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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결혼이주자 안정적 정착 위한 프로그램 인기

무주군이 결혼 이주민들(233세대, 851명)의 빠른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들이 눈길을 끈다. 군은 이달부터 7월까지 매주 월, 화, 금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엡 엑스 사이트를 통한 화상교육으로 한글 습득을 돕게 된다. 글로벌 마을학당 운영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총 5단계로 구성된다. 0단계(기초, 자모음습득)와 1단계(초급, 단어습득), 2단계(초급, 문장습득) 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5단계를 수료할 경우 귀화 면접심사에서 매우 유리하다. 통합가족 사업으로는 △가족상담 지원 △어울림문화교육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이 돌봄 사업 지원 등 건강가족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또 다문화가족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통번역 서비스 △결혼 이민자 직업훈련교육 등이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이외에도 군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돕기 위한 무주가족센터 건립(2023년 완공목표)에 10억 4300만 원(국비 3억 13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김미경 군 여성복지팀장은 결혼 이민자들은 초기에 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으로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족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하고 한국생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2.02 16:33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대상 선정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이 2021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브랜드대상 지방행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해럴드경제코리아해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것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과 감동을 주는 인물,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솔선수범한 사람들 위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박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자연재해, 댐 방류 피해 속에서 무주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던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재해 복구에 시급한 예비비 집행을 승인하고 사회 각계에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며 국민적 관심을 끌어 모아 무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데 큰 역할을 해낸 것. 재난상황에 맞춰 신규 사업 발굴이나 소모성 경비는 줄이고 긴급복구비는 확대하는 등 예산 편성 및 의결과정에서 탄력적인 운용을 강조하면서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유치 등 핵심현안만큼은 소홀치 않았다. 박찬주 의장은 "무주군민과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무주군의회가 민관 협치를 실현하는 참 의회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권리신장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2.01 16:33

무주군, 관내 5개 둘레 길 비대면 힐링 여행지로 활성화

무주군 관내 5개 둘레 길이 비대면 힐링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단위 비대면 관광지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무주군은 편의시설 설치와 산책로 정비 등 구체적인 둘레 길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정비를 통해 힐링 명소로 떠오를 곳은 △구천동 어사 길 △태권명상숲길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1코스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2코스 △금강맘새김길(학교 가는 길) 등 5개 둘레 길. 군은 올 상반기 이들 둘레 길 코스마다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데크, 정자, 벤치,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코스별 특색 있는 사진 촬영장소 등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둘레 길을 찾는 탐방객들과 등산객들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면서 생활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6km에 이르는 구천동 어사 길은 계곡을 낀 33곳의 비경으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 꼽히면서 인기몰이 중이며 태권도원 내 태권명상숲길(1.3km)은 숲길 곳곳에 설치된 태권도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무주읍 전도교와 공용터미널을 잇는 금강맘새김길(10km)과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1, 2 코스 역시 발길 닿은 곳마다 자연 내어주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어 힐링 코스로 급부상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의 성장 동력은 관광에서 찾아야 한다며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소규모 비대면 관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미 조성돼 있는 둘레 길과 등산로 정비를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무주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2.01 16:33

무주군,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 본격 추진

무주군이 추진하는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이달부터 설천면 진평, 원청마을 일원에 편백나무 숲 쉼터와 표고재배 하우스 시설 조성, 소득 작물 식재, 먹거리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산촌 활성화와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신규공모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총 4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 11월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 2500만원을 확보한 상황. 진평과 원청 두 마을은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무주구천동, 무주덕유산 리조트 등 무주군이 자랑하는 관광지를 인근에 두고 있어 산촌소득증대와 더불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황인홍 군수는 산림을 활용한 관광, 체험, 산림복지 제공으로 산촌의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도 바라볼 수 있다며 귀농귀촌 지원정책 추진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제사회적 부가가치 창출, 산촌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체 면적 가운데 산림이 82%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군은 지속적으로 산림을 통한 주민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31 16:50

무주군, 안전한 설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무주군이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군청 내 상황실을 운영(1일 8개 반 32명)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의료, 교통, 재해재난, 쓰레기, 상하수도, 가축방역을 비롯한 각 읍면 상황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세부추진 계획과 근무자, 비상연락망 등을 정리하고 10일에는 상황근무자 교육을 진행한다. 연휴기간 군은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와 생활 안정에 주력하면서 각종 시설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 갑작스런 재난 및 사건사고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각 읍면 환경을 정비해 귀향객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공무원들의 마을 담당관 제도(1마을 1담당)를 활용해 소외 계층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도 만들어가기로 했다. 김상윤 군 행정팀장은 4일간의 연휴기간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한 거리두기, 다중집합장소 방문 자제 등을 강조하면서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예방이 우선이고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무주에서 연휴를 보내는 모두가 불안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31 16:50

무주군,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이 새로운 사업 발굴과 이에 동반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다.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2022~23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에 총력을 쏟아 온 무주군은 내년도 국비요구액 730억 확보를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발판마련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예비심사 초동단계에서부터 국회 의결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을 수립해 전북도와 중앙부처, 정치권을 상대로 한 예산확보 활동을 가속화한다는 기본방침도 세웠다. 지난해 무주군은 올 국가예산 사업으로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52억과 재해복구비 32억 등 국비 1299억의 국비예산을 확보했었다. 군은 향후 2년간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 농촌협약 사업 등 22개 국가예산 사업에 총 3162억 원(국비 2500억 포함)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들 예산확보에 사활을 건다.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으로는 △농촌협약사업(총 500억, 내년 국비요구액 500억) △설천~무풍(국도 30호)도로확장공사(총 795억, 내년 30억) △무주군 푸드통합지원센터 신축(총 40억, 내년 20억) 등이다. 군은 국비 확보가 불투명한 사업들을 사전에 포착해 반드시 정부안으로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국회 심의단계에서도 정치권과의 사전 접촉과 조율 등 적극 활동을 펼쳐 신규사업들이 국가예산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살기 좋은 무주, 희망찬 무주 건설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선행조건이라며 무주군 전체 공무원이 각 부처 및 기재부 예산편성에서부터 국회 심의까지 단계별로 적절 대처해 우리 군이 요청한 국가사업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28 19:53

무주 ‘곰고미 창고’ 주민 호응

무주군 곳곳에 마련된 창고형태의 수납장 곰고미 창고가 관심을 모은다. 곰고미 창고는 주민들끼리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공간이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기부도 하고 자신이 수혜자가 돼 꺼내 먹을 수도 있는 먹거리 창고다.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착한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한 곰고미 창고는 현재 설천면 불대마을과 부남면 우체국, 안성면 시장, 적상면 행정복지센터,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무주군청 민원실, 무주 종합복지관 등 7곳에 마련돼 있다. 향후 주민의견을 모아 필요한 3곳을 추가로 선정설치할 예정이다. 주민 A씨(43안성면)는 기부라고 해서 거창하게만 생각했는데 창고 안에 힘내세요라고 적힌 사탕 한 봉지를 보면서 소소한 나눔의 기쁨과 의미에 대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됐다며 지나다가 또는 일하다가 출출하면 당당하게 먹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착한 나눔이 지역 전체로 확산되고 오래오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로 가는 축제 운영 지원과 시군 역량강화, 도농 교류 마을 활성화 사업,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 마을 주도의 농촌체험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마을관광 활성화와 지역주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27 16:23

무주군,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낮춰준다

무주군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들의 자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을 위해서는 총 사업비 23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전 농가들의 부담 비율이 20%였던 것이 무주군과 농협에서 각각 5%씩 추가부담하면서 올해부터 10% 비율로 낮춰지게 됐다. 이로써 보험금 부담비율은 국비 50%, 도비 15%, 군비 20%, 자부담 10%로 조정된다. 대상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작물에 따라 가입 기간(연중)은 유동적이다. 자연재해, 화재, 태풍, 폭설, 냉해 등 재해범위와 보장수준(60~90%)도 사과와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벼, 복숭아, 포도 등 품목 별로 다르다. 강명관 군 농정기획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현장에 냉해와 호우, 태풍, 폭염,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잦아지고 있다며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홍보와 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은 2월 경 NH 농협손해보험과 농가부담금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업인들과 사업 필요성 등을 공유해 가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 농업인 가구는 총 6019세대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1671농가, 1005ha가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해 729농가, 312ha가 냉해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31억 8900만원의 보장을 받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2340농가 가입을 목표로 세웠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27 16:23

무주반딧불사과, 해외 판로 확장 ‘성공’

무주반딧불사과의 베트남 수출 길 확장으로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파란불이 켜졌다. 무주군과 농협중앙회전북본부가 힘을 모아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하는 수입업체를 추가확보하면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딧불사과 해외유통을 위해 베트남 수입 유통업체인 안민 무역회사를 확보하고 2.5kg 봉지 3840개(10톤 분량)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NH농협무역(대표이사 이재기)을 통한 수출 선적이 가능하게 됐다. 26일 구천동농협 무풍산지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선적 기념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정재호 전북본부장과 오영석 무주군지부장, 곽동열 무주조합장, 양승욱 구천동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품질 좋고 당도가 좋아 인기 만점인 무주반딧불사과가 베트남 신규 수입업체가 확보되면서 수출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올해는 국내소비는 물론 수출계약도 많아져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무주반딧불사과의 해외 판로 망 확대를 위한 무주군의 노력에 우리 농협도 가세해 과수농가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베트남 사과수출은 첫해 24톤(7000만원), 이듬해 12톤(3300만원), 2019년 122톤(3억원), 2020년 50톤(1억 50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사과수출 표준물류비로 15%를 지원하고 있는 무주군은 농협전북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외 수출 대상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26 16:52

[신년 인터뷰 릴레이] 무주군의회 신년 설계

박찬주 의장 제8대 무주군의회는 올 한해를 고난으로부터 벗어나는 해로 만들기 위해 한발 더 주민 곁으로 다가선다. 소통과 원칙을 강조하며 현장의정 틀을 더욱 견고히 해 행복한 주민 삶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새해를 시작한 군 의회의 청사진을 박찬주 의장으로부터 들어본다. △ 원칙과 소통이 보장된 의회 현재 진행 중인 정기적 주례회의가 올해에도 계속된다. 주례회의에서는 조례와 예산안,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치열한 토론이 벌어진다. 주례회의 기능을 강화해 집행부와 활발히 소통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과의 편한 만남을 위해 의회의 문을 상시 개방하고 회기 중일지라도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 민생 챙기며 든든한 버팀목 될 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홍수와 용담댐 과다방류로 인한 재해까지 겹치면서 주민시름이 어느 때보다 깊었던 지난해. 군 의회는 조례와 예산 수정을 통해 주민 상처를 어루만졌다. 종전 20%에서 올해 10%까지 줄인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률을 앞으로 5%까지 더 줄이도록 과감한 재정집행을 촉구했다.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감면대책수립을 요구하는 등 앞으로도 예산과 조례 등의 심의의결 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명분과 절차 모두 갖춘 제도로 의회 업(UP)! 올해 예산심사에서는 사업 추진의 명분을 비롯해 법적 타당성, 실효성, 기대효과, 과정의 투명성 등을 구체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장기간에 걸쳐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은 더욱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잠자는 예산은 과감히 도려내 재정 효율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심산이다. 건실한 비판은 물론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의 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해보고자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집중학습 계획도 세웠다. 박찬주 의장은 그동안 무주군의회는 활발한 소통, 단단한 협력, 치열한 훈련의 토대 위에서 무주군민의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많은 제도를 발굴하고 개선시켜 왔다며 올 한해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낮은 곳, 어두운 곳을 비추고 가려운 곳은 긁어내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25 16:34

무주군의회,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결의안 채택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지난 2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 서두에서 군 의회는 소상공인들은 감염 위험 노출과 매출 감소, 영업시간 단축, 점포 폐쇄 등으로 숨을 멎는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며 절대적 소득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빚이나 보증금으로 매달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전제했다. 이어 사회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역조치라면 사회가 함께 그 고통과 무게를 나누어야 하며 영업권 제한에 따른 합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면서 임차인 보호를 더 이상 임대인의 선의에만 의존할 수 없고 사회 구성원이 합의한 법률과 제도를 통해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감면해줄 것 △법령개정 전까지 긴급재정명령을 내려 정부와 지자체장이 감면액 일부를 지원해줄 것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에 따른 손실을 최대한 보상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 등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채택된 결의문은 국회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무주군 등 관련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24 16:38

무주군, 지방도로 정비 분야 ‘전국 최고 평가’

무주군이 위험도로 구조개선 분야에서 전국 최고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도로 정비사업 추진성과 평가결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 평가에서 무주군은 기존 산악도로 위험구간 정비 시 타 기관과의 업무협업과 지역특색에 맞는 신공법을 적용함으로써 탁월한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점이 부각됐다. 총 68억 원(국비 20억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티 지구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하면서 무주관내에서 준공한 타 기관의 보조기층재 잔량 약 3000㎡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약 6000만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었다. 또한 낙석위험 제거를 위한 특허공법(자재) 선정 후 조달청 2단계 경쟁 표준평가방식에 의한 구매방식 변경으로 약 6500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황인홍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생활터전을 보호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위험 산악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군의 레포츠 관광산업과 연계한 관광소득 증대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는 전국 지자체별로 추진한 지방도로 정비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추진의 내실화, 계획수립의 적정성, 정부정책과의 부합도, 지자체의 관심도 등에 대해 항목별 관련서류 확인과 현장점검 등의 선정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24 16:38

무주군,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자 ‘0명 유지’

무주군이 펼치는 코로나19 확산저지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한지 만 1년.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8월 30일 전북 54번 환자와의 접촉에 의해 1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관내 감염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첫 확진 판정 후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던 눈물겨운 결과다. 무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황인홍 본부장(군수)은 코로나19 청정 군 무주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과 의료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안전재난과에서 코로나19상황을 총괄한다. 보건의료원에서는 방역대책반과 역학조사반을 꾸리고 의료원 내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공무원들마다 담당 마을과 시설 등을 정해 소독과 방역수칙 홍보를 진행하고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3, 4월에는 무풍면 접도 지역 4곳에서, 휴가객이 몰리던 7, 8월에는 구천동 관광단지에서 발열체크 초소를 운영하며 사전차단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전 군민 1인당 2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며 무주군로컬잡센터를 통한 4000여 건의 일자리 구인구직알선, 산림 등 공공분야의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 사업 추진 등으로 경제위축 또한 최소화시켰다.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내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위탁의료기관도 지정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모든 준비도 끝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21 15:43

무주군, 새해 업무보고회 시작

무주군이 새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보고회를 시작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보고회는 첫날 자치행정과를 시작으로 20개 전 부서가 주요 현안사업과 국책사업, 공약사업, 신규 사업 위주로 비전 및 추진전략,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들을 공유하게 된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민선7기 군정지표 실현을 위한 새해 핵심 키워드를 잇다, 더하다, 키우다, 갖추다, 함께하다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 직원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1년 주요 핵심사업 추진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 방위 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군정 추진을 통해 무주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무주 적상산성 종합정비 등 7개 무주다움 성장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는 데 심혈을 쏟고 마을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공공도서관 건립, 군립 요양병원 건립 등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무주만의 경쟁력을 갖춰 보겠다는 각오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형식적인 보고를 벗어나 역점사업과 현안업무 공유를 통해 긴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각종 현안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최선을 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1.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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