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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오미자산업 융·복합화 기틀잡는다

무주군이 올 한해를 오미자산업의 융복합화(생산, 가공, 판매, 체험행사 병행) 기틀잡기에 나선다.이 사업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사업 2년차인 올해 3억 6000만원을 들여 2.4ha 규모에 개량형 지주시설과 저온저장고(18농가), 건조기(17농가), 도시소비자 초청 수확가공체험을 위한 체험자 시설을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 농가(2월중 선정)들은 오미자연구회 회원 중 개량형 지주시설을 설치해 시범포 운영이 가능한 회원, 오미자 체험행사 추진이 가능한 회원, 사업예정지 토지 소유권을 확보한 회원 등이다.(귀농인은 2013년 12월 31일 이전에 주민등록 전입을 한 경우)강영호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담당은 최근 3년 간 보조사업 수혜실적이 없는 농가 등을 우선으로 지원해 군에서 지향하는 오미자 융복합화와 농가가 바라는 소득증대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미자 생산과 가공, 판매, 체험행사를 병행하는 융복합화를 통해 고품질 다수확, 안정적 판로 확보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오미자를 무주특산물로 정착시키는 효과도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 무주군은 사업비 2억 6500만원을 들여 19농가 3.8ha 규모에 개량형 지주시설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는 관내 450여 오미자 재배 농가가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또한 오미자산업을 천마클러스터와 천마향토, 머루와 호두클러스터 사업 등과 연계시키고 오미자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재배기술 교육과 직거래판매 방안 공유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5.01.20 23:02

무주·영동·금산, 관광벨트 성과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 총회가 지난 16일 영동군청에서 열렸다.이날 총회에는 황정수 무주군수, 박세복 영동군수,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3군의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성과와 2015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축제 교류 사업과 국내외 홍보마케팅,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했으며 세 지역 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국비공모사업(5월 신청 예정)인 창조지역사업을 통해 세 지역의 문화와 자연, 역사, 특산물 자원을 기반으로 금강 따라 걷는 3도 3미 3락 푸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무주군의 태권도원, 금산군의 한방스파, 영동군의 와인테마공원 등 세 지역의 관광상품 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통역가이드 초청행사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활동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2007년 12월 중부 내륙권 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발족된 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축제 교류지원에서부터 관광상품 개발,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관광 홍보물 제작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산물과 관광명소 등 각 지역의 자원들을 연계한 관광 상품들이 인지도를 높여가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1.19 23:02

무주군, 새로운 조직개편안 확정

무주군 조직의 새로운 밑그림이 완성됐다.무주군은 기존의 본청이 1실 10개과 1단 52담당이었던 것을 1실 10과 55담당으로 개편하는 등 효율적인 군정운영을 위해 조직을 재구성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석으로 남아있던 서기관 1자리와 신설되는 농업연구관(혹은 지도관)을 포함한 사무관 3자리의 승진요인 등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고돼 있다.개편안에 따르면 이외에도 의회는 기존의 1과 1전문위원(1담당 1전문위원)을 유지하면서 직원을 1명 보강했으며 직속기관은 2직속기관 3과 15담당으로, 사업소는 2사업소 8담당, 읍면은 1읍 5면 22담당으로 인구가 많은 무주읍에 1담당이 늘게 된다. 또한 마을만들기 사업소가 신설됐고 농업기술센터는 2개과 8담당으로 확대 개편해 농촌지도사와 농업연구사를 증원할 예정이며 농업행정 업무는 본청으로 이관된다. 이 부분은 농업정책에 무게감을 주겠다는 황정수 군수의 의도가 다분히 반영된 개편안의 중요대목이다. 소득 작목 개발과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연구와 지도기능 강화에 기대가 모아지기도 한다.기구 명칭도 쉽게 바뀐다. 주민생활지원과는 사회복지과로, 에코빌리지조성사업소 업무는 마을만들기 사업소로, 각 읍·면의 주민생활지원담당은 복지담당, 농업경제담당은 산업담당으로 단순화했으며, 지원부서의 조직은 감축하고 사업부서의 인원을 늘리는 것을 비롯해 건축 업무는 민원실로 이관했다. 문현종 무주군 행정지원과장은 “민선 6기 무주군 조직은 작고 효율적인 조직을 지향하는데 역점을 두고 개편했다”며 “완벽하게 재구성된 조직을 기반으로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1.19 23:02

"평화요양원 운영·관리 부실"

무주군 노인복지시설인 평화요양원에 대한 운영·관리 부실이 도마위에 올려졌다.지난 14일 열린 무주군의회 제238회 임시회에서 이해양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원부터 줄곧 8년 동안 사회복지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에서 운영해온 평화요양원이 제대로 된 운영과 관리를 하지 못해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 의원은 “사회복지사 출신 초선의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무주군민을 위해 평화요양원 문제점에 대해 의혹을 풀고 싶다”고 말했다.이 의원은“6년간 행정과 회계업무를 담당하던 평화요양원의 여직원이 공금을 횡령하고 입소자들의 통장에 손을 댄 정황이 있어 관련자는 퇴사조치 됐으며 법인 내부적으로 원장등 주요 운영진은 사직하게 된 사실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이에 지난해 군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평화요양원 문제 제기와 감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군에서 전국 최고의 시설을 만들어놓고도 이러한 의혹들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불신과 부정적인 인식들이 팽배해져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 이런 의혹들을 풀고 재발을 막아야 할 책임은 군민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의 담대한 변화를 사회복지에서부터 시작하자”며 “민·관이 힘을 모아 군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스템 전반을 확인해 예산이 허투루 새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1.15 23:02

"무주 산골 체험 신기하고 재밌어요"

무주군 자매도시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 의왕시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청소년들이 지난 13일 무주군을 방문했다. 무주군의 초청으로 가정위탁, 한 부모, 저소득 세대 어린이 등 80여 명이 무주를 찾았다.1박 2일 일정으로 무주에서 모인 무주기장 두 지역 청소년들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와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반디랜드에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천문과학관에서 관람과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무주기장군 간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바다와 산간 지역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99년 처음 시작돼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두 지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의왕시 어린이들은 13일 태권도원과 반디랜드를 방문해 태권도박물관과 곤충박물관,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을 관람했으며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눈썰매를 타며 무주에서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무주군과 의왕시는 문화예술, 경제, 교육, 행정, 체육, 관광 등 각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하고 있으며 각종 재해 시 장비와 인력 지원, 행정시책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하며 두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1.14 23:02

'무주파크랜드' 겨울놀이터로 각광

무주군에 소재한 무주파크랜드(대표 이무호)가 가족과 연인들의 겨울 놀이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눈썰매장과 체험학습장, 캠핑글램핑장 등을 두루 갖추고 지난 5일 무주수련원(원장 이장호)에 개장한 무주파크랜드는 눈썰매와 4륜 바이크, 바이킹, 회전그네, 회전 컵 등을 즐길 수 있어 무주는 물론 인근지역의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겨 찾는다.2~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과 2~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글램핑장, 4~30인까지 머물 수 있는 펜션도 마련돼 있어 놀이와 숙박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특히 이용객들의 안전을 고려한 눈썰매장은 성인과 어린이가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슬로프를 구분해 놓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슬로프 옆 통행로에는 비닐로 된 바람막이를 설치해 아이들이 눈썰매 타는 모습을 가족들이 춥지 않게 지켜볼 수도 있다.슬로우 푸드 존에서는 전문바리스타가 선사하는 더치커피와 8가지 요리로 선보이는 송어요리축제, 글램핑 & 캠핑족을 위한 바비큐 축제, 무주군의 특산품인 머루와인을 주제로 한 live와인축제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이장호 원장은 날씨 관계로 얼음축제가 취소돼 아쉬운 마음이지만 방학을 맞아 무주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이나 주민들이 그 아쉬움을 제대로 달래실 수 있도록 무주파크랜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장호 원장은 지난 5일 개원식에서 모여진 축의금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무주군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용요금 등 자세한 문의는 063-323-3300으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5.01.09 23:02

"문화관광 교류의 폭 넓히자"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7일 무주군청에서 열렸다.이날 협의회에는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장인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시덕 공주시장, 박동철 금산군수, 이용우 부여군수,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지난해 내나라 여행박람회와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 등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백제문화권을 홍보하는데 주력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선진지의 정책과 운영방안 등을 벤치마킹해 백제문화권 관광벨트와의 연계 협력 사업에 접목한 것을 비롯해 해외 관광 홍보설명회 개최와 지자체 축제 초청 등 상호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왔다.각 지자체 대표 축제 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백제문화권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백제문화권 홍보에 주력했으며 특히 올해는 △백제문화권 인지도 향상 △온오프라인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다양한 관광코스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을 목표로 자치단체별 대표축제 홍보관 운영 지원, 국내외 관광 박람회 참가,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 운영, 관광기념품 공동 개발, 다국어 가이드북 제작, 해외교류 및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는 황정수 군수는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관광산업이 불황을 겪기도 했지만 백제문화권이 서로 윈-윈하며 해외관광마케팅을 강화해 해 문화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렸다며 오늘 총회를 계기로 백제문화권이 상생의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교류의 폭을 넓혀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관광명소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지난 2002년도에 구성된 협의회는 전북 무주군과 대전 유성구, 충남 공주시, 금산군, 부여군이 속해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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