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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멜론 120톤 '홍콩 수출길'

완주 삼례 멜론과 애플수박, 화산 양파 등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우수 농산물이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오른 삼례 멜론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어 바이어 주문이 이어지면서 올 하반기 멜론 120t과 애플수박, 화산 양파 등이 홍콩으로 수출된다.앞서 지난 12일 완주군을 방문한 홍콩 쉬퐁그룹 바이어들이 멜론 생산지인 삼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멜론 재배 상태와 당도 등을 직접 확인한데 이어 박성일 완주군수와 수출 관련 면담을 가졌다.이번 멜론 수출은 삼례 해전멜론작목반과 삼례농협, 수출업체인 (주)케이아트의 노력으로 성사됐다.삼례 해전멜론작목반에서 재배하는 멜론은 11ha에tj 362t 정도 생산되며 네트가 선명하고 당도가 최고 22브릭스까지 나와 고품질 멜론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완주군은 멜론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 교육과 컨설팅 및 수출용 박스와 수출 물류비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수한 지역농산물 수출을 통해 농가의 소득 창출은 물론 국내 시장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FTA로 농산물 시장이 개방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수출 가능한 농산물을 적극 육성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08.23 23:02

완주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북 최고'

완주군이 도내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가장 많이 보급함에 따라 주민들이 전기요금 누진제에 따른 전기료 폭탄 걱정을 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완주지역 신재생 에너지 보급세대는 1198세대를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도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세대 5536세대의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았다.연도별로는 2010년 63세대를 시작으로 2011년 70세대, 2012년 108세대, 2013년 336세대, 2014년 322세대, 2015년 299세대 등 꾸준히 신재생 에너지 보급세대가 늘어나고 있다.유형별로는 태양광 815세대, 태양열 320세대, 지열 63세대로 나타났다.군은 특히 로컬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도내 최초로 1kw 이하 마이크로 태양광과 7㎡ 이하 태양열 주택지원 사업을 실시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세대가 매년 300세대 이상씩 크게 늘어났다.이에 따라 여름철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가정마다 누진제 요금 폭탄을 맞고 있지만 신재생 에너지를 설치한 완주지역 주민들은 자가 발전을 통해 전기료 부담을 덜고 남은 전기는 한전에 팔고 있다.김성호 일자리경제과 주무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를 방지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는 장점 뿐만 아니라 최근 누진제에 따른 전기료 부담을 줄이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이를 확대하기 위한 시책마련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08.22 23:02

"다양한 약용 약주 구경오세요" 완주 술테마박물관, 20일부터 기획전시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정성과 효능을 담은 술, 약주(藥酒)를 주제로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5회째 여는 이번 기획전시는 약식 동원과 가양주의 맥을 이어 온 약주에 대한 정의와 유래를 비롯 약성을 지닌 약술, 전통주로 계승되고 있는 21가지 명인주 등으로 꾸며진다.쌀과 누룩을 발효시켜 만든 술덧을 맑게 거른 약주는 조선시대 금주령 당시 병 치료를 위한 약으로 술을 마신다는 양반들의 핑계에서 비롯됐으며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로는 약주 빚는 법을 정리한 문헌들과 함께 1960년대 출시된 최초의 과실주를 비롯 다양한 약용약주와 담금주가 선보인다.특히 약주 빚는 법이 수록된 조선요리제법은 우리나라 최초 근대 한식요리도서로 1917년 신문관에서 간행된 초간본이 전시되며 발간 당시 장안의 지가를 올렸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많이 팔린 책이다.또 약재의 효능을 담은 한의서 방약합편은 고종 22년(1885년)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서 목판으로 인쇄한 최초 발간본이어서 눈길을 끈다.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우리나라 술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술테마박물관은 5만여 점에 달하는 유물전시 뿐만 아니라 술 빚기 교육과 발효체험으로 누구나 쉽게 향유할 수 있는 박물관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다양한 약주 전시회를 찾아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08.19 23:02

완주군 아파트 세대 비중 38%

완주지역 주택 가운데 아파트 세대 비중이 40%에 달하면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아파트 세대수는 모두 1만5634세대로, 전체 주택 세대수 4만750세대의 38.3%에 달했다.이는 지난 2005년 7891세대에 비해 98.1%가 늘어났으며 2014년 말 1만3958세대에 비해 1년새 1676세대, 12.0%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는 분양 1만159세대, 임대 5475세대다. 또이처럼 완주지역 아파트 세대가 급증한 것은 혁신도시 조성과 완주공단, 테크노밸리 등 입주 등으로 아파트 건설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군은 현재 봉동읍 제내리 제일 오투그란데 526세대와 봉동읍 낙평리 광신 프로그레스 400세대, 고산면 읍내리 동우리치 119세대 등 모두 1045세대가 분양 중에 있고 삼례읍 삼례리 248세대와 봉동읍 신성리에 34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연내 아파트 세대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군은 앞으로 삼봉신도시 5211세대를 비롯 미니복합타운 3000세대, 이서 은교지구 892세대, 봉동 은하지구 730세대 등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완주군이 도농복합도시답게 주거형태로서의 아파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15만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08.17 23:02

"완주군 동의 없인 전주대대 이전 안해"

국방부가 전주대대의 완주 이전과 관련, 완주군의 동의 없이는 완주군내로 전주대대 이전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전주대대 이전이 사실상 백지화됐다.완주군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 9일 완주군의 전주대대 완주군내 이전사업 백지화 요구에 대한 의견 회신이란 공문을 통해 전주시와 기부 대 양여사업으로 협의하고 있는 35사단 전주대대 이전사업에 대하여 전주시-완주군간 이전동의를 전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회신했다는 것.국방부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완주군 동의 없이는 전주대대 이전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완주군이 전주대대의 완주지역 이전을 강력 반대함에 따라 전주대대 이전은 사실상 백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7월 6일 완주군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완주군의 동의 없는 전주대대 이전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전주대대 이전반대 범 완주군공동대책위원회는 국방부의 입장 표명에 대해 완주군 동의 없이는 전주대대 이전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온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완주군민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서 단합된 힘을 보여준 결과라고 밝혔다.범 완주군공대위는 이어 국방부가 전주대대 이전을 공식적으로 완전 백지화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며 대처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전주대대 이전의 백지화를 위해 중지를 모아준 공대위를 비롯 모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주대대 이전사업이 완전히 백지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범 완주군 공대위는 지난 7월 11일 출범식을 갖고 전주대대 완주군내 이전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한편 지난달 20일 국방부를 방문해 완주군민 6만591명의 전주대대 이전반대 뜻을 모은 서명부를 전달했었다.

  • 완주
  • 권순택
  • 2016.08.16 23:02

전국 첫 '江 가치 프로젝트' 만경강서 찾는다

전국 최초로 완주군이 강(江)의 가치 발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완주군은 11일 삼례예술촌 세미나실에서 전국의 생태활동가와 전국 NGO 대표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생태정책 선언 및 제1회 만경강 생태포럼을 개최했다.한국강의 날 전북완주대회와 연계해서 진행한 이번 생태포럼은 만경강의 생태와 역사 문화 마을과 삶을 주제로 만경강의 재발견과 가치의 중요성을 찾아가는 자리로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안도현 시인의 만경강을 주제로 한 시낭송에 이어 완주군 생태정책 선언문 낭독, 만경강 생태포럼 활성화 방안, 그리고 2018년까지 지속적인 생태포럼 개최 방안 등을 토론했다.첫 발제자로 나선 김진태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만경강의 자원 이해를 주제로 만경강의 생물 다양성을 소개하고 만경강에 서식하는 곤충 동물 수생식물 조류 등 생태자원의 보전 필요성을 제안했다.이어 발제에 나선 이정현 전북환경연합 사무처장은 만경강 생태포럼 활성화 방안 제안을 통해 만경강의 자연환경 특징과 생태적 조명, 농업과 연계된 만경강 스토리텔링 개발, 만경강의 역사문화 자원과 마을 재생, 민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생태보존 등을 포럼의 활동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만경강 생태포럼 협의체를 구축하고 자연생태분과를 비롯 역사문화분과, 마을재생분과, 교육홍보분과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만경강 포럼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는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주문했다.토론에 나선 김용찬 완주군의원은 만경강 생태보전 및 육성조례 제정을 제안했고 황태규 우석대 교수는 만경강 100리길 생태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김상식 이학박사는 민간중심의 강 보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보전 사업을 주장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재해를 줄이기 위해 강을 다스리는 치수(治水)에 힘써왔지만 이제는 만경강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사업으로 연계한 만경강 생태포럼을 민선6기 후반기 생태정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6.08.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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