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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1000여명 태권도인 품새 마무리

전 세계 40개국 1000여명의 태권도인들을 하나로 묶었던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9일 행사평가회를 끝으로 무주에서의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다.무주 반딧불돔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폐막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국 선수단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고 환송만찬과 기념식, KTA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과 소리연구소 단원들이 함께 공연한 태권아리랑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홍낙표 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세계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폐막식에 이어 오후 9시부터는 무주읍 남대천 둔치에서 섶다리 밟기와 불꽃놀이 등 외국인 참가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마련돼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이에 앞서 각국 선수들은 이날 오전 태권도공원 전망대를 비롯한 반디랜드와 적상산 안국사, 머루와인터널, 덕유산, 무주향교 등을 투어하는 등 무주의 대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태권도공원 전망대에서는 태권도공원조성 관련 영상물 시청과 조성부지를 둘러보는 시간 등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7.10 23:02

무주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순항

무주군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져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전체 공정률 68%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총 사업비 193억여원이 투입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청량권역(설천면 청량리, 소천리, 두길리 - 2007~2011)을 비롯해 덕유산권역(안성면 덕산리, 금평리, 공정리 - 2008~2012)과 무풍 승지권역(무풍면 철목리, 현내리, 증산리 - 2009~2013)에서 추진되고 있으며,'07년~'09년까지 1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청량권역 농촌마을은 현재 매선암연지공원이 조성된 것을 비롯해 무항마을 쉼터와 커뮤니티공원, 농산물판매센터, 건강증진센터 조성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또한 군은 올해 11월까지 전통공예체험장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경관정비사업과 지역역량강화(S/W)사업 등 나머지 사업부분에 대해서도 더욱 박차를 가해 연내 1단계 사업 전부문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마을주민 김모씨는 "마을이 어느 정도 외관을 갖춰가고 있는 것을 보니 살고 싶은 고장이 되고 있다는 실감이 난다"며 "말끔하고 쾌적하게 조성된 다양한 시설들이 사는데 편안함을 주고 마을소득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는 11월 1단계 사업이 착수되는 무풍 승지권역도 한국농어촌공사에 권역 위탁시행을 완료하고, 현재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며 11월 중 승인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사업추진 2년차를 맞은 덕유산권역 또한 상산자립형복지관을 비롯해 숲거리 조성사업과 수영장 정비사업, 도농교류센터 및 경관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무주군 기반조성 담당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역주민이 살기 편하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정주공간을 조성는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농촌지역에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고달영
  • 2009.07.09 23:02

[행사·축제] 태권도인 꿈·열정 무주서 발산

세계 태권도인의 꿈과 열정이 함께하는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전 세계 40개국 1700여명의 해외 선수단 및 임원,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동안 전주와 무주 등에서 진행된다.무주의 경우 첫날인 7일 무주읍 한풍루 반딧불돔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영축하행사인 어울림한마당, 태권도공원 방문, 반디랜드 문화체험 등의 일정이 마련됐고 8일에는 공식적인 태권도경기가 열리며 9일에는 태권도공원 전망대와 구천동 계곡 및 적상산 전망대, 안국사, 머루와인터널 등을 돌아보는 무주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무주군은 선수단과 임원진들의 안전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분야별 시설점검을 중점실시하는 한편 프레스센터, 환전소, 국제전화부스 등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배치, 선수단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홍낙표 무주군수는 "태권도공원 성지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의 기대와 자긍심 또한 대단할 것"이라며 "세계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고달영
  • 2009.07.07 23:02

무주군의회, 의정자문위원 9명 위촉

무주군의회(의장 이대석)는 29일 의회 의장실에서 의정자문위원 9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지방자치와 관련된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했거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임기는 2년이며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회의는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정기회의는 매분기별 1회, 수시회의는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소속의원 과반수의 요구가 있을 때 소집하게된다.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건축및 토목, 세무, 사회복지, 행정, 정책, 교육및 환경, 사업부서 등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서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및 의안심사시 자문역할을 함과 동시에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를 비롯 각종 자료를 수집, 지원하게 된다.이날 위촉된 의정자문위원으로는 △이강춘(무주군의회부의장·당연직) △장준재(전 무주읍장) △이현희(무주복지관장) △김호진(반딧불제전위원장) △김무식(전 무주군의회의원) △최연황(공인중개사) △정용환(무주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선화(안성농어촌지회협의회장) △노재경(충남대교수) 등 총9명이다.이대석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무주군의회가 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는 정책의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들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6.30 23:02

무주군 예산운영 총체적 부실

무주군의회(의장 이대석)가 지난달 26일부터 6월17일까지 2008회계년도 세입세출 운영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 결과 예산 운용관리의 효율성과 적정성 및 건전재정 운영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결산검사위원회 대표인 강호규의원을 비롯한 5명의 위원들은 일반특별회계에 대한 세입징수액 3160억 7200여만원과 세출예산 3096억1000여만원에 대해 회계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0개 주요항목과 50개의 일반사항에 대해 개선 의견을 밝혔다.특히 순세계잉여금 발생액이 278억 1800여만원(예산현액의 8.98% )으로 지난 07년도 156억700여만원 대비 122억1100여만원이 증가(56.12%↑)해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군의 재정상태를 더욱 악화시킨 것으로 지적됐다.또한 결산검사에서 △품목별 예산제도에서 08년도부터 전면 전환 실시하고 있는 사업별예산제도의 단위사업별, 세부사업별 예산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각 부서마다 예산편성과정에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혼선 초래 △각종 이월사업 예산의 과다책정 △특별회계의 경우 집행액이 예산현액의 50%정도에 머물러 있는 등 예산운영의 총체적 운영 부실이 주요 문제점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른 해소방안으로는 △전공직자에게 예산실무 직무교육을 실시 △예산의 편성단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세부 사업별 집행계획 수립과 추진 △고질적인 과다이월에 대한 별도의 대책수립이 제기됐다.강호규 대표위원은 "하급 자치사무에 대한 상급 자치단체의 감사권이 위헌판결을 받음으로 인해 앞으론 기초자치단체의 검사를 결산감사로 전환됨이 요청된다"며 "지방의회 권한도 조정해 감사의 범위를 예산회계분야 외에 행정전반에 걸쳐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 무주
  • 강현규
  • 2009.06.25 23:02

무주반딧불 축제 '지역성 극복·세심한 기획 필요'

해마다 개최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전국 최우수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축제의 한계성 극복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보다 많은 노력과 세심한 행사기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21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딧불제전위원회 및 행사관계자들의 혼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많은 미비점을 드러냈다.무주읍 중심의 편중된 행사에서 벗어나 향후 관내 6개 읍·면에 주요 행사를 고루 분산유치 및 테마별 지역 역량 강화, 특화된 축제와 관광, 지역수익과의 연계 등이 더욱 강화 및 보완돼야 한다는 것.또한 행사기획도 첫 단계부터 보다 세심한 검토가 이뤄줘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게 대다수 지역민들의 목소리다.실제 이번 축제는 개최시기 선정부터 문제점을 야기했다.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전북도와 무주군 일원에서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점을 감안할 때 연속적인 행사 준비로 인한 인적, 물적 및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것.반딧불축제를 태권문화엑스포와 연계했으면 외국인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 청정무주를 널리 알릴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축제기간 중 주중 관객 동원 부재에 따른 행사장의 썰렁한 분위기도 해소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또한 반딧불체험관 입구가 너무 낮아 관람객들이 머리를 부딛치는 사례가 잦았던 점이나 송어잡기 행사에 송어가 적어 참가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점, 주차장 공간의 확보를 통한 편리한 동선 확보 부재, 이동식 화장실의 어린이를 위한 배려 미흡 등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야간행사시 레이져 쇼 연출 증강 및 주야간 이동식 거리축제의 다양한 퍼포먼스 연출, 남대천 상류 저수지에서 해양스포츠 도입 필요와 주요진입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홍보마케팅 강화 등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반딧불축제 문광부평가단 관계자는 "반딧불축제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국제적 환경 및 체험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선 스포츠마케팅 믹스를 도입, 현재의 반딧불에 태권도를 가미한 스포츠 환경축제로서의 전환 등이 검토돼야 한다"며 "모든 시스템요소를 통합적으로 집중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 내년에는 보다 성숙하고 발전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6.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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