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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민선 7기 들어 지난 3년 간 중앙부처와 전북도에서 주관한 각종 공모에서 90개 사업이 선정(총 1117억 원 국도비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18년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지원 공모에 선정(국도비 18억 원 확보)돼 농산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2019년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주관 2020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국비 59억 원 확보)되면서 무주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기반을 다졌다. 2020년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선도산림경영단지조성 공모에 선정(국비 52억 원 확보)됐으며 올해는 농촌협약(국비 319억 원 확보)을 비롯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국비 49억 원 확보) 등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황인홍 군수는 국도비 확보는 무주군의 열악한 재정 상태를 극복하고 지역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동력이기 때문에 공모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500여 공직자들이 한 마음으로 땀 흘려 어렵게 확보한 국도비가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밀알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무주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그간 공모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 추진에 관한 상황 점검, 미진 사업에 관한 내용 분석 및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관련 부처 방문, 정계와의 정책협력을 강화하는 등 바쁜 걸음을 재촉해왔다고 자평했다.
무주군은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생육초기 사과 꽃눈 피해 및 정상적인 수분이 공급되지 않아 낙과가 발생하는 등 무주군 관내 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작물 피해상황에 대한 무주군 조사에 따르면 사과 475ha, 복숭아 51ha, 인삼 33ha, 기타일반작물 35ha 등 총 594ha 농경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무주군은 복구지원비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복구비 16억 9600만 원(국비 70%, 도비 15%, 군비 15%)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국비 11억 8090만 원은 이달 안에 우선 지급키로 했으며 도비와 군비 5억 610만 원은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은창 군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환경에서 이상기온에 따른 농작물 저온피해까지 겹치게 돼 어려운 상황인 만큼 농가의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7회 무주군민의 장 수상자가 정해졌다. 문화체육장을 받게 된 이복명 씨(65적상면)는 한국작가회의 무주지부를 창립해 무주문학 27권을 발행하고 47회 문학강연회 및 시화전을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면서 문화육성에 힘써 왔다. 산업근로장 이기출 씨(69무주읍)는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이 2018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것과 온라인 쇼핑물 판매와 블로그 체험단 운영 등으로 명품 반딧불 사과의 명성을 지키는 데 이바지했다. 향토공익장(관내) 윤주영 씨(70무풍면)는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무풍장학회, 무풍면지 편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했으며 지역 내 인구 유입을 통한 학교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 왔다. 향토공익장(출향인) 김철호 씨(64서울)는 고향 후진 양성을 위한 김철호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독거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효행장 강맹이 씨(56부남면)는 스무 살 어린나이에 결혼, 시부모 봉양과 시동생 뒷바라지, 어머니로써의 역할 등 가정일은 물론 마을 대소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농업인으로 이웃주민들의 칭송을 들어왔다. 이들 5명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코로나19 상황의 전국적인 확산세가 심각단계를 넘어섰고 지역 내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무주군의 비상조치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무풍면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함께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최소한의 명맥유지를 위해 반딧불이 신비탐사, 1박2일 생태체험 등 5개 프로그램만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취소 결정에 따라 2년 연속으로 개최가 무산됐다. 황인홍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일 무풍면에서 25번 환자가 발생한 이래 18일까지 총 8명의 환자가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군은 20일 0시 부로 무풍면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7일 자정까지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8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도 전격 취소하게 됐다며 이는 더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25번 확진환자 발생 이후 즉각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 및 같은 지역 거주민 7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13일 2명이, 16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8일에는 자가격리자 중 1명이 확진환자로 추가 분류됐다. 25번부터 32번 환자 8명은 현재 전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군은 3단계로 격상된 무풍면 지역의 변화된 방역수칙을 행정복지센터와 이장회의,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해 나갈 계획이며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주민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번기 철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자를 지정, 특별관리 해 나가기로 했다.
무주군 지역 특화작목으로 고추냉이가 육성된다. 십자화과 저온 음지성 식물인 고추냉이는 저온에는 비교적 잘 견디는 작목으로 알려졌다. 여름철 고온에는 각종 병충해가 발생해 생육지연과 억제, 사멸에 이르기 쉬운 작목으로 분류되지만 무주가 고지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린다면 비교적 생장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2개소에서 고추냉이 정식을 완료했고 활착기간과 여름 고온기를 거쳐 가을 수확을 앞두고 있다. 고추냉이를 재배하는 고정선 씨(무풍면)는 농사짓는 건 처음이라 모르는 게 많았다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의 모종 공급과 기술지도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농사일에 재미를 느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추냉이는 수확 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재배의 어려움이 다소 있지만 쌈 채소로 활용되는 잎과 줄기는 정식 후 45일 만에 수확이 가능하다. 이장원 군 연구개발팀장은 고추냉이는 맵고 쌉싸름하며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채소라며 쌈 채소 뿐만 아니라 김치와 장아찌 등으로도 이용해 고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틈새 소득 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오영석)와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임직원들이 무주군 관내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17일 사과 잎 따기 작업 지원을 받은 농장주 신 모씨(60안성면)는 평년에도 이 맘 때가 되면 항상 일손이 딸렸는데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설상가상 상황이었다며 이런 어려운 때 도움을 준 농협 가족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적상면 농협주유소 앞 회전교차로가 재정비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지역 차량통행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차로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5억 5000만원(국비 1억 400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한 군은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의 자문을 받아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이달 안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으로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 당초 국도 시설물에 속해 있던 이 회전교차로는 국도 우회도로가 설치된 후 무주군으로 이관됐다. 그동안 회전교차로 설치 규격이 맞지 않아 운행속도 감소 효과 미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요인이 상존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교차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보행은 물론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던 주민들의 교통민원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무상 군 건설과장은 공사기간 도로와 인도 굴착 등으로 인해 차량 운행과 주민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행되는 공사이니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 효과 에 관한 정부 발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도입 이후 지난 10년간 통행시간 21% 감소, 교통사고 발생 건수 24.7% 감소, 사망사고 76% 감소, 사상자 33.1%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 전략작목인 천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해 농업기술원의 힘이 보태질 전망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박경숙 원장이 폭염으로 인한 영농 애로사항과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13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원장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소통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내실 있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성면 천마 시설활용을 통한 다단재배 시범사업 농가를 방문한 박 원장은 천마재배 현황과 다단재배 시 장단점, 처음 사업시행 시 사업추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꼼꼼히 청취했다. 이날 박 원장의 무주 방문은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협력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영종 소장은 올해 무주 관내 농작물 작황과 당면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후 어려운 농촌의 현실과 올해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현장행정 지도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안성면 도촌마을이 새 단장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이 마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이달 내 본격 사업이 시작됨을 알렸다. 총 10억 7000만원(도비 5억 30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붕개량을 비롯한 주거지 경관과 마을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마을의 전반적인 경관 개선이 필요했던 이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올 연말 완료되면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득춘 군 건축팀장은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취약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과 주민행복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 사업은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농촌지역에 빈집이 많아지면서 주거환경 개선, 농촌다움을 간직한 경관 조성에 대한 필요성 대두로 추진한다. 도촌마을은 지난해 전라북도가 주관한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 공모에 선정되면서 환경개선 사업 추진이 용이해졌다.
무주군이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충전소 점검에 나선다. 연말까지 군 관내 총 42개소에 달하는 전기충전소를 대상으로 기능 작동 점검은 물론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 일반차량 주차금지 표지 부착 등이 병행 실시된다. 이외에도 군은 관광안내소, 군청 당직실, 읍면사무소 등과 저공해차 통합누리 정보집(ev.or.kr), 스마트폰 어플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충전소 위치 알리기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지영 군 환경정책팀장은 충전소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정상작동 여부 등을 꾸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관내 충전소 확대와 기능 개선 등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안성면 정천마을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취약한 마을환경 등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했던 이 마을이 지난해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적극적인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실시설계 착수를 거쳐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마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위생시설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5억 7000만 원(국비 10억 600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마을안길 포장,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담장과 마을우물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해 기반 및 주택 정비에 나서며 교육프로그램 운영, 선진지 견학, 자치운영 컨설팅 등 주민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사업 착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황인홍 군수는 정천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재래식 화장실과 슬레이트 지붕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시느라 많은 고생을 하셨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군 김희옥 부군수가 관내 물놀이 구역 현장 점검 등 여름 막바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잰걸음을 떼고 있다. 지난 9일 김 부군수는 무주읍 후도교, 설천면 지전마을, 부남면 하굴암마을 등 물놀이객이 많은 관내 대상지를 순회하면서 안전시설물 설치 유무, 관리 실태 점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현황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요원 격려에 나섰다. 무주군은 15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인명 구조함, 구명조끼, 구명환 등의 안전장비를 물놀이 관리지역 11개소에 비치했으며 수심이 깊어 인명사고 우려가 높은 곳의 하천바닥을 높이는 하상 정비 사업 등을 완료했다. 김희옥 부군수는 여름철 물놀이 과정에서는 항상 잠시 방심한 상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된다며 우리 군은 위험장소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 설천면이 청정자연, 관광문화로 행복한 태권도의 배후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1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도 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 발표 평가에서 무주군 이종현 농촌활력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설천면을 한류의 원조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를 테마로 한 태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무주군의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생활환경 추진 종목으로는 △설천 삼도봉장터 리모델링 및 복합화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태권 스테이션 조성 △남대천 눈꽃 길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설천면이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꼭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공모 신청한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태권도 상징조형물이 들어서는 태권로드 조성 △남대천 포켓쉼터와 데크로드 △태양광 가로등을 조성하는 남대천 눈꽃 길 정비 등을 위해 192억 원이 투입된다. 공모 선정 시 80억 원의 국비 확보가 가능해져 설천면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홍 군수는 설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태권도의 배후도시로써 입지 강화와 함께 중심 상권 거점 조성을 통한 방문객 유입 등으로 상권 활력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9월 중 최종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확정짓게 된다.
무주 남대천에 붕어 치어 3만여 마리가 방류됐다. 10일 진행된 방류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여성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무주군이 방류한 붕어는 관내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 치어 크기는 전장 4㎝ 이상이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검증된 종자다. 방류된 붕어 종자는 전라북도 민물고기 연구센터에서 배양된 치어로써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수산종자의 방류를 통해 관내 어업생산력의 강화가 기대된다. 군은 붕어 종자 방류를 통해 온난화 등 환경 변화에 의해 감소된 무주군 어자원의 증강과 관내 하천에 어족자원을 확보하면서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고 농업인소득증대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수산종묘 매입방류와 자율적인 불법조업 감시 등을 통해 어자원이 증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무주우체국(국장 백인자)이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200인분(120만원 상당)을 무주군 측에 전달했다. 백인자 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주우체국에서 어렵고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삼계탕을 지원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무주군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쓰담쓰담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주 2회 센터에 등록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간호사와 외부강사를 투입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쓰담쓰담 자조모임을 통해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어울림 교재를 활용한 체계적인 정보전달 및 심리치유,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해 준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환자 가족들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 측면에서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자 군 치매안심팀장은 치매 환자의 심경을 가족과 함께 이해 극복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조모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치매환자들과의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우울감정 극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이 올해 늦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에 나섰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조사는 출현 시간대(일몰시간 1시간 전후)에 맞춰 서식지 주변 환경과 출현 개체 수를 육안 조사하고 있으며 10월 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환경 지표곤충인 반딧불이와 그 서식지에 대한 보호 육성과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늦반딧불이 출현지역 조사를 통해서는 무주 26개소, 무풍 11개소, 설천 20개소, 안성 18개소 등 모두 102개 지역에서 반딧불이가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신비탐사장소 발굴을 위해 26일 무주군청 전공무원이 출장해 마을담당관을 통한 전 지역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이종철 군 기술연구과장은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는 서식지 발굴과 함께 반딧불축제 중심 행사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전초전이라며 조사를 토대로 신비탐사 장소 발굴과 반딧불이 연구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8~9월에 활동하는 늦반딧불이는 5~6월에 활동하는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에 비해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호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전수관이 문을 열었다. 총 11억 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전수관은 지상 2층 규모로 홍보 영상관과 낙화봉 체험관, 낙화놀이 시연관, 사무실, 쉼터,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지난 6일 열린 개관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해 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황인홍 군수는 낙화놀이를 제대로 보존하고 후손대대 계승, 발전시키려는 주민여러분의 열망이 피워낸 자리, 무주군의 의지가 이뤄낸 자리라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무주 안성낙화(落火)놀이는 줄불놀이 또는 불놀이라고도 한다.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이 떨어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또 다른 의미의 낙화(落花)놀이로도 불린다. 뽕나무 숯가루와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싸 낙화 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매단 뒤 불을 붙여 즐기는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다. 낙화 봉이 타오를 때 서서히 피는 불꽃과 숯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 그윽하게 번지는 쑥 향이 운치를 더해준다. 전 보존회장 박찬훈 옹의 유년시절 기억을 토대로 전북대학교 김익두 교수와 무주군의 노력에 의해 2006년 복원된 이후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축제를 통해 재현되고 있는 낙화놀이는 2010년 줄불놀이용 낙화봉과 그 제조방법이 특허를 받았으며 2016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됐다.
무주군 관내 어르신 모임 가운데 하나인 덕유장수노인회(회장 김인기)가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인기 회장은 일정 기간 적립된 회비는 해마다 회원친목도모를 위해 써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의치 못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에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기부 쪽으로 뜻을 모았다며 건강한 인생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덕유장수노인회는 무주군 관내 6개 읍면에 거주하는 74~89세까지의 어르신 모임이다. 25명의 회원들은 지난 10년 간 장기와 바둑 등으로 친목을 다져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타 기관단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지난 2년여 동안 회원들 자의적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인재를 키우는 일에 솔선해 귀감이 돼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님들 모두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시고 지역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무주군이 도시재생 전략 계획 가운데 일부를 수정했다. 무주만의 장점을 살린 건강도시계획과 생태문명 사업개념을 도입해 정주권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수정안에는 관광문화 재생, 녹색 경제재생, 친환경 주거지 재생을 통해 특화된 무주만의 도시재생에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신산업까지 어우르는 미래가치인 생태문명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건강도시 무주라는 도시재생의 철학과 비전까지 전략계획에 포함돼 있다. 전략계획은 △세계인이 찾는 청정힐링 관광 재생 △도시농촌경제가 융합되는 경제 재생 △군민이 행복한 정주환경 재생이다. 전북도에 제출될 건강도시 및 생태문명 개념 도입을 담은 변경 안건은 18일 전라북도 도시재생 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국토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무주반디나래지원센터 조성사업과 무풍 어울림센터 project가 선정됐으며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설천면 눈꽃마을 도깨비 시장 사업이 LH공모 마을 정비형 공동주택사업(100호)에 선정된 바 있다. 김희옥 부군수는 전라북도는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생태 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런 것들을 무주군 도시재생정책에 적극 반영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 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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