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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정수장 수돗물 시료 분석, 이상무”

무주군 관내 5개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일제점검과 관련 황인홍 군수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28일 무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황 군수는 관내 5곳의 정수장 여과모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 결과 전체적으로 수돗물에서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무풍정수장 여과모래에서 유충이 발견돼 27일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앞선 25일 무주군은 환경부와 한국 수자원공사, 전북도와 합동으로 관내 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무주군은 무풍정수장 내 여과모래를 전면 교체하고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한 방충망 설치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맑은물사업소 김광영 소장은 수돗물 채수 분석결과 수돗물에서는 유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정배수지 수돗물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진행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당초에는 후 염소처리 소독방식이었던 것에 원수에 차염을 투입하는 전 염소처리방식을 추가해 현재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다행히 군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군민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니만큼 정수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여과모래 유충 검사에 대해서도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빠른 공지와 함께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7.28 16:12

무주군, 애반딧불이 사육 농가 모집

무주군의 상징 반딧불이가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무주군은 올 초 애반딧불이 사육농가 육성방침을 세우고 희망 농가 모집에 나섰다. 지난 2월 관내 2개 농가를 선정한 군은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수차례 교육 진행 후 사육 시설(비닐하우스 100㎡이내 _내재해형 단동) 및 수조 등 각종 기자재를 지원해 왔다. 농가당 애반딧불이 부화 유충 5000마리씩 분양했으며 성충이 될 때까지 1년 간 온도와 먹이 등 사육환경 점검은 물론, 사육기술 이전 및 컨설팅을 위한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농가들은 반딧불이 보존에 기여한다는 보람과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희망으로 애반딧불이 사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열심히 배우고 정성껏 키워서 반딧불이 사육 성공 1호 농가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농가가 사육한 애반딧불이는 서식지 복원을 위한 자연 방사용과 교육학습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군 반딧불이팀장은 반딧불이의 고장으로서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반딧불이 연구와 복원에 매진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애반딧불이 사육농가 육성이 수익창출의 새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판로확보, 농가연계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0.07.26 15:42

무주군, 안성낙화놀이 전수관 건립 추진

무주군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호(2016년 지정)인 안성낙화놀이 전수관 건립에 나서면서 전통문화 저변확대를 노린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1억 8900만원(도비 5억 포함)을 투입한다. 체험교육실을 비롯한 낙화봉 작업장, 시연장, 야외공연장과 휴게시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다. 임정희 군 문화재팀장은 무주안성낙화놀이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낙화봉 제작, 마을 자체 공연 등을 실시하면서 화합과 전통을 계승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 명맥을 되찾고 전통놀이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전수관 건립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정월 대보름, 모내기 전, 4월 초파일, 7월 보름에 숯가루, 사금파리, 소금, 마른 쑥 등을 넣은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놓고 거기에 불을 붙여 타오를 때 나오는 불꽃 모양과 터지는 폭음 소리를 함께 즐기던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다. 안성면 두문마을 낙화놀이는 조선 후기 무렵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문 마을주민들을 통해 전승돼 오다가 일제 강점기인 1939년 무렵 중단됐다. 이후 2007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부활된 낙화놀이는 2009년 낙화놀이 보존회가 꾸려지면서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혔다. 줄불 놀이, 줄불이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려진다.

  • 무주
  • 김효종
  • 2020.07.15 16:32

무주군, 청년일자리 정책 역점 추진

무주군이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잰걸음을 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방문, 간담회 등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15일 무주읍 소재 청년창업 공간 3개소를 방문한 황인홍 군수는 청년 창업자들은 출발과정에서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된다면서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서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서 추진한 청년창업 공간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4명의 청년은 10개월간 1250만원의 초기 창업비(사무실 임대료, 재료비, 공과금)을 지원받아 예비 사업자(디자인, 문화교육기획, 미용분야 등)의 길을 걷고 있다. 청년창업자 A씨는 초기 재정적 부담 때문에 창업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군 지원 사업으로 평소 꿈꿔왔던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다른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장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앞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공모해 청년 창업희망 공간지원 사업을 포함한 4개 사업에 7억 2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25명의 청년들에게 인건비, 복리후생비, 창업비 등을 지원하면서 군은 청년 지역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7.15 16:32

무주군, 적상산성 종합정비사업 본궤도

무주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이 사실상 본궤도에 올랐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황인홍 군수와 자문위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상산성 종합정비계획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적상산성은 조선왕조가 전란에 대비해 설치했던 5곳의 사고 중 평안도 묘향산 사고의 실록을 옮겨 보관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 정상부근은 사방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너른 분지형태다. 1034m의 고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연못이 4개, 우물이 23곳이나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 수원이 마르지 않아 물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지까지 겸비해 환란을 피할만한 천혜의 요새로 고려시대 때부터 주목받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조선왕조실록 사고지로 우리나라 국사(國史)를 지켜냈던 적상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남아있는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세심한 계획이 무주군에 의해 세워졌다. 우선 관리방안 수립을 위해 용역비 3억 원(국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도출된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부터 종합정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민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학술대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안국사 및 적상산 사고와의 연계방안도 수립해 나간다는 구상도 있다. 성곽 축조방식을 조사하고 잔존구간 및 유실구간 길이 및 면적을 GPS로 정확히 측정한다. 실측 및 3D스캔을 통해 성곽현황을 분석한 후 평면, 입면, 단면도를 작성하는 등 촘촘한 복원계획을 세우고 있다. 산성복원과 함께 실록사고, 안국사 등 산성주변 역사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산 역사의 교육장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적상산, 적상호, 머루와인동굴 등의 관광명소화로 주민소득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무주군의 복안이다. 황인홍 군수는 향후 10년을 내다볼 무주의 가치는 바로 관광개발이다면서 적상산성 정비는 우리 군이 추구하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덕유산 국립공원을 비롯한 무주구천동 33경,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반딧불 축제, 태권도원 등 잠재된 관광자원을 십분 활용한 무주군 명품관광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0.07.05 16:08

무주군, 국립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무주군이 태권도를 미래 전략 상품화시키기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태권도 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무주에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해 졸업생에게는 태권도 사범자격을 부여한다.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태권도 보급은 물론 수련생들의 태권도성지 무주방문이 용이하게 한다는 복안이 설립취지에 담겨 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무주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00만인 서명 운동을 주도하는 등 국민 공감대 형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국익과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임을 정부와 정치권에 제안하고 각인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 태권도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실행력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일본은 유도를 국기로 지정한 후 4개의 유도대학을 만들었고 유도 외에 가라테도 2021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이 됐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태권도 학과가 있는 대학이 2009년 60곳에 입학정원은 3000여명이었으나 2018년에는 28개 대학 1000여명으로 급격히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태권도가 국내외 스포츠 무대에서 위축되는 것을 방관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의 설립을 구체화시키고 또 가시화시킬 수 있도록 우리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권도는 2018년 우리나라 국기(國技)로 지정됐으며 태권도 문화 콘텐츠화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2017년)이 되면서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올 초 발표된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무주 태권시티 조성으로 국제 성지화 완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0.07.02 16:46

황인홍 무주군수 “살고 싶은 무주 만들기 매진”

무주군이 1일 민선 7기 출범 2주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지나온 2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2년의 각오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1일 진행된 선포식에는 간부 공무원들과 주재기자단,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 4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취임 단상에서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했던 약속은 변할 수 없는 저의 책무이자 소명이라며 지난 2년 부지런히 뛰어 오늘을 만들었듯 남은 2년도 다부진 각오로 군정에 임하하겠다고 말했다. △1000만 관광객시대 기반조성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초석 마련 △ 꿈과 낭만, 멋과 문화가 있는 남대천 관광 명소화 △농촌협약사업 유치와 푸드 플랜 완성 △복합문화도서관 건립과 평생학습도시 실현 △군립 요양병원 건립으로 의료서비스 강화 △ 매력 넘치는 무주시장 시설현대화 등 민선 7기 후반기 군정목표로 삼게 될 7대 핵심 비전도 발표했다. 황 군수는 7대 핵심비전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을 위해 저와 500여 공직자 모두가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자 우리 군의 미래라며 군민의 삶을 따뜻하게 하고 일하는 현장을 보듬으며 자랑스러운 무주, 활기찬 무주,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분야별로 선별한 19건의 핵심 비전 중 주민관심도와 추진가능성, 지역경제파급성, 지역특수성, 생활밀접성에 기반을 두고 정책과 관광, 농업, 복지, 의료, 문화, 경제 등 분야별 균형을 고려해 최종 7건을 선정했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기치로 민선 7기를 시작했던 무주군은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실현에 주력하고 있으며 4000억 예산시대를 열어 군민 삶을 개선하고 지역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한 방역역량을 발휘해 바이러스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키고 있으며 전 세대 재난소득 지원과 주민세 전액감면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은 것도 민선 7기 전반기 대표 성과로 꼽힌다.

  • 무주
  • 김효종
  • 2020.07.01 16:48

무주군, 택시·화물 운수종사자들에 ‘긴급재난지원금’

무주군 관내 택시화물 운수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이 지급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승객물량 감소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계 보호를 위해 무주군이 내린 조치다. 군에 따르면 관내 택시화물운수종사자는 총 334명이며 이번 지원은 1인당 50만 원씩 총 1억 670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사랑상품권으로 배부된다. 2월 23일 이전 무주군에 본사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체로 운수 종사자가 전북도에 거주해야 대상이 된다. 개인 운수종사자는 본인 직접 신청이 원칙이나 위임장을 받은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법인회사의 경우 운수종사자가 회사를 통해 일괄 신청하면 된다. 택시 종사자는 29일부터 화물 종사자는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아 12차로 나누어 지급한다. 최원희 군 산업경제과장은 수입 감소로 어려움 상황에 직면해 있음에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택시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4월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긴급재난소득 지원금과 이번 택시화물 운수종사자 긴급지원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방역환경을 갖추기 위해 그동안 마스크 1000개, 손소독제 200개를 택시업계에 전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6.25 15:54

무주 태권도원 주변 ‘태권명상숲길’, 관광트렌드로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 주변에 조성된 태권명상숲길이 무주군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무주군에 따르면 태권도원 주변 백운산 일원에 총연장 1320m 규모의 야외명상 체험시설 태권명상숲길이 꾸며졌다. 지난 2014년 태권도원 개원 이후 국내외 태권도인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주변지역 관광활성화사업 차원에서 조성된 것.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부터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이 길의 가장 큰 특징은 태권 품새(팔괘)를 테마로 삼아 각 품새에 맞는 시설물과 조형들이 설치됐다는 점이다. 건(하늘터널)~태(명상촌)~이(파노라마안내판)~진(이벤트존)~손(생태관찰존)~감(평상쉼터)~간(생태쉼터)~곤(어머니조형물)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기존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한 시설물들과 은사시나무전나무 군락이 조화를 이루면서 여름철 찜통더위를 너끈히 이겨낼 정도로 시원한 것은 이 길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이다. 또 늪과 연못의 차분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대나무 조형물과 태권도의 품새를 안내하는 공간이 있으며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이벤트 존이 마련돼 있어 커뮤니티 기능까지도 제공한다. 군은 태권명상숲길이 피톤치드 산책과 생태 숲 체험에 안성맞춤이어서 개인 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숲길 최적의 명상공간으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6.25 15:54

이광환 무주군의원 “농작물 피해 지원 방안 마련해야”

자연재해 발생 시 무주군만의 특화된 농가지원 방안 마련 촉구와 에너지 불균형 해결을 위해 마을단위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에서 터져 나왔다. 이광환, 이해연 의원은 22일 열린 제277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각각 자신들의 5분 발언을 통해정책제안을 했다. △이광환 의원= 지난 6일 내린 갑작스러운 우박에 의한 관내 영농피해 사례를 들어 이 같은 게릴라성 기후로 인한 적은 면적적은 농가 피해가 수습 지원에서 외면 받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피해는 매년 발생하고 있고 현재 농업재해 시 농작물 재해보험에 기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의 보상률이 80%에서 50%로 줄었고 보험가입대상 농작물도 너무 제한적이어서 농업피해 보상 대책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대안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재해농가들의 재기를 위한 적극적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조례 정비 등 갑작스러운 기상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한 무주군만의 특화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해연 의원= 무주군의 전체 세대 중 도시가스공급혜택을 받은 세대는 23%에 불과하며 이외에 다른 세대들은 값비싼 LPG, 등유 사용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큰 현실이다며 이 때문에 겨울에도 전기장판으로 버티는 등 지역별로 에너지 복지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런 에너지 불균형은 곧바로 읍면 인구분포의 불균형 현상 초래로 이어질 수 있다며 6개 읍면이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도 기초생활기반시설이 고루 지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다한 비용 문제로 도시가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현재 정부 시행 중인 마을 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해 전 군민이 공평하게 에너지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6.22 16:12

무주 태권마을, 이달부터 본격 조성…내년 말 완공

무주 태권마을 조성사업이 본격괘도에 오른다. 22일 무주군에 따르면 문체부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태권마을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등 건축 공사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시작된다. 사업비 95억 원(국비 43억)이 투입돼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개발예정 2지구 부지에 40가구가 들어설 예정. 5만 3563㎡ 규모로 조성되며 1필지 당 330㎡ 내외다. 태권커뮤니센터, 힐링테라피센터, 힐링사이언스가든, 야외문화 공간 등을 갖추고 태권도 수련생 양성과 건강, 힐링, 체험, 특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커뮤니센터는 이 마을에 정착하게 될 원로 사범들을 위한 수련공간과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마을회관 성격으로 회의실과 시청각실, 태권수련실, 체력단련실 등으로 채워진다. 힐링테라피센터는 태권도와 체형관리를 접목한 다이어트 및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 건강과 힐링 효과를 노린다. 힐링사이언스가든에 마련될 명상의 마당에서는 태권도의 화두인 의와 기를 통한 자연 속에서의 명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마당은 아토피 치료에 좋은 편백나무 등을 식재해 삼림욕 치료 효과와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의 심장인 무주에는 태권도원을 비롯한 우수 지역자원이 풍부하다면서 앞으로 조성될 태권마을은 해외 원로 태권도인의 귀국 후 수련생 양성을 위한 수련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향후 태권마을이 새로운 농촌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말 완공 후 정주여건 확보와 함께 태권도원과 그 주변지역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6.22 16:12

이해양 무주군의원,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앞장

이해양 무주군의원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의 발제로 추진됐던 장수~무주~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 신설이 현실화되면서 무주장수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 열렸던 운송회사태권도진흥재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버스노선 신설 의견을 기반으로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충남도청, 전북도청, 버스회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절차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과정에서 관련 광역단체의 인가 부동의 의견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이 의원이 속한 무주군의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의 적극적 뒷받침에 힘입어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에서 조정 신청을 인용결정, 노선 신설이 최종 결정됐다. 이 의원의 주민교통편의 증진 사례는 17년 무주~전주 버스요금 인하와 19년 무주~서울 버스 1일 생활권 실현 후 세 번째다. 3건의 교통인프라 개선은 주민편의와 지역경제 및 태권도원 활성화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대효과도 수반하면서 해당 지자체의 예산은 쓰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 신설된 노선(하루 4회 왕복)은 장수~장계~무주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진다. 이해양 의원은 이번 공항버스노선 신설은 해외 태권도인들과 여행객, 무주와 장수군민들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은 태권도원을 비롯한 무주군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해외에서 태권도원을 찾을 많은 사범님들과 수련생들에게 원활한 교통편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무주군의회와 국토교통부, 전북도, 충남도, 운송회사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0.06.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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