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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위한 잰걸음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잰걸음을 떼고 있다. 군정 최대 숙원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여론 조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12일부터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돌입한 것. 서명 운동은 코로나19 예방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범 군민적 역량을 총 결집하기 위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특히 정부 및 정치권에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고 2022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태권도계와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무주군민과 공직자들도 사관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대내외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가 글로벌 스포츠로 격상됐으면서도 국내외적으로 스포츠 무대에서 위축되는 것을 그냥 방치할 수 없다며 태권도의 세계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국가 차원의 교육적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사관학교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하고 졸업생에게는 태권도 사범의 자격을 주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고 덧붙였다. 태권도는 전 세계 205개국 1억 5000만 명이 피부색과 언어를 떠나 우리말로 차렷, 경례의 구호를 외치는 한류의 원조로써 지난 2018년 태권도를 국기(國技)로 지정됐고 문재인 정부의 태권도 문화 콘텐츠화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도 무주 태권시티 조성으로 국제성지화 완성이 포함되면서 무주가 진정한 태권도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12 17:44

무주군, 향토문화유산 6건 추가 지정

무주군이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향토문화유산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군청 문화재팀과 6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20건 가운데 2단계 심의과정을 거친 육영재, 유경제 효자각, 안국사 괘불대, 향산사 나한전 16나한상, 삼공리 월음령 제철유적, 삼공리 구천계곡 제철유적 등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었던 육영재는 무풍면 현내리 소재 조선 후기 재각으로 향토사적, 교육 문화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무주읍 당산리 유경제 효자각은 조선후기 친부와 양부 모두에게 효심을 다했던 조선후기 유경제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효심에 관한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적상면 안국사 극락전 계단 양측으로 나란히 서있는 안국사 괘불대(1730년 조성)는 안국사의 괘불을 걸기 위해 자연석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윗면은 반호형으로 깎여있으며 중앙은 간목을 고정시키는 구멍이 뚫려있다. 우리나라 불교조각의 다양한 미의식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향산사 나한전 16나한상은 원래 안국사 명왕전에 봉안돼 있던 것을 6.25 전쟁 당시 지금의 무주읍 향산사로 옮겨졌다. 월음령 제철유적은 고대 제철운영시설과 관련된 흔적들이 산재해 있는 곳으로 전북 동부지역에서는 단일 지역 내 최대의 밀집도를 보이고 있으며 구천계곡 제철유적은 재자골 평탄지대에 채석장과 파쇄장, 숯가마, 제련로 등이 잘 보존돼 있다. 무주군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 남해경 위원장(전북대 건축공학과 고건축 교수, 전라북도 문화재위원)은 향토문화유산은 문화재 중 보존보호관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 민속자료들이다며 이번에 지정된 무주 향토문화유산들은 역사와 문화, 교육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된 것들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의 기존 향토문화유산은 2011년도에 지정된 금강 벼룻길과 서창 소나무, 적상면 사천리 지석묘 2기, 설천면 소천리 지석묘 2기 등 4건이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11 17:21

무주군, 각종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지역경제 활력

무주군이 중앙정부와 전북도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침체일로에 놓인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7월부터 지난달까지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과 전통시장 개선사업 공모 등 7개 사업이 정부 및 전라북도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달 산림청이 공모한 무풍면 일원 1555ha의 산림에 10년간 총 75억 원이 투입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인근 농촌 휴양마을과 연계한 산림관광 시스템 구축과 3만여 개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무주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무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 복합주차타워가 설치될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에는 40억 8000만원(국비 24억 5000만원, 군비 16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오는 202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제6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20년 이상 흉물로 방치돼 왔던 무주읍 당산리 일원의 관광호텔 건물에 대한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 7, 8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무주-진안 GEO FRIEND 탐사 일주여행 트로젝트와 행정안전부 주관 간판개선사업 공모, 전북도 주관 2021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됐다. 황인홍 군수는 연이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은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길었던 장마,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시책을 발굴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외에도 무주군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국비 9000만원 확보)과 침수피해가 잦았던 삼유천 정비 사업을 확정(국비 240억 확보)짓는 성과를 올렸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06 15:38

무주군, 평생학습퍼실리데이터 ‘학습반디’ 양성과정 개강

무주군이 평생학습 퍼실리테이터 학습반디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학습반디 양성과정은 평생학습역량지도사 과정과 평생학습로컬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나뉘어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진다. 평생학습역량지도사 과정은 △평생학습 교수법 △교육 자료를 이용한 디지털기기 활용법 △평생교육 기획의 이론과 실제 △평생학습 추수활동과 학습동아리 운영 등을 교육한다. 평생학습로컬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에서는 △SNS이론과 실습, 편집 △SNS그룹 형성 및 관리 △스마트폰 영상제작 등에 관한 내용 등을 공유한다. 지난 29일 진행된 개강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평생교육은 주민 개인의 성장과 지역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동력이라며 교육 내용과 진행 과정에 내실을 기해 평생학습도시로서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8일부터 29일까지는 시니어 숲 해설사 과정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산림의 현황 및 효용 △산림생태계의 이해 △무주지역 대표 식물의 이해 △숲 속 놀이의 실제와 지도 △숲 속 동물의 이해 △숲 해설 기법 등이 다뤄진다.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 예정인 역사와 문화재를 읽는 인문학에서는 △고고학으로 본 무주의 철 △나제통문과 적상산성 △무주의 의병활동과 설화 △무주의 풍수와 민속 △건축과 정기용 △반딧불 등에 관한 강좌가 진행된다. 지난 5월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가 된 무주군은 소외계층의 학습격차 해소와 지역공동의식 함양, 사회적 경제 중심의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04 15:47

무주군, 청소년 흡연 예방 UCC 공모전 수상작 선정

무주군이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진행했던 UCC공모전의 우수작들이 정해졌다. 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제2회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UCC 제작 공모전을 열었다. 무주교육지원청과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위촉된 5명의 심사위원은 흡연예방 및 금연, 금연 환경조성을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해 참가한 12개 팀(42명) 가운데 최종 우수작 8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스톱모션 형식으로 청소년의 흡연 실태 및 심각성을 알리는 내용의 영상물을 제출한 무주중학교 AA 건전지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형식으로 영상에 담은 괴목초등학교 1학년 행복반팀 몫이 됐다. 수상자에게는 무주군수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졌다.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1팀 8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장려상 4팀 각 20만원이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백승훈 군 보건행정과장은 청소년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고 흡연예방과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들은 추후 저작권 문제 등을 보완해 금연 홍보 및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0.10.04 15:47

20년 방치된 무주관광호텔, 주민복지시설로 재탄생한다

공정률 35%에서 멈춘 채 20년이 넘도록 방치돼 왔던 무주관광호텔 골조건물이 주민복지 시설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밝힌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제6차 선도사업 대상지 8곳 가운데 무주관광호텔이 포함되면서다. 대상지로 선정된 무주읍 당산리 일원의 해당 건물은 당초 대지면적 5244㎡(용적률 70.15%)의 관광숙박시설로 허가받아 진행되던 공사가 1999년 12월 멈추면서 지하2층, 지상 2층 골조형태만을 유지한 채로 20년 9개월이 경과했다. 이번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앓던 이가 빠지게 된 무주군은 건물의 기존 골조를 최대한 살려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무주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와도 연계해 진행(국비 50억 포함해 총 사업비 85억)한다는 방침으로 지역 내 부족한 복지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을 요하는 수요자 조사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권태영 군 건축팀장은 이번 선정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케 했던 곳이 주민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인근의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보건의료원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확충해 주민 체감 복지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제6차 선도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안전을 위협하던 공사 중단 건축물을 청년 등을 위한 행복주택, 생활SOC로 바꾸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전국 10개 대상지에 대해 공익성과 사업연계성 등을 평가했으며 특히 도시재생사업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항목의 비중을 보다 높게 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20.09.27 15:47

무주덕유산리조트, 동계 스키시즌권 특가 판매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스키 시즌권 특가 판매에 들어갔다. 1차 특가판매는 다음달 26일까지, 2차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이후 폐장일까지는 정상금액이 적용되며 통합 시즌권은 상시 이용 가능하다. 특가 판매기간에는 정상가 대비 회원은 최대 61%, 일반고객은 최대 약 45%까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이 패밀리권 구입 시 총 금액의 10%가 추가 할인되며 연속 구매고객은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 5000원까지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시즌권 구매고객에게는 객실, 장비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호텔티롤/가족호텔/국민호텔 주중 객실 할인 우대권 4매, 세인트 휴 사우나 30% 할인권 5매, 스키/보드 장비 대여 50% 할인, 스키 시즌이 끝난 뒤 쓸 수 있는 관광곤돌라 50% 할인권 4매도 제공된다.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오투리조트 통합 시즌권도 선보인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시즌권 금액에 10만원(소인 7만)만 추가하면 무주와 오투 스키장 두 곳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6.1km의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를 비롯해 34면의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와 최고 경사도 76%를 자랑하는 레이더스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어 스키마니아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 무주
  • 김효종
  • 2020.09.27 15:47

무주군보건의료원, 추석연휴 응급실·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추석연휴 기간 응급실과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 관내 민간 의원이 연휴기간 대부분 휴무인데다 일부 의원만 30일 하루 운영을 하는데 따른 것으로 응급실에서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 방사선사 4명이, 선별진료소에서는 의사 9명, 간호사 5명이 연휴 기간 순환 근무를 한다. 또 119안전센터 등 유관 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긴급 수송 등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해심 의료지원과장은 연휴기간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응급환자들 뿐 아니라 일반 환자들도 몰릴 것에 대비해 오후 5시까지는 간호 인력을 증원해 배치하고 CT 등 각종 장비들에 대한 정비도 사전에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내 5개 면 보건진료소는 연휴기간 선별적 운영을 한다. 무풍면 덕지보건진료소와 안성면 공정진료소가 30일 문을 열며 다음달 1일에는 안성면 공진보건진료소와 부남면 가정보건진료소, 2일에는 설천면 구천보건진료소와 적상면 상곡보건진료소, 3일에는 부남면 장안보건진료소, 4일에는 적상면 삼방보건진료소와 안성면 진도보건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9.24 15:42

무주군에 장학금·이웃돕기 성금 기탁 줄이어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재경무주군민회 미래포럼에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24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미래포럼 김철호 회장과 박지용 총무, 재경군민회 고귀선 사무총장, 무주읍민회 신동일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같은 날 (사)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회장 임용식)에서는 침수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3일에는 무주제일건재(대표 이승훈)에서 500만원 상당의 백미 180포대와 식용유 20개를 보내왔으며 전주 예수병원(원장 김철승)에서도 900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3만 장을 전달했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위탁기관 삼육어학원에서는 지난 23일 6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수여와 함께 화상영어 무료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장학금 전달은 SDA삼육어학원에서 직영하는 필리핀 연수원으로의 어학연수가 화산폭발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기탁된 수재의연금과 성금, 성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수해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9.24 15:42

무주군, 추석명절 상수도공급 특별대책 수립

무주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상수도 공급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급수불량과 단수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추석연휴기간 비상대책반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키로 한 것. 군은 상황반 5명, 정수장 20명, 복구업체 8개소 24명 등 총 49명으로 꾸려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당직근무 상황체제에 돌입한다.취수장을 비롯한 정수장 5개소, 하수처리시설 26개소, 가압장 55개소 등 87개소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도 마친 상황이다. 또 29일까지 이들 상수도 시설물을 대상으로 취정수장, 하수처리시설 가압장 등 동력설비 작동상태를 비롯해 물 수요증가에 따른 상수원 수원확보 상태와 급배수관로와 계량기 등 누수 사전점검도 펼쳐 나간다. 무주와 설천 정수장에는 급수차량을 상주시켜 비상시에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10개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를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한다. 김광영 맑은물사업소장은 군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명절연휴에는 주민들의 물 절약이 필요한 만큼 절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9.23 15:30

무주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선정

무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친환경 녹색도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군은 내년 1월부터 총사업비 30억 8000만 원(국비15억 3000만 원, 군비 11억 3000만 원, 자담 4억 2000만 원)을 들여 수요조사가 완료된 무주읍 관내 278개소(태양광 217개소, 태양열 10개소, 지열 51개소)에 대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박진규 군 투자유치팀장은 향후 무주읍 외에 관내 전 지역으로 사업대상지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자립률 70% 달성을 목표로 202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및 고도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시설상업건물 등이 섞인 특정지역에 1종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 설치해 주민 참여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한다. 무주군은 내년 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전문 업체 5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공개평가와 현장조사 후 그린뉴딜 선도정책 시행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육성에 대한 단체장의 확고한 의지까지 반영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민간 부문 재생 에너지 보급이 활성화되면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0.09.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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