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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완주군은 도시가스 가능구역이면 시설 보조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개정한다고 20일 밝혔다.군은 도시가스 사업자의 공급 의무기준인 전라북도 도시가스 공급규정 제7조의 규정(공급관 연장 100m 당 30가구)에 미달하더라도 10가구 이상이면 군민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설보조금을 지원해 왔다.군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간 도시가스 공급 가능 구역임에도 일반도시가스업자의 경제성 및 주민부담을 이유로 미 공급지역인 삼례 태평마을(40가구), 봉동 추동마을(70가구), 이서 해교마을(30가구) 등과 같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지역에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도시가스 사업법(제19조의3)은 지자체별로 고시한 도시가스 공급의무 세대 미달지역에 대해 주민 복지 차원의 조례재정을 통해 도시가스 설치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조례 개정 주요내용은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대상을 기업체, 아파트, 상가를 제외한 영리 추구를 하지 않는 단독주택에 한해서 규정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주민분담금 200만원 미만시 50%이내, 200만원 이상인 경우 100만원 초과 금액부터 최대 250만원까지 이다.완주군 지역경제과 전영선 과장은 도시가스 조례는 입법예고를 거쳐 의회의 조례심의가 통과되면 조례안이 공포된다며, 이후에는 소외지역에도 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어, 에너지 복지 확대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고무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21 23:02

완주군 추경예산 5951억 편성

완주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애초 예산보다 5.3% 증액한 5951억원으로 편성하여 민선6기 군정목표인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이루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2013회계년도 결산 결과 발생한 순세계 잉여금과 지방세 및 국도비 보조사업 증가분 등을 재원으로 민선6기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하는 상생경제와 차별과 소외없는 맞춤복지 등의 위민행정을 펼치고자 총 595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18일 완주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완주군 예산규모는 애초예산 5651억원보다 5.3%인 3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일반회계는 5642억원으로 애초예산 5358억원보다 284억원, 특별회계는 309억원으로 애초예산 293억원보다 16억원이 각각 증가했다.추경예산안의 주요 사업으로는 △완주전주 버스요금 단일화 손실보상 4억원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8억원 △이서 정농~대농간 도로확포장사업 10억원 △에너지적정기술센터 조성 19억 5000만원 △2015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조성사업 10억원 △재해예방사업 42억원 △시설원예 에너지효율화 및 품질개선사업 27억원 △고산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0억원 등이다.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하는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19 23:02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준비 박차

완주군과 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는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4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대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유순)는 13일 회의를 열고, 28일 열리는 축제음식 품평회를 포함한 축제종합계획을 확정했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추억을 오물오물, 건강을 아삭아삭. 축제추진위는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에 주안점을 두어 그동안 축제의 강점으로 부각된 천렵과 화덕체험을 규모화다양화시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또 읍면별 다채로운 대표 밥상을 주력 상품화하고 △별별음식 와일드 쿠킹쇼 △와일드 뗏목 체험 △숲속 힐링음악회 등 이벤트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확대운영 △화장실수도시설휴식공간도 확충할 예정이다.완주군은 축제에 앞서 28일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새로운 음식콘텐츠 발굴과 개선을 위한 축제음식 품평회를 개최, 축제 분위기를 서서히 고조시킬 방침이다.유유순 추진위원장은 청정 완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주민이 주축이 된 와일드푸드만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14 23:02

완주 고산시장 살리기 나선다

지난해 9월 새로 문을 연 완주군 고산시장이 애초 예상보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서,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이 이어질 전망이다.완주군은 12일 고산시장을 1년 가까운 운영한 결과, 한우 식육판매장 이외엔 대부분 업소들의 매출액 실적이 초라하다며 고산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우 판매장의 연매출은 55억원에 이르지만, 상당수 다른 업소 매출은 1000만원 안팎에 머물고 있다.완주군은 우선 한우 판매장과 시장동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보행자가 우선하는 구조로 바꾸고, 시장동 한복판에 설치된 무대를 옮길 계획이다. 군은 고객들이 몰리는 한우 판매장의 수요가 시장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도로망에 의한 물리적 차단이라며 이 도로를 사고석으로 재단장하고, 시야를 가리는 무대도 한켠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이어지는 고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활용, 고산시장만의 특화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고산시장의 경우 소비자들을 유인할 특화상품이 없다는 취약점이 있다며 고산 한우에 걸맞는 음식 아이템을 연내에 23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이동식 판매대를 설치해 청년 실업자와 시니어 취업 희망자를 흡수하는 한편 꾸러미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완주군은 가칭 와일드푸드 미니마켓이란 이동식 판매대를 만들어 취업 희망자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농특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소비자들에게 배달하는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개발, 신세대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작업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고산시장 상인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상인 최고경영자 과정을 운영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13 23:02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서 흙화덕 만들어보세요"

완주군은 내달 열리는 제4회 와일드푸드축제에서 적정기술로 만드는 다양한 클레이 스토브(Clay Stove:흙화덕)를 테마형으로 제작키로 결정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화덕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용수)은 축제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주관, 자연친화적 재료인 흙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과 기능의 화덕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전환기술협동조합은 이를 위해 두차례에 걸쳐 화덕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27일 옛 잠종장에서 열리는 제1차 워크숍에선 화덕이론교육과 화덕 개별실습, 내달 12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제2차 워크숍에선 화덕 모델별 제작방법이 공개된다.완주군민 누구나 화덕 만들기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고, 기술을 익히면 축제장에서 재능기부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 희망자는 22일까지 전환기술협동조합 (063-242-9759)에 접수하면 된다.완주군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흙화덕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며, 적정기술 버전의 고효율 흙화덕과 로켓스토브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스스로 화덕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점토화덕(Clay Stove)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13 23:02

완주 봉동 주민센터 목욕탕 갈등 확산

속보=완주군이 봉동읍 주민자치센터에 목욕탕을 건립한 행정행위가 기존 시장질서를 흔드는 과도하고 부적정한 정책이라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7월 30일자 12면 보도)봉동읍에 기존 목욕탕이 2곳이 있지만, 행정이 나서 또 다른 목욕탕을 건립했기 때문이다. 시설 규모도 600.39㎡에 이른다.완주군이 지난 4월 봉동읍사무소를 봉동읍주민자치센터에 이전시키고 대주민 서비스에 들어갔지만, 자치센터와 함께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생강고을 목욕탕은 기존 사업체들의 반발에 부닥쳐 문을 못열고 있다.특히 이 목욕탕 건립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폭넓게 수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봉동읍 주민자치센터건립추진위원회가 2008년 9월 건립되었고, 이를 통해 목욕탕 건립이 결정되었다며 2012년 확정된 기본실시설계에 목욕탕 건립사업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하지만 봉동읍에서 운영되는 기존 사업체는 주민자치센터에 목욕탕이 건립된다는 사실을 2013년 12월 처음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목욕탕 건립사업의 직접 이해당사자의 의견이 전혀 반영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자치센터 목욕탕 건립방안과 설계가 진행되었다.기존 사업체는 올해 3월부터 4월 부적정한 행정으로 개인 사업자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는다며 완주군국민권익위원회감사원에 각각 진정서를 제출하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봉동읍 2개 사업체 가운데 한곳은 지난주부터 남탕을 폐업하고 여탕만을 운영하고 있다.봉동읍은 이같은 상황에서 오는 14일 목욕탕의 운영방법과 요금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7일 봉동읍이 주민자치위원회를 거쳐 14일 목욕탕 운영에 관한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며 이날 결정에는 위탁 등 운영방안에 대한 내용을 비롯 입욕료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완주군이 운영방법을 결정하면,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사업체들은 주민자치센터 목욕탕 운영에 대한 최종안이 나오면, 이에 따른 대응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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