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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문화가족의 날 행사 성료

무주군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무주문화원 주관, 무주군 후원으로 열렸다. 올 1년간의 문화원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7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과 최북미술관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과 회원들을 비롯한 문화학교 수강생 등 지역주민 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공연과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무주사진가협회 김광웅 고문(74안성면)이 무주군수상을,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박용현 씨(30무주읍)는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 무주문화원 김정오 이사(62무주읍전라매일 기자)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무주문화원 문화학교 강진혜 코디네이터(33무주읍)가 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장상을, 신귀철(72무주읍)씨와 김용인 씨(74안성면), 무주향교 강대택 장위(61안성면)가 무주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은 문화학교를 통해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행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보람이 크다며 더 많은 군민들이 더 좋은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인홍 군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가 모두 문화가족 여러분 작품이라니 놀랍고 존경스럽다며 한 분, 한 분이 우리군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마음껏 즐기고 마음껏 뽐내주시라고 전했다. 최북미술관에서는 서양화를 비롯한 수묵화와 서예, 목공예, 손뜨개, 콜라쥬 아크릴 페인팅 등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바리스타 과정수강생들은 커피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았다. 또한 전통생활문화체험관 공연장에서는 쎄시봉의 대명사 윤형주 씨와 김세환 씨가 출연하는 인문학콘서트 겨울, 추억을 그리다가 진행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9.12.08 14:38

제18회 무주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성료

제18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됐다. 지난 6일 열린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 유송열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 등 관내외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무주군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 김인환 센터장은 지역을 위해 이웃을 위해 항상 앞서 나서주시는 우리 군 1만여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격려가 돼서 내년엔 더 활발하고 더 뜨거운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무주군 농가주부모임 백혜란 총무와 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이명순 회장과 의용소방대연합회 임충성 대원, 무주양수발전소 김기은 팀장, 자율방범연합대 김성익 대장이 자원봉사분야 유공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전문봉사단 신용숙 회원과 풍선아트봉사단 장경선 회원이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원추리봉사단 최지윤 회원은 도센터 이사장 상을, 신대상 씨와 해노리 봉사단 김현미 회원은 무주군자원봉사센터장 상을, 단천회 주성규 회장은 무주군센터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자발적인 참여와 배우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할 것, 자원봉사자로서 감사하는 마음과 양보하는 자세로 본보기가 되자는 데 뜻을 모으며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9.12.08 14:38

무주반딧불축제, 2019 전북도 대표축제 선정

지난 23년 간 대한민국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혀오던 무주반딧불축제가 이번에는 전라북도 대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이름값을 더했다. 2019 전라북도 시군 대표 축제 평가에서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생태축제에 걸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및 야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호평을 얻었은 것으로 알려졌다. 13만명의 방문객과 95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냈던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정원, 생태체험놀이터 등의 자연친화적 공간 구성 △반딧불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놀이, 공연 프로그램의 조화 △축제 안내시스템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의 적절한 배치와 운영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와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소재로 △축제의 재미 △프로그램의 질 △지역문화와의 조화 △시설안전 및 편의부분에 대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역시 대표축제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 대표축제가 되면서 무주반딧불축제는 이제 국가와 지역이 모두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축제가 된 것이라며 2년 연속 정부지정, 그리고 도지정 대표축제의 자존심이 축제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축제들을 대상으로 현장과 서면평가를 실시해 명예대표축제(1), 대표축제(1), 최우수(6), 우수(4), 유망(2)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반딧불축제는 도비 1억 원 확보와 함께 문체부에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추천이 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12.03 14:33

황인홍 무주군수, 연말 공직기강 확립 강조

황인홍 무주군수가 군 조직을 향해 능동적인 업무태도를 주문했다. 2일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말로 월례사를 시작한 황 군수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큰 만큼 남은 시간을 알차게 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겨울철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함께 화목보일러나 전기장판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와 상하수도 동파 예방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과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누기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직기강 확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황 군수는 우리의 삶이 됐든, 업무가 됐든 스스로 방향을 정해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며 남의 말과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정직하고 바른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송규완(민원봉사과), 장영일(농업지원과), 박민혜(무주읍), 문금태(시설사업소) 주무관은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우수공무원에 선정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9.12.02 16:10

무주군,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사업지 선정

무주군의 두 자연부락이 내년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사업시행지로 선정되면서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무주읍 잠두마을과 설천면 기곡마을이 그 대상마을이다. 주민들의 사업 추진의지가 높고 생태, 경관 등 보전가치가 높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호평을 얻어낸 잠두마을에서는 하천경관 개선, 반딧불이 서식환경 조성, 수달에 의한 농경 피해감소, 퇴비사용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곡마을은 농업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 이해도가 높고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각금지, 우분 방치에 따른 경관 훼손, 양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가축분뇨 기준 지키기 등이 추진된다. 농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농촌지역 환경오염 방지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업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의 거주민들이 환경보전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강명관 군 친환경농업팀장은 두 마을 다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하다며 5년 간 추진이 되는 사업인 만큼 각 마을 특성과 현실에 맞는 환경보전 프로그램들이 시행돼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잠두마을은 반딧불이 탐사지로서 황금쏘가리와 얼음치, 수달 등의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1ha규모 농지에서 호두(친환경재배)를, 15ha규모에서 사과와 고추 등을 재배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기곡마을은 사회적 농업 지정 마을(호롱불 마을)로 500년 된 당산나무와 수달, 삵 등의 생태자원이 있다. 1.3ha규모에서 아로니아와 호두, 포도(친환경농법)를, 20ha규모에서 인삼과 복숭아 등을 재배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2.01 14:47

무주군,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무주군이 2019 숲 가꾸기 우수사업장 공모(산림청 주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전국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이번 공모에서는 경제림가꾸기(면적 5ha 이상, 사업 면적의 30% 이상 산물 수집을 실행한 곳)와 공익림가꾸기(면적 5ha 이상, 기능별 산림관리에 특화된 곳)등 부문별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5개 사업장이 정해졌다. 산촌생태마을 휴양 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추진하면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무주군은 무풍면 금평리 일원에서 공익림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잔존목과 미래목이 적정하게 배치돼 단목처리 등이 우수하게 실행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상일 군 산림조성팀장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곳은 백두대간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에는 산촌생태마을과 도깨비 도로 등 이색적인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공익림으로서의 가치가 큰 곳이라며 우리 군에서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숲가꾸기, 산물활용이 용이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12.01 14:47

무주군 노인대학, 제18기 졸업식 개최

무주군 노인대학(학장 박만술)이 1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8일 무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18기 졸업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이광부 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졸업생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장영자 총학생장(71부남면)과 손영선 학생장(77무주읍), 설재분 학생장(77무주읍), 이순자 학생장(83안성면)이 노인대학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황인홍 군수는 노인대학에서 얻으신 자신감은 보약이 되고 노인대학에서 만난 친구들은 힘이 되고, 노인대학에서 이루신 결실은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데 써주시면 좋겠다며 군에서도 우리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배우고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마음을 쓰고 노력도 하겠다고 전했다. 114명의 올해 졸업생들은 지난 4월부터 21주간 △건강체조 △노래교실 △취미활동 △교양강좌 등의 과정을 마쳤다. 박만술 학장은 어르신들이 성실히 학사일정에 참여하며 쏟은 열정은 후손들에게도 본이 될 것이라며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노인대학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무주군노인대학은 올해까지 168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28 15:51

무주군의회, 본질 벗어난 행정사무감사 주민 눈총

무주군 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본질에서 크게 벗어나면서 의회 스스로가 그 기능과 역할을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 의회는 26일 문화관광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현재의 부서장을 포함해 최근 해당부서의 과장을 역임했던 5명의 증인 또는 참고인을 소환하는 의회 사상 초유의 상황을 연출해 냈다. 하지만 행감 전 증인 채택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이미 포커스가 어떤 사업에 맞춰지고 군 의회의 의견이 어떤 방향으로 모아졌는지도 예견 가능케 함으로써 행감 자체가 가지는 막강한 중압감 따위는 사라졌다는 게 주변의 반응이다. 군 의회는 이날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에 관한 질의만으로 오전 감사를 소요했다. 이해연 위원은 태권브이랜드를 조성하는 취지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증인(현 문화관광과장)으로부터 지역홍보 효과와 구천동으로의 관광객 쏠림현상 해소,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해 지역소멸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는 등 사업의 필요타당성에 대한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어 언론의 지적으로 마치 이 사업이 민둥산에 깡통 하나 얹어놓은 것 같은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전락해버린 것에 대해 어찌 생각하느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행정은 물론 의회까지도 상당한 이미지 실추를 가져왔다며 언론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행정의 책임을 추궁했다. 여기까지였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위원들의 한결같은 귀결점은 이 사업은 꼭 추진해야만 한다는 것으로 모아졌다. 윤정훈 위원은 지역의 관문이라든지 관련성이 있다든지 장소의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 사업비가 50억 정도 남은 상황에서 추가 예산확보까지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의 뒤에 잠시 언론의 지적이 있었다고 주춤거리지 말고 소신껏 추진해 달라고 등을 떠밀었다. 뒤이어 박찬주 위원으로부터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하는지, 그만두어야 하는지, 축소해야 하는지라는 질문에 대해선 박희영 산업건설국장(전 문화관광과장)만 돈과 시간이 문제다. 현재 이 상태, 이 기능, 이 콘텐츠라면 사업추진에 회의를 느낀다. 현재 사업비만으로는 무리가 따른다는 추가 답변을 했을 뿐 5명의 증인 또는 참고인들은 사업은 꼭 추진되어야 한다는 같은 의견을 내놨다. 태권브이 랜드 조성사업이 특색 있는 무주만의 랜드마크를 갖추고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훌륭한 구상이었고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것쯤은 무주군민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비록 일부 언론이었다지만 주변경관과의 부조화, 안전성, 막대한 유지관리비용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행정도 의회도 속 시원한 해결책 하나 내놓지 못하면서 사업의 필요타당성만을 외치고 있다. 자치단체의 행정전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을 적발시정 요구할 수 있게 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의회 행정사무감사다. 집행부와 의회가 정답게 손잡고 떠나는 여행길이 아니다. 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비판의 목소리에는 귀를 멀리한 채 이미 투입된 예산걱정, 구겨진 체면들만을 걱정하는 두 기관의 행태를 걱정하는 주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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