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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문화관광축제 관광 상품개발 부문 최종 선정

무주반딧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1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 사업 대상이 되면서 최대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문체부는 축제의 지속 가능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축제 관광 상품개발 부문에 무주반딧불축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지원해 최종 선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반딧불축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은 교육(축제 주제관 교육영상)과 홍보(축제 사전홍보 영상)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축제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서식지 등 자연환경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 계획이다. 유성현 군 관광육성팀장은 무주반딧불축제 관련 영상제작이 축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주반딧불축제는 직접 재정지원 종료 문화관광축제로서 지원을 받는 것인 만큼 2년 연속 대표축제를 지낸 축제의 명성을 확인시키고 20년 이상 개최된 축제다운 연륜까지 보여줄 수 있는 제작물이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는 20182019 2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 2020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23회를 개최해오는 동안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반딧불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놀이, 공연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오면서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20 17:46

무주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 사활 건다

무주군이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앞두고 민관 합동의 농촌협약위원회 활동에 속도를 낸다. 군은 황인홍 군수를 위원장으로 행정, 주민,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대표 등 각 분야별 협치 형태로 위원회를 꾸렸다. 무주군에 따르면 17일 황인홍 군수와 송금현 부군수, 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혜천 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백승석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진행된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등 공모선정을 위한 막판 담금질에 들어갔다. 황 군수는 농촌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킴으로써 무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맛나는 무주를 만들 수 있는 농촌협약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공모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농촌협약위원회 구성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달 들어 효율적인 행정 지원과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농촌협약 행정협의회와 주민협의회를 열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삼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서류 심사와 평가를 통해 다음 달 안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최대 3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17 17:52

무주군민들, 무료 암 검진 및 치료비 지원 받는다!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관내 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무료 암 검진 및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국가 암 검진 항목 가운데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은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도 검진이 가능하다. 저소득 군민 중 조기 암 검진을 받은 군민 중 최종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암종은 소아암(모든 암종)과 성인암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종을, 건강보험가입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들에게는 최대 2000만~3000만 원을 지원하며 조혈모세포 이식 시에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성인암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최대 220만 원을,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무주군은 암 조기검진을 받은 후 최종 암으로 진단을 받은 대상자 중 39명에게 3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는 폐암, 남성 전립선암, 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해심 군 의료지원과장은 암 조기발견으로 치료율과 생존율을 높이고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기 위한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군민 건강을 위해 군 의료정책과 의료진, 최첨단 의료 장비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13 18:28

무주군, 일자리 관련 부서 간 정보공유로 전문성 강화

무주군이 일자리 관련부서들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나간다. 13일 열린 핵심일자리 과제 선제적 추진을 위한 협의체 회의에서는 무주군 산업경제과 일자리팀을 비롯해 평생교육팀, 여성복지팀, 노인복지팀, 농정기획팀, 농촌관광팀과 이들 각 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이들 팀들은 분야별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팀들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핵심 일자리 추진과제 선정, 일자리 집행상황 수시 모니터링, 컨설팅을 통한 협업과 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일자리 정책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정보 교환과 신규 사업에 대한 의견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형 군 산업경제과장은 일자리정책 기본 계획 수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일자리 분야 팀들과 정책들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취업 매칭 정책 등을 펼치면서 주민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13 18:28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최우수 기관 선정

무주군이 위탁 운영하는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이 최우수(A)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3년마다 복지관 운영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하는 사회복지시설 전국 평가를 통해서다. 무주장애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의 영역 모든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아냈다. 특히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관리, 지역사회 네트워크 노력 및 관리 우수, 이용인 특성을 고려한 정보제공과 이용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한 것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교 관장은 무주 관내 거주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 개발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향후에도 그들의 의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故 정기용 건축가의 자연과 환경의 조화를 추구한 건축물이다. 2005년 설립 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무주군 재가 장애인들의 사회통합, 복지향상 및 자립을 위해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장애인 복지전문 인력 20명이 종사하고 있다. 강미경 군 사회복지과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지역 재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분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무주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11 17:30

용담·대청댐 수해원인조사협의회의 무주군서 개최

용담대청댐 댐하류 수해원인조사협의회 4차 정기회의가 무주군에서 열렸다. 조사 용역 중인 수해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 진행된 회의에는 수해원인조사협의회 손재권 위원장(전북대 교수)과 박인환 3댐(용담합천섬진강댐) 공동위원장, 신태상 자문위원(환경부)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박효서 4군(무주, 영동, 금산, 옥천)공동대표, 박희용 무주군 주민피해대책위원장과 주민,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해조사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피해주민들은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잠이 안 오는데 보상까지 가는 길은 더 길고 힘이 든다며 환경분쟁조정법 일부 개정 법률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보상대책 마련에도 속도가 좀 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수해원인 규명과 개선방안 제시를 위해 지난 연말 구성된 용담대청댐 댐 하류 수해원인조사협의회는 피해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용역사가 진행하는 수해 원인조사 내용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전문 손해사정법인을 통해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피해조사에서 도출된 최종 결과는 환경부 분쟁조정위원회에 보상근거로 제시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09 17:34

무주군, 아이스 팩 재사용으로 환경오염 막는다

무주군이 최근 환경오염원이 되고 있는 아이스 팩의 재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15곳(읍면 행정복지센터,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에 아이스 팩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 세척, 소독 후 수요처에 제공하는 안을 마련했다. 또 지난 7일에는 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와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회장 박용식),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 무진장축협무주지점(지점장 정회준), 반햇소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술)과 이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무주군은 아이스 팩 재사용을 위한 수요처 발굴과 홍보 등 사업 전 과정을 총괄 관리키로 했으며 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아이스 팩의 수거와 운반, 세척, 소독을 전담하고 수요처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수요처가 될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 무진장축협무주지점, 무주반딧불시장상인회, 반햇소영농조합법인은 수거된 아이스 팩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박영석 군 자원순환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활용되지 않는 아이스 팩의 사용량이 급증해 환경오염과 자원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아이스 팩 수거와 재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갖춰진 재사용 협력 풀 또한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 팩 5개를 가져가면 10리터짜리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준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09 17:34

무주군, 폐기물처리장 침출수 처리시설 보강 사업비 확보

무주군이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처리시설 보강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침출수처리시설 노후(2003년 준공, 내구연한 3년경과)에 대응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출수량 증가로 인한 과부화를 막기 위해서다. 군은 처리시설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사업비 확보에도 부심하고 있다. 김동필 군 환경위생과장은 가동중단 등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수질오염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침출수처리시설 보강을 위한 추가 사업비는 물론 저장 저류조(3000㎥ 규모) 설치를 위해 요청한 사업비도 확보돼 안정적인 침출수처리기반이 갖춰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 사업비는 13억 원이다. 이는 3000㎥ 규모의 저류조 설치 사업비 총 19억 원 중 미 확보된 부분으로 전해졌다. 현재 무주군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규모는 2000㎥로 보관량이 한계치에 달해 침출수 처리시설 과부하와 매립장 제방 붕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5.06 17:39

무주군, 적상산성 복원사업 속도 낸다

무주군이 조선시대 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성 복원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29일 진행된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군의회 의장, 자문위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남해경 교수 등 연구진들이 함께 했다. 남해경 교수는 주민참여형 복원 방식을 제안하고 복원에 필요한 석재를 직접 운반하거나 채석 체험 등을 통해 문화재 복원사업에 주민들이 참여했다는 자긍심을 심어 줘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적상산성 정비에 앞서 학술조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적상산성 내 건물터와 우물지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와 4대 문지에 대한 시굴도 함께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고려 중기 이후 축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8.3km 구간)은 너비와 높이가 구간마다 다르고 현재 남아 았는 북문, 서문 외에 동문과 남문이 있었으며, 성내엔 우물이 23~43개소가 있었다고 관측된다. 성벽의 발굴은 문화재 원형 보존의 원칙에 의해 일부분만 진행토록 하고 무너진 구간의 수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종 용역 결과 정밀지표 조사, 시굴조사, 발굴조사, 학술대회 순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문화재 원형회복의 우선순위와 합리적 복원 공정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해 투자비의 집중 보다는 단계별 투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황인홍 군수는 적상산성 정비는 무주군의 향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실록을 보관했던 역사적 의의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산성으로 우리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국비 35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한 상황으로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정비 중장기 계획에 착수하면서 역사 자원을 살린 복원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4.29 17:30

황인홍 무주군수, 특별교부세 확보 위해 잰 걸음

황인홍 무주군수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27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한 황 군수는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총 사업비 19억 / 특교세 13억) △무주군 여성활동센터 장비 보강(총 8억 / 6억) △안성면 공정지구 급경사지 수해피해 복구공사(총 15억 / 10억) △적상면 괴목로교 재가설 공사(총 15억 / 10억) 등의 추진에 필요한 특교세 총 39억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기존 2000㎥에서 3000㎥ 규모로 확대) 설치를 위한 13억의 특교세는 총 사업비 19억 원 가운데 미 확보된 부분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처리시설이 금강수계권에 위치해 있어 시설 제방 붕괴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대청호로의 침출수 유입 등 대규모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 안에 대규모 저류조 설치와 관련 기계 설비들이 안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여성활동센터 장비 보강사업과 안성 공정지구 급경사지 수해피해 복구공사, 적상 괴목로교 재 가설공사에 필요한 특교세 지원을 요청한 황 군수는 지원을 요청한 사업 모두가 군민안전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들이라며 무주군의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 꼭 추진해야 하는 만큼 사업 면면을 잘 헤아려서 사업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까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황 군수가 직접 담당공무원들과 관계부처를 찾아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중앙부처와의 소통에도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4.28 17:31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무주군민 뭉쳤다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무주군민 40명으로 꾸려진 위원회는 향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내년까지 사관학교 설립지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범 군민운동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정진옥 위원장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반드시 설립돼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태권도성지 무주가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되기를 바란다며 태권도원을 세웠던 무주군민이라는 자긍심으로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3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위원들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사관학교 설립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했으며 수건 퍼포먼스를 통해 설립을 염원하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사관학교 설립을 가능케 할 동력이고 또 한 번의 역사를 창조해낼 주역이라며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를 완성하고 태권도 수도이자 허브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활동에 적극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국제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적에 상관없이 입학생을 모집해 교육한 후 졸업생에게는 국제사범 자격이 주어진다. 무주군은 올해 들어 태권도관련기관들과 도내 정치권의 잇따른 지지 의사를 이끌어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설립을 향한 국민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4.25 16:38

“태권도시 무주 실현 위해 태권도원 주변 종합발전계획 수립돼야”

유송열 군의원 태권도시 무주 실현을 위해서는 태권도원 주변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이 동반 수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무주군의회에서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제283회 임시회에서 유송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태권도원이 개원한지 8년이 지났고 매년 30만 명 안팎의 태권도인과 관광객이 내원하고 있으나 주변지역 상권 부활은 주민기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열망했던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 여러 정책들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태권시티 조성 계획은 무주가 태권도를 통한 문화 창달과 산업화가 조화된 지역으로 거듭나야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요약하자면 무주군이 민선7기 7대 핵심비전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태권도원 개원 이래 끝없이 논의됐던 태권도원으로의 태권도관련기관 이전, 지역발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과감한 시설투자 등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발언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유 의원은 △설천면 일대 태권시티 조성 △태권도원 후문 개설 △라제통문, 백운산 등과 연계되는 도로 조성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철저한 준비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과거 2017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조성하려던 시설이 토지매입 실패로 무산됐었다. 필요 재원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불필요한 군유지 매각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며 태권도원 내 방치된 민자 유치지구를 활용할 새로운 방안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막판 발언에서 유 의원은 태권도원 조성이 제1단계 사업이었다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병행한 태권도원 주변 제2단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4.22 17:51

무주군, 초·중학생에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지원

무주군이 관내 초중학생들의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지원 계획을 밝혔다. 상하반기로 나눠 1:1 수업으로 진행된다. 상반기는 다음달 3일부터 3개월 과정이며 교육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학생 희망에 따라 정할 수 있다. 수업은 레벨 테스트 후 A반(월, 수, 금 / 1일 20분)과 B반(화, 목 / 1일 30분)으로 나눠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초(3~6학년)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등 우선대상자 20명과 일반대상자 100명 등 기수 당 120명이다. 최애경 군 평생교육팀장은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360명이 수강을 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호응도가 무척 높은 편이다면서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쉽지 않은 지역 여건과 코로나19 상황이라는 불안한 시기에 안전하게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외에도 20여억 원을 투입해 교육발전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급,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인재육성사관학교 등을 운영하며 학교 교육지원 사업으로 초중고 방과 후 교육과 특기적성 교육,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4.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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