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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 성료

무주군 2019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가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지난 12일 펼쳐진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내 다문화가족 등 35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다국적 체험을 비롯한 세계 음식 맛보기, 작품 관람,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들은 타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지만 이제는 무주가 내 고향과 다름없다며 가족들, 친구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들도 체험해볼 수 있어 굉장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와 컴퓨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권오범 씨(40무주읍)가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과 사회적응을 도우며 조기정착을 지원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모두가 나고 자란 곳이 다르고 누려온 문화도 다르지만 무주군민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계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삶이 더 행복하고 편해지도록, 우리 2세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에는 현재 다문화가정 224가구 780여 명의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정, 사회생활을 위해 연간 6억 6000여 만 원을 투입해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지원 △다문화가족 자녀언어발달지원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글로벌 마을학당 운영 △결혼이민자 학력지원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13 15:22

제31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성료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함께 하는 제31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무주문화원(원장 맹갑상) 주관으로 열렸다. 10일 해발 1176m 삼도봉 정상 대화합기념탑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충섭 김천시장, 김창호 영동군 부군수를 비롯한 세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삼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오전 산행 후 정오부터 진행된 삼도 화합 기원제는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부대행사로는 국악인 강수빈 씨의 소리와 해금 연주가 정은정 씨의 산상공연이 펼쳐지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황인홍 군수는 30년을 넘어선 삼도봉 화합이 세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넘치는 정만큼 지역의 역량을 모아 후손대대 상생의 역사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19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무주와 김천시(문화원장 정근재), 영동군 문화원(문화원장 배광식)이 교차 주관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삼도봉의 인연은 공동사업에 대한 성과로도 나타나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세 지역은 산골마을 의료문화행복버스는 2017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지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의 지역협력 사업 등도 추진해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10 17:01

무주군의회,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 채택

무주군 윤정훈 행정복지위원장 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가 제273회 임시회에서 무주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윤정훈 행정복지위원장은 지난 8일 대표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국기로 지정된 태권도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 호국무술의 근간이 되었던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고 전제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태권도를 국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고 태권도마케팅을 통해 대표관광지 부가산업을 육성발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무주는 세계 태권도 중심 도시로써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면서 무주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은 무주가 태권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관문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군 의회는 또 관련 부처를 향해 △태권도 관련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추진 △태권도관련 핵심 단체의 국립태권도원으로의 이전 △민자유치추진사업의 조기 추진 등을 통한 태권도원 주변 활성화 △무주 ~ 설천 도로확장공사 조기 착공 및 완공 △무주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이행방안 수립 및 추진 등 세부적인 방향제시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무주군 등 관련 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10 17:01

제18회 무주군민체육대회 성료

무주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제18회 무주군민체육대회가 무주읍 반딧불체육관과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것. 군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9일 펼쳐진 대회에는 6개 읍면 2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체육회장(무주군수)과 유송열 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인홍 무주군체육회장은 연 이은 태풍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지만 1년 내 애쓰고 고생한 피로를 씻는 자리라 생각하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각 읍면이 화합하며 열심히 뛰고 겨룬 하루가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내 6개 읍면 주민들은 배구와 줄다리기, 게이트볼,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축구 등 체육경기와 한궁,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릴레이 계주 등 민속경기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오랜만에 이렇게 나와서 사람들도 만나고 운동경기도 하니까 기분 전환이 좀 되는 것 같다며 오늘 충전한 기운으로 올 농사 마무리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9 14:59

무주·영동·금산 3도·3군 관광협의회, 에어부산과 맞손

무주군과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8일 에어부산과 손을 잡았다. 관광소비 문화 활성화와 사회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성사된 이날 협약식은 3도 3군 관광협의회 사무국인 무주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창호 영동군 부군수, 강흔구 금산군 부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과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와 임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국내외 행사 관련 사업추진 시 에어부산을 적극 이용하고 협의회 주관 축제행사 기간 중 에어부산의 상품 홍보 요청 시 장소 등 편의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또 에어부산은 다문화 가정 지원을 비롯한 무주와 영동, 금산군청 공무원 출장 시 국내선 운임 할인, 광고 할인혜택 등을 주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3도 3군 관광협의회장)는 3도 3군이 지역경계를 허물고 관광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을 향해 온 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다며 앞으로는 에어부산이 든든한 응원군이 돼 더 큰 발전을 도모하고 더 큰 결실을 맺어 가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무주와 영동, 금산군과 함께 지역 상생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 지역 주민들에게 에어부산이 믿음직한 항공사, 친근한 항공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7년 12월 출범한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지난해까지 3년 간 2016년도 국비사업인 금강 따라 걷는 삼도삼미삼락(푸드 투어-음식 메뉴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여행상품화)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민들은 물론 출향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8 15:38

무주군,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

무주군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민체육센터와 도서관,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으로 모으는 사업을 말한다. 무주군은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3개 시설을 복합화 시키는 내용을 담아 전문가 심사를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재 군 도서관팀장은 복합화 3개 시설 건립을 위한 국비지원도 예정돼 있어서 건립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군 공약사업이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맞물려 추진되는 만큼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복합문화도서관건립에 2022년까지 총 137억 9000만원(국비 59억 원, 군비 78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독서와 교육, 상담, 돌봄, 놀이, 문화활동, 소통이 모두 가능한 시설(연 면적 4500㎡, 지하 1층 지상 3층)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화 3개 시설(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부서와 복합화를 총괄하는 기획실이 함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과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며, 효율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시설 조성을 위해 주민의견청취와 우수사례 견학, 설계, 행정절차 이행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현종 군 기획실장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군민 삶의 질과 연관돼 있고 인구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는 자원이라 판단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해오고 있었다며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을 통해 탄력을 받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무주발전과 더불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7 16:20

무주군, 2020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공모 선정

무주군이 2020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 생활서비스 거점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심지 서비스를 배후마을로도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부남면 소재지(대소리)를 중심으로 5개 배후마을과 2개 연계지역(무주읍, 안성면)을 기반삼아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풍요로운 자연생태 네트워크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혀 호평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주민과 주민, 자원과 자원을 연결하는 사이시옷 공동체 부남면 비전으로 한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사이시옷센터 조성을 비롯한 중심가로 정비와 에코클린하우스 설치, 별밤지기 양성, 전통문화 프로그램 계승 등을 주로 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 황인홍 군수는 사업선정을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쌓아온 결과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발로 뛰며 노력한 직원들과 주민 주도의 상향식 사업에 동참한 주민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부남면 공모 선정이 더해짐으로써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중심지 및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6개 읍면 모두가 확정(국비 360억 원)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5년에 안성면, 2016년 설천면, 2018년 무풍면과 적상면, 2019년에는 무주읍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상석 군 지역재생팀장은 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연계하는 문화ㆍ복지ㆍ관광자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타 부처 사업과도 연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2024년 추진이 마무리 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크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6 15:09

무주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실시

무주군이 관내 음식점들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관내 신청업소 9곳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10월부터 전문 교육기관인 ㈜세스코를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2~3회 정도의 방문 컨설팅도 계획하고 있다. 김여령 군 위생관리팀장은 지난 4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 신청을 홍보해 왔고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계획 수립도 모두 완료한 상태라며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 우리 군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는 게 목적인만큼 홍보와 지원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8월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지정 업소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며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이 교부되며 2년간 출입검사 면제를 비롯한 상수도요금 지원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등의 현장 평가(64개 항목)를 통해 지정된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고솜(우수)과 강나루(좋음)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무주군청 환경위생과(320-2327)로 문의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6 15:09

무주군서 부부 지역혁신가 탄생

무주군에서 부부 지역혁신가가 탄생했다. 무주읍에 사는 송영식 씨(58제1기)와 박윤선 씨(54제2기) 부부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2018년도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에 따르면 교육복지, 문화관광, 마을환경, 산업기술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사람들을 지역혁신가로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받은 160명 중 지역혁신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가치 창조력, 사회적 영향력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62명을 최종 선정했다. 박윤선 씨는 교육복지 분야의 지역혁신가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적상면 괴목마을 문화학교 운영을 비롯해 무릉도원 후도 인성학교(농촌체험휴양마을)활동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괴목마을 문화학교는 평균나이 77세 인생 2모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농한기인 11월 말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휴무 한 번 없이 100%로 재능기부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씨는 지역을 사랑하고 주민을 아끼는 마음으로 노력한 것이 결실로 맺힌 것 같아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남편과 함께 지역혁신가 타이틀을 갖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마을지역 분야에서 선정됐던 남편 송영식 씨는 △무릉도원 후도 인성학교(농촌체험휴양마을) △무주군관광안내소 설립 △무주군 관광 홍보 △무주군 관광 안내사 양성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혁신가 활동사례들을 확산하고 지역혁신가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이들이 지역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1 14:50

무주군, 제주도서 반딧불농산물 판촉행사

무주반딧불농특산품이 제주도민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무주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제주점과 노형점 두 곳에서 무주반딧불농산물 판촉행사를 벌여 6000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법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주반딧불농산물을 납품할 수 있는 제주도 판로를 개척하고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3일간의 행사를 통해 포도(MBA) 6990kg과 사과(홍로) 6048kg, 복숭아 5280kg 등 총 1만 8318kg 판매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날 판촉행사에 합류한 황인홍 군수와 담당 공무원,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송혁)와 무주농협(농협장 곽동열), 구천동농협(농협장 양승옥)등 관계자들은 한 알 사과 나눔을 비롯한 머루와인 시음 행사에 참여해 무주반딧불농산물을 알리고 머루와인 만들기 전단지를 배부하며 제주도민 마음잡기에 나섰다. 제주도민들은 그냥 납품된 게 아니라 무주사람들이 직접 가져온 사과를 맛보고 직접 살 수 있어서 미덥고 좋았다며 사과뿐만 아니라 포도랑 복숭아도 모두 맛있어서 앞으로도 무주반딧불 상표를 달고 있는 농산물을 보면 다시 사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제주도민들한테까지 무주반딧불농산물을 알리고 맛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며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장시켜 나가는데 더욱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30 14:21

개교 100주년 행사에 돼지저금통 모금으로 마음 보탠 무주 안성초 학생들

무주 안성초등학교(교장 황형주) 재학생들이 돼지저금통 모금으로 개교 100주년 행사에 마음을 보태 화제가 되고 있다. 1919년 문을 열어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무주 안성초는 배움의 전당으로 1세기를 달려오면서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 역을 충분히 수행해 왔다. 다음달 12일 개교 100주년 행사가 예정돼 있다. 재학생들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선보일 공연 준비를 하던 중 돼지저금통 모금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 결정은 6학년이 주축이 돼 이뤄졌다. 6학년 서지아 학생은 개교 100주년 행사 공연 준비를 위해 어린이회의를 열었을 때 공연 말고도 뜻 있는 일을 하나 더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각각 돼지저금통을 마련해 모금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은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역 곳곳에 알려지게 됐다. 안성초 동문들은 다음 달 12일 펼쳐지는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수)를 결성하고 오래 전부터 기금 조성에 들어가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영수 100주년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고사리손들의 돼지저금통 모금은 비록 액수는 적지만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것이다. 재학생 후배들이 모아 준 건 돈이 아니라 마음이다. 가슴이 훈훈하다며 전통의 100년을 받들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의 학교역사관이 조만간 건립되면 후배들의 갸륵한 마음이 담긴 돼지저금통들은 전부 기념물로 보관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형주 교장은 돼지 저금통으로 100주년 행사 모금에 동참한 안성초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쑥쑥 성장해 높이 비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19.09.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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