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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올 보통교부세 성과급 1240억 확정

무주군이 올해 22여억 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2016년 무주군의 보통교부세는 1240여억 원으로 지난해 4억 원의 패널티를 받았던 무주군으로서는 26억여 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재원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무주군은 자체 노력이 반영된 세출 효율화 분야에서 지방보조금 13여억 원을 비롯해 지방청사 관리 분야에서 4억 9000여만 원 등 9개 분야에서 총 19여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한 세입 확충분야에서는 경상세외 수입확충 분야 5억 7000여만 원을 비롯해 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3억 4000여만 원, 지방세 체납액 축소 2억 9000여만 원 등 6개 분야에서 총 3억 20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영관 무주군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의 낭비적 요소를 최대한 줄이는데 역점을 두는 등 재정절감 노력에 주력했던 결과가 22억 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확보로 이어진 것이라며 확보된 인센티브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과 군민들의 살림살이를 윤택하게 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보통교부세는 국가가 자치단체의 매년도 기준 재정수요액과 기준 재정수입액과의 차액인 재원 부족액에 대해 교부하는 것으로,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수요액과 재정수입액의 산정내용과 재정절감노력에 따른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공개해 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15 23:02

서울대 프로네시스 봉사단, 무주고서 나눔 교실 프로그램

겨울방학 내내 조용하기만 하던 시골마을 무주의 한 고등학교가 모처럼만에 학생들의 웃음과 함성으로 활력을 찾았다.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 봉사단이 무주고(교장 윤보근)를 찾아 이 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교감을 나누고 있는 중이었다.겨울철 나눔 교실은 지난해 10월 서울대가 전국 자치단체를 통해 각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무주고는 1차 선정 후에 학교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적합성 등을 따져 최종적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무주고를 찾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소속 멘토단원(팀장 지리학과 김지연) 20여명이 무주고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네 꿈을 잡아라라는 주제 하에 6일간의 나눔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첫날은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열었으며 이후 학창시절 시간 관리법, 진로 찾기, 과목별 공부법, 면접 준비 방법, 올바른 토론과 토크쇼, 대학생활 미리 체험하기,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200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봉사단은 지난해까지 18번의 나눔 교실을 열어왔으며 농어촌 학생들에게 희망과 함께 힘을 실어주고 있다.유민영 학생(무주고 2)은 고 3 수험생 생활을 앞두고 무엇인가에 억눌린 듯 답답하고 막막했었는데 이번 나눔 교실에 참여하면서 내 자신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05 23:02

무주 안성면 활력 제고 밑그림

무주군은 2일 안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총 사업비 58억여 원·국비 70%, 군비 30%) 기본 및 경관계획 수립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하성용 무주 부군수를 비롯한 차웅옥 충북 괴산군 청천면 전 추진위원장과 관련 공무원, 안성면 추진위원회 회원 등 20여명의 참석자들은 2019년까지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사업개요와 현황 분석, 기본 구상, 사업과 투자계획 등을 공유했다. 기초생활기반 확충 방안으로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인 문화복지시설(복합어울림센터)을 조성하고 차량통행을 비롯한 보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마을안길을 정비할 방침이며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는 전선로 지중화와 간판정비, 낙화놀이 테마원 조성, 단지봉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영자 군 도시개발 담당은 “안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교육과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기능을 확충하고 교육을 통한 주민의 역할과 기능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해 가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기존의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상향식 사업 추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전문가 초청 교육, 선진지 견학,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친 이 사업은 앞으로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 2019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천석 안성면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보기에도 좋고 살기에 편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데 기대가 크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주민이 생각하고 주민이 완성한 마을이 완성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03 23:02

태권도원 중심 관광레저 자원 연계 구상

무주군이 지난달 25일 2035년 무주군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용역을 통해 무주군은 도시 미래상을 청정자연, 관광, 문화로 행복한 태권도의 도시 무주로 설정했으며 중심체계는 태권도원을 축으로 설천면 지역의 브랜드를 특화시키고 덕유산 일원의 관광레저 기능을 강화하면서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지역의 성장을 유도하는 쪽으로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개발 축은 무주와 설천, 무풍간 동서축 성장거점을 강화하고 광역교통체계를 통한 남부 축 균형성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무주리조트의 관광레저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금강과 남대천 수변의 환경성을 제고하는 한편 백두대간과 덕유지맥, 덕유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구상했으며 녹지축과 수변축이 조화되는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밑그림도 그렸다.황정수 군수는 태권도원 개원 등 변화된 지역 환경을 반영하고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무주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보다 거시적이고 원대한 고민이 필요했다며 2035년까지 청정자연과 관광, 문화로 행복한 태권도의 도시 무주를 만들겠다는 기본계획을 수립한 만큼 이에 맞는 세부 전략들도 마련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35년 무주군기본계획은 2025년 군 기본계획 수립 배경이었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2011년 지정 해제로 무산이 되고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태권도원 개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대회 유치 등의 기회 요소들이 추가 되면서 재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2.01 23:02

무주군,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지원…올 보장 범위 확대

무주군이 작업 중에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 상해 보상을 위한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총 10만8500원의 보험료 중 농업인이 2만7140원에 해당하는 농업인 부담금액을 지역농협이 7250원(환원사업비), 나머지 1만9890원은 무주군에서 부담해 실제 농업인은 부담금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가입 대상은 만15세 이상 84세 이하 전업 농업인 8434명으로 거주지 읍면장에게 농업인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이 농 작업 중 사고를 당하면 재해 장해급여금과 유족급여금, 치료급여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부터는 장례비와 간병급여금, 재활급여금까지 보장 범위가 확대된다.이두명 군 부농기획 담당은 농촌이 고령화, 기계화되면서 농작업안전사고 발생 빈도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해마다 늘고 있어 사회안전망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농가 부담 없이 신체 상해를 보상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군의회도 사업 취지에 공감해 보장내용의 신설, 추가비용에 쓰도록 제1회 추경예산 시 1억 2000만 원의 군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기준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했던 농업인은 7241명이었으며 이중 443명에게 1억 4000만 원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6.01.29 23:02

"농촌체험 마을 활성화 삼락농정 실현" 송 지사, 무주 민생 현장 방문

송하진 지사가 27일 민생현장 방문 차 무주군을 찾았다.민선 6기 전북도와 무주군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 정책 등을 군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방문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백경태 도의원,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동행한 가운데 적상면 치목마을과 내창마을, 부남면 유평마을 주민을 차례로 만났다.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적상면 치목마을(이장 송연호)에서 삼베 체험시설을 둘러본 송 지사는 “치목 삼베마을은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이라는 삼락농정을 실현하고 있는 선두주자”라며 “2005년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 산촌생태마을, 전북향토산업마을만들기, 마을기업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경쟁력을 높여온 치목마을을 모델로 삼아 어떻게 하면 농촌체험마을을 활성화시켜 농가소득을 올리고, 도시민이 선호하는 농촌을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송 지사는 같은 면에 있는 마을기업인 내창잿들 영농조합(대표 송덕헌)에서 두부와 청국장 제조과정을 참관하고 밥상머리예체험과 피톤치드 편백 숲길체험 등 마을 사업현황을 공유했으며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내창잿들 영농조합법인이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과 자립화 계획, 무주반딧불축제의 참여 효과 등에 대해 주고받았다. 부남면 유평마을 쌈채(깻잎) 재배단지(작목반장 김호연)를 방문한 송 지사는 4620㎡ 규모의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재배단지의 발전을 위한 선행과제와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점 등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오랜 행정 경험으로 얻어진 123비전과 삼락농정, 토탈관광 등 3대 키워드가 무주의 미래를 밝히고 군민의 희망을 키우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01.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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