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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임산물 시범단지 관리 주민 손으로

무주군이 백운산 생태 숲 활성화를 위해 설천면 청량리 산 일대(원청진평마을)에 조성한 임산물 시범단지 2곳의 관리운영이 주민들 손에 맡겨진다. 두 마을 새마을회는 오는 2024년 7월까지 5년 간 임산물 생산 판매를 위해 해당 시범단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일대의 산림병해충 예찰과 산불예방, 임산자원 보호 등에 관한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윤수진 군 산림소득팀장은 임산물 생산판매로 인한 수익 역시 마을로 돌아가는 만큼 주민들에게는 든든한 일자리이자 소득원이 될 것이라며 공유재산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이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천면 임산물시범단지는 지난해 백운산 일대 1만 6756㎡ 규모(원청 5,573㎡ 진평 1만 1183㎡)에 조성됐다. 군은 잡초제거와 산책로 조성 등 식재기반을 다지고 참취와 곰취, 엉겅퀴, 산마늘, 산당귀, 더덕, 도라지 등 초본류 9종 4만 6000여 포기와 구기자, 참죽나무, 두릅나무, 산수유, 꾸지뽕, 석류 등 목본류 등 총 9종 4600여 그루를 이곳에 심었다. 앞으로는 원청진평마을 주민들이 각 마을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임산물 재배와 판매 등 시범단지의 운영관리를 하게 된다. 주민들은 우리지역에서 키워 더 특별한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좋은 기반이 마을발전과 주민생활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24 15:29

무주군, 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 시범운영

무주군이 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 시범운영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 사업은 무주군이 직접 판로를 찾기 힘든 마을 주민들의 안정적 판로와 소득 보장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콩, 팥, 토마토, 가지, 더덕, 도라지 등의 농산물을 품목에 관계없이 마을공동수집장에 내놓으면 농협(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에서 수거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23일에는 안성면 덕곡, 상이목, 금평마을에서, 24일에는 무풍면 덕평마을과 부남면 대소, 도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수거한 농산물은 도매시장에 출하하며 경매나 매매 등에 의해 거래가 완료되면 즉시 농산물 농업인에게 대금을 정산해 주게 된다. 박각춘 군 가공유통팀장은 영세농업인과 고령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출하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나머지 49개 마을의 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설치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는 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 김 모씨(78무풍면)는 농사는 지어도 어디 내다 팔기가 참 어려웠는데 마을에 와서 수거도 해가고 팔아서 돈으로 돌려준다니 기대가 된다며 큰 물량은 아니겠지만 소소하게라도 팔아서 생활비라도 벌면 좋지 않겠냐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23 15:20

무주군, 개별공시지가 열람

무주군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열람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을 예정으로 열람 대상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로 변경된 1510필지에 대한 토지 지번 별 ㎡당 가격이다.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 중 개별지가에 대한 별도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무주군은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한 토지이용상황, 표준지 등의 토지특성 재검증과 무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10월 말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내용 열람은 군청 민원봉사과와 각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지가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박금규 군 토지관리팀장은 매년 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인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해 지방세인 재산세취득세등록면허세, 기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임대료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꼭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의 확인을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18 16:44

“무주 향로산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계속 추진해야”

무주 향로산에 조성할 계획이던 태권브이랜드 사업에 대한 무주군의 전면 재검토 결정이 내려지자 무주읍 일부 사회단체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무주읍 발전회를 포함한 11개 무주읍 사회단체는 18일 무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히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은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들 사회단체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는 군 정책은 군민의견을 수렴하고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무주읍 사회단체 일동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또 사업의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론자들을 향해 근거 없는 이유, 또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 주장하기 보다는 무주군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며 무조건적인 반대가 무주를 지키는 것이 아니다. 무주군의 발전을 위해 근거 없는 반대는 그만 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행정기관에 대한 요구사항도 전했다. 이들 단체는 무주군은 군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생산된 대안을 제시해 달라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무주군을 중심으로 한 관계기관은 적극적이고 조속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참여한 무주읍의 11개 사회단체는 무주읍 발전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진흥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자율방범대,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농촌지도자회, 반딧불시장상인회 등 11개 단체다. 이들 단체들의 행동을 필두로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추진의 찬성과 반대, 두 진영 간의 주장 다툼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18 16:44

무주군, 향로산 정상 태권브이랜드 조성 전면 재검토

황인홍 군수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던 향로산 정상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에 전면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산림과 경관훼손, 안전성 문제, 투입되는 예산 대비 미흡한 관광효과 등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와 일부언론의 지적 이후에 내려진 결정으로 향후 진행 상황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황인홍 군수는 1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이 건에 대해서는 군민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처리해 나갈 방침이라며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일정 규모 이상은 반드시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과 시민단체, 공무원, 전문인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한 후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도 있는 검토단계를 거쳐 사업의 철회, 규모축소, 위치변경, 태권브이가 아닌 다른 캐릭터 설치 등 여러 대안을 놓고 고심해보겠다는 것이 군의 공식입장이다. 황 군수는 또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은 이농과 저출산, 경제침체 등 무주군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극복해보고자 추진했던 사업이었다면서 4년여에 걸친 사업 진행과정에서 행정 내부적인 절차 이행에 치중한 나머지 대외적인 여론수렴과 사업효과에 대한 검증 과정을 좀 더 면밀하게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결정으로 당장 감수해야할 부분은 많겠지만 더 큰 무주와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보고 신중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우리 군에 보내줬던 우려만큼 더 큰 믿음과 기대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은 당초 대중화된 캐릭터인 로봇태권브이를 통해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설천면 지역(리조트, 구천동,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에 편중된 관광효과를 무주군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민선 6기에 시작됐다. 무주 읍내리와 오산리(향로산자연휴양림) 일원에 72억여 원을 투입, 7173㎡ 규모에 태권브이전망대와 스카이워크, 경관조명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며 현재 휴양림조성계획변경(전북도) 절차 이행과 설계가 진행 중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16 15:28

무주군, 신규임용 공무원 교육 실시

무주군이 오는 17일까지 5일 간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신규 공무원 62명을 대상으로 직무소양교육을 실시한다. 각 분야 전문 강사들과 선배 공직자들이 공직관, 군정시책, 직무, 소양, 행정 4대 분야 18과목(40시간)에 대한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박선옥 군 인사팀장은 신규임용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키우는 목적도 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많은 부분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배 공직자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조직 분위기와 역량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규임용 공무원들은 지난 9일과 10일 공직윤리와 보조금 관리, 언론대응 및 보도자료 작성, 민원응대 기본스킬, 예산 및 지출계약실무, 공무원노조의 역할과 이해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첫날 특강을 통해 소통을 강조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발전을 위해 저출산과 교육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또 노인복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무주군은 마음경영 소통법과 4차 산업을 준비하는 미래경영전략 등에 대해서도 11일부터 17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무풍면 사과단지와 설천면 태권도원, 무주읍 향로산자연휴양림, 적상면 머루와인동굴, 적상산사고, 안성면 칠연계곡, 부남면 폐기물종합처리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10 15:18

무주군, 안전한 추석나기 만전

무주군이 추석연휴 기간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팔을 걷는다. 6개 반 29명으로 종합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으로 교통과 재해재난, 쓰레기, 상하수도, 의료대책반을 비롯해 읍면상황반(생활민원처리) 등 부문별 처리반을 운영키로 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추석나기를 완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보건지소와 진료소, 병의원 및 약국 등 41곳에 대한 연휴 진료 일정은 군 홈페이지와 반딧불소식지 등에 게재했다.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처리와 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 군청을 비롯한 보건의료원과 무풍, 설천, 안성면 주민자치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주민등록등본 및 토지(임야)대장 등 28종)할 수 있다. 관광안내소는 추석 당일은 쉬고 12일과 14일 터미널 앞과 무주IC 만남의 광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15일에는 무주IC 만남의 광장과 구천동에 소재해 있는 안내소 이용이 가능하다. 산골영화관은 연휴기간 전일 운영하며 형설지공도서관은 15일에만 정상 운영한다. 수달수영장과 건승체육관은 연휴 기간 휴관하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은 12,14,15일, 청소년수련원은 15일만, 청소년야영장과 통나무집은 상시 운영, 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과 머루와인동굴은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12,14,15일 정상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나 방문객 모두 편안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분야별로 꼼꼼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에도 내내 군청부터 6개 읍면까지 비상 근무자들이 근무를 하는 만큼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320-2232)

  • 무주
  • 김효종
  • 2019.09.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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