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4 10:4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무주 구천동농협,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한목소리

무주 구천동농협은 현 조합장을 포함해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초 보궐선거로 선출된 이명식 현 조합장의 1년여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라는 점에서 지역 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네 후보 모두 직급과 직책의 차이는 있지만 김 후보는 이사로, 나머지 세 후보는 오랜 기간 일선에서 근무했던 경험들이 있어 모두가 대체적으로 조합 사정에 밝다.김성곤 후보(기호 1번)는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장례사업 추진 등 농협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부적으로 밝히고 하나로마트 판매 농산물을 지역농산물 위주로 채울 것, 농산물 수집 순회차량 운행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이명식 후보(기호 2번)는 임기 내 추진하던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와 농협주유소 건립, 귀농귀촌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과 여성조합원의 복지향상 및 선진지 견학,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확대실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박관용 후보(기호 3번)는 30년 농협근무 경험과 관록을 내세워 농업금융정책의 합리화로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시킬 것과 청량리 일대에 계획 중인 농산물유통시설확충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자금경로 확보 등을 약속했다.양승욱 후보(기호 4번)는 안전하고 적절한 농약 사용을 위해 농약상담사를 채용할 것과 알뜰주유소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관내 유명관광지에 농산물 판매장 설치 등을 제시하고 무풍지점의 주차장확보와 설천지역 육묘장 신설을 공약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3.06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무주농협, 경영 전문성·도덕성 놓고 2파전

무주농협 조합장 선거는 두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지난 3년 여 동안 무주농협경영을 책임졌던 곽동열 현 조합장(기호 1번)의 아성에 김용조 전 안성면 4-H 회장(기호 2번)이 곽 조합장의 재임 시 공과 지적과 함께 교체론을 외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조합장선거에서의 80%를 넘는 투표율이 말해주듯 관심과 열의가 대단한 조합원들의 성향이 지역성을 뛰어넘어 조합의 경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전문성과 직원들을 이끌어 나갈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 쟁점이라고 볼 수 있어 이 부분을 충족시킬 후보가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지도 면에서 한발 앞선 곽동열 후보는 6차 산업을 통한 관광,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활성화로 농산물 판로확보와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와 생산성을 높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여기에 영농자재센터 건립과 영농자재 무상배달 서비스를 공약으로 내걸고 농한기 여성강좌와 취미교실 등을 개설해 여성조합원 지위향상과 조합원들의 복지실현에 앞장설 것 등을 제시했다.참신한 인물교체론을 외치며 뛰어든 김용조 후보는 소량의 농산물이라도 순회수집과 판매추진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창출에 앞장설 것을 공약했다. 신용사업부문 이자 인하, 영농자재 판매장 내 전문 인력 보강, 도시소비 공급처 발굴 및 유통체계 확립, 불용부동산 등 자산매각, 재산 및 운영공개를 제도화해 조합원이 믿을 수 있는 농협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3.02 23:02

무주 '곤충·미생물' 특화 나선다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군이 곤충미생물 분야에 대한 특화 계획을 밝혀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6일 황정수 군수와 군 관계자, 농촌진흥청 이규성 농업생물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두 기관은 △곤충 미생물 자원 교류와 지원 △개발기술의 현장 적용검증사업 추진 △곤충미생물 관련 기술 자문 및 교육 △산업재산권 정보 공유 및 기술이전 △양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데 뜻을 모았다.무주군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환경정화곤충이자 닭사료용으로 쓰이는 동애등애와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꽃무지 등을 사육할 수 있는 곤충재배사를 설치할 예정으로 이를 농업인 교육장과 소득사업, 반딧불축제 시에는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오디뽕과 누에품종 등 식물과 곤충 원종의 재배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의 새 소득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식물미생물 균주를 활용해 소규모 창업과 친환경 농업실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이외에도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EM과 해조아미노산, 바실러스, 광합성균에 대한 시료 분석을 의뢰해 토양개량과 병해충 방제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정수 군수는의약재료나 식품, 천적, 화분매개, 축산배설물 처리, 학습애완용 등으로 쓰이는 곤충의 쓰임새나 기대효과를 고려해봤을 때 곤충산업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며곤충산업이 친환경농업 실천의 기반이자 든든한 농업 소득원이 되고 관광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안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2.2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