 보라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묘비는 이장 등 유동적 상황이 예상돼 후손들의 입장을 들어보아야 하는 등 절차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완주지역 묘비 등 금석문은 봉동읍 제내리 충숙공 표옹 송영구 신도비를 비롯해 화암사 중창비, 송광사 개창비, 안심사 사적비, 남관진개창비, 봉동 무등리 입석 등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28 16:44

완주 교육한마당 잔치

학생, 교원, 지역 주민 등 완주교육공동체 축제의 장인 ‘완주교육한마당’ 행사가 11월 한 달간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열린다. 완주교육한마당은 문화마당과 학술마당으로 구성돼 열리며, 완주교육협력지구 추진과제의 성과를 나누고 돌아보는 자리다. 문화마당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청소년 자율동아리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부스 체험으로 이루어지는데, 청소년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교사나 학부모가 멘토가 되어서 함께 활동하는 동아리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학술마당은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수업 사례나눔과 우리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마을읽기 연수, 학부모 대상 진로교육 특강, 완주 마을교육생태계활성화를 위한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원들의 수업 사례나눔은 총 18과정이 운영되는데 학생 중심 프로젝트 수업, 주제통합수업, 학교-마을교육과정, 원어민과 함께하는 협력 수업 등 학교급별로 다양한 수업 사례를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성장하는 자리이다. 또한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포럼은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마을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모인 자리로 향후 우리 지역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방안을 논의한다. 장미옥 교육장은 “완주교육한마당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가 지향해 온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의 꿈을 찾아 키우는 행복한 완주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시간과 성과를 돌아보는 소중한 자리”라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28 16:44

사회복지, 지역공동체 연대성 회복이 답이다

완주군은 27일 오후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 2층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서남용 군의회 의원, 이중하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 민관포럼회를 개최했다. 민관 협치(거버넌스)를 통한 완주군의 사회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한 이날 토론회에서 독일 사례로 보는 로컬 거버넌스와 커뮤니티 케어 주제발표를 한 최낙관 교수(예원예술대)는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사회에서 의료와 돌봄, 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더욱 크고 다양하게 표출될 것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것은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인의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정부는 커뮤니티 케어에서 답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교수는 독일의 경우 사회적 입원 등 엄청난 케어 비용의 사회적 통제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도입했다며 사회적 충격을 고려해 노인을 일차적 표적집단으로 설정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돌봄을 지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적 목적 달성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간 가치공유와 함께 민관협치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며 결론적으로 지역공동체의 연대성 회복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주 교수(우석대) 공공의 사회복지 주제발표에서 공공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 성과평가와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사회복지 쇄신과 발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사회복지 예산이 매년 늘어나면서 전달체계 강화와 효율성 극대화가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며 특히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27 16:41

완주, ‘로컬에듀 1번지’

완주교육지원청과 협력, 로컬에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완주군이 최근 교육부과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자체-교육청 간 교육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와 교육청에 주는 상으로, 완주군이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물심양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2014년 완주교육지원청과 MOU체결 이후 창의적 교육특구사업을 추진해 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창의적 특구사업은 완주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고, 아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따뜻한 학교, 실천하는 학교, 즐거운 학교, 마을학교 등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 학교와 교육청, 학부모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완주교육지원청은 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교육지원청 청사를 완주군청 인근으로 이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떠나지 않고 이 지역에 남아 성장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고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력적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완주를 이끌어나갈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미옥)은 완주군 후원을 받아오는 11월2일부터 3일간 완주교육지원청 일원과 관내 학교에서 ’2021 완주교육 한마당’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10.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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