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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

무주군은 11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과 산림사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사업 및 공공산림가꾸기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산림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취지에서 열렸으며 기념식과 결의문 채택,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을 생각할 것 △산림사업 재해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 △현장에서 안전활동을 강화하며 위험요소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 △반복형재래형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재해예방에 혼신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 김용식 차장이 특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관리 종합대책과 근로자 안전수칙 및 안전사고 예방, 안전관리 예방기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홍 군수는 이날 "산림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러분은 저탄소녹색성장의 주역"이라며, "산림사업이 녹색성장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개인과 가정의 행복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재해를 예방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보자"고 당부했다.한편, 무주군은 올해 1월부터 공공산림가꾸기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림보호 강화 등 3개 분야의 산림사업을 추진해 저탄소녹색성장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8.12 23:02

덕유산 계곡 알뜰피서객 '북적'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알뜰피서객들이 덕유산 자락의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산림으로 대거 몰려와 무더위를 잊고 있다.덕유산국립공원에 따르면 해발 700m고지에 위치한 덕유산국립공원 야영장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지난 2일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금년 상반기에 약15억여원을 투입, 손님맞이를 위한 텐트 2000동과 차량 1400여대, 5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제반시설 등을 갖췄으나 주말의 경우 평균 3000여대의 차량과 1만5000여명의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콘도와 리조트 중심의 휴가문화가 주를 이뤘던 예년과 달리 가족단위 텐트 및 오토캠핑족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경기 불황으로 실속형 피서를 즐기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실제 4인 기준 2박3일 야영시 소요비용은 3만2500원(주차비별도)에 불과해 저렴한 비용으로 피서는 물론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대전에서 왔다는 이성인씨(4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덕유산을 찾았다"며,"평상시 못다한 대화와 정을 충분히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비용도 저렴해 내년에도 다시 찾을 생각이다"고 말했다.하지만 피서특수를 기대했던 인근 음식점들은 저가형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예년에 비해 지갑을 꼭꼭 닫으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덕유산 관계자 심재한 팀장은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과거 고성방가 등의 꼴볼견의 사례는 단 한건도 없을 정도로 야간에도 조용한 가운데 여가선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8.11 23:02

"조선왕조실록 돌려주오"…무주군 반환운동 전개

무주군이 조선시대 5대 사고 중 하나인 무주 적상산 사고에 보관되었다 현재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도서실 문서고에 보관된 것으로 확인된 조선왕조실록의 반환을 위해 범군민 반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적상산 사고의 조선왕조실록은 지난 1910년 일제하에 폐쇄되기 전까지 300여년간 이 곳에 보관됐다 일제에 의해 창덕궁 장서각으로 옮겨진 후 한국전쟁 중에 사라졌다.이에 무주군은 지난 2007년부터 자랑스런 우리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 제자리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조선왕조실록 반환운동을 펼치고 있다.군 문화관광과와 사고지인 적상면사무소, 정석규 반환추진위원장 등이 주축이 된 반환운동은 그동안 관내 주요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과 반딧불축제 행사 및 국내외 태권도대회 등 행사장 주위에서 꾸준히 반환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현재 30여만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73년 12월 31일 국보 151호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은 활자본(필사본 일부포함)으로 복본 7책, 복제 25책, 왕실족보 5책 등으로 구성돼 있고 1997년 10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다.또한 1968년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민족문화추진위원회에서는 1972년부터 분담해 국역작업을 시작해 1994년 4월에 모두 마무리지었다.실록은 조선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역사적 사실이 수록된 세계적인 문화유산임은 물론 조선시대를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료로서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우리고장의 역사적 사료의 중요한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환운동을 추진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정부에 건의해 남북협상의 안건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실록이 보관됐던 적상산사고는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산117-5 위치해 있으며 전북기념물 제88호로 지정돼 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8.10 23:02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 이렇게 땄어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공동주최하는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무주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캠프 참가자와 태권도 지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원 총재 등의 특강과'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성공사례 발표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이날 조 총재는'태권도를 통한 올림픽 정신의 보급'이란 주제 특강에서 "태권도는 신체단련, 자기방어를 위한 무술이자 정신수양을 하는 스포츠로 극기, 자신감, 예의, 인내, 타인존중과 같은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올림픽 정신과 유사하다"고 말했다.이어 강사로 나선 장주호 박사(한국올림픽아카데미 회장)는'올림픽 가치교육'을 주제로 "올림픽정신의 교육적인 가치는 첫째 노력의 기쁨, 둘째 공명정대(페어플레이), 셋째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 넷째 최선을 다함, 다섯째 심신의 균형"이라고 강조했다.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성공사례 발표에는 정국현 한국체대 교수(세계태권도대회 4연패)와 하디(Hadi Saei Bonehkohal,이란), 황즈슝(Haong Chin Hsiung, 대만), 우징위(Wu Jingyu, 중국) 선수가 나와 금메달을 따기 까지의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8.10 23:02

[지역 이슈 돋보기] 무주리조트 회원보증금 반환요구 사태

계약기간(10년)이 만료된 회원권을 소지한 일부 회원들의 보증금 반환 요청과 관련 무리를 빚었던 무주리조트가 해결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회원들의 동의없이 회원권을 임의로 연장계약하는 등 초기 대응에 무리수를 두면서 회원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무주리조트는 이 같은 문제가 언론 등에 노출되면서 더욱 해법 찾기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990년 오픈이래 순조로운 회원권 분양이후 첫번째 맞는 회원보증금 반환요청건을 원만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회원정책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면서 자칫 리조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계속적으로 다가오는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번 사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향후 회원들의 행보를 좌우할 수 있어 무주리조트측의 대응과 처리 결과에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그러나,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자금난이란 직격탄을 맞고 있는 무주리조트는 전년대비 내방객 감소와 객단가 하락 등의 여러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경영압박과 자금난 경색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속시원한 해법을 찾는데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이에 무주리조트측은 회원들의 불만을 조기에 수습하고, 나아가 회원정책의 안정화를 찾기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현재, 경영진이 구상한 최선의 해결책으론 △해당회원들의 재계약을 위한 사전안내문 발송과 공지 △일부 회원들의 반환요청에 대해 최대한 재계약 유도 및 권유 △회원대표운영위원회 소집 등을 통한 대응 등이다.이번 무조리조트 회원불만과 관련 감독관청인 무주군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무주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기업인 만큼 회원들의 불만이 조기에 수습될 수 있도록 행정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며 "회사측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결정을 지도감독하면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현안문제를 한가닥씩 실마리를 풀어가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무주리조트측이 제시하고 있는 몇가지 해법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일부 회원들의 보증금 반환요청에 얼마만큼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여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관련 무주군 등에서는 무주리조트측이 회사의 주주가 회원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 회원의 권익과 리조트 운영 정상화를 위해 대승적 차원의 해법 마련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8.10 23:02

[사람] 덕유산국립공원 신임 사무소장 박문규씨

"지역주민들과 무주군 및 유관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지역의 이익,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최적의 국립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지난 3일자로 취임한 신임 박문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50)이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공단 설립과 함께 입사한 박 소장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원만히 업무를 처리해 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부드러운 대인 관계로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또한 공단 전부문의 실무와 현장경험은 물론, 능통한 영어회화로 미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 자연보호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자연보전 선진국가와 MOU체결에 기여한 공로로 내무부장관('97) 및 환경부장관('99,'04,'06)상을 수상한 바 있고, 현재도 국립공원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현장관리에 역랑을 쏟고 있다.박 소장은 지난 87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설립된 해부터 총무부, 기획부, 홍보전산실, 대외협력팀 등 공단본부 요직에서 근무하고, 월악산, 월출산사무소장, 경영혁신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박 소장은"공원내 지역사회와 협력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각 행정기관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지역발전 및 덕유산국립공원 관리에 획기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소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부인 김명신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8.05 23:02

무주군 영세업체 자금난 숨통

무주군은 지난 4월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금을 2000만원까지 확대하는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추가기금 5억원을 2회 추경에 확보,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업체를 위한 지원육성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군은 은행에 예치된 기금 7억8000만원을 기준으로 23억4000만원을 융자지원할 예정으로, 융자한도액은 중소기업 2억원이내, 소상공인 2000만원이내로 중소기업은 2년 일시상환(1년연장가능), 소상공인은 1년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현 시점 지원실적으론 지난 7월말까지 6개업체에 8억4000만원을 융자지원했고, 잔액 15억원은 현재 신청 중인 4개업체에 3억9000만원을 8월초 지원하는 등 연중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군 투자유치 이경섭담당은 "중소기업체 회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육성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제2농공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주군은 안성농공단지, 무주농공단지를 조성, 현재 다논코리아를 비롯해 50여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이며, 신규로 무주제2농공단지를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17만4,700㎡ 규모로 2010년 완공 분양 계획으로 조성 중에 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8.04 23:02

용담댐 직하류 하천정비사업 갈등

"부남면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젖줄인 마을앞 중심부의 금강에 갑자기 인공제방을 쌓아 이로 인해 자연생태계 파괴 등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소지가 큰 인공하천 조성은 절대 묵과할 수 없습니다"무주군 부남면 주민들이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진안 안천소재)이 부남면 대소리 도소마을 외 4개마을 앞 약4㎞구간에 직하류 하천정비공사를 강행할 예정인 것과 관련,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갈등을 빚고 있다.주민들은 "지난 2002년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태풍 루사가 불어닥쳤을 때도 직하류하천구간인 부남면지역은 특별한 피해나 홍수가 발생하지 않아 제방이 넘치는 일이 없었다"며 "멀쩡한 강을 파헤쳐 수로를 만들고 자연습지를 뒤짚어 인공습지를 시공하려는 하천정비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본래 그대로의 자연하천 생태계를 유지해 친환경 하천으로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주민들은 또 불필요한 공사로 국가예산(430억정도) 및 행정력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며 수공측의 공사 강행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그러나 수공측은 금강상류지역 하천정비계획에 의한 홍수량과 홍수위 조절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키위한 정비사업의 법률적 근거를 제시하며, 사전환경성 검토와 친환경공법으로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주민들은 관계기관인 국토관리청, 해양수산부, 전북도청, 전주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에게 하천정비의 부당성과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담은 진정서 등을 수차례 제출하며 하천정비사업 반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댐 운영체계 개선과 홍수예보, 경보, 홍수터 관리, 유역관리 및 토지이용 개선 같은 다양한 홍수방어 및 조절방안을 제시하며 수공측과의 협의를 모색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용담댐직하류정비사업 반대대책투쟁위원장인 박권우씨(56)는 "용담댐 하류에 보조댐을 증설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키우는 것이 하천정비보다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직하류의 세류하천인 안장천(장안리)과 문암천(대소마을)의 역류에 대한 대책 마련도 수공이 추진하는 하천정비공사보다 시급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주민들은 하천정비사업과 관련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한 고충민원 결과에 따라 향후 행보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고달영
  • 2009.07.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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