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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아파트 공동체 르네상스 봉사단 출범

썰렁한 아파트,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이 사람사는 세상으로 만들어 간다. 완주지역 16개 아파트가 참여하는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이 25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아파트 공동체 협의체 구성에 따른 권역별 르네상스 봉사단 46명이 위촉됐고, 향후 활동을 정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이날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은 2개 권역 16개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제1권역은 이서의 서경석 대표가 회장으로, 제2권역은 삼례의 최정례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1권역은 이서, 상관 지역에 소재하는 혁신코오롱하늘채, 에코르 3단지, 이노힐스, LH9단지, LH10단지, 남양사이버, 상관 지큐빌 등 7개 아파트다. 2권역은 삼례, 봉동, 용진이다. 삼례 대명, 우성, 봉동 코아루1차, 코아루2차, 라송센트럴카운티, 봉동주공, 제일오투그란데, 용진 원주, 대영 아파트 9개 단지다. 이날 출범한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은 아파트 공동체 재능기부 활동과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나눔을 확산한다. 또, 쓰레기 분리수거와 층간 소음 등 환경문제를 서로 공유하며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업을 추진한다. 썰렁한 아파트 문화를 온기 훈훈한 사람사는 세상으로 만들어 간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울 때 일수록 나보다는 우리를,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봉사와 나눔의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행정의 복지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행복에너지를 확산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25 17:41

완주군 “독서하고 지혜를 얻으세요”

코로나19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책을 읽으며 지혜를 얻고 코로나도 극복한다. 완주군이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독서 이벤트 이 책 덕분에 챌린지 바통이 열흘 만에 세 번째 주자에게 넘겨졌다. 세 번째 주자는 전북도의원을 지낸 강성봉씨(봉동읍). 강씨가 어떤 책을 추천할 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에서 기획, 지난 13일 박성일 완주군수를 1번 주자로 하여 시작된 이 책 덕분에 챌린지 두 번째 주자로 선정됐던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지난 21일 내놓은 추천도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였다. 김 의장은 사람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 몰라도 패배하진 않아라며 꿋꿋한 의지를 보여준 노인의 독백처럼 우리 모두 인생의 긴 항로에서 패배하지 않는 강건한 삶을 살아가고, 인생의 끝자락에서 당당할 수 있기를 서로 응원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첫 번째 주자였던 박성일 군수는 채근담을 추천했다. 박 군수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곁에 두고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소박하게 바른길을 걸으며 살고자 곁에 두고 즐겨 읽은인생의 길잡이였다며 한번쯤 일독할 것을 권했다. 이번 챌린지는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밴드에서 완주 이 책 덕분에를 검색한 뒤 소개하고 싶은 책의 표지사진과 소개, 감동글귀 등을 등록하면 된다. 완주군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11월까지 진행되는 챌린지에 소개된 책과 감동문구는 연말 완주군 중앙도서관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며 관심을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24 17:52

완주군, 문화관광해설코스 24곳으로 전면 확대

2019년 여름, BTS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발적 인기가 더해진 완주군 소양면 소재 오성 한옥마을과 보물1244호가 있는 송광사 종루(십자각) , 그리고 삼례문화예술촌 등이 있는 삼례권역과 구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등 4곳 외에 완주지역 대표 관광지 20곳에도 문화해설사가 배치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개별여행, 안심여행지에 대한 선호도 등 추세를 반영,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했다는 것이 완주군의 설명이다. 완주군은 역사문화투어, 문화재생공간 감성투어, 청정자연 감성투어 등 3가지 테마에 총 24개 문화해설 관광코스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12명의 해설사들이 약 2개월에 걸쳐 신규 코스 개발과 안내 가이드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준비 작업을 해 왔다. 새로 발굴된 문화관광코스는 오성한옥마을 고택투어와 주변 문화생태숲을 연계해 1~2시간 정도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이 있고, 또, 삼례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새롭게 조성한 문화재갤러리, 그림책미술관, 그리고 동학농민혁명역사광장까지 연계한 코스도 있다. 역사문화투어로 위봉사, 화암사, 천주교 성지(천호성지, 초남이성지, 되재성당)를 개발했고,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대둔산, 구이저수지둘레길, 상관 편백숲길 코스도 확정했다. 기존 해설사 운영 관광지인 삼례권역, 오성한옥마을, 술박물관, 송광사는 상시 운영되며, 이를 제외한 20곳에서 해설사 안내를 받으려면 최소 3일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완주의 숨겨진 곳들이 안심여행지로 알려지면서 개별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적극 계도하며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20 17:51

완주 삼례 비비정이 임실 비비정(?)

조선시대 완산팔경 명승지 중 하나인 비비낙안( 飛飛落雁 ) 최적의 조망지인 삼례 비비정(飛飛亭)과 동명인 정자가 전주최씨 집성촌인 임실군 성수면 봉강리에도 존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만경강변 호산(湖山)에 자리잡은 비비정. 옛 동포귀범이 무색하게 만경강 수위가 크게 낮아졌고, 돛단배와 모래사장도 사라졌지만 해질녘이 되면 낙조가 장관이고, 기러기떼가 날아들라치면 여전히 비비낙안 절승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런 역사적 명승지에 대한 아쉬움에 완주군은 지난 1998년 비비정이 사라진 지 100년 만에 복원, 관광자원화에 성공했다. 완주군은 비비정 안내 표지석에서 조선 선조 6년(1573)에 창주첨사(昌洲僉使) 최영길에 의해 창건되었고, 그 후 영조 28년(1752)에 전라관찰사 서명구에 의해 중건되었다. 오랜 세월에 퇴락된 것을 19세기에 철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비비정 내부에 건 비비정 복원기에서는 그 후 세월의 풍우와 세태의 변천에 따라 정자는 몇 차례 애환을 겪어야 했다. 구한말에는 자리도 보전하기 어려워 임실군 성수면 계월리로 옮겨진 바 있다. 군민들은 물론 이곳 승지를 찾은 시인묵객마다 빈터를 바라보며 애석히 여김이 컸었다.고 복원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정작 철거나 임실 이건에 대한 사연, 우암 송시열이 쓴 편액 등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밝히지 않아 아쉽다는 지적이다. 비비정을 창건한 최영길 첨절제사의 후손인 최낙기 우석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삼례 후정리 일원에서 살던 전주최씨 일가는 남원으로 이거했다가 임실군 성수면 계월촌으로 옮겨갔다. 송시열 비비정 편액과 비비정기를 토대로 1899년 비비정을 삼례에서 옮겨 건축했고, 1930년 현재 모습으로 중수했다고 밝혔다. 또, 조선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황경원은 저서 강한집에서 조선시대 삼례 토호들이 비비정을 철거하고 묘지로 조성한 사실을 안 전라관찰사 서명구가 크게 분노, 묘지를 없애고 현재 자리에 중건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며 비비정과 관련된 대목은 조상의 묘비와 선비들의 저서에 두루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1790년 황경원은 강한집에서 비비정 편액과 비비정기를 1680년(숙종6년) 우암 송시열이 썼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조선후기 신득구 문집 농산집 7권에도 비비정 중건기가 있다. 간재 전우 선생의 간재집 등에 1899년 비비정이 삼례에서 임실군 성수면 계월촌으로 이건된 뒤 1930년 중건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최영길의 후손 최창열 유허비에는 최창열이 스승인 농산 신득구와 간재 전우에게 중건기와 이건기를 부탁한 내용이 있다. 최낙기 교수는 현재 삼례 비비정 편액은 서예가 강암 송성용이 쓴 것이고, 애초 우암이 쓴 비비정 편액과 비비정기 원판은 현재 임실 비비정에 걸려 있다.며 우암은 용맹한 장비(張飛)와 충성스럽고 효성이 극진했던 악비(岳飛)의 뒷글자 비(飛)를 따서 비비정(飛飛亭)이라고 했는데, 이는 비비정에 오르는 사람들이 두 장군처럼 올바르게 살아갔으면 하는 소망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19 17:42

완주군, 푸드플랜 주도한다… 토론회 개최

완주군이 푸드플랜 실천학교 교육생과 토론회를 갖고, 푸드플랜의 방향성에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완주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자체 푸드플랜 담당자, 실천가,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 푸드플랜 실천학교 1기 교육생과 토론회를 가졌다. 전국 푸드플랜 실천학교는 먹거리는 공공재라는 먹거리기본권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고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푸드플랜의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완주군에서 올해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실천학교 1차 교육으로 현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로 선정 된 지역 푸드플랜의 추진목적과 방향제시 및 추진성과와 향후과제 등의 주제를 가지고 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공급과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윤병선 교수의 지역푸드플랜 목적과 방향을 시작으로 정천섭 대표의 완주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성과를 주제로 한 발제에 이어 나영삼 지역파트너 본부장을 포함한 패널토론자 6인이 토론에 나섰다. 각 현장에서 축적되어 온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천 상 어려움을 나누며 협업을 통해 발전된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국 푸드플랜 실천학교가 지역의 자원 발굴 및 지역 활동가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선순환 먹거리체계를 구축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먹거리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19 17:42

완주군, 민관협력으로 아이스팩 재활용한다

최근 신선식품의 배달(포장)수요가 급증하면서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과 관련, 완주군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아이스팩의 80% 가량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려져 소각, 매립되고, 또 약 15%는 하수구로 버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군과 완주군새마을회,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는 지난 17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확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은 아이스팩 수거함을 읍면 행정복지타운에 설치예정으로 수거 증대를 위해 젤 형태 아이스팩 5개당 10ℓ종량제 봉투 1장의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에게 공급해 재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완주군 새마을회는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하는 자원봉사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에서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완주군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와 세척소독용품을 지원한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신선식품 주문량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폐기돼 환경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아이스팩 재사용 확산 캠페인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19 17:42

완주군, 주민참여 실버정책디자인단 출범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시니어를 위한 공공정책과 서비스를 만들어 갈 실버정책디자인단이 첫 발을 내딛었다. 18일 완주군은 2021 완주군 실버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가졌다. 실버정책디자인단은 완주군의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단으로 정책 수요자인 국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개선개발하는 국민참여형 정책추진단이다. 완주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전문가 지원과제에서 봉동 생강골공원에 시니어놀이터를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내용의 과제가 선정됐다. 현재 군은 과제 수행을 위한 전문 서비스디자이너를 지원받았다. 출발을 알린 실버정책디자인단은 시니어놀이터에 설치될 시설물에 대한 선호도는 물론 추후 활용안에 대해 건강 측면과 문화 측면으로 나누고 관찰과 면담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이날 출범한 실버정책디자인단은 노인 복지 전문가, 정책 전문가, 디자이너와 함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지역 실버계층 및 관심주민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10회 가량의 워크숍 및 토론을 거쳐 과제를 수행한다. 완주군은 시니어가 인구의 23% 이상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급자 중심으로 케어서비스 중심의 공공서비스가 제공되어 온 현실에 착안해 격리형에서 놀이형으로 전환되는 최근 노인정책에 발맞춘다는 계획이다. 정책 대상자이자 이용 주체인 시니어가 직접 정책 설계 전반에 참여해 시니어놀이터 조성과 이용 활성화 방안까지 모색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19 17:42

완주 숟가락공동체, 정부 인정 ‘육아맞집’ 관심 폭증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이제 폐교가 된 옛 삼기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아이들끼리 장난치고, 흙 모래를 가지고 논다. 아이들이 떠난 폐교 자리에, 아이러니컬하게도 완주 숟가락공동육아모임(대표 조수지)에서 운영하는 육아 놀이터가 들어섰는데, 온통 아이들 웃음소리와 울음소리로 가득한 행복공간이 됐다. 아이들은 때로 운동장에 진출해서 뛰어놀기도 하고, 풀밭에서도 논다. 갓난 아이들은 엄마 품에서, 2~7세 아이들은 엄마들의 눈길 안에서 뛰어논다. 이곳이 최근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대표 얼굴로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저출생극복캠페인 공익광고 육아맞집 시리즈 중 하나로 지난 11일부터 방송을 탔고, 숟가락공동체의 공익광고는 유튜브(육아맞집으로 검색)에서 게시 11일 기준 조회수 9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공익광고는 국가적 당면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에 직접 연관된 세대(20~40대)는 물론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전환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작됐다. 제작진은 지난 4월 중순과 하순 두차례에 걸쳐 현지 촬영을 했고, 지난 11일부터 방송을 탔다. 숟가락공동체는 지난 2015년부터 완주군이 고산면에 만든 지역경제순환센터에 둥지를 틀었다. 숟가락공동체는 2~7세 아이들을 공동육아하고 있으며 현재 15가족, 18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돌봄공동체 우수사례집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이곳에 참여하는 부모는 대부분 귀농귀촌 젊은 부부들이다. 도시에서 생활하다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을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하는 그들의 요구가 숟가락공동체의 인기 배경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조수지씨의 남편은 완주군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삼례로 귀농, 딸기농사를 짓고 있으며, 숟가락공동체에서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완주군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공동체를 지향한다.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뤄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며 저출산 문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자녀 돌봄은 해당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 풀어가야한다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공동체 돌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17 17:57

박성일 군수, “업무 제대로 챙겨라” 따끔한 질책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이 2019년부터 입사 5년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챌린지100℃ 업무 연찬 이벤트에도 불구, 뭔가 부족한 징후가 포착된 모양이다. 박성일 군수가 17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부 직원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며 업무 인수인계 부실, 업무연찬 부족 등 업무 태만과 도덕적 해이 현상을 강력하게 지적한 것. 박 군수의 이같은 지적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박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신규 직원들의 업무 연찬이 부족하고 전임자와 후임자 간의 인수인계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행정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군수는 전임자가 자신의 업무를 대충 후임자에게 넘기고, 후임자는 전임자가 안 했으니 할 필요 없다는 식으로 넘어가면 안 된다며 일부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했다. 이어 법규에 기초한 업무연찬을 확실히 해 업무 누수(漏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공무원 선배 자세로 직원들을 대하며 덕장으로 평가받는 박군수의 이날 지적은 전체 40%에 육박하는 신규공무원과 일부 직원들에게서 나타나는 업무 인수인계 부실 등 도덕적 해이에 대한 불편함 심기를 드러낸 이례적 지적이다. 박 군수는 또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해 목표율에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며 부서장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나서 챙기는 등 올해 상반기 목표액이 달성될 수 있도록 즉시집행 가능사업 위주로 신속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대선공약에 우리 지역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며 대선공약 최종 사업목록이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시점까지 전북도, 전북연구원 등과 협력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과 올해 각종 공모사업 대응을 철저히 하고, 중앙부처의 내년도 사업이 확정되는 이달 말까지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17 17:57

현대차, 2021 글로벌·아세안 H-Experience 인턴 모집

현대차가 국내외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 탐색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정규직 채용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Global H-Experience) 및 아세안 인턴십(ASEAN H-Experience)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사업 및 미래기술 분야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 및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인턴십의 경우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 글로벌 인턴십의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의 기회를 얻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H-Experience는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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