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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신년설계] 수소 시범도시·문화도시 예비 지정 양 날개로 '도약'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2020년은 도농복합 자족도시 기틀 강화 등 더 큰 완주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그래서일까? 완주군은 수소 시범도시와 문화도시 예비 선정을 양 날개 삼아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 으뜸 완주로 널뛰기 하기 위해 일진월보(日進月步)의 자세로 날마다 전진하고 달마다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2100여 년 전 한반도 금속문화를 꽃피웠던 화려한 옛 명성을 회복해 10만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단위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결의다. 전북 발전을 선도하는 리딩시티(leading city) 완주군의 올해 군정운영 방향과 계획을 3대 비전을 중심으로 들어보았다. 고(高)실업 시대의 최고 애국은 일자리 창출이다. 완주군은 올해 군정의 핵심가치 중 최우선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있다. 우선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과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기 분양을 통해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갈 계획이다. 테크노밸리 2산단은 작년 7월에 55필지 분양공고를 냈고, 중소기업 농공단지는 올 상반기 중에 30필지의 분양공고를 내게 된다. 완주군은 입주기업을 끌어오기 위해 규제특례 지원과 설비보조금 지원 확대 등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단위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도 담고, 안정적 일자리도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사회적경제 영역의 전면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도 계속된다. 올해 안에 10개 안팎의 신(新)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 등 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 통합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으뜸상품권 확대 등 지역특성을 살린 군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민의 행복한 삶은 경제적 여유와 문화관광의 향유에서 비롯한다. 완주군은 올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견인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오는 5월에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기반 시설 확충 등 대대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관광마케팅 종합지원과 대표축제의 내실화 등을 꾀하고, 삼례 삼색마을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콩쥐팥쥐 동화마을 조성 등 관광 기반을 다지게 된다. 주민 참여형 문화도 꽃을 활짝 피우게 된다. 생활문화센터와 문화예술회관 등 생활 속의 문화플랫폼 운영을 내실화하고, 모악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등 도서관 인프라도 확충해 책 읽는 완주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와 여가 인프라도 확충된다. 용진 생활체육공원, 축구 메카, 야구장 조성, 장애인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구축해 군민들의 활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아파트 르네상스 2단계사업도 본격화한다. 아파트 공동체 기반이 전국적으로 우위에 있는 만큼 참여주민의 확대와 단지별 특성화에 주력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완주군은 특히 폐기물매립장 등 환경대책도 강구해 나간다는 의지다. 주민과 함께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주민 피해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대응에 만전을 꾀한다는 결연한 각오다. 로컬푸드 3.0 시대를 열어 먹거리 복지 1번지 완주를 본격적으로 시동 건다. 우선 농민주도의 농업시책을 추진하고 존중받는 농민상 구현에 나선다. 전국에서 최초로 올해 농업참여예산(6억원)을 마련, 농민 공익수당과 농업인 월급제 확대 등도 추진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12개소에 연 60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운영 안정화에 나서고, 공공급식 운영 확대과 농촌 융복합 산업화(6차) 확대도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 종합전략인 완주 푸드플랜도 본격화한다. 작년부터 추진해온 통합적 먹거리 추진체계 구축은 올해에 이어 2023년까지 112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완주 봉동생강의 국가농업유산 기반을 구축하는 등 미래 농업자원 확충과 맞춤형 농정지원도 강화될 예정이다. 농업인 복지 강화를 위해 영농도우미 지원, 농작업 대행단, 농업경영 컨설팅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귀농귀촌 1번지, 농촌활력 증진, 도농 공동체 교류협력 등을 강화하게 된다. 완주군의 귀농귀촌은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며, 작년에 2741세대를 기록해 전북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 박성일 완주군수 도농 복합 자족도시 도약에 주력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완주군은 10만 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도농복합 자족도시 완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신성장 먹거리산업 육성 등 자족도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수소 시범도시와 문화도시 예비 선정을 양 날개 삼아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 으뜸 완주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지역 내 선순환경제 조성과 미래 전략산업의 기틀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테크노밸리 2단계와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기업을 조기에 유치하고, 기업지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통합형 일자리지원센터 등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으로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이른바 모바일 완주를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또 2021년 완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문화와 관광자원 기반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완주관광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가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기반 구축과 주민참여형 문화 육성,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2단계 등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박 군수는 로컬푸드 소비시장과 관계형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완주형 먹거리 복지를 구체화 하겠다며 완주 봉동생강 국가농업유산 활성화를 비롯해 특성화된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기반을 확충하는 등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 조성과 농민이 존중받는 완주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27 14:35

박성일 완주군수 “주민 환경권 지키겠다”

박성일 완주군수 최근 환경민원이 부쩍 늘어나 골머리를 앓아온 완주군이 환경 위해가 우려되는 사업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혀 주목된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연초 읍면 방문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설사 소송에서 지는 한이 있더라도 주민의 행복한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한 것. 박 군수는 지난 21일 고산면을 마지막으로 13개 읍면에 대한 연초방문을 마무리 했다. 이번 연초방문에서 주민들은 지역 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자전거도로 개설, 도로 개설 등 각종 지역내 사업을 건의했다. 21일 고산면에서도 주민들은 와일드푸드축제 현장으로 오가는 비포장제방도로 포장 등 현안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고산면의 한 주민은 악취 때문에 주민 삶이 어렵고, 들어오 살려는 사람들도 꺼린다. 이같은 문제 해결에 군수님이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박 군수는 요즘 폐기물매립장, 계사, 돈사, 태양광 등 주민 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시설과 관련된 민원이 적지 않다.며 이들 문제에 적극 대처, 주민 환경권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박군수는 그 과정에서 행정소송이 제기되고, 설사 완주군이 소송에서 패소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도 주민 삶에 피해를 주는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며 주민들에게 환경감시권한을 부여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도 했다. 완주군은 최근 비봉면 지역의 해묵은 돈사 민원인 부여육종에 허가를 내주지 않았으며, 업체측은 행정소송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주군은 최근 고질적인 축사, 재활용업체 등 악취 사업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악취포집기 및 악취감시시스템 2대를 퇴비생산업체와 돈사에 각각 설치했다. 지난 2012년부터 악취발생농도가 높은 지역인 봉동 산업단지 4개소, 이서 혁신도시 2개소, 소양 돈사 밀집마을 3개소에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감시해 왔으며, 노후 장비 3대는 조만간 교체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 및 무인악취 포집시 설치로 악취발생지역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무인악취포집을 통해 상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27 14:35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설맞이 민속한마당 행사

나흘간의 설명절 연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으로 놀러 오세요. 완주군 대표 문화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이하 예술촌)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특별기획,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설맞이 민속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미술관, 목공소, 디지털 아트관 등 예술촌 체험 시설을 무료 관람하고, 야외에 마련된 민속놀이 체험장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가족 단위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어울마당에서는 매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사물놀이, 무용, 판소리, 전통마술, 풍물판굿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예술과 마음 공연단의 풍물판굿은 2020년 새해를 신명나게 열어준다. 또 국악대전 국회의장상 수상자인 박정순 명창은 판소리로 새해의 복을 기원하고, 마술사 이훈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마술인 얼른쇠 공연을 통해 새해 인사를 한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아트네트웍스(주) 심가영심가희 공동대표는 설 연휴 민속공연과 민속놀이 체험을 3년 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에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모두 함께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22 14:39

문화도시 완주, 향토유물 보관할 수장고 조차 없다

완주군이 지역의 소중한 향토문화 유산유물을 선제적으로 확보, 온전하게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근현대자료 수집 및 기록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제대로 보관할 수장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완주군이 예술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미술품도 전문 수장고가 아닌 전기설비 창고에 보관되는 것으로 나타나 법정 문화도시 완주 체면을 구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고산면을 비롯해 운주, 경천, 동상, 화산, 비봉면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현대자료 수집 및 기록화 작업을 통해 가치가 큰 유물 106건을 발굴했다. 이들 106건 중에서 풍금, 뒤주, 삼베바지, 간재 문집, 절구통, 누에채반 받침대, 호롱등잔 등 31건은 소장자가 기증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또 시루, 콩나물독, 생강굴, 놋쇠 다리미, 묵주, 탈곡기, 두부틀, 사주단자 등 75건 소유자들은 매매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올 연말까지 완주군 임시 수장고를 마련, 이들 유물을 기증 받거나 매입해 보관할 계획을 세웠다. 임시 수장고는 군비 1억7000만 원으로 200㎡ 내외 규모로 계획됐다. 유물 보관대와 장식장, 항온항습기 등 유물 보관 및 환경 유지 장치가 설치돼 유물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다. 하지만 임시 수장고 시설을 위한 예산은 지난해 말 완주군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의회 예산 심사 당시 완주박물관 관련 예산이 삭감되면서 임시수장고 예산도 함께 깎인 것. 향후 추경 등에서 예산이 세워지지 않으면 올해 수장고 설치는 불가능하고, 다른 지역에 대한 향토문화 유산 유물 수집도 힘들 전망이다. 이 때문에 완주군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법정 문화도시 예비 지정을 받으면서 문화도시 완주 위상이 크게 높아졌지만 정작 완주군은 2100년 청동기 및 초기철기시대 정체성을 한 눈에 보여 줄 완주박물관은커녕 근현대 유물을 보관할 임시수장고 하나 없는 비문화도시 완주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뿐 아니다. 완주군은 유명 작가 등의 예술작품을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보관시설도 갖추지 않고 있다. 완주군은 이철량 유휴열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158건 가량 소장,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무 공간 등에 걸어 두거나 또 일부는 보관하고 있는데, 별도의 소장 공간이 없다. 이들 작품이 보관되는 곳은 군청 내 전기시설 창고가 고작이다. 이와 관련 한 미술가는 미술품이든 향토문화유물이든 항온항습 등이 제대로 유지되는 전문 시설에 보관해야 한다.며 임시 수장고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21 16:02

현대차 전북본부, 제네시스 GV80 전북 신차발표회 개최

현대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원)는 지난 18일 전주중부지점 쇼룸에서 제네시스 GV80 전북 신차발표회겸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VIP 고객 150여명이참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80 런칭을 축하했다. 제네시스 고급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플래그십 SUV인 GV80은포물선 느낌의 파라볼릭라인과야생마 근육을 연상시키는 애슬리틱파워 라인 대비를 활용해 볼륨감 있는 차체를 구현하고, 내장 디자인은 한국적인 여백의미를살려 복잡한 버튼들 대신 단순하고 깔끔한 공간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이에 더해 각종 첨단 안전 신기술들도 대거 탑재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방향지시등을 켜면 차가 알아서 차로 변경을 해주고, 측면 충돌시 탑승자들 간 2차충돌 방지를 막을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도 적용됐다. 또 실제 도로 주행영상 위에 가상의 주행 안내선을 덧씌워 운전자가 보다 쉽게 길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기술도 적용됐다. 이날 신차발표회를 찾은 한 고객은 지금포르쉐를 타고 있는데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외관 디자인이나 실내 디자인이 포르쉐보다 나은 것 같다. 국산차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는듯해 기대가 크다며감탄사를 연발했다. 제네시스 GV80은신차발표 첫날 연간 사업목표 2만4,000대의 60%가넘는 1만5,000대나계약이 쏟아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외국산 차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올 한 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20 15:18

현대차 전주공장, 상반기 사랑의 헌혈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20일 사내 각 식당 앞에서 2020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내 3개 식당 앞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실시한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행렬이 줄을 이어 성황을 이뤘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1년부터 19년째 꾸준히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164명, 하반기 000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이에 힘입어 공식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16년만인 지난 2016년 누계 참여인원 5000명을 돌파했으며, 2017년 114명, 2018년 228명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지난해 410명으로 참여 직원수가 크게 늘면서 올해 누계 6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들 헌혈 참여자 중 상용엔진1부 우경배(남, 52세) 씨는 누계 100회를 돌파,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고 상용엔진1부 최현록(남, 44세) 씨도 누계 50회를 돌파하며 헌혈유공자 금장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 나눔에 보다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20 15:18

“완주 상관저수지 소유권 돌려받아야”

저수지가 우리 상관에 있는데, 왜 우리가 전주에 세를 내야 합니까. 보상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이제라도 소유권을 전주에서 넘겨받아야 합니다. 20일 완주군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박성일 군수 연초방문 주민과의 대화 다리에서 한 주민이 박군수에게 강하게 요구했다. 또 다른 주민은 시에서 일반인에게 임대 내주면서 땅을 마구 파헤치고, 울타리를 쳤다. 우리 주민들이 반발해 그들과크게 다투는 일도 발생했다.며 저수지와 관련된 주민들의 불편과 불이익을 제기하며 완주군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성일 군수는 우리가 요구하고 있지만 전주시에서는 부정적이어서 진척되지 않고 있다. 며 상관저수지는 자연친화적인 미래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군에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상관저수지는 1924년 준공돼 전주시민 상수원으로 사용됐지만 전주시가 용담댐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면서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저수지다. 일대에 순례길이 조성돼 등산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인근에 한옥촌이 조성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옛 상관면사무소에 자리잡은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가 지역 주민과 아무런 소통과 화합도 없이 운영되고 있어 불만이 많다. 오는 8월 임대 만료에 맞춰 반환, 주민 문화복지 시설로 해 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그러나 박군수는 그동안 소통과 화합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알고 있지만, 이 시설은 우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유치한 시설이다. 나가라고 하기 힘들다.며 2월에 건물 안전진단을 해서 증축이 가능하면 4층으로 올려 복합어울림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3년간 상관면 신리 일대 3개마을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으로 75억 원을 투입하며, 노후주택 정비, 청소년 스터디카페, 새원역사거리 조성, 새원복합우울림센터 등 사업을 진행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20 15:18

완주 청년들, 청년정책 제안 봇물

완주군이 최근 개최한 2020년 완주군 청년정책위원회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제언들이 나왔다. 이번 위원회에서 조은주 위원(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단) 완주군 청년정책은 이제 안착의 단계를 넘어 변화를 모색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청년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도적 역할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성연 위원(충남 청년정책위원회)도 청년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주체적 역할을 주고 존중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 김주영 위원은 청년정책 추진 4년차에 들어선 완주군 청년정책 주요 아젠다는 참여, 연결, 청년센터 3가지다며 청년의 적극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완주군 의회 최찬영 의원은 청년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중간지원조직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의 정치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완주군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공무원, 청년정책 전문가 등 총 15명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완주군 청년정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청년정책의 효과적 홍보 필요성, 지역토박이 청년을 위한 정책 확대, 청년 건강복지 정책 시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다른 의견으로 청년 이주성을 감안한 정책추진, 이행기 청년인 청소년의 지역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 정책추진 추진력 강화 및 청년정책 사람, 온라인, 오프라인 등 연결장치 확대 등이 제시됐다. 한편 완주군은 고산 청년거점공간 운영을 청년 당사들에게 맡기고, 청년이 제안한 사업을 실행하는 청년참여예산을 확대하는 등 청년참여를 위한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19 14:56

"수소도시는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

완주전주가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도시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정회장은 지난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의 수소위원회 활동을 높이 평가 한 뒤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수소도시가 미래 수소사회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도시가 에너지 전환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실증을 가능하게 해줄 뿐 아니라,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줘 수소사회 조기 구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이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수소 생태계 조성을 기반으로 한 수소 시범도시 건립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 생산, 유통, 활용이 이뤄지는 수소 생태계가 진정한 무탄소사회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의 선도업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반 대중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수소전기차를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단기 판매 목표에 치중하기 보다 원가 저감, 연료전지시스템 소형화 및 효율성 극대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수소전기차 보급과 관련된 장벽을 낮추겠다고 했다. 한편, 완주군은 현대차 수소상용차 생산기지로 부상한 전주공장을 보유하는 등 수소차는 물론 일진복합소재의 수소탱크 등 수소 관련 연관산업 기반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19 14:56

완주군, 불법 평상·물놀이시설 5월까지 행정대집행

여름 한 철 벌어 1년을 산다는 여름 피서지 계곡, 하천 등에서의 수변 영업은 지역주민들의 주요 수입원으로 꼽힌다. 그러나 완주지역 운주면, 동상면 등 계곡 하천에서 이뤄지던 평상, 물놀이 등 영업이 올 여름부터는 전면 차단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15일 동상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아름다운 계곡은 잘 보존해야 할 지역의 자산이라며 계곡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해 계곡물을 막아 만든 수영장 등 불법 시설물을 올해 주민과 협의해 가며 철거할 것이라며 지난해 유예기간을 뒀지만 올해는 조치하겠다.고 밝힌 것. 동상면 연초방문 자리에서 이강현 주민자치위원장이 동상면은 산과 호수가 대부분이어서 관광산업 외에는 먹고 살기 어려운 지역이라며 계곡 하천 영업에 대한 주민 입장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답변이었다. 박군수는 주민들을 향해 동상면 계곡은 아름답고, 요즘 유행하는 힐링과 웰빙에 초점을 맞춰 잘 가꿔서 관광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계곡에 콘크리트 수영장을 만드는 것은 안될 일이다. 여러분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박군수는 이어 동상면 관광종합계획 윤곽이 나오고 있고, 만경강 발원샘 주변 정비도 하게 됐다며 지역 관광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법적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완주군은 오는 2월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한 설명회를 거친 후 3~5월에 행정대집행을 통해 물막이 수영시설, 평상 등 불법 시설물들을 완전 철거한다. 해당 시설물은 동상면 대아천과 용연천 일대 29개소, 운주면 장선천 일대 22개소, 고산면 2개소 등 모두 53개에 달하며, 그동안 불법 산지전용, 불법 개발, 불법 하천점용 행위에 따른 고소고발과 단속에 따른 가족 전과자 양산 시비 등이 지속돼 왔다. 완주군에서는 그동안 이들 미등록야영시설 평상영업 등으로 인한 민원이 심각했고, 주민 수입 등 입장 때문에 강력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완주군의회가 강력한 단속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19 14:56

완주 복합행정타운 공사, 본격 돌입 

완주군이 15만 자립도시로 가는 핵심사업으로 꼽는 완주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지난 16일 중장비 투입과 함께 본격 착공되면서 그 윤곽이 한층 뚜렷해졌다. 16일 완주군 관계자는 민간대행개발사업 방식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완주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복합행정타운)지구 사업과 관련, 건설사가 지난해 말 제출한 착공계가 처리된 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투입돼 잡초 제거 등 부지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도시기반 시설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완주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민간 건설사인 모아와 삼부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해 도시기반시설 공사를 한 뒤 공동주택을 분양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도시개발법에 의한 민간대행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970억 원 중 완주군이 411억 원, 민간이 559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올해의 경우 완주군이 31억 원, 민간이 15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완주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그동안 기관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현재 완주군청 동편에 완주교육청 신청사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 사옥도 공정률 80%를 넘어섰다. 완주군 산림조합과 완주경찰서가 들어설 예정이며,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도 입주할 전망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먼저 단독택지를 3~4월 무렵에 최고가입찰방식으로 분양, 일반인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일반과 민간으로 구분된 공동주택 분양의 경우 내년 하반기 무렵이면 분양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명실상부한 완주군청 소재지 복합행정타운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곡지구로 명명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970억원을 투입, 지난 2012년 이곳에 둥지를 새롭게 튼 완주군청 주변 44만 8190㎡에 행정, 주거, 경제, 문화 등 기능을 갖춘 주거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2010세대 약 4623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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