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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하은의집 사태 관련, 농성해제와 탈 시설지원조사 합의

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해 7월 빚어진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한 42일간의 군청 점거농성 해제 후 군의 입장을 밝혔다.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 군수는 그간 무주군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무주하은의집 전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하은복지재단(이하 재단) 등과의 대화와 협상 끝에 지난 6일 무주하은의집 입소자에 대한 탈 시설지원조사 이행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탈 시설지원조사에서는 시설입소 장애인의 탈 시설 욕구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자원(주거, 소득, 건강, 활동보조,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사정 조사를 하게 된다. 조사에는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사계획 수립(대책위)과 검토(무주군) 등의 절차를 밟아 진행될 예정이다. 황 군수는 국가인권위 자문결과를 토대로 탈 시설지원조사와 TF팀 구성이라는 극적 합의가 이뤄지게 된 만큼 장애인 인권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과업을 달성해낼 것이라며 장애인 거주안정, 소득보전과 활동보조, 건강복지서비스 등 장애인들의 지역사회자립을 위한 후속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하은의집 입소자 인권침해 관련사건은 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대책위의 무주군(조사 주체)을 배제한 민관합동 인권침해조사 주장과 조사는 진행하되 전문성과 공정성 담보를 위해 녹취와 영상, 관계 공무원 및 보호자 참관 등이 뒷받침돼야한다는 무주군의 요구가 부딪혀왔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 자문결과 무주군의 요구가 침해조사에 부합하다는 결과가 확인됐으며 농성해제와 함께 탈 시설지원조사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21.07.14 16:27

무주반딧불축제, 축제박람회에서 우수성 알리며 차별화 부각

무주반딧불축제가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열렸다. 전국의 106개 자치단체들은 저마다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지자체별 지역 축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열을 올렸다. 무주군은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했으며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에도 참가하면서 축제 홍보에 주력했다. 또 무주구천동 어사길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홍보와 반딧불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썼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설립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했다. 특히 홍보관 내 마련된 살아있는 반딧불이 전시물과 지난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관람객들은 반딧불이 신비탐사 예약 일정을 문의하는 등 반딧불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어워드 기초자치 단체 부문 동상을 수상한 무주군은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국민적 관심을 재확인하며 무주반딧불축제 알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유성현 군 관광육성팀장은 이번 대한민국 축제박람회를 통해 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무주반딧불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는 다음달 28일부터 9월 5일까지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조선왕조실록 적상상사고 봉안행렬 재현 등 자연향토자원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로만 엄선해 진행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1.07.12 16:29

무주군 김희옥 부군수, 관내 주요사업장 추진상황 살피기 주력

무주군 김희옥 부군수가 관내 주요사업장별 추진 상황을 챙겨가며 부임 후 군정 살피기에 분주하다. 12일 김 부군수는 무주읍에 조성될 복합문화도서관과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장, 생태모험공원, 군립요양병원, 반디나래지원센터 등을 둘러봤으며 적상면 동부권 임산물 물류 터미널 조성 사업장 점검을 마쳤다. 또 지난 1일과 2일에는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를 찾았으며 8일과 9일에는 관내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들을 살폈다. 김희옥 부군수는 무주발전의 기반이 되고 군민행복의 동력이 될 사업들인 만큼 신속,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부터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며 시설이 시설에서 끝나지 않고 조성목적과 기대효과를 충족하는 효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조성과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13일 안성면 에코빌리지 전원마을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표고버섯 배지센터,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장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장 방문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외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반디랜드, 태권도원, 머루와인동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전통문화체험관, 머루와인동굴, 무주천마사업단, 등도 별도일정을 잡아 방문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7.12 16:29

무주곤충박물관, 둠벙 속 생물 특별전 마련

무주군 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에서 무주의 둠벙 속 생물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둠벙은 농사를 위해 만들어진 논 가운데 있던 작은 연못이다. 강수가 적은 갈수기에 논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었던 웅덩이를 말한다. 특별전에 등장하는 둠벙 속 생물은 다슬기, 참붕어, 물달팽이, 우렁이, 물자라, 왕잠자리, 새뱅이, 줄새우 등 20여 종이다.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명패널, 시청각 자료 및 전시수조를 설치했으며 둠벙의 실제모습을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전시효과를 높였다. 김도환 군 반디휴양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사라져가는 둠벙의 역할과 효과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큰 교육적 효과를 주는 것이 주된 취지라며 하계 성수기와 반딧불 축제 기간 동안 특별전을 운영함으로써 곤충박물관과 무주 자연생태계의 다양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지보다 수리시설이 크게 부족했던 무주 등 산간지역에서는 둠벙의 역할이 컸다고 알려진다. 항상 물이 고여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비상용수 저장고의 기능뿐만 아니라 수생동물들의 피난처와 서식처로도 중요한 기능을 했다. 197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관계수로가 조성되면서 대부분 사라졌다가 농업생태계의 생물들에 대한 학술적 의미가 커지면서 둠벙에 대한 생태학적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7.08 16:14

무주반딧불축제, 코로나19 상황 감안해 미니축제로 진행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개최일정은 그대로지만 명맥만 이어나가는 수준의 스몰 축제가 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명예문화관광축제) 개최 일정은 다음달 28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자연향토자원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로만 엄선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운영될 프로그램은 △축제의 핵심인 반딧불이 신비탐사 △태권도원과 연계한 1박 2일 생태탐험 △야간에 이뤄지는 대표문화행사 낙화놀이 △지역대표 역사문화행사인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 등이다. 축제장은 따로 조성하지 않고 반딧불이 신비탐사(1일 탐사 인원 200명)와 1박 2일 생태탐험(1회 참가 인원 40명)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낙화놀이(무료/남대천)와 봉안행렬(무료/무주군청~한풍루)은 방역단계가 2단계로 상향될 경우 취소시킬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개최 여부를 두고 고민이 많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취소가 된다면 무주군의 자부심이자 청정지역 이미지를 키워 온 반딧불축제가 국민의 관심 속에서 멀어질 수도 있어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며 참여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반딧불축제를 기다려온 방문객들에게는 만족을, 경제침체로 어려워진 지역에는 숨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와 남대천, 태권도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1.07.07 16:25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선정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에 선정되면서 4년에 걸쳐 총 4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달 농촌활력 공모 선정으로 300억의 국비를 확보한 것에 이은 낭보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와 주민 정주여건 발판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에서 기획한 창의적 사업을 지원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일자리 창출, 특화산업 육성 등 농촌 사회의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무주군은 내년부터 4년간 70억(국비49억, 군비 21억)을 투입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육성하고 농업과 산림의 치유관광 기반을 마련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치유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농촌신활력플러스 행정협의회와 민간협의회 구성 등 지역사회, 산업, 경제, 관광, 교육 등 농촌혁신을 위한 의사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공모 준비에 철저를 기했으며 향후 힐링을 기반으로 하는 가공 농산물 생산 계획도 세웠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과 특화산업 육성 등 자립적 기반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민간조직의 지속적인 업무 협조와 컨설팅으로 효율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7.06 16:35

무주군, 과다 편성된 순세계잉여금 예산절감 등으로 바로잡다!

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최근 지역 이슈로 떠오른 순세계 잉여금 과다편성에 따른 예산부족 현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 군수는 6일 2021회계연도 예산 편성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올해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일처리로 군민불안을 초래한 것에 대해 무주군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머리를 열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원인은 세입예산 추계를 잘못해 순세계잉여금을 과다 편성한 데 있다면서 항간에 떠도는 말처럼 국도비 예산 확보가 부진했다거나 행정 처리를 잘못해 불이익을 받았다거나, 빚더미에 앉았다거나 하는 상황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올 예산 편성 시 404억 원의 순세계잉여금을 예측반영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 결산결과 집행 잔액은 256억에 불과해 148억이 과다 편성됐다. 또 수해복구 사업비 134억 원이 당초 정부 계획과 달리 지난 연말에 교부됐고 간주예산 편성 시기를 놓쳐 회계처리 원칙상 순세계잉여금에 포함되면서 총 282억이 과다 편성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대해 황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응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집행, 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집행으로 집행률이 5년 평균보다 8% 증가했음에도 이를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지방세, 추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정산, 예산절감으로 과다 편성된 282억 원을 바로 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 총 규모도 85억 원이 증가해 재정 운영상의 문제는 전혀 없다며 더 이상 군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거나 고통이 전가되지 않도록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무주군 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1년도 본예산 대비 1.94%, 85억이 증가한 4466억여 원을 제1회 추경예산 안으로 원안 가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7.06 16:35

무주 안성 덕산 산림욕장 조성사업 착착 진행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일원의 산림욕장 조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 포함)을 투입해 덕산리 일원에 25만 3374㎡ 규모의 산림욕장을 조성한다. 군은 산림욕장 조성 시 예상되는 경제 파급효과와 주민생활복지 향상 효과 분석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실시설계를 토대로 산림욕대와 평상, 산책로와 등산로, 울창한 숲 등 산림욕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춘 대규모 힐링 코스의 산림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운동 및 체험시설을 두루 갖추고 사계절 다른 자연체험과 휴양까지 겸할 수 있는 시설물 마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덕곡계곡 소나무 숲 자연 상태를 유지하면서 낙화놀이 두문마을 등 특색 있는 마을 프로그램들과의 연계와 함께 수락마을 사과체험 등 주민참여를 통한 실질적 주민 소득 창출로까지 연결시키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시작해 2023년까지 마무리될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일 군 산림휴양팀장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상쾌한 공기, 그리고 눈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초록의 숲을 겸비한 최적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낼 것이라며 지역민의 소득창출과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방법도 구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7.05 16:41

무주군, 민선7기 황인홍 군수 출범 3주년

황인홍 무주군수 남은 1년이라는 시간은 지난 성과를 디딤돌 삼아 품격 있는 무주다움을 완성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무주군 민선7기 출범 3주년 기념식이 1일 열렸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시티 무주 완성 △살고 싶은 무주, 돌아오는 무주 실현 △체감도 높은 청년 지원정책 추진 △미래형 군민 생활안전망 구축 △발길 끊이지 않는 으뜸관광 실현 △군민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복지 실현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등의 군정지향목표를 공표했다. 또 열린 군수실 운영, 행복버스 운행노선 확대, 무료순환버스 승하차 도우미 운영, 읍내권 주차장 설치와 양방통행 등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의 본을 보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공직자들에게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을 마음에 새기고 무주의 미래와 군민 행복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자며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인구구조변화, 포스트코로나, 지방분권, 그리고 태권시티 무주완성을 가슴에 담고 꿈을 향한 여정을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민선 7기 무주군은 무주다움과 군민행복을 목표로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등 5가지 군정지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무주사랑상품권 유통, 농산물가격안정 기금 조성, 반 값 농기계 지원,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반디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군민만족을 이끌어냈으며 6개 읍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로컬 잡 센터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무주반딧불축제 2년 연속 대표 축제 선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지방도로 정비 대통령상 수상, 300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 공모 선정 등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 무주
  • 김효종
  • 2021.07.01 16:22

무주군 민선 7기 3년간의 군정 성과와 비전

민선7기 돛을 올린 무주군 황인홍 호는 지난 3년간 도시 재생과 농촌 활력, 귀농귀촌 정책,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며 주민 정주여건 마련과 인구유입을 위해 힘써왔다. 1년 반 가량 지속돼온 코로나19 상황에 맞서면서 관광, 경제, 농업, 의료, 평생교육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도 받았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 목표 아래 모두가 잘사는 농촌, 행복한 도시로의 기틀 마련을 위해 열정을 쏟아 온 황인홍 군수의 지난 3년 군정성과를 되짚어 본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부흥과 새로운 전환을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올 들어서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등 대한민국 굴지의 태권도 관계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줄줄이 체결해냈다. 천군만마 지원군을 등에 업은 무주군은 고삐를 더 당겼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채택한 건의문과 함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당위성을 담은 제안서가 청와대와 정부, 여야를 아우른 정치권에 전달됐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를 결성하면서 가속화의 길을 걷고 있다. 이제는 내년 대선공약채택이 목표다. 고령화 현실에 맞춘 보건의료수요 대응을 위해 군립요양병원을 설립한다. 지난해 설계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공사에 착수한다. 편리한 시설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구상을 구체화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가 복합으로 조성되는 무주 복합문화도서관도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펼친다. 소상공인 지원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을 통해 재난 피해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 지원 대상이 신용등급 3등급 이하에서 전 등급으로 확대됐으며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사랑상품권 유통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정책(75세 이상 1인당 연간 12만원)은 타 지자체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 안성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과 부남 금강호 개발사업, 남대천 빛 경관사업들은 무주군의 관광역점사업이다. 2025년 마무리될 빛과 테마로 어우러진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은 야간 빛 거리와 빛 조명체험존, 반딧불이 빛체험 시설을 갖춘다. 금강변 일원에 레포츠센터, 레저파크, 테마공원들을 조성할 부남 금강호 개발 사업에는 총 사업비 195억이 투입된다. 내년 상반기 착공예정인 안성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무주다움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구천동어사길은 지난해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에 이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포함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서도 힘을 쏟았다. 2018년 이와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고 100억 원 규모의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조성했다. 65개소에 달하는 마을 공동수집장 설치는 영세농과 고령농업인들의 판로 걱정을 말끔히 해소시켜 줬다. 농민들이 거점지역에 내놓은 농산물을 공판장까지 운반해주는 것 외에 판매까지 대행해준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는 455억(국비 323억여 원 포함)이 투입된다. 2024년까지 농촌의 부족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상당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들어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국비 300억을 확보하면서 살맛나는 무주건설의 기반마련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의 숨통을 막은 코로나19. 인근지역 확진 발생 초기부터 관문 4곳에 발열체크 초소를 마련하는 등 한발 빠른 대응에 들어갔으며 마을 담당관 3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직접 나서 마스크와 재난지원금을 전달했다. 주민들의 경제적 고충 완화를 위해 펼친 주민세 감면정책 등도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용담댐 무단방류로 인해 무주읍과 부남면에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무주군은 즉각 민관합동으로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대응에 나서면서 특별재난구역에 포함되도록 조치했다. 손해사정인을 통한 피해 보상금액 산출과 환경 분쟁조정 신청 등 보상절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년 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평생교육에 대한 정책을 펼치면서 정주여건 마련에 주력한다.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과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을 위한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애로사항과 지원정책 건의사항 등을 듣고 귀농귀촌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역맞춤형 평생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원도 마련했다. 황인홍 무주군수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군은 덕유산과 적상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까지 품고 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이곳에서 삶의 뿌리를 내린 우리 군민들은 무주만이 가진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무주만의 가치를 창출 하겠다는 강한 자부심과 긍지, 보람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고령화와 인구감소 추세에 밀려 소멸도시 군에 포함되는 암울한 현실 앞에 놓여 있지만 민선 7기 무주군의 여정은 살기 좋은 무주, 희망찬 무주의 본 모습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숨 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앞으로의 무주 또한 군민 일상행복을 위해 여성과 청년,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창출, 경쟁력 있는 농업, 관광산업에 주력할 것입니다. 지금 현재 역동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가까운 장래에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 무주
  • 김효종
  • 2021.06.30 16:35

무주군, 농촌다움 복원사업 일환으로 어린이 건축학교 운영

무주군이 농촌다움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어린이 건축학교 운영계획을 밝혔다. 교육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축 환경과 건축적인 사고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사회적 인식능력을 키워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주간에 걸쳐 문화공간 해노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이 모두 현역 건축가들이라는 점,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보조 교사로 참여한 다는 점, 프로그램이 실습과 프리젠테이션,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영두 군 농촌관광팀장은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촌다움 복원사업은 만족도 높은 주민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무주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20억 원을 투입해 농촌건축 樂(R.A.C)센터 경관개선과 흙 건축 복원, 농촌건축 세미나실 구축, 농촌아카데미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6.30 16:35

떠나는 송금현 무주부군수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힘 보탤 것”

송금현 무주부군수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은 발로 뛰는 행정이 완성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업무에 집중했습니다 무주군 송금현 부군수가 28일 무주에서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러진 이임식에서 송 부군수는 1년을 10년 같이 일하겠다는 각오가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한풍루 국가보물 지정을 비롯해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건립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의지를 모으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 송 부군수는 어디를 가든 어디에 있든 무주를 응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일자리와 기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직무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무주에 쏟아주신 송 부군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를 함께 넘었고 용담댐 방류 피해로 인한 아픔 또한 같이 나누며 우정의 깊이를 더한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7급 공채로 임용돼 완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 부군수는 도 공보담당관실과 자치행정과 등 요직을 거쳐 비전 21정택단장과 사회적경제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무주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부터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현장행정을 몸소 실천하며 부단체장으로써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 무주
  • 김효종
  • 2021.06.28 17:17

무주반딧불축제, 용역보고회 통해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

무주반딧불축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무주군청에서 열렸다. 24일 열린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군의회 의장,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책임연구원 정강환 교수, 최상규 한국문화관광포럼 대표, 연구원 김주호 교수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반딧불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진단 △당면과제 발굴 △중장기(~2030년) 발전방안 △축제 조직 및 프로그램 구상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연구진들은 최종보고를 통해 무주반딧불축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관광자원들과 연계, 야간축제로의 변화를 심도 있게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농특산물 판매 활로 확장, 체험마을을 연계한 1박 2일 생태 탐험 등의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축제발전방향으로 제시됐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리면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축제로 지속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시된 방안에 대한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만이 운영되며 축제 핵심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 역시 사전예약제를 통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6.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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