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09:5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 봉동읍 주민들, 지역경제 살리기 긴급 간담회 “현대차가 살아야 봉동이 산다”

현대차의 미래가 봉동읍의 미래다! 완주군 봉동읍 주민들이 최근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복합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응원하고 나서 주목된다. 전북경제살리기 완주본부(회장 이종준)와 봉동읍주민자치위원회, 농협 등 35개 사회단체 관계자 150여 명은 18일 오전 10시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긴급 간담회를 개최, 현대차 등 관내 기업들이 최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함께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이종준 회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코로나 여파로 지역 제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중심을 이루는 현대차의 경우 상용차 생산량이 2014년 7만대에 육박했지만 지난해에는 4만4000대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 요즘은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공장가동 중단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이 회장은 지역경제의 핵심인 현대차가 미래로 발전해 나가려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 향후 40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현대차, 수소차를 응원하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완주산단의 현대차 등 320여 개 기업에서는 1만7000여 근로자들이 일하고, 산업 규모는 4조원 이상다. 이로 인해 완주군 지방세의 35%가 이곳에서 나오고, 이 중 38%를 현대차가 담당한다. 하지만 근래 현대차의 디젤차 생산량이 줄면서 지방세도 반토막 났다. 현대가 납부한 지방세가 급감, 주민들이 요구하는 각종 SOC 사업도 못할 지경이다. 부품업체들의 어려움까지 가중되면서 지방세 타격은 물론 상가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전주공장은 중대형 상용차 부문에서 현대의 수소차 중장기 발전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수소경제를 추진하고 있고, 오는 2022년까지 수소버스 2000대를, 2040년까지 6만대를 도입할 계획이어서 시장 전망도 밝다.고 밝혔다. 전주공장 전체 생산의 25%를 맡고 있는 버스 부문 중에서 수소버스에서만 2022년까지 1조6000억원, 2040년까지 48조원의 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나머지 75%인 트럭에서도 수소차 효과가 발생하면 전주공장 전체 매출액은 엄청난 수준이다. 이종준 회장은 수소차 중심의 수소경제를 하루 빨리 구현해 나가는게 현대차 전주공장은 물론 완주군과 전라북도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미래가 봉동의 미래다. 2만7000여 주민과 지역사회 모두가 현대차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 앞에 건설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는 3월 준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8 17:54

완주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평가 엇갈려

완주군의회 상당수 의원들이 낙제점을 주고, 올해 신규 예산도 삭감해버리면서 폐관까지 거론된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 대해 정작 타지역에서 온 관광객 만족도는 썩 괜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 관광명소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참가자 17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2%가 넘는 관광객이 술박물관에 대해 좋아요 반응을 보였다. 술 박물관은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설로 선정됐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관광객들은 전문 지식과 재미가 어우러진 해설이 있는 박물관 투어에 만족했고, 주변 지인들에게 입소문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윤 문화관광과장은 2021 완주 방문의 해에 맞춰 가상현실체험관 조성, 홍보전시 보강, 스토리가 있는 수변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 박물관 안팎 변화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완주군의회 일각에서 술박물관에 대한 추가 예산 투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은 걸림돌이다. 완주군의회 최찬영 의원은 지난 연말 행정감사에서 술박물관에 투입되는 예산 대비 관광객 유입 등 효과가 있는가. 음주에 비판적인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서 술을 관광 테마로 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 미래 지향 차원에서 볼 때 술박물관 운영을 멈추고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의원은 차라리 완주 역사박물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도 했다. 결국 완주군이 의회에 제출한 술박물관 관련 올해 예산은 10억 넘게 깎였다. 이에 완주군 안팎에서는 개관한 지 5년이 돼가는 중심 관광시설에 대해 아직까지 충돌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지금이라도 집행부와 군의회가 소통, 문제를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 한편, 2015년 10월 완주군 구이면 경각산 아래 자리잡은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술과 관련된 유물 5만여점이 전시되고, 막걸리 등 전통주 체험 강좌 등이 운영되면서 모악산과 구이저수지를 잇는 관광코스로 주목되는 시설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7 14:56

완주문화도시추진단, 2020 메이드 인 공공사업 공모

완주문화도시추진단(단장 문윤걸)은 2020 메이드 인 공공 사업 공모를 18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한다. 메이드 인 공공사업은 문화공동체 발굴 및 육성 사업으로, 문화도시추진단은 그동안 30여개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의 일반 주민은 물론 청년, 이주여성, 치매노인 등에 대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이 사업 공모는 준비형과 성장형을 구분된다. 문화공동체 조직을 준비하는 모임을 위한 공동체 준비형은 주민 평가단 심사에 의해 결정된다. 지원기관의 일방적 선정방식을 탈피, 선정 과정에 주민 평가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공동체 형성 과정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공동체 성장형 은 공동체 구성원과 외부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사업결과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이 사업에는 완주에 거점을 두고 있는 3인 이상의 크고 작은 모임부터 공동체 등록증을 갖춘 공동체까지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등록증 유무에 따라 공동체 준비형과 공동체 성장형으로 구분해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메이드 인 공공 준비형과 성장형은 심사결과에 따라 각각 고정 200만원 무정산 지원과 최대 800만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문윤걸 단장은 사업의 선별 과정부터 주민이 함께하는 과정 중심의 사업을 설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요와 공급을 스스로 진단하는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체계를 주민 주체에게 돌려주기 위한 시범사업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7 14:56

완주군, 장애아동 차별 없는 유니버셜 놀이터 조성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 가족은 물론 장애아동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놀이터를 조성한다. 2023년까지 350억 원을 투입하는 아동친화도시 2.0 중장기 기본계획(2020-2023)에 따른 것으로, 2~3월 중에 도시공원 등 공공에서 운영하는 놀이터를 전수조사 및 환경분석 한 뒤 놀이터 조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황지욱 전북대 교수 등은 지난 12일 삼례상생공원 등 놀이터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3월까지 완주군 내 놀이터 전수조사를 마치고 이들 자료를 토대로 환경 분석, 어린이청소년의회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놀이터 개념을 구상한 후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놀이터 점검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소, 지역특성을 고려한 놀이 환경, 자율적 참여 놀이시설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신체장애를 가진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놀이터 디자인을 검토, 중장기 기본계획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유니버셜 놀이터 디자인은 장애의 유무 및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을 말한다. 기존의 획일화 된 놀이터의 개념에서 벗어나 일반 아이와 어른은 물론 장애를 가진 아동들도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적 놀이터 공간 조성은 아동군민이 직접 제안한 아동친화도시의 핵심 정책이라며 놀이터 하나를 만들더라도 명품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기본계획(2020~2023)에 맞춰 오는 2023년까지 350억 원 규모를 집중 투입하는 30대 중점과제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6 14:49

완주 자활기업 해와달, 초코파이 카페 ‘해와 달’ 문 열어

완주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해와달(대표 박금옥)이 지난 14일 삼례문화예술촌 인근에 초코파이 직매장과 카페를 겸하는 해와 달(Sun&Moon) 카페를 열었다. 이날 개업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군의원, 도의원, 이승철 전북광역자활센터장,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자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자활기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카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며 4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주요 메뉴는 음료와 빵이며, 완주자활센터가 지난해 준공한 완주군 초코파이제조공장에서 생산한 초코파이를 판매한다. 해와달은 완주지역자활센터 해피트리사업단 참여자 17명 중 4명이 창업을 희망해 자활기업 인정을 신청했고, 지난 11월말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완주군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사회서비스센터, 완주로컬푸드, 스웨코, 해와 달, 실크로드 5개의 자활기업이 있다. 완주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에게 자활능력 배양, 기능 습득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70여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활기업이 창업 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에 자활기금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6 14:49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2019년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전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한 수련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수련시설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기준 및 안전, 대외협력 및 홍보, 종합평가 등 7개 영역 29개 하위지표에 대한 1차 서면조사에 이어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간 운영계획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며, 청소년활동사업 및 시설관리, 경영관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관한 종합계획이 잘 수립돼 수행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07년 개관 이래 진행된 5번의 종합평가에서 2번의 우수등급과 3번의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 대표자인 이중하 관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이중하 관장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청소년지도사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나온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완주를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과 안전한 수련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3 16:38

완주군 최저가격 보장 농산물 ‘고구마·콩·당근’

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운데 고구마 등 10개 품목에 대한 최저가격이 보장된다. 완주군은 2020년 완주군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전라북도 확정 7개 품목을 제외한 고구마, 콩(흰콩, 콩나물콩), 당근 3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북도 가격안정지원 확정품목은 마늘, 노지감자, 생강, 건고추, 대파, 가을배추, 가을무 등 7개다. 양파는 채소류 가격안정사업을 통해 국비 지원된다. 품목당 1000㎡(300평)이상~1만㎡(3,000평)이내 범위의 농사에 대해 지원되며 해당 농업인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농지가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농협,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은 모든 농업인이 아니라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 대해서만 이뤄진다. 먼저 농업인은 완주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 생산해야 한다. 해당 품목 파종 전후 계약재배(출하계약)를 추진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농협에 계통출하를 이행해야 한다. 지역농협 및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출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보상금 지급은 시장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 최저생산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촌진흥청)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이 100% 지원된다. 완주군은 매년 군비 5억을 편성해 놓고 있다. 김재열(위원장) 경제산업국장은 읍면의 홍보채널(현수막, 홈페이지, 이장부녀회장 회의, 영농교육, 지역농협 회의 등)을 모두 가동, 보상을 못 받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3 16:38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