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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 고향사랑기부금 홍보전략과 활용방안 제안

무주군의회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인구증대로 연결될 만큼 가능성이 크다”며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제29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펼쳐 “고향사랑기부금을 받은 지자체가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하고, 기부한 사람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10년 전부터 고향세 제도를 시행한 일본은 기부금을 활용해 육아 지원과 저출산 대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면서 인구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며 고향사랑기부금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선진사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또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유지·발전되는 제도이므로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그 방안으로 1년에 한 번씩 기부자를 초대해 성과를 보고하고 만남을 통해 무주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도록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답례품 선정 방안도 제시했다. “무주만의 특색과 사연이 담긴 답례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태권도원이 있고 국제태권사관학교가 설립 예정인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태권도 고장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9 12:50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 “무주구천동 노후시설 매입해 재개발 서둘러라” 촉구

갈수록 쇠퇴해가는 무주구천동의 옛 명성을 살리고 무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무주군 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이 “전북 특별자치도 특례제도가 구천동 관광특구를 살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재정비 계획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9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자신의‘5분 발언’을 통해 “2023년은 특례 제도를 기회로 삼아 무주군 지역소멸의 위기를 관광이라는 무기로 돌파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한 해이다”고 전제하고 구천동 관광특구의 변화와 혁신방안을 제안하며 “옛 구천동 터미널 부지를 포함해 노후화된 상가와 숙박 시설을 매입해 재정비·재개발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구천동 인근 관광지 방문객이 최근 5년간 16% 감소해 관광산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거점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의원은 또 “관광특구 사업추진 방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 집단시설지구 상가와 숙박시설이 40년 이상 지나면서 노후돼 최근 관광형태에 부합하지 않고 경쟁력에서도 뒤쳐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집단시설지구 상가의 안전성과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민간시설이라는 이유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노후화 된 주변상가를 군에서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는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등방천 주변을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어야 하며 덕유산리조트 입구에서 구천동까지 경관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계획관리지역인 무주리조트 입구와 구천동 상가주변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해 발전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9 12:45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3 1차 정기회의 개최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인홍, 민간위원장 홍진흥)가 16일 2023년 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 보고, 올해 실무분과 기획사업 및 읍면 협의체 특화사업에 대한 심의·의결을 했다. 지난해 연차별 시행계획은 4기(2019~2022년) 무주군지역사회보장계획의 마무리 계획으로 4대 추진전략, 33개 세부사업, 12개 중점추진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사업, 장애인 이동권 강화,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반디나눔 무주운동 확산 등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실무분과 기획 사업으로 찾아가는 키즈카페, 행복한 100세! 이·미용으로 찾아뵐게요, 반짝 반짝 안전 지킴이, 무주 역사 속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찾아서, 우리 집 클리어 시즌Ⅱ, 통합사례관리가 확정됐다. 각 지역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읍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아동 속옷 및 위생용품 지원,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추억을 담아요 ‘가족사진 찍기’, 원스톱 이불빨래 서비스, 맞춤형 건강케어, 사랑의 백미나눔 등이 확정됐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써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역할이 크다“며 ”군민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 소관별 자체평가를 실시했으며, 군 협의체 실무분과는 모니터링, 실무협의체는 우수사업 선정 및 3차 평가를 실시하는 등 올해에는 더욱 알토란같은 사업들을 추진키로 다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6 16:30

이영희 무주군의원 “다중운집 행사 진행 시 안전관리 철저를”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생활 속 안전관리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많은 인원이 운집하는 행사 시 무주군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군 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이영희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9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 안전재난과 업무보고에서 “이태원 참사처럼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 대비하는 안전관리자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무주군이 고위험물질 사고나 행사 안전관리 주체를 정하기로 한 것은 잘 한 일”이라며 “현행 행정안전부의 지침보다 깐깐한 수준의 무주군 안전관리 지침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반딧불축제, 무주산골영화제 등 주최자가 확실하고 동시집결 인원이 1000명이 넘는 행사뿐만 아니라 일반행사에서도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안전관리자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승하 군 안전재난과장은 “대규모행사 안전관리자 지정은 꼭 필요한 일이다. 전라북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무주군도 안전계획 관리위원회에서 고위험물질 사고나 다중운집 행사시 안전관리자 지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있다. 우려되는 내용을 기본계획에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영희 의원은 또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었지만 언제라도 새로운 변이로 재유행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책을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의료시설과 방역취약시설의 방역이 특히 중요하고 환자 발생시 단체문자 발송 등 신속한 공지와 홍보가 필요하다. 재유행에 신속히 대응할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5 12:05

무주군, 무풍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운영

무주군 무풍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2022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는 주민위원회 주축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의견수렴과 중앙계획지원단의 컨설팅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시설공사를 시작하며, 주민의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왔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란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해서 지역주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풍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총 60억 원이 투입돼 십승지 문화센터 조성, 무풍치유정원과 금평천 수변치유길을 조성하고 중심가로를 정비했다. 특히 간판을 개선하고 낡고 쇠퇴한 소재지 거리를 깨끗하고 생동감 넘치는 벽화로 단장돼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게 되어 지역주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또 주민위원회에서는 ‘무풍 십승지 문화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함께 활동하게 될 조합원이 80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이 협동조합에서 상호 협업하면서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앞서가는 공동체로서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특히 무풍면 십승지 문화센터는 지난 9월에 준공 이후 지역주민들을 위한 피로연 행사를 비롯해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등 크고 작은 행사 진행이 가능하며, 헬스장비가 있는 체육관에는 지역주민이 한 달에 50여명이 등록해 운동을 하고 있어 주민의 건강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대석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무풍면민들의 지역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들의 크고 작은 행사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여건이 조성되면서 무풍면을 활력 있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4 12:45

무주반딧불사과 베트남 수출 길 넓힌다

무주군 황인홍 군수가 반딧불사과 수출 길 개척에 팔을 걷고 나서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무주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바이어들을 만나 무주반딧불사과 홍보하고 판매처 확보 여부를 타진했다.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황 군수 일행은 먼저 NH무역 베트남 지사를 방문해 김면호 대표를 면담했다. 14일에는 배와 딸기, 포도 등 신선 농산물 수입업체인 Thuy Anh Fruits의 관계자들도 만나 맛과 품질이 우수한 반딧불사과를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또 Thuy Anh Fruits사가 현지에서 운영 중인 점포 5곳을 방문해 시장상황 등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Thuy Anh Fruits사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사과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궁금했는데 오늘 직접 사과를 보고 맛도 보면서 정말 최고라는 말을 실감했다”며 “과육상태나 당도, 맛, 품질, 친환경재배 방식 등 어느 하나 흠잡을 데가 없어 수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을 비롯한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무주반딧불사과는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저장성도 좋아 반딧불 농·특산물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폴, 홍콩 등지에서도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국외시장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으며 베트남에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355톤을 수출해 7억 98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이번 방문을 통해 수출 문을 더 활짝 연 황인홍 군수는 “베트남은 무주반딧불농산물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지난 6년간 각인된 반딧불 브랜드가 현지인들에게는 꽤나 인지도가 높다”며 “이번에도 무주반딧불사과에 대한 현지인들의 신뢰, 그리고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손색없는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4 12:43

황인동 무주군의원 "기부자 명예·자부심 느끼도록 답례품 개발해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기부제 홍보방식과 답례품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무주군 의회로부터 제기됐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후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가 기부홍보와 답례품 선정 등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의회도 고향사랑 기부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정책을 모색해왔던 가운데 황인동 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방식과 답례품 선정 등에서 무주군이 기부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황인동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29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재무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무주에 기부하는 사람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느끼는 방향으로 답례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무주군에서 정한 답례품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현황파악을 해보니 고향사랑기부제 운용이 답례품 내용에 치중돼있다”면서 “머루와인 등 기성품이 많은데 이런 답례품은 기부자들이 얼마든지 사먹을 수 있고 무주군에 기부한 사람들이 기부행위를 통해 가치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답례품을 물품만으로 채워서는 안 되며 기부행위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황 의원은 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무주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는 만큼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무주군은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려고 한다. 많은 연구활동으로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해 기부자들이 만족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제한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문은영 의원은 “현행 고향사랑 기부금법에서는 자치단체장 공개 홍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제약이 심하다”며 “손발을 묶어놓고 모금하라는 격이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자치단체의 매력과 자율을 살리는 취지에 맞게 자치단체가 이 같은 부당함을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4 12:42

무주 시골고등학교 일냈다⋯명문대학 대거 합격

"무주군과 교육지원청 '협치' 덕분입니다." 시골 학교 고3 학생들이 명문대에 대거 진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주고·안성고·설천고·무풍고 등 무주에 소재한 4개 고등학교의 대학입시 결과가 예상 밖으로 좋게 나와 지역은 물론, 주변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무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3년도 대학입시 결과 무주군 소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카이스트 1명, 의약학계열 11명, 서울·경기 소재 대학 26명, 교육대학교 8명, 지방거점국립대학 45명, 국립대학 34명 등이 합격했다. 주요 대학 입학 현황이 통계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직 정시 합격자 발표가 속속 이뤄지고 있어 정확한 입시결과를 내놓기는 어렵지만, 무주관내 고등학교 3학년 153명이 이뤄낸 대학입시 성적으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학생 개개인의 요구에 기초한 교육과정과 일선 진학지도 교사들의 체계적인 진학상담 및 무주군의 전폭적인 교육지원과 무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빚어낸 결실이 우수한 진학 성과의 원동력이다"며 "무주관내 고등학교가 일으킬 공교육의 새바람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학교와 학부모들은 “무주군이 수년간 뚝심 있게 진행한 교육협력 사업들이 대학입시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학생 수가 감소하고 학교가 폐교 위기에 몰리면서 지역이 소멸하는 단계에 다다른 지금 교육은 무주군 미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도시 학교 그 이상의 학교 지원을 아낌없이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학입학 현황을 놓고,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은 향후 야심찬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실시해 온 학력향상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역사·문화 탐방, 인강 수강료 지원사업, 대학입시컨설팅 지원,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칭 키움센터)건립 등으로 무주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3 14:07

무주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무주군이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군민의 안전한 삶을 만든다는 취지에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79억 원을 투입해 왕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재해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선정해 교량 가설, 제방 정비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오산리 왕정마을은 지방하천인 대왕천에 인접한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하천 외수 범람 등에 따른 하천시설과 주변 농경지 및 주택 등이 상습 침수피해에 노출돼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손꼽혔다. 왕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200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오산 가동보 1개소와 일부 구간 제방공사 및 교량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축제공사 및 교량가설 등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군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읍내3 지구(22억 원) 및 사천 지구(32억 원)는 지난 2020년부터 급경사지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사면정비 및 낙석방지책 설치를 마무리한다. 또한 나림 지구 급경사지도 지난해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고 다음달 착공해 2024년까지 위험사면 정비를 완료하고 붕괴위험지구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들 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생활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한 삶이 제공되면서 정주여건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하 군 안전재난과장은 “자연재해위험 개선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3 14:03

무주군 ‘행복버스’, 산골마을 주민 건강 챙기기 ‘부릉부릉’

무주군 의료·문화 행복버스가 삼도봉 지역 생활권(무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거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가 민주지산(1242m)을 경계로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를 운영하면서 산골마을 지역주민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난 2015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되면서 무주군 무풍·설천면 주민들을 위해 행복버스가 달리기 시작했다. 행복버스는 올해도 지난 8일 무풍면 사동마을회관에서 미항·사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무풍 설천 18개 권역 42개 산골마을을 찾아 맞춤식 검진과 상담, 처방, 진료 봉사에 착수했다. 무주군의 경우 매주 수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정에 따라, 설천면과 무풍면을 찾아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음파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당화혈색소, 뇨화학검사, 간기능, 신기능, 지질검사와 심전도 검사, B형 간염검사 등을 실시한다. 주민들의 기대를 안고 마을을 찾은 행복버스는 일반 병원과 외과에서 받을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초음파진단기를 비롯해 X선 촬영기, 골밀도 검사기, 심전도기, 생화학분석기, 체성분측정기, 당화혈색소 장비 등 최신 의료 장비를 갖췄다. 차량에는 간호사·임상병리사 등 8명의 전문 의료팀도 배치돼 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질환 조기증상 및 조치사항과 관련된 동영상 홍보도 병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검진을 통해 질환이 의심되면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며 “행복버스는 주민들의 건강검진은 물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3개 시·군의 공동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3 14:02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행복한 무주’ 건설 다짐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가 13일 무주여성센터에서 ‘2023년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여성단체 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결산 감사보고와 각 단체 주요 활동 사항 보고, 2023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진숙 회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10개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결속으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한 지역문화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총회 후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캠페인을 실시했다. ‘무주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동참해 많은 출향인들과 군민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석 회장은 또 “내 고향 무주 사랑의 실천이자, 건전한 기부 문화의 성공적인 정착과 행복한 무주를 건설하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역량강화교육, 취약계층의 복지개선과 자원봉사활동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 내 칭송을 얻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2.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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