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순항
무주군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져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전체 공정률 68%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총 사업비 193억여원이 투입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청량권역(설천면 청량리, 소천리, 두길리 - 2007~2011)을 비롯해 덕유산권역(안성면 덕산리, 금평리, 공정리 - 2008~2012)과 무풍 승지권역(무풍면 철목리, 현내리, 증산리 - 2009~2013)에서 추진되고 있으며,'07년~'09년까지 1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청량권역 농촌마을은 현재 매선암연지공원이 조성된 것을 비롯해 무항마을 쉼터와 커뮤니티공원, 농산물판매센터, 건강증진센터 조성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또한 군은 올해 11월까지 전통공예체험장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경관정비사업과 지역역량강화(S/W)사업 등 나머지 사업부분에 대해서도 더욱 박차를 가해 연내 1단계 사업 전부문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마을주민 김모씨는 "마을이 어느 정도 외관을 갖춰가고 있는 것을 보니 살고 싶은 고장이 되고 있다는 실감이 난다"며 "말끔하고 쾌적하게 조성된 다양한 시설들이 사는데 편안함을 주고 마을소득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는 11월 1단계 사업이 착수되는 무풍 승지권역도 한국농어촌공사에 권역 위탁시행을 완료하고, 현재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며 11월 중 승인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사업추진 2년차를 맞은 덕유산권역 또한 상산자립형복지관을 비롯해 숲거리 조성사업과 수영장 정비사업, 도농교류센터 및 경관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무주군 기반조성 담당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역주민이 살기 편하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정주공간을 조성는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농촌지역에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