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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열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이 지난 1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복지와 보건 분야로 국한되던 사회복지서비스에서 고용, 주거, 환경, 문화생활 전반까지 포괄하는 사회보장서비스로 확대되는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둔 시점에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와 이강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및 관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 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립공동체 무주 라는 구호 속에서 민관협력을 다짐하는 기념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황인철 씨(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재직)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강춘 민간공동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 지역사회보장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왔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3년 여 우리가 이룬 공감대는 지역을 데우며 주민 삶을 이롭게 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시대흐름과 정책, 현실에 맞는 우리의 역할과 단체의 기능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새롭게 변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7 14:55

무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 복지시설에 배추 기부

무주군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를 관내복지시설인 하은의 집에 기부했다. 교육생 김승필 씨(55서울)는 귀농을 꿈꾸며 그간 흘린 땀과 보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배추가 맛있는 김장김치가 되어 시설에 있는 분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참여 세대에 각각 거주공간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며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 1동도 마련돼 있다. 올해 교육생 9세대 15명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고추와 고구마, 배추, 옥수수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에서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판매 교육을 받았다. 강혜경 군 귀농귀촌 팀장은 우리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하며 각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를 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올해부터는 귀농귀촌협의회 멘토링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영농교육이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12세대 20명으로 이중 6세대 12명이 무주에 정착했으며 올해 입교한 교육생 중에서는 4세대가 정착의지를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4 15:26

무주군,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 선정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지(무주농협)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는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개 농협이 참여했으며 무주농협(사과 품목)은 역량강화와 생산비 절감, 품질관리를 통한 생산자 규모화 조직화 등을 내용으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무주군에서는 전체 697ha의 농지에서 1만여 톤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으며 최근 2년 간 생산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추진이 절실해졌다. 무주군과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20202021년 사과품목 공동경영체 육성에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1억 2000만원, 군비 2억 8000만원, 자부담 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통해서는 공동경영체 교육을 비롯한 주산지협의체 활성화, 공동경영체 컨설팅, 공동작업단 운영, 임대용 컨테이너상자 구축, 사과 선별기 도입, GAP시설보완, 세척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헌수 군 원예특작팀장은 우리 군은 건강가득 소득농업실현을 위해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산물 순회수집 사업추진 방안에 따라 2019년 밭작물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설천면 청량리 지역에 660㎡규모의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건립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2 15:54

무주덕유산리조트, 지역 상생에 팔 걷었다

시설 내 임차인들과의 간극을 좁혀가기 위한 무주덕유산리조트의 노력들이 관심을 모은다.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이종혁)에 따르면 지난 8일 리조트 내 카니발 세미나실에서 이종혁 대표이사와 임직원, 임차상인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상생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침체 등 리조트업계 전반에 걸친 고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상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다. 간담회에서 리조트 측은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가족호텔 리모델링 공사 △카니발 상가 내 지붕 보수 등 부속 건물 공사 △부대시설 신축 등 시설 투자 부문의 진행상황 및 계획을 임차상인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관광객 및 투숙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관련한 임차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했으며 임대료 조정 및 리조트 활성화 방안 등 임차상인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볼 것도 약속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부 임차상인들의 리조트와 관련된 왜곡된 주장이 언론보도로 이어지면서 기업이미지가 추락되고 이로 인한 고객 감소로 리조트와 임차상인 모두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경영상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규모 투자를 통한 노후 시설 보수와 신규 사업 추진 등으로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임차상인들과의 소통과 협의에도 만전을 기해 최고의 리조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시상인회 김종국 대표는 한 자리에서 의견을 나누다보니 공통된 뜻이 모아지는 것 같다며 다소 서로 다른 부분들이 있더라도 의견조율을 통해 리조트와 임차상인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간담회 소식을 접한 리조트 근처의 한 상인은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리조트 내 임차상인을 포함한 지역민들과의 돈독한 관계형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위상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1 14:49

무주서 ‘제11회 눌인 김환태문학제’ 개최

제11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와 문학사상사 주최, 눌인문학회 주관, 무주군과 전북문인협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지난 9일 무주눌인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무주군 이경진 부군수를 비롯한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전선자 회장, 전북문인협회 류희옥 회장, 서울대 방민호 교수, 전북대 임명진 교수, 김성향 시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전선자 회장은 해마다 더 뜻깊고 다양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며 눌인의 고향에서 가을 풍취를 더한 이 자리가 우리나라 비평문학의 깊이를 더하는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제30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문학연구자로서의 치밀함과 비평가로서의 균형감각으로 전북 지역 문학 비평사론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은 최명표 문학평론가가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최명표 평론가는 다수의 저작을 통해 문학의 지역성을 공간 개념에 묶어두지 않고 시대성에 연결 지어 비평적 태도와 관점으로 승화시켰다며 특히 전북지역 문학비평사론의 실증적 방법과 통합적인 비평태도를 높이 샀다고 밝혔다. 최명표 평론가는 수상은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일깨워준다는 말을 실감한다며 김환태의 이름을 달고 수여되는 상인만큼 그것을 지고 갈 의지를 다지면서 말할 것과 말하지 않을 것을 분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0 14:58

무주군 베트남서 반딧불사과 판촉 행사

무주반딧불사과가 베트남 현지인들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하면서 판로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베트남 하노이 빅씨 마트(Big C Mart)와 메가마트(Mega Mart) 등 현지 대형마트에서 판촉행사를 벌여 현지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이날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 무주군 관련 공무원들과 농협 관계자들은 시식행사와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반딧불사과를 맛본 쩐 득 응옥(38하노이)은 사과가 굉장히 달고 사각사각하니 맛이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사먹고 싶다며 오늘은 3kg을 샀는데 무주반딧불마크가 새겨진 오토바이 헬멧도 경품으로 받아서 기분도 좋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딧불사과 30톤을 베트남에 수출할 예정으로 이번 판촉행사가 베트남 수출 길을 넓히는데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군수 일행은 판촉행사 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사장 김창국)에 들러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협조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사과에 대한 현지 반응이 생각보다도 훨씬 좋아서 자신감이 생긴다며 앞으로 동남아 수출 판로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생각인데 베트남이 중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행들은 지난 6일에는 하노이 응에안 성 노동위 담당자와 개인 사업자들을 만나 계절근로자 파견과 관련한 내용들을 협의했으며 반딧불 사과 수출확대와 시장조사를 위해 하노이 식품박람회를 참관해 베트남 방문 의미를 더했다. 8일과 9일에는 박닌 인근의 한국식품 제조공장과 하노이 전통시장에도 방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0 14:58

무주군,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 선정

무주군이 2019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에 선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됨과 동시에 정신건강사업 유공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무주군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환경 조성 지원조례를 공포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무주군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UCC 공모전 추진과 금연다짐! 건강다짐! 트릭아트를 설치하는 등의 주민참여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금연 환경조성과 분위기 확산, 실천에 주력해왔다. 금연등록카드 발급을 비롯한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확대 등 금연상담실 운영과 금연서비스 지원 개선으로 금연 등록자 증가(2018년 10월 기준, 165명->2019년 10월 기준 205명)에도 기여했다. 또 7일 진행된 2019 정신건강사업 유공 표창 정신건강분과 자살예방분야에 대한 시상식에서 무주군은 정신건강사업 유공 기관표창(전라북도지사)을 받았다. 군은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재활시설이 없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사례관리사가 직접 사회적정서적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맞춤형 관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문화체험과 관광, 재활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질환 만성화에 따른 사회적 기능 손상을 막고 있다. 이외 정신건강 교육과 상담, 인식개건 홍보활동을 병행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도 주력하고 있으며 정신과적 응급상황과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채용(12월부터 근무 예정)했다. 강미경 군 보건행정과장은 정신질환은 현대사회에서 간과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이라며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사업에 내실을 기해 환자들을 관리해 나가면서 악화 또는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07 16:16

의왕시 어린이들, 무주 방문 체험활동

무주군과 자매의 연을 맺은 경기도 의왕시 어린이들이 무주를 찾았다. 7일 오전 무주 반디랜드에 도착한 30명의 의왕시 어린이들은 곤충박물관과 3D 입체영상관 등을 체험했으며 오후에는 태권도원을 방문해 태권도 박물관을 둘러보고 시범공연 관람과 태권도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즐길만한 체험거리들이 다양해서 놀랐다며 두 지역 어린이들의 교류행사가 앞으로도 이어져서 아이들이 우정을 쌓고 나아가 두 지역 발전도 도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과 의왕시는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두 지역을 오가며 교류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두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은 반딧불축제 참관과 반딧불직거래장터 방문, 태권도 시범단 및 오케스트라 상호 문화교류 및 학생들의 현장체험을 진행해 오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며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우 군 대외협력팀장은 지역 간 자매결연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에 도움을 주는 절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무주에 왔던 어린 손님들이 무주의 오랜 팬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07 16:16

무주군,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협의

반딧불사과 홍보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이 6일 응에안 성 노동위 담당자와 개인 사업자들을 만나 계절근로자 파견과 관련한 내용들을 협의했다. 이날 만남은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노이 방문 전 무주군이 해당 건과 관련해 응에안 성과 접촉하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이 도입해 추진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들이 공유됐으며 법적인 사항 등 세부 사항들에 대한 실무자 협의와 업무협약 체결 등에 관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농촌에 불어 닥친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안정적으로 해소해 나가기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지난 9월에도 필리핀 실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보다 안정적이고 합법화된 분위기 속에서 우리 농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적합한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요구 인원, 주거와 숙식요건, 최저 인건비 지급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하노이 응에안 성 노동위원회 담당자는 우리 지역에서도 무주군이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파견 업무를 직접 진행하는 개인 사업자들도 함께 자리를 해 의견들을 나눈 만큼 모두가 원하는 성과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황 군수 일행은 오는 9일까지 반딧불 사과 수출확대와 시장조사를 위헤 하노이 식품박람회를 참관하는 것을 비롯해 Aeon Mart, Mega Mart 등 대형마트에서의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07 16:16

무주군, 여성농업인 요리실습 교육

무주군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여성농업인 요리실습교육계획을 밝혔다. 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0회(09:00~13:00)에 걸쳐 무주읍 농민의 집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식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무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촌사회 활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여성농업인은 25명으로 드림 쿠킹 스튜디오 김지현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지난 6일에는 리얼 딸기우유와 딸기 스쿼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11일에는 호두정과와 호두유미죽, 13일에는 산나물 솥밥과 고기구이, 산나물 무침, 18일에는 고수사과 겉절이와 고수 밀전, 20일에는 섭산삼병, 표고버섯 깐풍기, 25일에는 복숭아머루양갱, 머루드레싱 샐러드, 27일에는 밀푀유나베, 백김치 샐러드, 다음달 2일에는 다슬기 아욱국, 다슬기전, 4일에는 인삼 샐러드와 인삼 부각, 9일에는 멸치 무조림과 무 피클을 만들 예정이다. 하현진 군 강소농육성팀장은 이번 교육은 호두와 산나물 등 우리고장에서 나는 농산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여성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06 15:30

무주군, 도시재생 기틀 마련에 주력

무주군이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지역 현황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과 추진방향을 설정한다는 취지에서 5일 개최된 공청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9년까지 향후 10년간 힐링 중심 미래 쉼터, 무주군 생태적 도시재생을 구현한다. △관광문화 재생 △중심지상권(경제) 재생 △주거지 재생을 통한 특화된 무주만의 도시재생을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설천, 무풍, 무주, 안성, 적상, 부남 권역으로 순환되는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한다는 구상으로 중심시가지형에 해당하는 △무주읍 재생권역은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한 관광 문화 기반시설과 연계된 지역상권 활성화, △일반근린형(도시지역)과 우리동네살리기형(도시 외 지역)에 해당하는 설천면 재생권역에 대해서는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특화거점의 도시재생, 정주환경개선, 관광레제기능 강화 전략 등이 논의됐다. △안성면 권역의 재생방향은 천마의 생산, 유통, 판매의 생태기반 강화, 터미널 중심의 공동체 거점 조성, 낙화놀이 등 농촌관광 활성화로 집약됐으며 △무풍면 재생권역은 사과와 고랭지 농산물을 연계한 도시재생 기반 강화와 노후 주거지 및 상점 정비, 대덕산 장터 살리기 등에 대한 내용들이 공유됐다. △적상면과 부남면 권역은 공간 밀집도가 낮고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개별 마을단위의 도시재생과 노후주거지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가 주된 재생방향으로 설정됐다. 한밭대학교 박천보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 시간에는 우석대학교 최승희 교수, 전주비전대학교 심정민 교수, 무주군의회 이해연 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무주 지역 특성에 맞는 활성화 사업 유형들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황인홍 군수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의거해 보면 인구감소와 산업이탈, 건축물 노후화 등 3개요건 중 2개 이상 해당되는 지역이 쇠퇴지력으로 분류되는데 우리 군에서는 무주읍을 제외한 5개 지역이 해당 한다며 도시재생은 지역의 존립을 위해서도 서둘려야하는 일인 만큼 오늘 공청회가 기본 설계도를 완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결과를 토대로 의회 의견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회, 전라북도 승인 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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