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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종시에서 ‘셔클’ 서비스 개시

현대자동차가 세종시에서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셔클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차는 1일 세종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시청에서 김정희 현대차 AIRS 컴퍼니 상무, 이춘희 세종시장,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부원장,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ㆍ운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셔클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쏠라티 11인승 개조차)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승객이 셔클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 차량을 호출하고 좌석을 지정하면 앱이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있는 차량을 배차하는 동시에 승하차 지점을 안내한다. 승하차 지점은 셔클이 내부적으로 축적한 데이터에 기반해 대부분의 서비스 지역에서 출발지 및 도착지와 도보 5분 내외의 거리로 자동 생성된다. 차량 운행 중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최적 경로 생성(AI Dynamic Routing) 기술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01 17:42

완주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시작

완주군이 1일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점종을 시작했다. 이번 접종은 4월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관내 4만 3000두의 소염소가 접종 대상이다. 7만 두에 달하는 돼지의 경우 농가 자체적으로 백신을 접종(출하까지 2회)하기 때문에 일제접종에서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28일자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됐지만, 최근 중국 등 해외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구제역에 예방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량감소 등을 우려해 접종을 기피하는 농가들도 이번 일제점종 기간에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관내 모든 소와 염소가 대상이지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 그리고 임신말기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농가 자가 접종이 원칙이지만 사육규모 소 5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와 염소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일제접종 4주 이내에 접종 개체에 대한 항체양성률 모니터링을 실시, 검사 결과에 따라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가축거래 제한, 재접종 후 재검사 등 집중 관리한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구제역은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이지만 철저한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백신접종 누락 개체가 없도록 접종개체 관리와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01 17:42

완주미디어센터 ‘짧은 생활영상’ 공모

만남을 자제하고 일정한 거리두기를 당분간 지속해야 하는 코로나19시대 무료함에 지친 일상을 이웃과 다함께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완주미디어센터(센터장 김주영)가 주민의 짧은 일상을 담은 비디오 영상물 완주의 오후 2시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 선택된 작품을 공유하기로 한 것. 완주미디어센터가 주민참여형 비대면 소통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모전 완주의 오후 2시는 오후 2시쯤의 삶의 모습을 30초에서 2분 이내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사업이다. 완주에서 생활하는 일반 주민은 물론 직장인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전에서 선택된 영상은 재편집 과정을 거쳐 일반에 공개된다. 영상을 촬영해 완주미디어센터 이메일(wanjumedia@gmail.com)이나 카카오톡 계정(휴대폰 채팅검색창 오후2시 검색)으로 보내면 된다. 한 사람이 두 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김주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살다보니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만남을 고민하게 된다며 이번 공모전도 일상 공유라는 형식을 빌려 서로의 안부를 묻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주민들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오후2시를 검색하면 예시영상을 볼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01 17:42

벚꽃 명소 완주군, 방역수칙 당부

마스크 꼭 쓰고,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최근 벚꽃이 만개하며 구이와 소양, 삼례 등 모악산과 만경강 일대 벚꽃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리자 완주군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1년 전 코로나19 발발 이후 연말까지 청정지대를 굳게 지켰지만, 31일 현재 6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 실제로 완주지역에서는 지난 3월 21일 52번째 확진자 발생 후 하루 1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방역 울타리가 흔들리는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요즘 구이면 모악산관광지 일대, 구이저수지 일대 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냈다. 이에 지난 주부터 구이저수지 둘레길과 모악산관광지를 연계한 벚꽃 명소에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고,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상춘객은 순백의 벚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겠지만, 방역당국으로선 긴장감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완주군 라순정 보건관리과장은 이웃 전주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면 완주지역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승기 체육공원과장은 차량 안에서 벚꽃을 감상하거나 기념촬영 때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등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며 안전한 벚꽃 감상을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31 17:53

완주군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가치식당’, 초반 인기

완주군이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삼례읍 옛 삼례중학교 급식소 자리에 지역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청년 외식 창업공간인 가치식당이 개업 초반,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29일 점심 시간. 가치식당 내 식탁 17개가 모두 가동되고 있었다. 청년들이 주방과 매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가치식당의 첫 팀은 모두 4개 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덮밥을 파는 덮고식당과 일본식 돈까스를 선보인 유정카츠, 한우 꼬치 도시락을 제공하는 밥, 꽃피다, 다문화 여성이 운영하는 보물밥상 등 4곳의 주방이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다. 식당을 찾은 손님은 주로 삼례읍과 봉동읍 주민과 직장인들이었다. 농사일을 하다가 점심 때가 되자 부랴부랴 찾은 농부도 있었다. 지난 22일 문을 연 가치식당은 개업 1주일 만에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손님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덮고식당 등 외식 창업 청년 사장들은 이렇게 반응이 좋을 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옛 삼례중학교 자리에 마련된 완주 가치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탄생했다. 완주군은 국비 3억 원과 지방비 3억6000만 원으로 중학교 급식동 322.5㎡을 리모델링해 개별 주방 4개와 홀, 사무실 등을 만들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입주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엄격한 선정 절차를 거쳤고, 다양한 메뉴 제공이 가능한 경쟁력이 있는 외식업소 4팀을 선발해 무상시설 사용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덮고식당은 1인당 8000 원짜리 다양한 덮밥을 선보여 손님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밥, 꽃피다는 한우를 활용한 7000~8000 원대의 꼬치구이 도시락을 판매한다. 유정카츠는 돼지고기 돈까스 외에 면튀김과 샐러드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보물밥상은 다문화여성들이 만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베트남음식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개업 초반부터 완주군으로부터 시설비와 임대료는 물론 매장운영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완주 식재료 유통 시스템 지원, 공동 브랜드 홍보 등도 지원받고 있다. 배달 주문이 많은 추세를 감안, 지역 배달업체인 배고파와 연계해 인근 읍면은 물론 전주시 송천동 등 전주시 지역까지 배달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은 가치식당이 농촌지역 외식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 사업자가 단순한 창업이 아닌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로 함께 공존공영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30 17:54

박성일 완주군수, 정 총리에 전국체고 체육대회 방역지침 건의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가 30일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전국체고 체육대회 방역지침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중대본은 문체부와 협의, 적극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정세균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박 군수는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완주군을 포함한 전북 일원에서 제34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세부 방역 지침 마련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전국에서 2500명에 달하는 선수 등 관계자가 전북을 찾는다니 반갑기도 하면서 감염병 확산 우려도 크다며 현재의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세부적인 방역 지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군수는 또 주최 부서에서는 경기별 방역관리자 지정은 물론 PCR 검사 의무화, 학부모와 응원단의 참석 제한 등 철저한 방역지침 마련 하에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중대본은 해당 부서인 문체부와 협의해서 조속히 안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올해 문체부장관기 전국체고 체육대회는 완주군과 전주시, 익산시, 진안군, 임실군, 등 도내 일원에서 이틀 동안 개최되며, 임원 500명에 선수 2000명 등이 지역을 방문한다. 지역사회에서는 대규모 외부 인력이 한꺼번에 찾아 숙박하면서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30 17:54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에 이어 쿠팡 입주

완주군이 어렵사리 추진, 준공을 코앞에 두고 있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이하 완주 테크노2산단)가 최근 대박을 내고 있다.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테크노2산단에 일진복합소재, 비나텍,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등 탄소와 수소 관련 굵직한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세계적 이커머스 기업으로 존재감을 알린 쿠팡(주)이 뉴욕증시 상장 첫 투자처로 완주 테크노2산단을 선택한 것. 일단 쿠팡(주)의 완주 투자 효과는 매우 클 것이란 분석이다. 쿠팡이 1300억 원을 투자해 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는 2024년 완공하면 이곳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만 모두 500명 규모다. 그러나 원부자재 조달선과 제품 판매선 등 관련 기업 등으로 인한 간접고용효과는 무려 2500명에 달할 것이란 것이 쿠팡측의 전망이다. 특히, 쿠팡 관련 일자리는 중장년층과 노년층, 청소년 등 전 연령대가 근무 가능, 지역경제에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완주 테크노2산단은 완주군이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총 211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다. 완주군과 효성중공업오에스개발동서건설신성건설한국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 시행하며, 4월 준공 예정으로 막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산단 내 폐기물매립장 백지화에 따라 환경부와 전북도 등과 협의해 온 용도변경 절차가 최근 조건부 승인으로 마무리, 4월 중 고시될 예정이어서 산업단지 분양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완주군은 폐기물매립장 부지를 산업단지 용도로 바꾸고, 산단 내 지원시설 늘리는 등 내용의 산단 용도변경 조치를 지난 2년여간 진행해 왔다. 3월 현재 완주 테크노2산단 입주 예정(협상) 기업은 ㈜에스씨엘, 코웰패션(주), ㈜에이디오인프라코어, 일진복합소재, 비나텍, 에너에버배터리, 수소용품검사센터, 쿠팡, 아데카코리아 등으로 전체 80% 이상으로 알려졌다. 완주지역 상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러 효과 외에 물류센터 운영에 따른 부속 자재나 운용 장비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 실제 물류센터 운영 과정에서 부수적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이번 쿠팡 투자가 테크노2산단의 가치를 한껏 높여주는 상승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국을 잇는 3개 고속도로(호남고소도로, 익산-장수-진주고속도로, 익산-순천-광양고속도로)의 나들목에 1000만㎡ 규모의 산업단지(완주산단, 완주과학산단, 테크노12산단)을 보유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29 17:42

완주 문화도시사업 상설 운영

법정문화도시 완주군이 4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연중 지원방식으로 확대, 활성화를 꾀한다. 문화공동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사업 및 문화활동, 멘토링 서비스, 문화실천 프로젝트 등 문화도시 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을 매월 또는 온라인 상설 신청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 이에 따라 문화 활동에 관심이 있는 완주지역 개인이나 공동체는 누구든지, 언제나 문화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주민문화배심원단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이 선정되며, 준비형 공동체는 200만원, 성장형 공동체는 최고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지원 사업은 △소규모 일상 공론장 대표 없는 회의 △공유문화 확산 재능공유클럽 △SNS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문화구축 작은 성공 프로젝트100 △문화공동체 언제나 지원 메이드 인 공공 △공동체 네트워킹 지원 Meet Up In 완주 △공동체 코워킹 프로젝트 모두모이다 등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주민들의 문화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생각이 사장되지 않도록 상설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했다며 계속해서 군민 누구나 지역을 문화적으로 변화시키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불필요하거나 불편한 시스템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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