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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 무주서 개최

동북권역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가 지난 4일 무주에서 열렸다. 전라북도와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가 주최한 가운데 동북권역(무주, 진안, 장수) 지역청년들과 청년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현안 발굴과 청년공감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황인홍 무주군수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6기 전라북도 청년정책 포럼단, 지역청년 활동가, 청년기관 관계자 등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하고 소통했다. 황인홍 군수는 동북권 청년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지역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에 집중하고 청년 수요를 반영시키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광진 센터장은 권역별로 순차적인 운영을 통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는 지역 청년 간 소통강화와 다양한 청년정책 제안을 위해 도내 5개 권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동북권역 청년정책 소통학교는 전주완주권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향후 동남권역(남원시), 서남권역(정읍시), 새만금권역(김제시)에서의 소통학교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6.06 16:50

무주군, 농산물 출하기 맞아 공동수집장 운영 본격화

무주군이 소규모 농가들을 위해 마련한 농산물 공동수집장이 출하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산물 출하성수기인 6월부터 11월까지를 각 농가들이 농산물 판매로 소득을 올리는 적기라고 판단한 조치다.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직접 판로를 찾기 힘든 농가들의 안정적 판로와 소득 보장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군 관내 총 68개 마을에 설치돼 있다. 관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마을공동수집장에 내놓으면 품목에 관계없이 농협(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에서 수거해 판매해주는 시스템이다. 수거된 농산물은 인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수집 후 도매시장에 출하한다. 경매나 매매 등에 의해 거래가 완료되면 즉시 농산물 농업인에게 대금을 정산해 준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공동수집장 운영으로 관내 737농가에서 11만8861kg 농산물 품목을 수집해 4억 8000여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에 무주군은 농협 무주군지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과 함께 농산물의 판로학보와 제값 받기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김영종 군 농촌활력과장은 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 판매 사업 추진을 통해 영세고령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출하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농산물 자가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업인들로부터의 호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시행 2020년 4분기 적극행정 전국 5개 우수 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6.02 17:55

황인홍 무주군수, “도시재생 사업 국가차원서 검토돼야”

황인홍 무주군수 도시재생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소도시 지역에 맞게 국가차원의 도시재생 지원 전문조직 구성과 운영이 꼭 필요합니다 1일 서울시 공군호텔에서 열린 도시재생협치포럼 임시총회 및 제3차 정책포럼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가 제안한 말이다. 이날 포럼에서 그는 지자체장이 말한다, 도시재생 4.0, 소도시에서의 도시재생 3분 스피치를 통해 무주군과 유사한 미국 테네시주 게틀리 버그 도시 예를 들었다. 황 군수는 관광도시로의 정체성을 살린 게틀린버그는 관광객의 증가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시의 활력을 찾게 됐다. 무주군의 경우도 그와 유사하게 덕유산, 적상산, 대덕산 등 국내 백두대간 중심에 멋진 국립공원을 갖고 있다며 국립공원 내 있는 구천동상가와 덕유산리조트가 노후화 돼 있어 재정비가 필요한 만큼 재생사업은 지역을 떠나 국가차원에서 검토하고 추진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고령 친화 소도시형 도시재생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 소도시에 적합한 도시재생사업 가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는 고령자 친화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라고 꼽고 무주군이 추진예정인 무주어울림센터 조성, 무주 로컬상권 활성화, 행복로 문화광장 사업 추진, 무주형 문화복합공간 조성, LH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황 군수는 전북권 공동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또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정책연구단에 참여한 12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도시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소도시형 재생 정책을 발굴해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구축하자는 공동선언문을 지자체별로 발표하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6.01 17:46

[2022년 6·1 지방선거 D-1년] 무주군수 - 현 군수에 맞서는 민주당 후보 3명 경합

내년에 치러질 무주 군수 선거전은 황인홍 현 군수(65)의 재선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방선거가 1년 넘게 남았지만 후보들의 면면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 민심 밑바닥은 일찌감치 선거분위기로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예선을 거쳐 바통을 거머쥔 민주당 대표주자가 뚝심과 현직 프리미엄으로 중무장한 황 군수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민주당 깃발을 펄럭일 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일선에 포진해있던 백경태(60) 전 도의원이 올 초 무주연락소장 직을 맡으면서 민주당 경선주자는 일단 3명으로 압축됐다. 공직생활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서정호 전 청와대행정관(63)과 활발한 도의회 의정활동을 토대로 지역사회 민심을 살뜰히 챙겨온 황의탁 도의원(65), 2018 지방선거 당 경선 패배 이후 절치부심 재기를 엿보던 황정수 전 군수(67), 세 후보 모두 대항마로 손색이 없다. 민주당 주자들은 공정한 규칙에 따라 적합도와 경쟁력을 겸비한 후보가 선출된다면 조건 없이 당이 정한 절차에 따를 것이라며 경선에서의 출혈 없이 총결집을 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당의 조직적 지원을 받는 민주당 후보라 할지라도 현직의 이점, 행정경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황인홍 군수와의 싸움은 힘겨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31 13:01

무주군의회, 농어촌버스 이용 주민불편 개선에 팔 걷었다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관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민원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 의회 의원들은 지난 28일 A버스회사를 찾아 최근 학부모 민원이 제기됐던 구천동 노선 이용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재 고지하고 주민편의에 다가선 운행 개선을 촉구했다. 구천동 지역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구간 노선은 고저차가 크고 급커브가 많아 도로환경이 열악한데다 5일장이 서는 날에는 주민과 학생들이 엉켜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한다. 이에 주민들은 현재 운행 중인 25인승을 35인승 대형버스로 교체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주민 요구를 수용한 버스회사 측에서는 다음 달부터 버스를 교체 운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군 의원들은 버스회사에서 수요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열악한 통학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을 위해서는 대형버스 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를 거쳐 원만하게 수습되는 듯 했으나 의원들이 이 문제와 관련된 민원인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불만요소들이 불거졌다. 승무원 불친절과 비위생적인 버스 관리, 버스회사의 일방적 증감차 및 노선변경 등이 도마 위에 오른 것. 군 의회에 따르면 무주군이 A사에 투입한 군비는 3년 동안 63여억 원에 달하며 올해에도 18억 6500만원을 보조한다. 의원들은 무주군의회는 A사에 대한 재정지원이 주민편익과 직결된다고 보고 만족할만한 수준의 보조금 지급을 의결해왔지만 비위생적인 관리, 불친절, 수요를 고려치 않은 배차간격 등에 대한 주민 불만이 상당하다고 지적하고 A사가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A사 측은 최근 경영상의 변화로 인해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직원 대상 친절교육, 불친절사고유발 직원에 대한 징계, 청소요원 확충, 주민의견을 수렴한 배차간격 조정 등을 통해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주 의장은 구천동 지역 노선문제가 해결기미를 보이고 있고 버스회사의 경영진도 새로이 꾸려진 만큼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무주군의회도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노선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30 17:40

무주반딧불축제, 대한민국 상품대상 축제부문 대상 수상

무주반딧불축제가 2021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상품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상품대상은 우수한 상품을 발굴시상하고 상품 개발과 마케팅 사례의 학술적 체계화를 위해 매년 시행한다. 지난 29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배일현 한국상품학회 회장, 황인홍 무주군수,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수상기업 및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환경축제로서 지난 20여 년간 인간과 자연이 공생공존하며 서로의 가치를 공유학습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체험축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주제공연과 낙화놀이 등 자연과 생태환경, 지역성을 담아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반딧불축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호평도 들었다. 황인홍 군수는 24년 간 무주군민이 만들고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즐겨온 무주반딧불축제가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는데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개최를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자연환경보존이라는 변치 않는 가치를 공유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무주반딧불축제는 한국상품학회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함께 기업사례 개발 및 학회 특별 세션으로 발표공유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30 17:40

무주군·코레일유통·롯데푸드, 공동협력 다짐

무주군이 ㈜코레일유통, ㈜롯데푸드와 함께 친환경적인 농특산물의 생산판매유통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서울 코레일유통 빌딩에서 진행된 공동협력 실천 협약(이하 협약) 체결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조형익 코레일유통 사장, 이진성 롯데푸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세 기관기업은 △친환경 상품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안심경영을 구현할 것 △선도적 녹색경영을 실천할 것 △모든 이해 관계자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할 것 △투명 경영을 통한 신뢰 경영을 실현할 것 등을 약속했다. 무주군은 협약내용의 실천을 구체화시키고 반딧불 농특산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생산, 선별, 가공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재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 협약은 모두의 미래를 이롭게 하는 중요한 가치이자 코로나19가 불러온 위기를 극복하는 최적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시작된 실천들이 크나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 6월 코레일유통과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유통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고 고향뜨락 입점판매를 비롯해 서울역 등 5개 역사 내 판매, 인터넷 및 농가주문 판매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신재원 군 농업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지난해 10월 고향뜨락에 반딧불 농특산물을 입점 시킨 후 1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며 전국 철도 주요역사에 판매망을 갖춘 코레일유통과 국내 식품 대기업인 롯데푸드와의 협약이 농가 소득증대의 직접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27 17:37

무주군, 농·산촌 체험마을 활성화 위한 포럼 개최

무주군이 관내 체험마을 간 유기적인 협력강화를 위해 농산촌체험마을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26일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포럼에는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산촌생태마을 등 23곳의 관계자들과 무주군 농촌관광, 산림소득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권이현 부장의 체험마을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강연과 성공한 체험휴양마을 사례와 휴양마을 방향성 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후 진행된 민관 합동 간담회에서는 체험마을 운영의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무주군 송금현 부군수는 이 자리가 체험휴양마을이 농촌관광의 중요 자원이자 농외소득 기반이라는 것을 공감하고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실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모쪼록 우리 지역과 마을에 맞는 방안들이 마련돼 침체돼 있는 지역 분위기를 살리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무주군 관내 농산촌 체험휴양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8곳, 산촌생태마을12곳 등 총 30곳이다. 군은 농산촌 모두가 행복한 마을 조성을 위해 △광역사무장 제도 운영 △가족 등 대상 맞춤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향토 먹거리 개발 △다양한 워크숍을 통한 휴양마을 운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26 17:45

무주군자원봉사센터,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 주관으로 실시된 도내 센터 대상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평가에서 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도군보조금 외 한수원(주)무주양수발전소 공모사업비를 투입, 기업과 기관, 사회단체들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형성해 참여와 재능 나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노인복지확대, 고령화 사회 극복, 자원봉사 역량강화를 위해 힘써왔던 점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센터에서는 이동빨래방차 운영, 맛나봉사단, 해노리가족봉사단, 책놀이봉사단(요양시설 책읽어주기), 청소년프로그램 운영, 지역사랑나눔봉사단(주거환경 개선보수), 반딧불이의 사랑, 소상공인 및 다중 시설 정기 방역봉사, 재난용품 지원, 자연환경 정화활동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무주양수발전공모사업으로 행복밥차 재료비 지원, 노후주택보수, 김장나눔행사, 연탄나눔행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강우 센터장은 여러 시군 센터들과 비교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주군 자원봉사자, 기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센터가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25 17:40

무주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팔 걷어

무주군이 노후화된 하수관로 정비에 나섰다. 수질 보전과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해서다. 총 사업비 153억 3700만 원을 투입해 관로 내 불명수가 유입되고 있는 무주읍 읍내리~당산리 구간과 안성면 일원 8km 구간에 대한 하수관로를 개량하게 된다. 불명수는 파손된 노후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빗물과 지하수를 말한다. 이 구간은 불명수와 토사 등이 유입되면서 지반침하까지 우려되고 있다. 올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6억 원을 확보한 무주군은 내년 1월까지 1단계 사업인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4월 착공해 2024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김광영 소장은 불명수 유입으로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이 저하되는데다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하수관로 기술진단과 정밀 조사 용역 등을 실시했다며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하수관로 개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외에도 구천동 지역과 설천면 소재지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내년도 노후 하수관로 2단계 개량사업으로 환경부에 요청한 상황이다. 향후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금강 상류 유역의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24 17:49

‘슈퍼 블러드 문’ 개기월식 무주서 청명하게 본다

무주군 반디별천문과학관이 26일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개기월식은 저녁 8시 9분 시작돼 8시 27분까지 18분간 지속되다가 밤 9시 52분 달이 지구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면서 종료될 것으로 예측된다. 3년 전 슈퍼 블러드 문 개기월식이 재현되는 이날 개기월식은 지난 100년 사이 가장 짧았던 것으로 꼽히는 2015년 개기월식에 이어 두 번째 짧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이원 주무관은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며 올해는 1년 중 가장 큰 달인 슈퍼 문, 그리고 보름달이 지구의 검은 색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블러드 문 상태에서 개기월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특별한 관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 전체에 대한 사전 소독을 실시하며 입장객 전원에 대한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출입자 명부(QR인식 또는 서면)작성,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관측행사는 전문가에게 듣는 개기월식 원리 강의를 시작으로 봄철 별자리 설명, 개기월식 관측 및 사진 촬영, 천체 관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입장료 유료_성인 3000원/중고생 등 청소년 2000원/4세~초등생 어린이 1000원/만 65세 이상 타 지역 거주민 2000원)

  • 무주
  • 김효종
  • 2021.05.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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