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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알리러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무주군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전을 펼친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 위원장을 비롯한 무주군 관광 안내사,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은 K리그 1, 2위(울산현대 : 전북현대)가 맞붙는 16일 경기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포하며 반딧불축제를 알릴 예정이다. 경기장 입구에는 무주군 홍보 부스도 마련해 반딧불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고 머루와인과 천마 등 반딧불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전북을 대표하는 축구팀 전북현대와 함께 무주와 무주반딧불축제를 소개할 것이라며 16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팀이 경기를 하는 날이라 많은 관중들이 모여주실 걸로 기대가 되고 또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한 무주군민의 날이기도 해서 군민들도 많이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무주군은 경기 시작 전 기념시축과 경기 중(하프타임) 반딧불축제 홍보 동영상 상영을 통해서도 무주 알리기에 나선다.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 이야기를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생태거리예술제와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8.13 18:22

무주군, 성인 문해교실 자원봉사 활동 눈길

무주군의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에 관내 고등학생들이 학습도우미 활동을 펼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은 무주군 행복학습센터 관련 사업으로 문해교사가 직접 주민자치센터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기초 문해(한글, 셈법), 생활 문해(은행 및 공공기관 이용법, 교통안전, 스마트폰 활용법)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한글학습을 돕고 있는 박경현(무주고 2) 학생은 봉사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많이 배우고 있고 또 할머니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겨울방학 때도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했다. 무주군 성인 문해교실에는 현재 3개 마을에서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습자들의 만족도와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부터 4곳을 추가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완식 군 평생교육팀장은 문해교육은 여러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이 세상에 눈을 뜨고 이웃과 소통하며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천의 과정이라며 이달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수업지원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고 아이들도 굉장히 보람을 느껴 주민 참여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8.12 17:26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수련활동 펼쳐...

무주군과 기장군의 청소년 72명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시 기장문화예절학교 일원에서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을 가졌다. 무주와 기장군은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농업과 문화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도모하고 있다. 두 지역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은 지난 96년 무주군과 기장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후 9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수영체험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및 국립해양박물관 방문 등 부산체험, 공예체험 등의 수련활동을 즐겼다. 무주지역 학생들은 더운 날 바다를 보니까 마음도 시원해지는 것 같고 좋았다며 모르는 친구들이지만 같이 수영도 하고 구경도 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무주에서 다시 만날 겨울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학생들은 무주 친구들이 부산에 와서 기뻤다며 친구들이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까 뿌듯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락을 하며 친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39번째를 맞고 있는 두 지역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바다와 산간지방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돼 현재까지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적인 청소년 교류사례로 꼽힌다. 강은희 군 여성복지팀장은 무주-기장 간 청소년 교류활동이 오랜 세월동안 이어지며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다양한 교육여건을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고 우정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8.11 17:28

무주군 무풍면 국도 30호선, 시설개선 요구 목소리 높아

큰 도시에 차 다니는 길이 이지경이라면 아마 난리가 났을 거외다. 아무리 사람 몇 안 사는 산골오지라지만 이렇게 무심할 수가 있습니까. 무주군 무풍면과 경북 김천시 대덕면을 잇는 국도 30호선 구간 중 부평마을에서 덕산재 구간(연장 900m)의 도로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덕평마을에서 농사일을 하는 주민 A씨는 비만 오면 찻길인지 물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도로 위를 따라 많은 물이 흐른다면서 물이 빠지는 건 고사하고 산 위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며 토사까지 더해져 도로는 난장판이 된다고 말했다. 비만 오면 최악의 상황으로 변하는 도로구조에 A씨는 강한 불만을 내비치고 있었다. 지난 8일 오후 무풍면 지역에는 한 시간 만에 44㎜의 집중호우를 동반하며 전체 51㎜의 비를 뿌렸다.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긴 했지만 고작 한 시간 남짓 내린 비로 도로 위는 인접산지로부터 유입된 유송잡물, 토사 등이 빗물과 한데 뒤섞여 처참했다. 주의 깊게 살펴보니 도로위의 물이 쉽게 빠질만한 배수시설이 없었다. 침투수와 흘러내리는 토사를 막아내 줄 여과시설 또한 눈에 띄지 않았다. 이것들이 모두 원인이었다. 배수시설은 도로구조의 보전을 확고히 하는데 중요한 부속시설로 알려졌다. 국도건설공사 설계실무요령에도 설계 시 신속한 노면배수와 침투수의 차단, 침투된 물의 지하배수, 도로 인접지로부터의 배수처리를 적절하게 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또 도로의 노면과 비탈면에 내린 빗물의 신속한 배수는 강우 시 차량의 제동능력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운전자의 생명과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측면에 적절한 배수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고한다. 하지만 해당도로는 노면배수, 침투수와 유입토사 차단 등 기본적인 시설 갖추기를 외면한 채 운행차량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원국토관리사무소 무주출장소 관계자는 해당구간은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이라서 평소에도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하지만 호우 시 이 정도 상황까지는 예상 못했다며 꼼꼼하게 도로상황을 파악해서 배수, 여과시설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면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관리 주체인 남원국토관리사무소가 해당노선의 시설확충을 통해 오지 주민들의 교통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8.11 17:28

무주군, 연이은 폭염경보에 대책 마련 분주

무주군이 계속되는 폭염에 내몰리는 관광객들의 건강편의를 위해 첨단 그늘 막을 설치했다. 구천동 정류소에 마련된 2곳의 스마트 그늘 막은 풍속과 기온을 감지해 자동 개폐되는 방식으로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해 기후변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강풍이나 돌풍이 불 때 파손 위험이 크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기존 접이식 그늘 막의 단점을 보완했다며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버스를 기다릴 때도 더위를 피할 때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이은 폭염에 무주군은 폭염대응 합동 T/F팀(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을 꾸리고 매일 오전오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1900여 명의 안전 확인을 위해 매일 안부 전화를 하고 주1회 집을 직접 방문을 하는 노인돌봄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농가를 대상으로는 폭염 속 농작물 피해예방과 가축관리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시설물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는 자율방재단과 폭염 취약자를 일대일로 연결해서 얼음물 배부와 폭염 행동요령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기존 66곳의 무더위 쉼터 외에 금융기관 12곳을 추가로 지정해 이용 편의를 높여나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8.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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