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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군민건강증진 위한 보건진료소 탈바꿈 시도

무주군이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 욕구에 부응하는 보건진료소가 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선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인구의 고령화, 농촌인구의 감소, 교통 및 통신의 발달로 현재의 보건진료소 기능에서 새로운 역할 변화를 찾기 위해 보건의료원장과 함께 보건진료소장이 모여 간담회도 개최했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15조에 의거 1981년부터 지난 40여 년간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에게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2년 기준 지역내에는 9개소(전국 1,904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군은 보건진료소의 기능이 일차 보건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 강화 등 역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다. 향후 군은 관할 인구규모 및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보건진료소 운영 방안을 모색하면서 진료 기능과 더불어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전담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보건진료소의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교육 등 사업 체계를 이달중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찬표 보건의료원장은 “보건진료소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농어촌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진료의 소홀함이 없이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건진료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2 14:09

무주군,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7주년 기념행사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이하 복지관)이 개관 17주년을 맞았다. 복지관은 지난 9일 개관 17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어르신이 행복한 무주건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홍교 복지관장,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등 관계자와 어르신들이 참석해 17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관계자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개관 17주년을 맞아 어르신 우수 이용자들과 유공자들에 대한 군수 표창으로 격려했다. 식전 풍물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식후행사로 난타와 노래 축하공연과 함께 ‘나는 복지관 가수다’ 주제로 개관 17주년 기념 노래자랑과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마련됐다. 이홍교 관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7년간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어르신들과 장애인, 그리고 여성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맑고 밝은 훈훈한 무주 복지를 일궈 왔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무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17주년을 맞는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이 더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건강하시고 즐겁게 보내시라”고 축하했다.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응급돌봄 사업을 비롯한 건강생활지원, 노인 사회화교육, 노인맞춤형 운동종합 처방 서비스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1 12:02

“무주군은 출산장려금 지원기준 완화하라”

무주군이 인구유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출산장려금 지원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이영희 위원은 지난 8일 열린 무주군의회 제296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출산장려금 정책에 대해 질의하면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임산부라 하더라도 출산 전 무주군에 전입하면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현행 ‘무주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는 출산장려금 지급대상으로 지원대상 자녀의 보호자가 자녀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주군은 2023년도 본예산에 출산장려금 2억 7120만 원을 계상했다. 또 이 위원은 “보호자가 반드시 무주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규정은 완화할 필요가 있다. 무주군에 살고자 하는 임산부 부부에게도 출산 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도록 한다면 인규유입은 물론 아동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주군의 아이들에게 태어날 때부터 대학교를 마칠 때까지 지원하는 정책도 필요하다”며 “젊은 세대의 결혼적령기가 늦어지고 있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 경제적인 문제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이 늘어나고, 젊은 엄마들이 짊어진 무거운 짐을 언제 내려놓을 수 있을지 모르는 점이 답답하다. 부부가 적어도 두 명의 자녀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해야 인구감소도 막을 수 있다. 지금 태어난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무주군에 정착해 살고자 하는 마음이 들도록 출산장려금을 넘어선 다양한 지원·보호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1 12:01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 사례 최우수상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2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는 재난 방재 활동사례 공유 등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방재활동이 우수한 자율방재단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활동을 공유하는 등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올해 발생한 태풍, 집중호우와 폭염, 물놀이 안전관리 등 인명피해 최소화 중심의 분야별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순찰(예찰) 활동실적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점검, 시·군·구 간 상호협력, 예산확보 실적 등의 1차 서류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차 프레테이션 평가를 통해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천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귀영 군 재난방재팀장은 “최우수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간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재난대비 전문교육, 특화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 스스로 예방과 복구·봉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1 12:01

황인홍 군수, 무주초 아동들과 어르신 인권에 관련한 대화의 장 마련

황인홍 군수가 무주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 인권과 관련해 어린이들과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8일 노인 인권 문제해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방문은 무주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군의 어르신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무주초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정보소외와 거동불편, 저소득, 고독 분야에 대해 해법과 실천방법 놓고 깜짝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황인홍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실천방안으로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정보소외의 경우 기계로 주문하시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원을 불러주기,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께 드리기를 제안했다. 또 고독한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반려식물 드리기와 어르신들께 밝게 인사하기 캠페인과 직접 실천하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지팡이와 휠체어 지원 등 다양한 해법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어르신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 너무 정확히 알고 있어 놀라웠다”며 “오늘 제안한 어린이들의 해결 방안은 모두 어르신들에게 참으로 필요하다. 우리 고장의 어르신들을 위해 고민하고 적극 참여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준 어린이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제도, 독거노인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경로당 지원, 노인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 무주군이 펼치고 있는 어르신 복지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8 14:20

무주군, 지역 자원과 특색 담은 사랑나눔 프리마켓 운영

무주군은 도시재생예비사업 중 하나인 무주읍의 ‘무주발전소 ‘우주마켓’이 8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사랑나눔 프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이 발굴해 생산한 아이템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프리마켓 행사는 ‘무주발전소 ‘우주마켓’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랑나눔 프리마켓에서는 먹거리(반찬) 등의 상품 판매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주김치, 웰빙우주샐러드, 꽃차 등 특색있는 먹거리와 각종 반찬,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공예소품 등이 판매됐다. 또한 크리스마스 캘리카드(조명과 꽃 장식 카드)와 양초 만들기, 트리꾸미기 등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체험과 목공체험, 원예체험 등의 다양한 흥미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어서 명칭 그대로의 사랑나눔행사라 할 수 있다. 행사 기획과 진행에 참여한 주민은 “수익이 많고 적음을 떠나 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은 무주읍, 설천면, 안성면에서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무상 군 농촌활력과장은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직접 생산 판매하고 나누는 행사를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현장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무주군에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만큼 주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합심해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무주가 지속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8 14:20

아들축의금 3000만원 지역인재장학금 낸 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 군수가 아들 결혼식 축의금 30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는 물론, 감동을 주고 있다. 황 군수의 장학금 기탁 사실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회에서 기부 내역을 살펴보던 중 알려졌다. 재단에 따르면 총 기부액은 지난달 말 추산 1억5900여만 원이며 이 중 100만 원 이상 기부단체나 기부자는 50건, 1억 1200여만 원에 달한다. 황 군수는 지난 10월 11일 재단 측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기탁 당시 황 군수는 담당자에게 사실이 알려지지 않길 바라는 뜻을 전했으나 이사회에서 이 같은 미담이 드러나게 된 것. “얼마 전 장남 결혼식을 치렀는데 감사한 마음을 무주군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꿈나무들과 나누고 싶어 가족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힌 황 군수는 “이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는 게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우리 무주군이 지방소멸지역으로 분류되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역의 교육 여건과 지원정책이 조금 더 발전되고 나아진다면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어 “기탁하는 장학금이 미력하나마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되고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반값등록금 지원으로 관심을 모아온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주군에 주소를 둔 2020학번 대학생들부터 한 학기에 100만 원(1인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 대학 1, 2학년생이 받았던 혜택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2년에는 대학 1~3학년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2023년부터는 대학 1~4학년 전체학년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재원은 기업, 단체의 기탁과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한 달에 만 원 이상씩 후원해주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7 13:51

무주군, 자원봉사자들 한 자리에 모여 나눔문화 확산 노력 다짐

무주군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솔선수범하기로 다짐했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는 6일 무주농민의 집에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사회단체장, 각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는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솔선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하는 군민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더 나은 미래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이강우 이사장 대회사, 황인홍 군수 격려사,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등 축사로 한마음대회를 맞은 자원봉사자들을 축하했으며, 2022년 자원봉사자 활동이 담긴 영상 상영과 기념식,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재능기부를 통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우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자원봉사를 촉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군수 포상을 수여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 코로나19와 열악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원봉사를 펼쳐주신 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면서 따뜻한 무주를 열어가는데 있어 숨은 공로자들이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전문봉사단 활동 및 전문봉사자 양성교육, 불우세대 생활지원,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6 14:02

무주군, ‘맛 좋은 무주산 사과·포도 수출길’ 올라

무주군이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무주산 사과와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다고 6일 밝혔다. 무주군은 6일 안성면 중산마을에 위치한 무주농협친환경유통사업단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영석 무주농협 군지부장,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양시춘 대표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베트남에 무주포도 샤인머스켓 수출 물량은 사과 13톤으로, 이번 베트남과의 수출계약이 체결되면서 내년 5월까지 100톤 규모의 수출 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8일 오후에는 만남의 광장에서 베트남에 무주포도 샤인머스켓 4.8톤을 선적할 계획으로 베트남에 본격 해외 판매망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무주사과와 샤인머스켓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당도가 높은 과일로 베트남애 수출됨에 따라 새로운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베트남에 수출하는 무주산 샤인머스켓과 사과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국내·외 애호가들로부터 많이 호평받고 있는 품종이다”면서 :이번 베트남 해외 수출을 계기로 해외 많은 나라들과도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도(샤인머스켓)의 경우 국내 가격 급락으로 수출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군은 선호도가 높은 사과와 포도 과수에 대한 품질로 승부하고 수출물량을 증대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6 14:02

무주군, ‘제34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 펼쳐

무주문화원(원장 맹갑상)이 지난 3일 무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34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역사회 문화의 보폭을 넓히면서 더욱 알찬 문화예술의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행사는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의 대회사와 황인홍 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앞서 식전행사로는 칼림바 공연과 해금, 통기타 공연 등 문화공연으로 참석한 내·외빈과 회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최북미술관 1층에서 보타니컬, 수묵화, 레진플루이드아트, 재봉틀 업싸이클링, 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분야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발표한 작품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무주 문화예술 창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문화 도시 구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문화유공자에 대한 무주군수상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장상, 무주문화원상이 주어졌다. 맹갑상 원장은 대회사에서 “군민들이 문화학교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들 문화학교 수강생과 문화 관계자들이 지역 전통문화의 계발과 보존에 앞장서면서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문화가족들의 문화·예술 활동은 무주군의 문화도시로 이끌어 가는데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문화가족의 날 행사는 문화원 회원의 소속감 증진과 자체적인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5 13:51

무주군 황인홍 군수, ‘전북산림환경대상’ 수상

황인홍 무주군수가 (사)산림환경포럼(이사장 김헌중)으로부터 ‘전북산림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사)산림환경포럼 전진표 부이사장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황인홍 군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사)산림환경포럼이 산림의 환경기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공헌한 숨은 일꾼을 찾아 수여한다. 산림업무 추진에 사기를 높이고,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사)산림환경포럼이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를 구성, 시행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분야는 지난해부터 수상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신설됐다. 이번에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의 공고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황인홍 군수는 목재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산업육성을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목재펠릿공장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다양한 숲길조성 등 친환경 산림정책을 추진했다. 이 같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산림을 통한 치유힐링 일번지 무주를 만들기와 자연이 아름다운 무주, 환경이 깨끗한 무주를 만들기를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는 전체 면적의 81.7%가 산림으로 차지하고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분야에 최선을 다한 결과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산림환경 기능 증진과 산림을 통한 무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4 13:19

무주군, 내년 본예산안 군 최초 5천억 원 돌파

무주군이 본예산안 5천억 시대를 열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3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612억 원 증액된 5248억 원을 편성, 군정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군의 내년도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12억 원(13.2%) 증가한 524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42억 원(8.8%) 감소한 437억 원으로 편성했다. 황인홍 군수는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해 무주군 최초 5000억 원대를 돌파한 2023년도 본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규모,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황 군수가 군의회에 설명한 내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 ‧ 공공행정 분야 22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21억 원 △교육 분야 38억 원 △문화체육 및 관광 분야 474억 원 △환경 분야 693억 원 △ 사회복지 분야 757억 원 △보건 분야 112억 원 등이다. 또 △농림 분야 1056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31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20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23억 원 △기타 분야 714억 원을 반영했다. 황 군수는 “내년에도 코로나 유행이 예측되고, 경제전망도 어둡지만 용기와 희망을 갖고서 목표를 향해 전진할 때 발전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며 “우리 군도 역경과 위기의 상황에서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무주다움을 발판삼아 군민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8기 군정 운영의 첫걸음이며 무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군정 종합발전계획이다”며 “대내·외적 위기와 역경의 극복, 무주의 신성장 동력 창출 강화, 그리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무주군 본예산안은 상임위별 심사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무주군의회 제7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4 13:19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열려

무주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관우)이 운영하는 제3회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일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무주군과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가 후원했다. 공연 영상은 향후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라이온킹(The Lion King)과 캐리비안의 해적, 디즈니 영화 OST 등 유명한 영화 음악 연주와 함께 바이올린, 플루트, 트럼펫 파트의 단원과 강사가 함께 협연하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미영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무주군의 많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됐다”며 “음악지식과 음악 전반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9~15세 취약계층 청소년 60명으로 짜여져 있다.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호른, 트럼본, 타악기 등 악기별 강사 12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고단한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따뜻한 온기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하는 단원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중한 희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1 12:39

무주군, 신대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 마무리

무주군이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대 농어촌마을 하수도증설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생활불편이 해소되고 청결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77억 9200만 원을 들여 적상면 사천리 길왕마을과 사산리 마산마을 일원에 추진한 하수도 증설사업이 올 11월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공사, 맨홀펌프장 등을 갖췄다 군은 지난 7월까지 하수처리장공사를 완료한 후 10월까지 종합 시운전을 추진하는 등 사업을 펼쳐왔다. 사업이 완료되면서 하수관로 총길이 7.7km, 맨홀펌프장 7개소 설치와 배수설비 176개소등을 갖춰 일일 190톤의 하수 처리가 가능해 176 가구가 하수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무주군 하수처리구역 확장 및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적상면 하수처리 구역의 오수를 적정 처리하면서 수질보전 도모와 함께 지역주민의 공중위생 향상과 깨끗한 하수처리시설 확대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박봉열 군 하수도팀장은 “신대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적상면 사천리 길왕마을과 사산리 마산마을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와 청결한 하수 환경이 뒤따르게 됐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1 12:38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 나눔 성금 기탁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이하 협의회)는 29일 무주여성센터에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무주기부의 날을 맞아 사랑 나눔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농가주부모임, 한국부인회, 생활개선회, 대한적십자사, 새마을부녀회, 아이코리아, 한국여성농업인, 여성자원봉사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등 총10개의 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성금은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데 동참하고자 각 단체에서 새우젓을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사랑 나눔 성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우수 인재 발굴·육성 및 무주군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석진숙 회장은 “ 작은 위로의 말이 힘이 되고 일어설 용기가 되듯이 따뜻한 위로와 소통으로 모두가 함께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무주군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정을 함께 실천하고자 한다”고 나눔 메시지를 전했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권삼일)는 “ 무주군의 여러 기관, 개인, 단체에서 성금모금이 이루어지고 있다” 는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며 “사랑 나눔 성금이 모아지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해서 난방비나 병원비, 긴급생활비, 주거환경개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개선과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원·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30 12:25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켜낸 지역화폐 예산 삭감 안돼”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관련예산 삭감조치와 무관하게 이와 관련한 군 예산 존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무주군 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지역화폐, 즉 무주사랑상품권과 관련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무주군의회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은 29일 열린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역화폐 정부 예산 삭감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펼쳐 “무주사랑상품권이 무주군 경제에 불쏘시개 역할을 했는데 지역화폐 삭감소식이 전해져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관련예산의 삭감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무주사랑상품권의 지역경기 부양효과가 뚜렷한데도 관련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지역화페 예산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고물가에 금리인상까지 겹쳐 군민의 생활은 더 힘들어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지역화폐에 재정을 투입하기보다 긴급한 소요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며 예산을 삭감했다”면서 “대안화폐로서 지역 내 골목상권을 지키고 소상공인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했던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또 “무주사랑상품권은 2022년 9월 기준 323억 원을 발행했는데 발행량을 100%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가맹점 1226개소와 2만 1125명의 이용자가 사용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 발행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주군이 지역화폐 지원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협의해 도비를 확보해야 하고 자영업자도 합리적인 가격책정 등 자생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지역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무주군은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 전액 삭감에 따른 발 빠른 대응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29 14:17

황인홍 무주군수, 국회 김진표 의장 만났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국회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인 다음달 2일을 앞두고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활동을 벌였다. 지난 28일 국회 의장실을 방문한 황 군수는 김진표 의장을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탄력을 얻게 될 사전타당성 용역비 예산 3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 군수는 이날 자리에서 “전 세계 태권도 보급과 국가경쟁력 확보, 침체된 태권도가 부흥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전문 교육 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국회 심의단계에서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정부 공약에 반영됐다‘며 사전 타당성 용역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적극 배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황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예산 반영과 관련해 최근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 위원 등 핵심 인사를 접촉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필요한 국비를 건의하는 등 온힘을 쏟아내고 있다. 당초 지난 5월 정부가 3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나 최종 정부안에는 미반영된 이후의 적극적인 광폭행보다. 이에 무주군의 노력에 힘입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을 증액,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불씨를 살려냈다. 지난 17일부터 본격 가동한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는 예산 증액과 감액을 최종 심사하고 여·야 협의를 통해 다음달 2일 정부 예산안을 처리한 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된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황인홍 군수의 민선 7기 하반기 7대 비전에 포함돼 있으며, 지난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새정부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다. 그야말 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은 무주군의 사활을 건 지역 최대의 현안이자 주민숙원사업으로 떠올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29 12:36

무주군, 예비성인(고3) 건강체험장 운영

무주군이 예비성인(고3)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체험장이 주민관심을 끌고 있다. 수능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고3 학생들에게 건강생활습관을 유도해 활력을 주자는 취지에서다. 무주고와 안성고를 비롯해 관내 4개 각 고등학교별로 부스가 마련되며, 학생 수가 적은 경우 전교생의 참여가 가능하고 다음달 6일까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건강기초조사 및 건강상담이 가능하고 체험활동으로 고3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영양을 비롯한 절주, 금연,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정신건강 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가 투입돼 전문적인 1:1 상담과 체험도 가능하다. 대상 예비성인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체험부스를 선택해 집중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상담에는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 관련 기관이 부스별 참여해 고3 학생들의 건강 상담과 체험활동을 돕는다. 또 청소년 심리검사와 진로적성검사, 정신 고위험군 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사, 혈압·혈당 등 신체점수, 금연 상담 및 치매예방 운동법, 금연상식 퀴즈와 두뇌운동 및 인지자극 게임 등을 마련했다. 특히 금연·절주 분야에서는 흡연자의 체내 일산화탄소량 검사와 폐 나이 측정을 통해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기초검사를 실시한 후 대상자별로 유증상이 발견됐을 경우 병·의원과 연계해 전문의 상담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훈 군 보건행정과장은 “수능을 마친 고3 예비성인들은 그동안 수능시험 준비를 하느라 몸과 마음이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다“며 ”건강기초조사를 비롯해 체력단련 게임, 금연 상담 등으로 심신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29 12:35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실제 거주 가구에 문패 설치

무주군이 치매안심마을 실제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주소와 가구 구성원 모두의 이름이 함께 각인된 문패를 설치했다. 치매친화공동체 모델 조성을 목표로 운영중인 치매안심마을 문패 설치는 5개소 342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마을주민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치매 어르신 또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뜻한다. 군은 무풍면 금척마을과 설천면 상길마을, 적상면 길왕마을, 안성면 덕곡마을 등 모두 13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활발하게 치매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찾아가는 치매고위험군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 캠페인 등 청춘사진관, 치매안심마을 문패 설치, 청춘사진관, 힐링체험 “기억산책”, 색채심리치유프로그램, 기억 담아 매실청 담기, 우리 동네 화단 가꾸기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훈 군 보건행정과장은 “치매안심문패를 통해 주민 간 소통증진과 교류 강화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돼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과 배회방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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